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 방송시간 : [월~금] 09:00~10:00
  • 진행 : 조태현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인터뷰 전문

[생생플러스]대파, 채소 가격 봄되니 좀 저렴해졌네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4-01 16:25  | 조회 : 230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4년 4월 1일 (월요일)
■ 대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

- 미세먼지 염증에 좋은 고등어 금어기 전에 즐기세요
- 미나리, 양파, 쑥, 달래 등 제철 채소 제맛
- 버섯 등은 가격 소폭 인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 한 주간의 장바구니 물가 알아봅니다. 살만한 먹거리, 살만 한 살림살이를 응원하는 코너죠. 오늘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봅니다.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이하 정지희) :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 갑자기 날이 따뜻해졌습니다. 봄 날씨로 이제 드디어 코트를 벗고 한철 봄옷을 입을 때인가 싶은데요. 지난 한주 장바구니 가격 동향은 어떠했는지요?

◆ 정지희 : 예, 좋은 날씨만큼이나 장바구니 농산물 물가 또한 전반적으로 청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전주 대비 가격 하락세인 품목 수가 가격이 오른 품목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는데요. 특히나 상추, 오이, 애호박, 대파 등 채소 가격이 내림세입니다. 상추는 3월의 첫날 100G당 1,191원이었는데, 3월말 856원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한 달 동안 천천히 가격이 내려서 3월초와 3월말 가격을 비교해보면 28% 가량 내린 것을 볼 수 있어요. 최근 따뜻한 기온으로 인한 일조량 회복 등 생육여건이 봄날로 들어서면서 작황 또한 천천히 회복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이도 전주 대비 내림세였는데요. 3월초 개당 1,540원 정도였던 가격이 3월 중순경 1,100원대였고, 3월말인 금요일에는 1,000원 언저리로 조만간 1천원 밑으로 내려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장 볼 때 빠질 수 없는 애호박 또한 내림세입니다. 3월초 개당 2,700원 내외였던 애호박은 최근 개당 2,100원대입니다. 좀 더 날이 따스해지면 일조량도 늘어나고 작황도 회복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김우성 : 예, 상추, 오이, 애호박 가격이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요즘 장바구니 물가가 계속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좋은 소식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여름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보다 물가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비자분들도 너무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어느새 옆으로 다가온 봄 계절을 즐기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그렇다면 금주 가격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 정지희 : 팽이버섯과 배추 가격이 올랐습니다. 팽이버섯은 3월 20일경 100g당 571원이었는데, 3월말 603원으로 600원이 넘었습니다. 개학으로 인한 식자재 수요와 함께, 채소가격 강세로 인한 수요 증가가 원인이지 아닐까 합니다. 배추는 3월초 3,984원. 3월말 3,973원 등 포기당 3,900원대로 일정한 편인데요. 3월 중순 3,400원대였던 가격보다는 조금 오른 편입니다. 최근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저장해둔 겨울 월동배추 수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소폭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 김우성 : 예, 확실히 오른 품목보다는 내린 품목이 많네요. 일단 이번 주에는 상추, 오이, 애호박 가격이 내렸다고 하니 장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날이 따스해지면서 벚꽃도 피고 꽃구경 등의 장관이 곳곳에 있어서 좋은데, 항상 좋은 봄 날씨는 황사와 함께 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시기에 참고할만한 식재료가 있을까요?

◆ 정지희 : 조만간 금어기를 맞이할, 고등어를 한번 구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는 기도 염증을 완화하여 폐 질환 증상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금어기를 맞이하여 물량이 줄어들 고등어를 한번 마지막으로 드셔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늘과 미나리, 양파도 중금속 해독에 좋기로 유명한데요. 미나리는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고, 각종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액을 맑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즘 가격도 100g당 1,600원대로 안정적인 가격추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봄철 출하량이 많은 제철 채소 한번 구입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양파껍질도 중금속 해독에 좋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도매시장에서 햇양파가 보인다고 하니, 조만간 햇양파를 만나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 김우성 :  마지막으로 이번 주 장바구니에 담을 만한 제철 먹거리 있을까요?

◆ 정지희 : 농림축산식품부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올해 3월의 제철 농수산물로 봄나물 4종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달래, 돌나물, 냉이, 쑥이 그것입니다. 특유의 향으로 유명한 달래 손질이 쉽고 활용도가 좋은 돌나물, 향긋한 봄향의 대표주자 냉이. 그리고 여러 가지 건강 효능이 가득한 쑥 등 다양하게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 쑥은 항상 여러 가지 효능이 좋지만, 활용도가 떡 등 어려워서 고민이었는데요. 최근 활용하기 쉬운 쑥 페스토 영상을 유투브에 올렸으니, 그도 한번 찾아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들 봄나물은 또한, 봄이면 찾아오는 춘곤증 개선에도 좋아요. 건강한 음식 먹고 이번 한주도 산뜻한 한주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 김우성 :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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