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공영운·양문석 '재산 논란', 불법 아니나 눈높이 안맞아..논의있다면 재평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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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4-03-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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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3월 29일 (금)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서초을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이번 시간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인터뷰를 해보겠습니다. 역대 총선에서 단 한 번도 보수 정당의 의석을 놓친 적이 없는 서울 서초을에 도전장을 던졌죠. 또 지도부로서 총선 전망까지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원내대표님 나와 계십니까?
◆ 박지훈 : 1년 반 전에 서초로 지역구 옮기고 이제 선거가 코앞에 닥쳤습니다. 분위기 어떻습니까?
◇ 홍익표 : 서초구 역시 대한민국의 일부이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지난 2년간 국민의 눈높이에 부족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경제 문제, 민생 문제, 그리고 또 외교 국격 등 많은 문제에서 문제점을 드러냈지 않습니까? 그에 대해서 상당히 이번에는 좀 오만한 권력, 잘못된 정부 운영에 대해서 한 번 정도는 회초리를 들어야 된다 이런 분위기가 상당히 높습니다.
◆ 박지훈 : 총선은 총선이지만 지난 대선이나 지방선거도 정말 크게 민주당이 완패했던 곳이거든요. 보수 텃밭이잖아요. 그럼에도 이렇게 지역구 옮겨서 출마한 이유는 뭘까요?
◇ 홍익표 : 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선택을 했습니다.
◆ 박지훈 : 어려운데
◇ 홍익표 : 예예 그렇습니다. 사실 소위 강남 3구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이 지역이 한 2020년 이전에는 그렇게 우리가 많이 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그때도 어려운 지역이었지만 지금만큼 그렇게 많이 지지 않았는데 2020년 부동산 문제 이후에 상당히 지금 지역이 훨씬 더 어려워졌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은 인구가 강남 3구를 합쳐서 160만 충북도에 가깝습니다. 그다음에 그렇기 때문에 이 지역을 우리가 어느 정도 그 어떤 기반을 회복하지 않으면 큰 선거에서 이기기 어렵다 이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아무래도 이 지역에 우리 사회의 어떤 오피니언, 리더, 여론, 주도층 인사들이 많이 살고 계세요. 그래서 이런 분들하고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민주당의 정책이나 또는 민주당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소명 의식 때문에 이제 이 지역구를 도전하는 거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이렇게 이 지역구에 뛰는 거 이게 플러스 요인으로 보입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홍익표 : 네 저는 뭐 당연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서초구 같은 경우는 지난 30여 년 가까이 특정 정당이 독식을 했지 않습니까? 독점하다 보니까 경쟁 자체가 없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민주당은 반은 포기했고요. 그다음에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누구나 내보내도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 지역을 그렇게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좀 더 심하게 표현하면 방치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지역의 현안이라든지 이런 문제가 더 해결이 안 됩니다. 다른 데에 비해서 그리고 두 번째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도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는 그런 부정적인 측면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1야당의 원내대표, 사실상 당의 이인자 그런 측면에서 어떤 의미에서는 민주당이 소위 얘기해서 최고의 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서초구에 낸 거고요. 또 그만큼 민주당도 이 지역을 소중하게 여기고 뭔가 이 지역에서 민주당이 제대로 한번 자리를 잡아보겠다고 노력하는 그런 절박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국민의힘에서는 tv조선 앵커 출신 신동욱 후보가 나섰습니다. 어떻게 평가합니까?
◇ 홍익표 : 신동욱 앵커야 제가 오래전부터 SBS 계실 때부터 잘 아는 분이기 때문에 그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그분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생각은 듭니다. 서초구라는 지역을 계속 반복적으로 이런 식으로 국회의원 한 번 두 번 하고 그만두는 이런 방식이 반복되다 보니까 일종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해낼 수 있는 정치력을 서초구가 갖지 못합니다. 앵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국회라는 데는 최소한 한 3선쯤 돼야 상임위원장도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해야 될 역할이라는 게 있고요. 그런 제대로 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정치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서초구가 이번에는 좀 힘 있고 그다음에 이미 검증된 경험과 실력을 가진 사람을 선택해서 지역의 오래된 숙원 사업을 한번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선택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제가 호소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네 서초을로 이제 옮겨가자마자 공약 구상에도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 대표 공약 어떤 게 있습니까?
◇ 홍익표 : 네 서초구에 크게 제가 공약의 큰 그림은 4개 분야로 나뉘어 있습니다. 문화예술 체육 분야가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교육 도시, 세 번째는 안전하고 안심한 도시,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친환경 도시 4가지입니다. 대표적인 걸 말씀드리면 이 지역의 숙원 사업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상부 지역에 서초 복합 레저파크를 건립하는 것이고요.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죠. 그다음에 서초에는 가장 대표적인 시설이 예술의 전당입니다. 그래서 남부터미널이 지금 사실상 이용률이 매우 저조하고 지역에서는 조금 더 이 지역이 이전되길 원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 뮤지컬 전용극장을 포함한 문화예술 복합 콤플렉스를 설립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린다면 서초구가 안심도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최근에 여성과 아동들에 대한 안전 또 노인 세대분들에 대한 안전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게 제기되어 있지 않아 그래서 이런 서초형 안심 앱을 도입하고 서초가 글로벌 안전도시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국제 인증까지 받을 수 있는 도시로 안전 문제를 최우선 관심사로 하겠습니다.
◆ 박지훈 : 총선 현안 얘기도 좀 나눠보겠습니다. 어제부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었는데 임종석 실장이 이재명 대표하고 동반 유세를 하더라고요. 이건 메시지가 좀 있다고 봐야 됩니까?
◇ 홍익표 : 네 그렇게 봐야겠죠. 사실은 우리당은 공천 문제가 마무리되면서 공천 과정에서 갈등이 있겠지만 공천 이후에는 하나의 원팀이 빠르게 회복됐습니다. 그게 2월 중하순 경우에는 당의 지지율이 조금 흔들렸지만 3월 들어서면서 빠르게 당 지지율이 회복된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임종석 실장과 이재명 당 대표의 합동 유세를 첫 시작으로 한 것은 결국 우리 당이 하나의 갈등을 넘어서서 원팀이 됐다. 과거 문재인 정부에 함께했던 분들 그리고 이제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손을 붙잡고 지금은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의 이견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오만한 권력, 그다음에 잘못된 권력을 심판하고 바로잡아서 우리나라를 바로세우고 국민들의 민생을 책임지는 것이 민주당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그렇지만 어제 총선 종합상황실장 김민석 의원이 국정원 등 공안기관 선거 개입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거 뭐 제보가 지금 들어오고 있다는데 무슨 얘기가 있는 겁니까?
◇ 홍익표 : 계속 이런 논란이 선거 전부터 있었습니다. 공식 선거 전부터 몇 달 전부터 그래서 소위 색깔론 선거죠. 북풍을 활용한 색깔론 선거 우려가 있다라는 것을 계속 많은 분들이 제보도 하시고 저희들 내부에 그런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얼마 전에 중앙당에서 지시가 내려갔다가 취소된 게 있지만 국민의힘에서 전국적으로 색깔론 종북 세력 등등의 플랜카드 지시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일선에서 반발이 크니까 취소됐는데 결국은 상층, 소위 당 지도부나 또는 정부 여당 일각에서는 북한 문제를 활용해서 국민들의 안보 불안 심리를 자극하려고 하는 것이 선거에 유리하다 이런 인식을 여전히 갖고 있는 것 아닌가 저는 그러한 식의 어떤 북풍 공작은 이번에는 국민들에게 보다 준엄한 심판을 받는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내부적 위기도 좀 있는 것 같아요. 공영운, 양문석 후보의 재산 논란이 좀 거론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홍익표 : 좀 문제는 봐야 될 것 같은데 일단 공영운 후보 문제는 저는 국민들 감정에는 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증여세를 제대로 냈다면 이것은 큰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증여를 했고 세금 냈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
◇ 홍익표 :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수입이 없는 대학 군 복무 자녀에게 고가의 부동산을 증여하는 게 문제가 되느냐 하겠지만 어쨌든 많은 자산계층에서는 이러한 형태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제일 중요한 것은 그러면 불법은 아니기 때문에 세금을 증여세를 제대로 냈느냐가 제일 중요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양문석 후보 거는 다소 본인도 좀 사과를 했고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 당시에 그런 영끌 논쟁 속에서 약간의 편법적인 대출을 통해서 대학생 자녀가 상당한 많은 금액의 대출을 낸 것에 대해서는 다소 국민들에게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본인도 사과를 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은 이후 당내에서 다시 논의될 수 있다면 평가받아야 될 부분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당에서는 승리 가능성 큰 우세 지역을 110석으로 꼽았던데요. 우세 지역을 더 늘려가야 될 것 같은데 어떤 변수가 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
◇ 홍익표 : 가장 중요한 것은 저는 두 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 정부 여당 측에서 여러 가지 정책 수단을 활용해서 사실상 선거를 지원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대통령께서 공식 선거 전에 지방을 돌면서 1천조 원이 넘는 공약을 남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한 방식으로 계속적으로 아마 정부 여당이 정부발, 사실상 지키기 어려운 공약들이 남발될 가능성이 높고요. 그러나 선거가 단기간이기 때문에 이것을 입증하는 과정은 사실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그런 효과를 거두려고 하는 게 있을 거고요. 두 번째 변수는 역시 각 당이 어떤 어떤 말이 말 실수라든지 또는 부정적 공세가 아마 치열해질 것 같아요. 여당 발에 우리당 지금 아마 이런 조사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양문석 후보 문제에 대해서 공영 후보 문제 등등등 이런 게 나오는 게 사실관계에 기초하지 않더라도 이런 네거티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데 국민들께서는 지금 이런 문제보다는 큰 흐름 속에서 판단을 해 주셔야 되는 것 아닌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의대 정원 확대 이슈라든지 이종섭 대사 또 대파 논란 등 이런 용산발 이슈 같은 게 좀 선거에 어떻게 작용할 것 같습니까?
◇ 홍익표 : 이게 사실은 의대정원 문제를 선거에 활용하려고 의사 때리기를 적극적으로 정부 여당이 했던 건데요. 이게 장기화되고 국민들께서 처음에는 의사들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이해관계에 있어서 이런 비판이 있다가 이제 와서 보니까 정부의 판단이 너무 무리한 거 아니냐 지금 의대 정원이 3천 명이 조금 넘는데 일거에 2천 명 늘리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냐 이런 현실적인 입장으로 돌아섰거든요. 그리고 그 의사 대란이 장기화되면서 국민 불편이 높아진 것도 부정적 측면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걸 빨리 이제 발을 빼려는 그런 노력이 있는 것 같고 두 번째 이종섭 대사 문제는 이종섭 대사의 귀국이 문제의 끝이 아니라 문제의 시작입니다. 이런 사람을 대사로 내보낸 것 자체가 문제고요. 해병대 장병 사망 사건의 진실을 누가 가로막고 누가 은폐하려고 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파 논란은 사실상 너무 어이없는 건데요. 대통령이 물가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대파 문제와 관련돼서 더 어이없는 것은 일부 후보 같은 경우 이게 한 뿌리다, 무슨 파를 한 뿌리씩 팝입니까? 이런 것들이 말장난 비슷한 논란들이 도리어 국민들의 정치 혐오나 정치를 희화시키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에게 보다 제대로 된 사실과 함께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박지훈 : 그리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하니까 좀 발언들이 세지는데 어제 한동훈 위원장이 이 개같이 이렇게 발언을 했습니다. 그 부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 홍익표 : 매우 부적절한 발언입니다. 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두 가지의 발언이 매우 부적절했는데요. 하나 말씀드린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들이 문제다라고 했는데 그거는 정말 같은 표현이라도 비대위원장으로서 해야 될 표현은 아닙니다. 최소한 상대 후보든 또는 자당에도 그런 사람도 있을 텐데 그런 비하적 표현을 하는 것도 문제고요. 또 어쨌든 특정 후보에 지원해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사람인데 왜 이런 것을 하고 있겠나, 이러거든요. 정치를 하는 사람이 못 먹고 못 살기 때문에 정치한다? 모르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정치에 출마하신 분들은 그렇기 위해서 그런 차원에서 대부분 출마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정치인이라는 것은 공적 마인드, 국민과 국가 그다음에 사회를 위해서 내가 어떻게 공적으로 기여하고 책임질 건가 이런 생각을 갖고 나오는 것이 필요한 거지 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데 그냥 나왔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발언을 취소하고 제가 어제 발언은 좀 경솔했다 사과드린다 이렇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 당도 더 문제 삼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사과만 하신다면.
◆ 박지훈 : 이재명 대표가 난리뽕짝 이런 발언을 했던데 이런 건 문제가 없습니까?
◇ 홍익표 : 자꾸 현장에서 지지자들이 있고 보다 쉽게 표현하다 보니까 양당에 발언하시는 분들이 좀 더 발언이 세지거나 발언이 좀 더 부적절해 보이는 발언들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이런 때일수록 더 경계하고 절제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듭니다. 이재명 대표도 아마 현장에서 보다 쉽게 좀 더 표현을 하신다고 하는 게 조금은 오해가 되는 발언이 된 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세종갑 공천 취소했던 부분 사실상 한 석 잃고 시작했다 이런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겁니까? 김종민 후보한테 달려 있다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고요.
◇ 홍익표 : 예 그렇습니다. 김종민 결국은 세종갑의 유권자들이 판단하지 않겠습니까? 특히 민주당 후보를 찍으려고 했던 분들이 어떻게 할 건가가 제일 중요한데요. 이재명 대표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김종민 후보자가 민주당을 찍으려고 했던 유권자분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그리고 어떠한 입장을 보여줄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적으로 가급적 여당 후보보다는 우리 당이 아니더라도 야당 후보를 찍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김종민 후보자가 조금 더 진솔하게 우리당 후보자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큰 틀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정권에 대한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는 데 함께하겠다는 그런 대의의 뜻을 분명하게 보여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초을에 출마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했고요. 앞서 국민의힘 서초 신동욱 후보 인터뷰에 이어서 또 서초을 인터뷰도 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