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진행: 배승희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 배준영, 정은진 / 유튜브AD: 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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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韓 되면 尹 배신할 것..尹 앞길 막막"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6-05 09:04  | 조회 : 521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6월 5일 (수)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21대 때 민주당 막 나가...입법독재에 여당이 저항 못했어
- 민주당, 21대 국회서 이재명 대통령 만들 때까지 ‘막가는 국회’ 보였어
- 협치, 손 내밀 땐 여당이 내미는 것...권력 가진 정부 여당이 책임 커
- 윤상현, 김정숙 여사 특검? 쌩뚱맞아...여당에 도움도 안 되는 특검 냈어
- 한동훈, 당 대표 되면 尹대통령 쫓겨나게 될 것
- 대권 후보자들 모두 비윤·반윤...尹, 자의든 타의든 쫓겨날 것
- 尹, 스스로 정면돌파 할 때 됐다
- 野 대북송금 특검법? 이재명 사법리스크 뭉개기 위한 전략
- 김정숙 여사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좋은 영향은 못 미쳐
- 與, 민주당이 종부세 문제 건드릴 때 금투세·상속세로 공격적으로 나가야
- 한동훈, 당 대표 되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받을 것
- 한동훈, 당 대표 되면 배신이 일상화 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2부를 시작합니다. 수요일인데요. 모두 까기의 달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님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 반갑습니다.

◆ 배승희 : 오늘 오랜만에 나오셔가지고요. 지금 유튜브 실시간 댓글이 난리가 났습니다. 정말 궁금해하시는 청취자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 조원진 : 요즘 전국 다니죠.

◆ 배승희 : 전국을 다니면서...

◇ 조원진 : 못 뵀던 당원 분들부터 뵀고. 거의 매주 산행 낚시도 가끔 갑니다.

◆ 배승희 : 그러시군요. 모두까기를 하기 위해서 전국을 다니시는군요.

◇ 조원진 : 낚시 가면은 많은 분들 뵙잖아요. 여러 가지 말씀도 좀 듣고 전국의 목소리를 다 듣고요.

◆ 배승희 : 그렇군요. 요즘은 누굴 까야 됩니까?

◇ 조원진 : 다 까야 되겠던데, 다 못 하는 거 같던데요.

◆ 배승희 : 국회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회 22대 국회에서 190석 가까운 야당이 탄생했습니다. 여당은 100석 이상을 확보하면서 가까스로 개헌 저지선을 지켜냈는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민주당 21대도 거야였잖아요. 그렇죠 그때 국민의힘이 대처를 못했죠. 소위 저항을 못 했죠. 입법독재에 대한 저항을 못하니까 이제 막 나가는 거지 민주당은 할 수 있는 거 다 하겠다. 그러니까 정부 여당, 윤 대통령 협치 좀 해라. 제가 그렇게 많이 얘기를 했는데 안 하니까 그냥 뭐 민주당은 이재명 중심으로 이재명 대통령 만들 때까지 막 가자 그런 국회의 모습이 보여서 22대 국민의힘도 되게 힘들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추경호 원내대표가 부드러운 사람인데 좀 머리가 아프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죠.

◆ 배승희 : 근데 협치라는 게 쌍방의 의견이 맞아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조원진 : 그런데 협치라는 게 손을 내미는 쪽은 정부 여당이 내미는 겁니다. 그렇군요. 야당은 그냥 그야라도 좀 삐뚤하잖아요. 그다음에 민주당 구성 자체가 좀 삐뚤삐뚤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어떻게 해요? 어떻게 거의 안 돼... 삼권분립 나라인데 그것을 인정 안 할 수는 없잖아요. 단지 그것을 얼마나 적절하게 조율해가면서 하느냐 그것이 이제 정치인들, 특히 여당 국회의원들의 능력이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배승희 : 오히려 정부 여당의 책임이 좀 더 크다. 이 말씀이시죠?

◇ 조원진 : 항상 정부 여당 권력을 가진 쪽이 책임이 크죠. 같은 안이라도 국민들의 시선은 뭐 예를 들어 김건희 여사 김정숙 여사를 보더라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이 더 강하다. 그건 정부 여당이 떠안을 수밖에 없는 짐이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배승희 : 그렇군요. 국회 개헌과 동시에 여야가 서로를 겨냥한 특검법을 쏟아내고 있는데 민주당은 1일 1특검을 쏟아내고 있어요.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번에는 대북송금 특검법부터 시작해서 여러 특검법을 발의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김정숙 여사 특검법 하나를 내놨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윤상현 의원 생뚱맞죠. 결국 국민의힘에 별로 도움도 안 되는 특검법을 냈다. 저는 사실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김정숙 여사 특검법 다 받아라 받아라, 받아야 된다. 어차피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 뭐 김정숙 여사 특검법 냈을 때 국회에서 다 받자고 국민의힘 한번 해봐라 그러면서 용산 쪽하고도 조금 견제하는 분위기도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한동훈 대표 안 되겠어요? 됩니까? 되면 시간 지나면 한동훈에 의해서 쫓겨나야 할 대통령의 모습보다야 대통령의 자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낫지 않나.

◆ 배승희 : 한동훈 대표가 되면 대통령이 쫓겨나는군요?

◇ 조원진 : 거의 그런 수준으로 가는 거죠.

◆ 배승희 : 그렇게 됩니까?

◇ 조원진 :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 때 하는 행위를 보면 25년 동안 형님 하다가 총선 때 그런 행위를 보고 총선 끝나서 한번 보면 되는데 그런 걸 봐서는 좀 보수 쪽에 이제 배신은 일상화되겠구나라는 생각을 자꾸 가지죠.

◆ 배승희 : 한동훈은 배신할 것이다. 윤 대통령을 배신하고

◇ 조원진 : 그것을 본인의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그런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이게 윤 대통령이 조금은 국정 운영에 좀 안타까운 부분은 이게 대통령이 3년 남았는데 그다음에 중간에 또 지방선거가 있잖아요. 윤 대통령이 본인 스스로 나서서 할 수 있는 선거가 없어요. 결국은 지방선거 1년 전 이쯤 되면 지금부터 1년 후 정도 되면 자연스럽게 결별설 혹은 윤 대통령 스스로 자의적으로 나가든 타의로 해서 나가든 지금 대권 후보자라는 사람들이 다 비윤이고 반윤이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윤 대통령의 앞길이 막막해서 저는 좀 윤 대통령을 좋게 보는 입장에서 보면 스스로가 이제 정면돌파를 하실 때가 됐다.

◆ 배승희 : 정면 돌파할 때가 됐다?

◇ 조원진 : 그냥 연천에 가서 하고 술 먹을 상황이 아니고 고심하면서 국민의힘과의 거리두기를 하는 게 좋지 않느냐 스스로가.

◆ 배승희 : 오히려?

◇ 조원진 : 그 길이, 정치 좀 제가 그 나름대로는 좀 정치 오래 해 보니까 가는 길은 보이잖아요. 그런데 스스로 가느냐 남의 힘에 의해서 밀려서 가느냐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거든요. 그러면서 여야가 싸우는 거 국민의힘이나 민주당 스스로 국민들한테 평가받고 본인은 개혁의 중심으로...

◆ 배승희 : 중심으로 그냥 막 가고.

◇ 조원진 : 가시면 된다. 그러면 아쉬운 것은 국민의힘이 아쉽지 가셔가지고 뭐 어거지로 할 필요 없다.

◆ 배승희 : 그렇군요. 대통령께도 조언의 말씀 알겠습니다. 민주당이요 지금 이화영 씨 재판 결과를 앞두고 있는데 7일에 재판 판결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와 관련해서 수사를 했던 검사들을 다시 한 번 수사를 해야 된다. 대북송금 특검법을 발의했어요. 이런 수사 과정 전반을 겨냥한 특검 이것도 민주당에서 검찰 출신들이 주도가 돼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전략적이죠. 왜냐하면 결국 이재명 대표 대통령 만들려면 사법적 리스크를 뭉개야 되잖아요. 그걸 어떻게 뭉개할 거냐, 사사건건 검사들에 대한 태클을 겁니다. 그리고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최상의 혹은 이번에 대북 송금 특검법은 많이 나갔잖아요. 일반 국민들이 이해 못하잖아요. 더 나갈 거예요. 왜냐하면 뒤에 개딸들이 있으니까 그것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민주당의 목소리를 내는 의원이 없다. 결국은 소위 당권 강화라는 명분을 가지고 개딸들의 힘을 실어주는 거잖아요. 그럼 결국 어떻게 가겠습니까? 계속 이렇게 반복될 텐데 그것을 풀 수 있는 거는 이재명 대표가 풀어야 되는데 이재명 대표가 풀지 않잖아요.

◆ 배승희 : 안 풀겠죠.

◇ 조원진 : 왜냐하면 혼자서 좋아하죠, 겉으로는 더 얘기하지 않지만. 그런데 이제 그것을 풀 수 있는 방법은 결국 국민들이 따가운 시선으로 비판해야 한다. 너 이렇게까지 가냐 검수완박 제2탄 아니냐 이렇게 따갑게 비판할 필요가 있다.

◆ 배승희 : 근데 민주당에서 내놓은 특검법은 전략적이라고 하시면서 윤상현 의원이 내놓은 특검법에 대해서는 그거는...

◇ 조원진 : 국민의힘이나 김건희 여사 특검에 별로 좋은 영향을 못 미친다. 저는 민주당 같으면 양특검 다 받자 지금 비명계가 목소리 못 내는데 그러면 좋다. 양 특검 다 받자고 나왔을 때 국민의힘 용산의 태도가 어떻게 될 거냐 라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생뚱맞다. 윤상현 의원 저하고 되게 친한데...

◆ 배승희 : 그러니까요. 저희 방송도 나오시는데 알겠습니다. 이 특검법이 난무하는 와중에도요. 민생을 위한 주도권 쟁탈전이 이어졌는데 이 저출생 문제를 지금 들고 나왔습니다.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신설을 이재명 대표가 제안하기도 했는데 이게 정말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 조원진 : 받아야죠. 왜냐하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고 용산도 여야정 협의체가 필요한 사안이잖아요. 지금 출생 그다음에 보육 교육 여러 가지 상황들이 우리가 풀기 힘든 상황들이 많이 있으니까 이런 문제는 던져야 합니다. 손 잡고 해보자. 그리고 뭐 하다 보면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사람들이 무슨 꼼수를 가지느냐 이거는 정치가 아니에요. 꼼수를 가진지 알면서 들어가야 되거든요.

◆ 배승희 : 그게 정치다.

◇ 조원진 : 꼼수를 가졌지만 알면서 들어가서 꼼수를 깨야 한다 그러면 결국은 길이 열린다 그러면 저출생 문제는 안 받을 이유가 없잖아요. 이 큰 아젠다가 계속 미뤄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니까 정부에서도 저출생 무슨 위원회인가 만들고 그런 부서도 만들잖아요. 이참에 그러면 이재명 대표 반갑다, 고맙다 같이 해보자 이렇게 구성을 하다 보면은 싸움이 있겠죠. 단지 큰 국가적인 아젠다에서의 싸움은 적을 거예요.

◆ 배승희 : 근데 이렇게 되면 주도권을 뺏기는 형국이 되는 거 아닙니까?

◇ 조원진 : 주도권 다 뺏겼는데 뭐 입법에서 국회에서 주도권 싸움을 할 필요는 없다. 단지 하나, 그들이 나가면 그들이 나가는 대로 손을 잡고 가서 우리 편으로 들고 오는 수 우리 국민을 위한 쪽으로 가져오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봐야죠.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종부세 폐지와도 관련해서 민주당의 스텝이 꼬였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정부와 여당이 종부세 폐지를 하자 이렇게 하니까 다시 또 민주당에서는 그거 결정된 거 아니다 이런 식으로 발을 빼고 있어요, 박찬대 원내대표가.

◇ 조원진 : 박찬대 원내대표가 그런 얘기했는데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좀 보자. 그러면 종부세 문제를 건드릴 때 종부세만 건드리지 말고 금투세나 검토세나 그다음에 상속세 이런 거 다 건드릴 거 아닙니까? 세금을 종부세만 건드릴 수는 없잖아요. 그럼 정부 여당 입장에서는 누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다르더라도 원내대표가 의지는 있다고 그러죠. 추경호 원내대표가 경제 전문가니까 그렇죠 그러면 종부세 등등 관련 세법 전체를 한번 다뤄보자.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 그러면 안에 내부에서도 총선에서 공략했는 부분들이 있을 거예요. 왜냐면 당선되기 위해서 그것을 유권자들을 바로 배신하지는 못하잖아요. 민주당이라 하더라도 그런가요? 그런 걸 이용해야 합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소식 좀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당대표 선출 방식을 바꾸는 당헌, 당규 개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당원들이 뽑아야 당 대표 아닙니까?

◇ 조원진 : 당원들이 뽑아야 맞죠. 그런데 뭐 그런 절차를 밟아서 뽑았는데 참패했잖아요. 그럴 경우에는 향후에 이제 비대위원장이 어떤 스탠스를 쓸 거냐. 뭐 그분 색깔이 별로 없는 분이라서 최소한도로 3:7 정도는 가야 되지 않느냐 그런 방향으로 안 가겠느냐 대세에 지장 없다. 한동훈 대표 되는 데 지장이 없는데 굳이 100% 유지할 필요가 있느냐 그런 입장에서는 국민들한테 저는 5대 5까지라도 내둬도 된다.

◆ 배승희 : 어차피 한동훈인데?

◇ 조원진 : 어차피 한동훈인데.

◆ 배승희 : 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

◇ 조원진 : ‘어당한’이죠.

◆ 배승희 : 어당한을 주장하시는군요. 근데 어떻게 보면요. 당원들 입장에서는 도대체 그 당심과 민심이 분리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럼 우리 당심이라는 거는 당원들 입장에서 당심이라는 거는 민심과 괴리된 이상한 사람들인 거냐 뭐 이렇게 반이에요. 

◇ 조원진 : 많죠. 그렇지 않고 보수 정당 어느 순간부터 보수 정당 인물 위주로 가가지고 박수 부대 비슷하게 됐잖아요. 그런가요? 홍준표 물개 박수 그래요 황교안 물개 박수 그다음에 뭐 등등 대표들만 나오면 물개 박수 치다가 또 싸늘하게 돌아서잖아요. 한 번에 싹 돌아서고 지금 윤 대통령 보세요. 한동훈이 나오니까 물개박수 치다가 윤 대통령도 돌아서잖아요. 그러니 그만큼 보수 지지자들의 마음이 아프다. 마음을 둘 데가 없다.

◆ 배승희 : 마음에 둘 데가 없다?

◇ 조원진 : 왜냐하면 이게 성장 과정들을 쭉 보면서 정치 과정들을 보면서 비판할 수 있는 또 지지할 수 있는 그런 경우가 잘 없으니까 그런 안타까움이 있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배승희 : 그렇군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주장한 지구당 부활, 어제 나경원 의원은 지구당 부활보다는 우선순위가 선거 개혁이라든지 정치 개혁에서 좀 밀린다. 지구당 부활보다는.

◇ 조원진 : 나경원 의원 얍삽하다. 자기 원에 있을 때 지구당 부활하자 했거든. 저는 국회의원 있을 때도 원내수석할 때도 지구당 부활해야 된다 그러셨어요. 왜냐하면 이게 너무 정치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그런 입장으로 봐서는 지구당 부활을 하고 그다음에 정치자금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부분들은 조율을 하면 돼요. 감시도 해야 되고 근데 재정 문제를 가지고 지구당 부활 문제를 다시 이렇게 돌려놓는 것은 옳지 않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지구당 부활의 속내는 있지만은 뭡니까? 원외 지구당 위원장들이 더 많잖아요. 지금 참패했으니까 그런데 그것은 맞다. 그 길은 지구당 부활로 가는 것은 맞다. 이렇게 보고 저는 현역 의원 때도 야당 의원들한테 그랬어요. 지구당 부활하자. 그런데 그게 이제 현역 기득권을 좀 내려놓는 거거든요. 그것은 현역 기득권을 좀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지구당 부활 안 하면 지역에서 그 원외 위원장들이 할 일이 거의 없다. 이렇게 보시면 왜냐하면 지구당이 없는 상황에서 하면 그게 다 불법이에요. 그러니까 불법 탈법의 테두리를 무너뜨려 줘야 된다. 그러면서 현직 의원들의 기득권도 비교치를 줘야 한다. 

◆ 배승희 : 근데 만약에 그 논리라면 이재명 대표는 왜 지구당 부활을 원하고 있죠?

◇ 조원진 : 자기는 지구당 부활해도 자기를 따르는 개딸 조직들이 지구당을 다 장악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구당 부활해도 상관이 없고 현역 의원들에 대한 또 비명횡사했지만 그들에 대한 통제도 가능하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지구당 부활도 가능하다 이렇게 보는 거고요. 그래서 지구당 부활 문제는 좀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번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내세우고 이재명 대표가 저렇게 하면 지구당 부활을 한번 다시 돌이켜보는 것도 괜찮겠다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것과는 다르게 또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침묵을 하고 있어요. 또 선택적 침묵이 아니냐 이렇게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조원진 : 그 문제는 윤석열 정부의 문제잖아요. 이게 정치적인 사항이 아니라는 거죠. 한동훈 비대위원장 생각은 이것은 정부의 문제인데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채상병 특검 받아도 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보는 거예요. 자꾸 그것을 감추다 보니까 이게 스텝이 많이 꼬여버렸잖아요. 일반 국민들도 다 압니다. 해병대 채상병이 안타깝죠. 그런데 군의 기강 문제도 필요하다. 이렇게 보는 국민들이 많잖아요. 그렇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정면돌파를 했어야 하는데 너무 22대 21대 마지막을 그런 식으로 해버렸다. 22대 때 채상병 특검이 폐기됐지만 다른 명분을 가지고 또 안을 조정하면 또 넣잖아요. 그럴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는 거고 그런 부분에서 저는 좀 더 용산이 좀 정면 돌파하는 편이 낫겠다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 배승희 : 그럼 한동훈 위원장은 지금 이 채상병 특검법에서는 용산편이라는...

◇ 조원진 : 윤 대통령이 알아서 하세요, 이거지 용산편이라기보다 내가 그 짐을 왜 지어야 됩니까?

◆ 배승희 : 나는 털고 가겠다?

◇ 조원진 : 나는 뭐 그 짐 질 필요가 없다 이런 생각하는 거 있는 거죠.

◆ 배승희 : 나중에 한동훈 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이라고 하셨으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올라왔을 때 받습니까? 어떻게 하실 거라고 보세요?

◇ 조원진 : 무조건 받죠.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저는 그래서 어제까지 카톡 하면서 형수님 하다가 선거 과정 끝나고 선거 끝나고 그렇게 하는 행동들은 또 보수는 또 배신을 계속 따라가는가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한테는 섭섭하고 미안하지만 조금 그렇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 선거 때도 한 위원 중도 중도 얘기였지만 오히려 윤석열 정부를 지키겠다 그 노선으로 가는 게 맞았다. 그게 이제 꼬인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김영주나 이상민이나 여러 가지 우리 보수에서 인정하지 못하는 일들이 터졌고 그 과정에서도 대구의 도태우 변호사 같은 상황도 전개된 것 아닙니까? 그런 부분들이 아직 정치력이 약하다 보는 생각이 좀 다르다 이렇게 보는 거죠.

◆ 배승희 : 한동훈 위원장이 김 여사와 카톡을 하다가 이제 당 비대위원장이 되고 나니까 카톡에 어떻게 읽씹을 한 겁니까?

◇ 조원진 : 카톡 안 하죠. 왜냐하면 힘이 더 세졌는데

◆ 배승희 : 본인 힘이 더 세졌기 때문에 여사님의 카톡을 안 받았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까기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였습니다. 

◇ 조원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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