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진행: 배승희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 배준영, 정은진 / 유튜브AD: 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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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떠난 사람 그리워하지 말고, 당내 소신파 잘 챙겨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5-22 09:33  | 조회 : 399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5월 22일 (수)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 국힘 손짓? 버스 떠나고 손 흔든들 무슨 소용
- 한동훈, ‘특검 찬성’ 깃발 들 의외의 인물이 될 수도
- 국민의힘은 전대 룰도 아직...총선 진 정당 치고 지지부진해
- 허은아 ‘젊은 대통령’ 발언? 이준석만을 의미하는 건 아냐
- 尹, 개혁신당에 화환 보내...버스 떠나고 손 흔드는 건 의미 없어
- 개혁신당, 합당‧연대 여지는 닫아두고 있어
- 22대 국회서 대통령 거부권 무력화시킬 방법 고민 중
- 개혁신당은 장외 투쟁보다는 국민 설득에 힘쓸 것
- 추미애, 윤석열 대통령을 지킬 유일한 카드였다
- 文, 잊혀지고 싶다는 말 취소해야
- ‘김건희‧김정숙 여사’ 쌍특검 하자고 말할 수 있는 건 개혁신당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3부 이슈인터뷰 이어갑니다. 어제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될 예정입니다. 때문에 여권에서는 이탈표 단속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범야권은 어떻게 지켜보고 있을지 각종 현안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스튜디오에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이하 천하람) : 네, 안녕하세요. 개혁신당의 천하람입니다.

◆ 배승희 : 천하람, 천하람. 난리가 났어요. 아니 근데 어제 보니까요. 그 개혁신당의 당대표가 의원님이 아니라 허은아 전 수석대변인이 당대표가 되셨더라고요. 새로운 당대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천하람 : 답정너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좋다고 평가하죠. 저희 당 대표인데 농담이고요. 그리고 이제 굉장히 좋은 의미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타 정당들과 비교해 보면은 국민의힘은 아직 전당대회 룰조차 제대로 세팅을 못하고 있죠. 지난 총선의 패배의 책임이 누구가 있는지 총선 백서를 쓰는 것부터 싸우고 있고. 조정훈 의원이 출마하느니 마느니 그 와중에 당신과 민심을 어떻게 정해야 될지도 제대로 결론도 못 내고 있습니다. 굉장히 지지부진하죠. 총선을 패배한 정당이라고 보기는 너무 지지부진하고 또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 그렇게 큰 당이라고 자부하면서도 사당화 흐름이 굉장히 강하고 이재명 대표 연임이 자연스럽게 추진되고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개혁신당은 굉장히 빠르게 합리적인 룰을 세팅하고 또 사실 이준석 대표도 지금 개혁신당에 갖는 영향력이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영구 집권하려면 불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사당화 시도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 과감하게 내려놓고 또 새로운 인물들에게 공간을 열어줬다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또 굉장히 지금 원내 정당 중에 잘 없는 여성 당대표가 또 그것도 배려나 할당을 통해서가 아니라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서 나왔기 때문에 저희 개혁신당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또 여성 표심 부분에 있어가지고도 또 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어제 황우여 이재명 두 분 이렇게 만나시고 하시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요. 잘하고 계십니다.

◆ 배승희 : 작지만 뭔가 발빠르다 이런 표현이 적절할까요?

◇ 천하람 : 저희 원래 몽골 기병 같은 정당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몽골 기병이었군요. 알겠습니다. 허은아 대표가 당선 당시에 젊은 대통령 탄생시키겠다 이런 포부를 밝혔는데요. 누굽니까?

◇ 천하람 :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이준석 대표를 연상을 하는 것 같아요.

◆ 배승희 : 의원님도 되시는 거 아니에요?

◇ 천하람 : 그러기에는 저는 아직 쌓아가야 될 정치적인 자산이나 역량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요. 근데 이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걸 이준석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다, 대권 프로젝트다 이렇게 얘기하기보다는 대통령이라는 건 사실은 누가 만들어줄 수 있는 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대표를 포함해서 자기가 잘해야죠, 각자.

◆ 배승희 : 자기가 잘해야 한다.

◇ 천하람 : 이제 다만 허은아 대표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바는 개혁신당이라고 하는 당이 대통령을 배출할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지지 기반과 어떤 단단한 조직 내지는 정체성을 가진 그런 당을 만들겠다는 거 아닌가 싶어요. 그렇게만 만들어 놓으면 꼭 이준석 대표가 아니라도 역량 있는 분들 다 오셔가지고 저희 개혁신당의 모토가 뭐겠습니까? 공정한 경쟁 아니겠습니까.

◆ 배승희 : 공정한 경쟁.

◇ 천하람 : 누구라도 더 잘하면 더 잘될 수 있다. 열린 기회의 땅입니다.

◆ 배승희 : 이 젊은 대통령이라는 건 이준석을 지칭하는 건 아니었다?

◇ 천하람 : 꼭 이준석 대표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그리고 또 홍철호 정무수석이 축사를 했습니다. 이걸 보면요, 뭔가 이런 느낌이 들어요. 친정으로 좀 돌아오세요. 돌아오라, 소렌토로.

◇ 천하람 : 우선 노래까지 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좋습니다. 황우여 우리 비대위원장님 또 홍철호 정무수석님 축하해 주시고 또 덕담해 주신 거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대통령께서 저희 전당대회 하는데 화환까지 보내주신 거 저희가 평상시에 대통령 많이 비판하지만은 이렇게 야당에게 협치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거 저희 이건 감사하고 높이 평가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배승희 : 또 있군요.

◇ 천하람 : 버스 떠나고 손 흔들어봐야 뭐 하겠습니까?

◆ 배승희 : 돌아오라고 하는 거 아닙니까?

◇ 천하람 :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왜냐하면은 이게 약간...

◆ 배승희 : 버스 유턴할 수 있잖아요.

◇ 천하람 : 잘 유턴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이제 노선을 따라서 잘 가려고 하고요. 이게 저희가 있을 때도 그러니까 지금은 이제 이게 약간 헤어진 전 여자친구 같은 겁니다. 지금 이제 국민의힘 스스로가 힘들고 이러니까 힘든 상황에서 헤어진 전 여자친구 왠지 좀 그립고, 그때가 좋았던 것 같고 이런 느낌이 나지 않습니까? 하지만 막상 다시 만나보면은 과거에 헤어졌던 이유들이 또 속속 떠오르게 마련이거든요. 저희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저희는 국민의힘에 있을 때도 소신껏 이야기하고 쓴소리하고 또 그게 보기에 따라서는 내부 총질이라는 평가도 받고 그랬습니다. 지금 떠난 사람들 이미 제대로 잘 안 돼서 떠난 사람들 그리워하지 마시고 국민의힘 당내에 몇 안 남은 소신파 정치인들을 좀 챙기시라. 그분들도 잘 못 챙기면서 개혁신당과 같이 하자? 이런 건 좀 무의미한 얘기다 생각합니다.

◆ 배승희 : 향후에 지방선거가 좀 먼 얘기이기는 하지만 또 완전히 민주당 쪽과의 합당보다는 국민의힘 쪽과의 어떤 연대 가능성 열어둘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개혁신당에서요.

◇ 천하람 : 저희는 전혀 열어두고 있지 않고요. 닫아두고 있습니다. 

◆ 배승희 : 닫아뒀군요. 

◇ 천하람 : 닫아두고 있고요. 

◆ 배승희 : 마음을 닫겠다?

◇ 천하람 : 개별 좋은 정책이나 이슈에 대해서 협력하는 건 가능한데 당대당 통합이나 연대의 문은 닫아두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는 뭐 차근차근 가보려고 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어제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실 예정입니까?

◇ 천하람 : 저희 이제 범야권 많은 정당들이 공조해서 열심히 또 규탄하고 이번에 21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아니라면 22대에서 거부권을 무력화시킬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여러 통로로 국민의힘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고요. 그래서 실제로 저희가 설득한 것은 아닙니다만 본인의 어떤 철학이십니다마는 유의동 의원께서도 이제는 대표결시에 찬성하겠다라는 의견을 밝히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이제 그런 겁니다.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계속 쓰실지 모르겠지만은 민심을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이걸 조금 뭉갤 수는, 약간 연기시킬 수 있을지는 몰라도 계속해서 거부권 행사하는 것은 저는 뭐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게도 과도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대통령이라고 하는 납주머니, 그리고 김건희 여사라고 하는 납주머니를 차고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라는 것을 곧 깨달으시리라. 그래서 채상병 특검 찬성의 길로 곧 오시리라 저희 기대합니다.

◆ 배승희 : 지금 개별적으로 국민의힘 의원들께 연락을 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국민의힘의 이탈표가 좀 나와서 이번에 통과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 천하람 : 저희는 무기명 표결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은 이제 신임 추경호 원내대표나 용산 대통령실도 좀 필사적이고. 그리고 아마 지금 단계에서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권력 누수가 아주 심각해지는 것에 대해서 국민의힘 의원들 좀 아직 우려를 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바로 통과가 될지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22대 국회는 4년이라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저는 그때는 분명히 결정적인 티핑 포인트가 올 거다 생각합니다.

◆ 배승희 : 한 번 정도는 그럴 것이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이번에 야외 장외 투쟁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안철수 의원은요 저희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외투쟁이라는 건 소수가 하는 거 아니냐 국민의힘 몫이다. 어떻게 상대적으로 의석수가 많은 범야권이 나가서 장외 투쟁을 할 수 있느냐 이런 목소리를 좀 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천하람 : 저희가 봤을 때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다 배가 불렀죠.

◆ 배승희 : 배가 불렀다?

◇ 천하람 : 장외 투쟁은 원래 저희 같은 장외 정당들이 많이 하는 건데요. 죄송합니다. 아니 왜냐하면은 안철수 의원이 얘기는 조금 번지수가 틀린 얘기인 게 국민의힘이 비록 숫자는 적지만 집권 여당 아니겠습니까? 행정권한을 가진 정부 여당인데 집행권을 가진 사람들이 왜 장외 투쟁을 합니까?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원래 야당이 투쟁하는 건 맞아요. 그리고 대통령이 야당과 협치를 하시기보다는 독주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야당들 충분히 장외투쟁할 수 있다.

◆ 배승희 : 민주당은 굉장히 의석수도 많고 마음만 먹으면 통과, 법도 통과시킬 수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벌써 당선인 70여 명이 천막에 가서 농성을 하고 이런 부분들은 국민들의 기대와는 좀 다른 거 아닐까요?

◇ 천하람 : 저는 이제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다수당이고 어지간한 법률안을 다 통과시킬 수 있지만은 여전히 이제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200석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여론전을 해야 하는 것이죠. 여론전 200석 갖고 있으면 사실 이거 안 해도 되는데 이제 없으니까 여론전을 할 필요가 있진 않아요.

◆ 배승희 : 그러면 이 개혁신당 장외 투쟁 참여합니까, 안 합니까?

◇ 천하람 : 저희는 개별적으로 판단하려고 하고요.

◆ 배승희 : 당에서는 공식 입장이 없는 거죠?

◇ 천하람 : 저희는 사실은 장외 투쟁보다는 그 에너지를 국민의힘의 의원들을 설득하고 또 사실은 여러 언론들을 통해가지고 국민들을 설득하는 데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있는 정당이긴 합니다.

◆ 배승희 : 그렇다면 그 장외 투쟁 자체에 대해서는 굉장히 좀 비판적인 입장이신 거네요?

◇ 천하람 : 아주 비판적이라기보다는 각자 또 스타일이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 배승희 : 민주당이 국회의장 경선 이후 탈당한 당원이 1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 당원들의 탈당 이후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천하람 : 이제 수박이 박멸되지 않은 거에 대한 실망감이죠. 사실 지난 국회 그러니까 지금 있는 21대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조금 외톨이 같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으셨던 것 같아요. 개딸분들 입장에서는 사실 제가 봤을 때는 그렇게 외톨이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근데 이제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가 여의도의 어떤 뿌리가 있는 것이 아니고, 주로 지자체장 출신으로 이렇게 성장해 오셨기 때문에 그래서 이분들은 특히 이제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같이 친명 그룹들이 대거 원내에 입성하게 되면은 원내의 의사도 개딸의 의사와 합치될 것이다라는 기대가 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번 총선 이후에 그런데 실제로 뚜껑 열어보니까 원내의 의사는 강성 당원들의 의사와 좀 따로 같죠. 그런 면에서 아니 이거 왜 이렇게 이번 앞으로 4년 동안 또 계속 그러면 수박 봐야 되는 거냐라는 기본적인 실망감이 있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추미애 후보의 낙선도 낙선이지만 강성 당원들의 의사가 당 운영에 꼭 반영되도록 해야겠다고 실력 행사를 좀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게 가면 망해요.

◆ 배승희 : 망합니까? 망하죠, 민주당 지금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겁니까?

◇ 천하람 :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겁니다. 지금 강성 눈치 보느라고 무슨 원내대표랑 의장 선출하는 데도 당원들 투표 넣겠다 뭐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근데 이 목소리 큰 당원들이 전체를 대변하는 게 아니고 중도층 민심이랑은 점점 멀거든요. 아니 솔직히 중도층 국민들 아니면 뭐 더 나아가서는 국민의힘 지지층, 개혁신당 지지층에서 추미애 의장 되면 땡큐죠. 더 반감 생기잖아요.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확실하게 지킬 카드가 추미애였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100만큼 싫어하는데 추미애 의장이 추미애 후보가 의장이 돼서 200만큼 대통령을 때리면 오히려 약간 불쌍해 보이게 돼요, 대통령이.

◆ 배승희 : 동정표를…

◇ 천하람 : 그러니까요. 괜히 보수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식의 어떤 중도층의 그런 합리적인 어떤 추측과 예상과는 반대로 가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점점 더 힘들어지는 길로 갈 것이다.

◆ 배승희 : 이 탈당 사례가 민주당이 더 힘든 길로 가게 만든다?

◇ 천하람 : 당원들이 이 거인 같은 더불어민주당을 지금 완전 산으로 끌고 가고 있어요.

◆ 배승희 : 그렇게 보시는군요. 알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금 회고록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회고록 안에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을 방문을 두고 영부인 첫 단독 외교다 이렇게 바로 책에 들어가 있어서 이게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여당에서는 김정숙 여사 수사부터 또 특검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이십니까?

◇ 천하람 : 우선 글쎄요. 김정숙 여사의 단독 외교…

◆ 배승희 : 단독 외교 맞습니까?

◇ 천하람 : 무슨 그렇게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실 이걸 가지고 민주당 인사분들은 무슨 미국의 영부인도 단독 외교 다니지 않냐 뭐 그렇게 친미 좋아하는 보수 정당이 왜 난리냐 하는데, 질 바이든 여사나 예전에 힐러리 클린턴 여사나 이런 분들이 가서 외교하는 거랑 솔직히 효과 면에서 참 우리 영부인을 이렇게 낮춰서 얘기하기 그렇지만 좀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까? 

◆ 배승희 : 차이가 많이 났다. 차이가 많이 났다는 부분은 어떤

◇ 천하람 : 많이 나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거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잊혀지고 싶다고 하시더니 계속해서 정치 일선에 아주 적극적으로 등장하시고 지난 총선 때도 아주 많은 적극적인 역할을 하셨는데 잊혀지고 싶다는 얘기는 취소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그래요. 그와 별개로 여당에서 이거 쌍특검하자 얘기 나오는데 저는 이분들 용산 대통령실에서 크게 혼이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천하람 : 왜죠? 

◆ 배승희 : 아니 왜냐하면 쌍 특검을 하려면 김건희 여사 특검도 해야 하잖아요. 아니 김건희 여사 특검 그렇게 하기 싫어하시는데 대통령께서 아니 저는 그래서 쌍 특검을 하자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정당은 저희 개혁신당 정도밖에 없지 않나 생각하거든요. 개혁신당 왜냐하면 더불어민주당도 친문 세력이랑 지금 물밑에서 굉장히 좀 이게 좀 껄끄럽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 의원들도 시원하게 그럼 좋다 그럼 쌍특검 가자 김정숙 여사 특검하자 쉽지 않아요 쉽지 않죠. 이재명 대표 그렇게 못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또 문재인 대통령 나오셔가지고 굉장히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하시겠죠. 그러니까 안 될 거고 그리고 여당도 말은 뭐 특검해야 된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 특검이 전제되는 거니까 못할 겁니다. 그래서 지금 자꾸 이상한 형태로 물타기도 제대로 되지도 않는데, 논의를 산으로 끌고 가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안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물타기로 보셨는데 그러면 개혁신당에서는 이 자체 그러니까 김정숙 여사의 특검에 대해서는 찬성을 하는 입장으로 봐야 되겠네요.

◇ 천하람 : 저희는 사실 이게 이게 개혁신당의 공식 입장이라기보다는요.

◆ 배승희 : 당선인 개인의 생각은요?

◇ 천하람 : 네, 둘 다 해도 저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이제 못할 거다, 못하니까 의미없는 얘기다라는 얘기고 그리고 이게 저는 이제 그런 겁니다. 김정숙 여사의 여러 가지 논란들도 당시에도 많은 비판을 받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이 크다고 저는 봐요. 근데 지금 상황에서요 김건희 여사랑 김정숙 여사랑 국민 보기에 누가 더 비호감이겠습니까? 누가 지금 상황에서는 압도적으로 김건희 여사가 더 비호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김정숙 여사 비호감 있었지만 어쨌든 과거의 일이고 지금 살아있는 권력이 아니고 그러면 이거 자꾸 김건희 여사 과거 문제 들추면은요. 오히려 이거 김건희 여사의 높은 비호감도가 김정숙 여사의 비호감도를 떨어뜨려 줄 수도 있다. 이거 김정숙 여사 도와주는 일일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물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뭔가 우리도 반격한다. 시원하게 느끼실 수 있겠지만은 보통 국민들이 보셨을 때는 아니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는 맨날 할 수 있는 얘기가 문재인 정부 때 더 잘못했지 않았냐는 것밖에 없냐, 그럼 지금 국정을 그럼 도대체 어떤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는 거냐. 그렇게 느끼실 수밖에 없어요. 저 이거 굉장히 악수라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근데 어떤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수사를 해야 되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어떤 불법의 의혹이 있다면 수사도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변호사이시기도 하니까요. 예를 들어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김정숙 여사의 이 타지말도 예비비를 썼다는 얘기도 있고 또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 사위와 관련된 문제들 그리고 딸과 관련된 문제들, 디자이너 딸을 채용했다는 문제들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은 맞지 않습니까? 이런 건 수사를 해야 되지 않을까요?

◇ 천하람 : 저도 법률적으로 들여다봐야 하는 문제들 들여다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법률적인 문제와 정치적인 문제는 좀 구분이 될 것이고. 국민의힘에서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도 시원하게 찬성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숙 여사 수사와 특검을 부르짖는 행태는 정치적으로 도움이 안 된다. 그런 양 취지쪽에 다 수사를 하자 이런 얘기 저는 수사는 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

◆ 배승희 : 한동훈 전 위원장 마지막 질문 짧게만 드리고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지금 전당대회 출마를 염두에 두고 이런 행보를 하는 걸까요?

◇ 천하람 : 무조건 출마하실 것 같아요. 그렇죠 그래요. KC인증과 직구 문제에 대해서도 대통령 내지는 정부와 각을 세웠죠. 이게 대통령 지금 한동욱 위원장이 차근차근 계단을 올라갈 겁니다. 처음에는 정책적인 문제에 대해서 각을 세우고 그다음에는 또 대통령에 대해서 좀 더 직접적으로 건드려보고 저는 나중에 되면 이건 정말 상상의 영역이긴 합니다마는 채상병 특검이나 김건희 여사 특검 같은 문제에 있어가지고 국민의힘 의원 10명 정도를 규합해서 특검에 찬성하는 깃발을 드는 사람이 저는 의외로 한동훈 위원장이 될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확실하게 차별화를 할 수 있고 본인이 진정한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겠다라고 하는 이미지도 가져갈 수 있어요. 저는 한동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가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치열하게 권력을 두고 경쟁하는 내지는 차별화 경쟁을 하는 그런 관계가 되지 않겠나 그렇게 전망합니다.

◆ 배승희 : 한동훈 위원장이 되면 김건희 특검법 찬성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시네요.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천하람 : 고맙습니다. 

◆ 배승희 : 지금까지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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