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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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들을 불안하게 한 '맹견' 재난 문자! 맹견 5종과 관리 규정은? 05.10 금 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5-10 06:09  | 조회 : 384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지난 8일 대전 동구에서 맹견 7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재난 문자가 발송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중형견 3마리로 확인됐고, 이후 동구 관계자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맹견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맹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맹견은 사전적으론 사납고 공격성이 강한 개를 뜻하지만,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스탠퍼드셔테리어, 스탠퍼드셔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을 뜻합니다. 이 견종들과 교배해 낳은 잡종견도 맹견에 포함됩니다.

 지난 4월 27일 시행된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이러한 맹견을 사육하려는 자는 동물 등록과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수술을 마친 뒤 시도지사로부터 맹견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맹견은 소유자 없이 단독으로 외출할 수 없고, 외출 시엔 목줄과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법적 출입 금지 장소에 출입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공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만일 이와 같은 맹견 관리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정에도 일각에선 사후 대안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해외 사례처럼, 맹견 관리세나 맹견 사육을 위한 특별 자격증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해마다 2천 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개 물림 사고. 반려인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맹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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