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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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모스로부터 세계유산 등재 보류 권고를 받은 사도광산 06.10 월 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6-10 06:11  | 조회 : 330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유네스코 자문기구가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두고 보류를 권고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사도광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도섬은 일본 니가타현 북서쪽에 있는 섬인데요. 이 곳에 있는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약 2000명으로 추산되는 조선인들이 강제 노역을 한 현장을 말합니다.

 

최근 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담당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이코모스가 사도광산 세계유산 심사 결과를 보류로 결정했는데요. 이번에 내려진 보류는 미비한 부분에 추가 자료 제출 등 설명을 요구하는 겁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유산의 대상 기간을 에도시기인 16에서 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노역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비판받아 왔고,

우리 정부는 사도광산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강제노역 시기인 일제강점기가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이번 권고 결정은 이코모스가 한국 측 주장을 받아들여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는 취지로 일본에 권고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 보류 권고에 대해 "사도광산 세계유산등재를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았다"고 해석했습니다.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다음달 인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될텐데요.

 

현재 일본은 등재를 목표로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기에 한·일 양국 간의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사도광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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