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15~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만족도 96%"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경기도에선 안전합니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4-01 15:13  | 조회 : 288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방송일시 : 20240401()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출연자 : 경기도 여성정책과 여성폭력예방팀장 박지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생활백서, 월요일은 경기도와 함께 합니다. 경기도가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피해 회복을 지원해왔는데요. 지난해 피해자들에게 어떤 지원을 해왔는지, 그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기도 여성정책과 박지혜 여성폭력예방팀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경기도 여성정책과 여성폭력예방팀장 박지혜(이하 박지혜) : 안녕하세요. 경기도 여성정책과 여성폭력예방팀장 박지혜입니다.

 

박귀빈 :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박지혜 : 가정폭력 성폭력 공동대응팀 사업은 2110월부터 진행된 112신고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초기대응 기관입니다. 경기도, 경기남부, 북부경찰청, 시군이 함께 하는 부천시 등 8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12신고의 경우 경찰에서 사건처리 후 지원을 희망하는 피해자만 유관기관에 연계하는 형태로, 개인 동의가 되지 않는 경우는 경찰도 도움을 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도움을 받아야 하는 피해자나 가족들은 제대로 된 안내나 상담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로 빠져 버리는 거죠. 공동대응팀은 신고 다음 날 경찰,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에 대해서 논의하고, 개인정보 비동의 피해자를 동의로 바꾸어 피해자를 초기상담하고, 즉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지역의 자원과 정보를 적절하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박귀빈 :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을까요?

 

박지혜 : 물론 있습니다. 112 신고되는 사례들은 모두 제각각 이유들과 사정이 참 많죠. 어린 시절부터 가족 구성원들에게 신체 및 정서 폭력을 당한 피해 여성으로, 12년 동안 공황장애, 알콜 의존 등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죠.네 번의 긴 설득과 정보 탐색으로 알아본 결과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이 없고, 심리적으로는 낮은 자존감이 문제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지역 통합솔루션회의를 통해 여러 기관이 협업하여 지원 방안을 수립하여 쉼터 입소 등의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었고 현재는 자립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랜 시간 발견되지 않은 사례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박귀빈 :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에서 피해자들이 받게 되는 지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박지혜 : 제일 우선시되는 지원은 초기상담으로 그 결과가 피해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 없는지가 결정되는 거죠. 필요시 가정방문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후 즉시적인 법률상담, 전문적인 심리상담, 기관연계, 복지지원, 취업연계, 동행서비스, 의료지원, 쉼터지원 등이 제공됩니다. 최근에는 피해자 중 반려동물을 데리고 집을 나온 피해자가 있어 동물병원에 위탁하여 보호해 주는 지원도 제공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상황의 피해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발맞추어 즉시적인 지원이 되도록 여러 자원을 발굴,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 피해자들의 만족 정도는 어떨까요?

 

박지혜 : 지난해 공동대응팀에서 지원한 피해 대상자는 총 14,680명이었고 26,964건의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방문내담자 224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맞춤형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92%였고, 다른 피해자들도 공동대응팀에 대해서 알고 지원을 받으면 좋겠다는 만족도가 96% 이상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박귀빈 : 향후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사업은 어떻게 발전해 나갈까요?

 

박지혜 : 현재는 8개 시군에서 공동대응팀이 운영되고 있고, 내년 3개 시군 확대 등 점차 늘려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공동대응팀 이름 공모가 진행 중입니다. 피해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접근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좋은 이름이 지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은 신고 피해자들이 당당히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귀빈 : 지금까지 경기도 여성정책과 박지혜 여성폭력예방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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