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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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김병주 “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 유리하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4-08 19:26  | 조회 : 460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4월 8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면승부] 김병주 “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 유리하다”

-전반적으로 ‘정권심판론’ 불같이 일어나…투표율 높이기 위해 노력
-사전투표율 최고 기록…尹 정권 심판하겠다는 성난 민심의 결과  
-與, 사전투표율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정권심판론’ 체감하고 있어
-최종투표율, 70% 이상 될 것…투표 독려 부탁, 투표율이 승패 좌우
-조국혁신당 지지세 많은 것 같아…자발적 운동하는 분들이 많은 듯
-범죄혐의자 프레임, 아주 잘못된 것…과거지향적, 비전 제시할 수 있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2부 시작합니다. 오늘 2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을 후보시죠? 김병주 의원 연결해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김 후보님 안녕하세요.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김병주): 네, 안녕하세요. 김병주입니다.

◇ 신율: 지금 분위기 어떠세요?

◆ 김병주: 네. 지금 며칠 안 남아서 열심히 바닥을 훑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이쪽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아주 불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막판 본선거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 신율: 진짜 하루에 한 몇 만보 걸으실 것 같아요. 그렇죠?

◆ 김병주: 네, 그렇습니다.

◇ 신율: 육사 시절 생각나시겠어요?

◆ 김병주: 네. 육사 시절에 이 지역에 또 행군을 많이 했던 지역입니다.

◇ 신율: 아, 그래요? 이번에 사전투표율 높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병주: 저는 사전 투표율이 예상보다 엄청 높았잖아요. 이것은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성난 민심의 결과라고 봅니다. 저는 지난 5일~6일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해서 투표소 밖 멀리 먼 지점에서 나가서 시민들을 만나고 했었는데요. 정권 심판에 대한 의지와 열의가 아주 높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 신율: 그런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수도권 후보들에 대한 반감이 반영된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이게 입장이 아전인수예요. 죄송한데, 서로가 아전인수인데 어떻게 보세요?

◆ 김병주: 서로가 아전인수라기보다는 여당이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고요.

◇ 신율: 그건 이제 김병주 후보님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시는 거고.

◆ 김병주: 네. 착각은 자유죠, 사실은. 그래서 투표율이 역대 보면 확률적으로도 보면 사전투표율이 높았을 때는 민주당에게 많이 유리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번에 사전투표 열기는 다른 것보다도 정권심판론이라는 거를 저는 그 밑에서 주민들을 만나면서 그런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태풍처럼 불어오고 있다는 정권심판론이 불어오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고요. 국민의힘에서 그것이 유리하게 판단하고 있다면 아주 큰 착각이고. 그것은 결국은 총선 실패와 직결된다고 저는 보여집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 신율: 그렇군요. 근데 이제 제가 데이터를 좀 여쭤보면 이게 한국 리서치에서 사전투표 분석한 자료인데요. 재밌더라고요, 읽어 보니까. 뭐냐하면 지난번 대선 때 이재명 당시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았던 곳 있지 않습니까? 이런 데는 사전투표율이 낮고, 윤석열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았던 곳에서 사전투표율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거든요. 단, 서울과 호남은 제외입니다.

◆ 김병주: 네, 그것은 뭐.

◇ 신율: 이건 어떻게 보세요? 만약 그렇게 정권 심판론... 이거는 한국 리서치가 오늘 발표한 여론이라는 조사 보고서에서 나온 건데요. 어떻게 보세요?

◆ 김병주: 그것은 보는, 분석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한쪽 측면에서 봤다고 생각하고요. 이번에는 추세를 봐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에 재외국민투표도 사상 최고로 높았잖아요?

◇ 신율: 죄송합니다. 이거는 틀린 팩트여서 제가 바로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뭐냐하면 지금 재외 국민이 197만 명 정도 되는데요. 그중에서 등록한 사람만 투표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근데 등록한 사람이 한 14만 명인가 그 정도 되는데 그중에서 9만 명이 했기 때문에 60%가 넘은 거지 이게 전체 재외국민, 전체 재외국민으로 따지면 197만 석 중 9만이 한 거니까요.

◆ 김병주: 하여튼 등록하신 분 중에 투표율은 최고로 높은 걸로 제가 알고 있고요. 사전투표율도 이번이 최고로 높은 걸로 알고 있고.

◇ 신율: 대선보다는 낮지요.

◆ 김병주: 그러니까 총선을 얘기하는 겁니다.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제일 높은 걸로 저도 언론이나 이런 데서 봤고요. 그래서 이런 추세선으로 봤을 때 저는 본 투표에도 이렇게 정권 심판... 이렇게 높은 것들은 정권 심판에 대한 열기가 높고요. 사실은 현장에 있는 사람이 가장 잘 안다고 저는 봅니다. 여론조사도 중요하지만. 

◇ 신율: 그거야 그럴 수 있죠. 지역에 따라 좀 다르겠습니다만 근데 지금 그래서 최종 투표율이 몇 퍼센트가 될 것 같으세요?

◆ 김병주: 최종 투표율은 저는 우리 당에서 얘기한 것이 71.3%를 목표로 삼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전투표율도 31.3% 목표였는데 거의 맞췄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저는 성난 민심들 또 윤석열 정부의 폭정, 폭주에 심판해야 되겠다는 분노 투표도 많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70% 이상은 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그렇지만은, 그래서 더욱더 투표를 저는 독려하고 또 호소도 드리고 부탁도 드리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이번 승패를 좌우한다고 봅니다.

◇ 신율: 투표율이,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에게 유리하다?

◆ 김병주: 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혹시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잠깐 말씀해 주실 수 있어요?

◆ 김병주: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심판하겠다는 의지가 강하지 않습니까? 그동안 보면 연세 드신 분들 60, 70, 80대 연세 드신 분의 투표율이 많이 높았고요. 20대, 30대가 투표율이 전반적으로 낮았던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투표율이 70% 이상 간다는 것은 20~30대, 40대 이런 분들 직장에 다니시는 분을 포함해서 이런 분들의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고. 사실 30, 40, 50대에는 민주당 지지세가 훨씬 더 현재 높기 때문에 투표율인 70% 이상 간다면 저는 민주당이 압승하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투표율 독려가 무엇보다도 저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그거는 사실 우리 김병주 의원님의 개인의 의견으로 제가 적어가는 게...

◆ 김병주: 물론 저 개인적인 분석이죠.

◇ 신율: 여론조사가 조금 다를 수도 있거든요, 30대 같은 경우에. 알겠습니다. 지금 말이에요. 이 삼겹살, 뭐 소고기 먹었는데 삼겹살 먹었다고 그러는데 뭐 이런 얘기...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 김병주: 너무 유치한 이런 발상이라고 봐요. 지금 먹고 있는 것 그런 걸 가지고 정치적인 이슈로 삼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나 이런 여당 국민의힘 입장이 너무 유치한 것 같아요. 사실 일반 고깃집에 가면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같이 팔기도 하고 소고기 시켰다가 또 중간에 돼지고기를 먹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먹는 걸로 이렇게 한다는 것은 좀 유치하고, 그만큼 국민의힘이 지금 불리해서 그런 것까지도 지금 이슈화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거는 대파 논란이라고 저는 봐요.

◇ 신율: 아니 둘 다 똑같이 먹는 건데 그렇죠? 음식인데.

◆ 김병주: 똑같이 먹는 건 아니죠. 똑같이 먹는 거지만 대파는 민심을 대변하는 겁니다.

◇ 신율: 그러면 삼겹살은 뭘 대변할까요? 

◆ 김병주: 대파는 그야말로 민심이 그렇게 어렵다는 거죠. 민생이. 왜냐하면 대파 한 단에 875원이 합리적이라고 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에서 진단을 제대로 못한다는 거거든요? 훨씬 비싸고 어려운데 875원이 합리적이라는 거는 민생이 어려운 거를 제대로 진단을 못하기 때문에 대책도 제대로 못하는 거라고 보죠. 대파랑 삼겹살은 맥락이 전혀 다른 것이고요. 의사들도 보면 진단을 제대로 못하면 오진하게 되면 대책도 잘못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민생이 그렇게 어려운데 지금 한가하게 이런 것들의 실정을 제대로 모르는 현 정부에 대한 분노의 대명사가 저는 대파라고 보고요. 사실 삼겹살이나 뭐 소고기가 됐든 닭고기가 됐든 이런 것들은 서민들이 먹는 음식이고요. 그렇지만 또 이것도 너무 비싸요. 사실은. 이런 것들이 상징한다고 봤을 때 민생을 지금 해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인데,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나 대통령이나 그런 거 해결은 못하고 자꾸 무슨 엉뚱한 이런 걸 가지고 이슈화하고 있는 것이 한심한 것이죠.

◇ 신율: 근데 이제 어쨌든 뭐 국민의힘 측에서는 왜 삼겹살 안 먹었는데 삼겹살 먹었다고 그러느냐, 이거 가지고 얘기를 해서 여쭤본 거고요. 조국혁신당이 지금 주장하는 사회 연대임금제 어떤 생각이십니까?

◆ 김병주: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제대로 모니터링을 못 했어요. 왜냐하면 지금 지역 일일이 발로 다니다 보니까 조국혁신당에 대한 이슈나 거기의 공약은 세부적으로 제가 솔직히 확인을 못해서 거기에 대해서 얘기하기는 어렵네요.

◇ 신율: 조국혁신당 이렇게 쫙 다니시면서 조국 혁신당의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고 느끼세요?

◆ 김병주: 네 조국혁신당의 지지세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거기는 봉사자, 그냥 스스로 나와서 자율, 자발적으로 운동을 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요. 이 25cm 곱하기… 25cm로 글자를 적어서 이렇게 개인이 할 수 있잖아요? 그런 선거를. 그런 분들이 눈에 많이 띄시는 걸로 봐서는 ‘아, 조국혁신당에 이번에 그 바람이 크구나’ 하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 신율: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더 많이 가져갈 거라고 보세요? 의석.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합이 훨씬 이겨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사실은 민주당,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은 더불어민주연합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상황인데 좀 걱정스럽기는 합니다, 그 분야는.

◇ 신율: 그렇군요. 한동훈 위원장, 조국 대표 말씀 들으니까 생각이 나는데 지난주부터 이 범죄 혐의자 이 프레임을 두고서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 두 대표를 비판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김병주: 자꾸 한동훈 위원장은 범죄자 프레임을 억지로 이렇게 씌우려고 하는데 이것은 아주 잘못됐습니다. 옛날 조선시대 무학대사 한 얘기가 생각나요? 그런데 그 비유는 너무 적나라하기 때문에 못하고 결국 그 눈에는 뭐만 보인다 이런 얘기잖아요.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는 평생 검사로 이렇게 살다 보니까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같아요. 기소냐 불기소냐 범죄냐 범죄가 아니냐 이런 걸로 바라보는데, 사실은 정치 지도자에게 가장 큰 덕목은 매사에 긍정적이면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과거 지향적이면서 마치 범죄냐 아니냐 이런 걸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주 편협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죠. 그래서 초보 대통령의 초보 비대위원장이 내놓는 이런 거에 우리 국민들은 너무 실망하고 너무 속상하고 그렇죠. 저는 한동훈 위원장은 이제 보여줄 만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총선 끝나면은 정치인에서 손 놓고 변호사를 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자꾸 범죄자냐 아니냐 뭐 이렇게 바라보는 시각이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비전을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정치 지도자는 정치 지도자 자격이 없다고 보고 있고요. 저는 평생 리더십을 연구했고 리더십을 발휘했던 사람으로서 리더의 덕목은 비전 제시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사사건건 말 트집 닦기 이렇게 하고 있잖아요. 거기에 국민들은 대단히 짜증스러워 하시더라고요. 제가 지역 주민들을 만나보면요.

◇ 신율: 저기 더불어민주당의 김준혁 후보라는 분 있죠? 이분의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고. 오늘은 이제 유치원연합회인가 그쪽에서 아예 공개적으로 또 반발하고 나서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 김병주 의원님께서는 대한민국 육군 대장 출신인데 육사 나오시고요. 육사 총동창회에서도 성명서를 발표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 김병주: 저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도 그분보다도 윤영석 양산시 후보라고 봅니다. 이분은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문재인 뭐뭐해 이런 막말이라기보다는 완전 언어 폭력을 했지 않습니까? 지금 얼마 전까지 이재명 대표님께서 테러를 당해서, 정치 테러를 당해서 사경을 헤매신 적이 있었는데. 지금 전 대통령을 뭐뭐 한다… 이렇게 지금 입에 담지도 못할 이런 언어 폭력을 하고 있는 이런 것들은 진짜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윤영석 후보 같은 분은 진짜로 사퇴해야 된다고 봐요. 정치 혐오가 지금 이렇게 자꾸 조장을 하고 이런 것들은 정치인으로서 아주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남양주을에서도 이런 변화의 시작은 저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일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 후보에게도 클린 선거 해보자고 해서 서로 비방하지 않고 자기의 좋은 공약이나 이런 것들을 어필하기 위한 이런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죠.

◇ 신율: 육사 출신으로서 김준혁 후보가 백선엽 장군에 대해서 언급한, 백선엽 장군이 주도한 전투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 김병주: 그 부분은 제가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뭐라고 언급했는지. 사실 최근에 제가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저녁, 24시까지 뛰어다니다 보니까 현 이슈에 대해서 사실 우리 당의 이슈나 남북 문제나 그다음 지역 이슈에는 집중하는데, 다른 지역 이슈에 대해서는 제가 사실은 지금 여력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 신율: 저도 이거 여쭤보면서 정말...

◆ 김병주: 뭐라고 얘기했는지 나중에 제가 한번 잘 찾아보겠습니다.

◇ 신율: 동문회, 육사 동문회에서 연락 안 오셨던 모양이에요. 그렇죠?

◆ 김병주: 육사 동문회에서는 그런 연락이 안 왔고요. 오히려 육사 동문회 중 일부 구국동지회라든가 대한민국 수호 단체 이런 데는 39년 동안 군복 입은 저조차도 낙마시키려고 지금 낙마 운동을 벌이고, 상대 후보인 저희 남양주 상대 후보 가서 지지 선언하고 마치 태극기 부대 수준으로 하고 있어서 진짜로 실망을 제가 하고 있습니다. 39년 동안 군복을 입고 국가에 충성을 하고 국가, 국민께 목숨까지 바치겠다는 사람의 애국심을 의심하면서 해병대 병장 출신인 상대 후보가 훨씬 애국심이 낫다는 식으로 하면서 지지 선언을 하고. 그러기 때문에 지금은 여기에 육사 동문회를 끌어들여서 얘기하는 건 안 맞고요. 그분도 육사 동문의 이름이라기보다는 육사 출신 중에 아주 극우적인 이런 분들이 자꾸 이런 메시지를 내고 하는 거라고 봅니다, 저는.

◇ 신율: 막판 변수, 총선 이틀 남았는데 뭐라고 보십니까?

◆ 김병주: 저는 두 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정치인의 말이고요. 정치인의 말은 삼가해야 되고 조심해야 하는데 그런 말들이 정치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이 간다고 봅니다. 두 번째는 투표율이라고 봅니다. 투표해야 우리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가 있고 윤석열 정부의 폭정과 폭주를 막아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방송 보고 계시는 분들도 꼭 투표해 주십시오. 그리고 또 윤석열 정부의 심판, 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그러지 않으면 많은 분야에서 후퇴합니다.

◇ 신율: 어쨌든 이제 오늘하고… 그렇죠, 오늘하고 내일 자정까지만 이제 막 그냥 발이 부르트도록 뛰시면 지나가네요. 그렇죠?

◆ 김병주: 1초 1초가 지금 아깝습니다.

◇ 신율: 그런데 그 아까운 시간에 또 이렇게 인터뷰까지 해주셔가지고 정말 고맙습니다.

◆ 김병주: 네, 감사합니다.

◇ 신율: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남양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시죠, 김병주 의원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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