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진행: 배승희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김영조, 정은진 / 유튜브AD: 이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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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주영 "이준석 출마 '동탄' 가장 중요, 분위기 바뀌어, 희망의 끈 놓지 않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4-09 08:50  | 조회 : 465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4월 9일 (화)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이주영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비례대표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현재 목표…지역구 분위기도 바뀌고 있어 
- 마지막까지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는 여지 있어…초접전지역서 희망적 
- 개혁신당, 심판 그 자체가 목표 아닌 심판 이후에 초점…가장 선명한 정책 제시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총선까지는 단 하루가 남았습니다. 2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인터뷰를 거쳐 3부에서는요 개혁신당과 진보당을 순서대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개혁신당 이주영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주영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하 이주영) : 네 안녕하십니까?

◆ 배승희 : 위원장님 반갑습니다.

◇ 이주영 : 네 반갑습니다.

◆ 배승희 : 선거가 바로 내일인데요. 선거 유세 다니시면서 느껴지는 민심 어떤 것 같습니까?

◇ 이주영 : 저는 이렇게 현장 유세를 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같은 곳을 여러 번 방문하게 되면서 점점 민심이 달아오른다 느낌을 받을 때가 있고요. 동시에 또 정치 자체에 대해서 지금 국민 여러분들이 많이 실망하신 부분이 있었구나 그래서 많이 이제 분노하시기도 하시고 저에게 표현도 해주시고 그런 모습 보면서 좀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 배승희 : 그래요 정치 신인이시잖아요. 다니면 많이 좀 알아보십니까? 어떻습니까?

◇ 이주영 : 이제 당원분들은 점점 이제 알아봐 주시는 것 같고 사진도 저랑 많이 찍어주시고 또 의료계, 특히 의사보다 간호사분들이 많이 알아 반가워해 주실 때 제일 좋았습니다.

◆ 배승희 : 그래요 이렇게 알아봐주시는 이유가 바로 소아과 의사로서 정치에 입문하시게 된 건데요. 비례 1번이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소아과 의사에서 정치권으로 입문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 이주영 : 사실 저는 이번 사태랑은 별개로 작년 말부터 진행된 응급의료법을 비롯해서 몇 가지 법과 제도 때문에 저희 팀이 와해되면서 더 이상 소화 응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그 이후로도 사실 제가 가장 잘 하고 싶고 또 계속하고 싶은 것은 소아의료였기 때문에 앞으로 내가 어떤 방식으로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고민은 계속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제안이 왔고 어쩌면 진료 자체가 아니라 제도로서 어쩌면 희망을 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설득이 되어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 배승희 : 그럼 누가 설득을 했나요? 이준석 대표가 직접 설득을 했나요?

◇ 이주영 : 이준석 대표도 연락이 왔었고요. 저희 은사님 통해서 제 친구를 통해서 여러 방면으로 여러 내용을 같이 들려주셔서 마지막에는 제가 함께하게 됐습니다.

◆ 배승희 : 처음에는 비례 1번이 되는지도 모르고 합류를 하셨다는데요.

◇ 이주영 : 네 저는 사실 비례 순번도 정확하게 이제 잘 몰랐고 아예 몇 번이다 이렇게 언급을 받고 들어간 게 아니라 개혁신당에서 제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만 듣고 거기에 동의가 돼서 합류를 한 거여서 발표가 난 이후에 저도 알았습니다. 보도가 난 후에.

◆ 배승희 : 개혁신당에서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의정 갈등 문제 때문일까요?

◇ 이주영 : 네 아무래도 지금은 가장 시급한 현안이 그쪽이다 보니 아마 의료계 쪽에 문제가 우선될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어제 보건복지부 차관이 의대 증원 1년 유예안 내부 검토는 하겠다 발표를 했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런 검토한 적이 없다 또 이렇게 나오고 있어요. 의사로서 또 소아과 특히 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증언 규모는 필요할 것 같은데요. 여기에 대한 확실한 입장은 무엇이죠?

◇ 이주영 : 저도 그렇고 저희 당도 그렇고 확실한 입장은 지금 우리가 얼마를 늘리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늘리느냐 어떻게 늘릴 것이냐 하는 부분이 더 중요한데 거기에 대한 것이 현실성 있어 논의되지 않았고 분명한 근거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 근거가 분명히 있고 그 의료진들을 양성할 수 있는 그런 제도적인, 혹은 그 외에 자제나 교수진이나 이런 것들이 충분히 고려가 된다면 그 필요에 맞게 증원을 논의할 수 있어 있겠으나 지금은 거기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에 더해서 그 이후에 정부에서 발표하는 모든 방안들이 계속 논란을 거듭하고 번복되고 하는 상황이다 보니 현장 의료진 입장에서는 그걸 쉽게 받아들이기가 어렵죠.

◆ 배승희 : 근데 늘리자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네요?

◇ 이주영 : 근거가 있다면 당연히 논리일 수 있습니다만 그 근거 자체에 대한 논의가 부재했기 때문입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특히 이 소아과가 기피과 아닙니까? 네 이 기피과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이주영 : 사실 제가 지원할 때만 해도 전혀 기피과가 아니었어요. 그래요 당연히 인기 있는 과 중에 하나였고 저희도 실제로 경쟁해서 들어왔지만 사실 이렇게 된 것은 불과 한 5~6년 정도의 급격하게 기이과라는 이름까지 붙게 되었는데요. 당장 개인적으로 저만 해도 지금 사실 소아과 진료를 보면 더 좋겠습니다만 지금 이렇게 나오게 된 이유는 지금 모든 법과 제도들이 현장 의료진들을 개인에게 과도한 책임을 지우거나 센터가 유지될 수 없게 하는 문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 센터가 7명이었는데 그 7명이 사실 결국 다 못 버텨서 나오게 된 건이었거든요. 저희가 10년을 했던 팀인데요. 그래서 지금 그 10년 동안 일을 잘 해왔고 팀이 호흡을 잘 맞추던 팀조차 못 버티고 나오는 시스템인데 여기에 대한 논의 없이 숫자만 늘린다고 해서 과연 그것이 얼마나 효율성 있게 진행될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은 들어서 저는 법과 제도의 개정 그리고 현실성 있는 휴가 수화 시스템의 확립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생각하고 더 문제는 지금 정부 측에서 전공의들이나 신규로 진입하는 의사들에 대해서 현장 의료진이 느끼기에는 뭔가 위험한 것들이 촘촘히 뿌려져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자면 휴직이나 사직을 금지한다든가 모든 법적 책임을 현장에 있는 의료진이 지게 한다든가 하는 부분들일 텐데요. 그런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사실 개인이 리스크를 쥐면서 그 영역으로 용감하게 뛰어들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 배승희 : 바이탈 그리고 이 기피과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의사 개인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것 이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네요.

◇ 이주영 : 네 맞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다시 개혁신당 이야기로 돌아와서요. 지금 선대위로 하고 계시니까 개혁신당이 애초에 목표석이 30석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지금 판세로 보면요. 좀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 총선의 의석수는 몇 석입니까?

◇ 이주영 : 저희가 지금 의석수를 정확하게 목표를 해서 말씀드린다기보다 지금 하루가 남은 상황이고 각 지역구에서도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최대한 지역구에서도 지금 경합 중인 영역에 집중을 하고 비례대표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인데요. 그런 것이 이제 비례대표의 경우에 보통 다른 당의 경우에는 세를 불리는 데 조금 집중이 돼 있다면 저희는 1번부터 10번까지가 다 각자 다른 영역의 전문가들로 영입이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숫자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더 많은 영역의 국민들이 이득을 보시는 구조로 영입이 되어 있어서 하루 남았지만 최대한 많이 저희가 국회로 진입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배승희 : 비례대표는 진짜 비례대표 제도에 맞는 그런 후보들을 내세우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지금 지역구에서 대표되는 게 이준석 대표 아닙니까? 또 허은아 의원도 그렇고요. 이준석 대표, 허은아 후보 전부 당선 예상은 하세요?

◇ 이주영 : 저희는 당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마지막까지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는 여지가 있고 지금 또 굉장히 초접전인 지역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충분히 희망적으로 보고 있는 지역들이 있고요. 특히 동탄의 경우에는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부분이고 또 이준석 대표도 있기 때문에 저희는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아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래요. 개혁신당이 초반에는 제3지대 돌풍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 이런 예측도 있었는데요. 현재 조국 혁신당이 비례 여론조사를 보면 대부분 높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시험대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런 언론 보도들이 있는데요. 개혁신당 내부에서는 이준석 대표라든지 이 개혁신당 자체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하고 있습니까?

◇ 이주영 : 저희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그 시작부터 과정 그리고 결과에 이르기까지 국민 여러분이 납득하실 수 있는 정상적인 그리고 열심히 하는 정당을 꿈꾸고 있는 중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당당하게 지역구도 내고 비례대표도 비례대표의 취지에 맞게 내고 그래서 정정당당하게 선거를 치르는 것 자체가 첫 번째 목표이기도 하고요. 두 번째는 지금 현재 정치 양분화된 부분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이 많이 실망을 하시다 보니까 강력하게 심판을 제 이야기하는 부분에 조금 더 귀가 잘 들리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심판 그 자체가 아니라 심판 이후에 무엇이 있는가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심판 그 이후에 대해 가장 선명한 정책을 제시하고 가장 다양한 영역에 실질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정당이 어디인가 한 번만 물어보시면 분명히 저희 일을 알아보실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는 정치를 오늘만 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심판만을 위해서도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바른 정치 미래를 위한 정치 국민들을 정말로 설득할 수 있는 납득하실 수 있는 정치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 배승희 : 선명한 정책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심판 이후에 당선이 되면 어떤 걸 구체적으로 개혁신당이 보여줄 예정이죠.

◇ 이주영 : 저희가 지금 3대 과제 10대 정책을 제안을 했어요. 그래서 이제 민생개혁에 의료와 국민연금 등이 들어가 있고 두 번째는 정치 개혁이 들어가 있고요. 마지막으로 과학기술 쪽의 개혁 방안들이 있는데요. 각각의 안들은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만든 거여서 예를 들어 의료개혁의 경우에는 법적인 문제들을 해결한다든가 수가 체계를 만드는 데 있어서 이것을 단순히 올려라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어떤 협의체를 통해서 어떤 구성으로 어느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 배승희 : 오늘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주영 개혁신당 총괄선대대책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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