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尹-韓 갈등 봉합? "불씨, 선거 전 다시 살아날 일 없을 듯"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3-25 15:15  | 조회 : 820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방송일시 : 20240325()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출연자 : 정상근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지금 이 시간 가장 따끈따끈한 시사 이슈를 가장 쉽게 가장 흥미롭게 소개해 드립니다. 정상근의 정상 근무 이상무 정상근 기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상근 기자 (이하 정상근) : 네 안녕하십니까?

 

박귀빈 : 날이 오늘 좀 흐리고 비가 올 것 같고 그래서 이런 날 진짜 출근하기 싫은 그런 날이에요.

 

정상근 : . 출근하기 싫지만.. 출근해야지요.

 

박귀빈 :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시작을 해야 되겠어요 질문이 많아서 첫 번째 윤한 갈등 불씨 남았다 제가 여쭤봤는데 X라고 하셨네요.

 

정상근 : 일단 선거 전까지를 전제로 한다면 선거 전에는 다시 윤한 갈등이 불거지지 않을 것 같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한동훈 위원장은 이종섭 호주 대사의 일시 귀국을 받아들이는 모양새를 취했고요. 용산에서는 한동훈 위원장의 비례대표 명단 수정을 받아들이는 선에서 정리가 된 것 같은데요.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총선 판세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양측 모두 또 다른 윤한 갈등이 분출이 된다면 공멸이다 이런 인식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며칠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과 서해 수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서 천안함을 함께 둘러보면서 얘기를 나눴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보수의 정통성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의 후계자다라는 인식을 다시 심어준 것으로 보이고요.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의정 갈등을 중재하고 또 윤석열 대통령의 수용을 이끌어냄으로써 유력한 미래 권력이라는 인상을 심는 데 주력할 것 같습니다.

 

박귀빈 : 그럼 윤한 갈등 어느 정도 좀 봉합 국면에 들어갔다고 보시는 건데

 

정상근 : 다만 이제 선거가 끝난 이후에는

 

박귀빈 : 다 끝난 이후에는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종섭 대사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는 않았잖아요. 이 논란이 총선 때까지 좀 영향이 있을 걸로 보세요?

 

정상근 : 총선에 영향이 있을 것 같다라고 보는데요. 일단 이종섭 대사가 이 공관장 회의라는 명목을 가지고 귀국을 한 상태인데 그렇다는 거는 한마디로 지금 본인 업무 때문에 들어온 것이지 이제 제기되는 비판 때문에 들어온 것은 아니다라는 거니까요. 아직 이 문제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라고 보여집니다.

 

박귀빈 : 사퇴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요?

 

정상근 : 사퇴 가능성은 좀 없다고 보는데요. 그러니까 사실 이종섭 대사가 임명될 때 굉장히 좀 잘 이해가 안 된다라고 보시는 전문가들이 많았거든요. 그러니까 왜 굳이 지금 총선을 앞두고 설령 임명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오해를 살 수 있는 그런 임명을 강행했을까 좀 이렇게 의아함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종섭 호주 대사를 임명해야 했던 이유가 있을 거거든요. 또 대통령이 또 임명권자잖아요. 또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또 이종섭 대사를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 민주당은요. 채 상병 국정조사, 채 상병 특검, 이종섭 특검 이렇게 해서 쌍특검 1국조 처리를 요구하고 있어요. 선거 전에 가능하지 않을 걸로 보셨네요?

 

정상근 : 선거 전에는 국회 자체가 열리지 않으니까요. 일단 국회가 열려야 논의를 할 텐데 국회가 열리지 않다 보니까 뭘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 그렇군요. 그리고 이번에 비례대표 공천 두고도 윤 대통령 불만이 드러났다는 이야기도 나오긴 하는데, 비례대표 도전했던 주기환 국민의힘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순위에 밀려나면서 후보자 사퇴하고 윤 대통령이 민생특보로 임명을 했잖아요. 그래서 이런 말 나오는 것 같아요.

 

정상근 :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에게 불만을 표시하는 것 아니냐 이 인사가 좀 그렇게 해석하는 분들이 있던데 저는 오히려 좀 수습을 위한 임명이었다고 생각이 되고요. 이번 비례대표 명단 발표 과정에서 친윤계가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출을 했단 말이죠. 하지만 한동훈 위원장이 이 사태를 해결하는 방식은 친윤계를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친윤계가 오히려 명분으로 내걸었던 호남 출신의 다른 인사를 좀 당기는 식으로 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은 사실 대통령의 면이 좀 상하는 일이 됐는데 대통령이 직접 이제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좀 친윤계의 내부 불만을 좀 가라앉히기 위한 인사가 아니었는가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박귀빈 : 주말 사이에 그리고 또 하나 큰 뉴스가 나왔었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랑 만남을 가졌잖아요. 그래서 강대강 의정 갈등 봉합할 수 있는 키맨이 될 수 있을까 더 주목해서 보셨는데, X라고 하셨어요?

 

정상근 : X를 들었는데요. 결국은 이제 대통령실에서 양보를 해야 풀 수가 있는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2천 명이라는 증원 규모를 놓고 지금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거여서 그렇다면 의대 교수들 혹은 의사협회에서 2천 명이라는 증원 규모를 받아들이든지 그렇지 않다면 대통령실에서 이 증원 규모를 다시 한 번 논의해보자라는 얘기가 돼야 될 텐데 그렇게 정부가 입장을 전향하기에는 그동안 정부가 의대 정원은 절대 후퇴가 없다라고 여러 차례 못을 박았거든요. 물론 이제 선거를 앞두고 한동훈 위원장의 중재에 물러서는 모양새를 취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렇게 되면 또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들은 그동안 의사 정원 문제를 의대 정원 문제를 제일 잘한 일로 꼽았었는데 이 지지층이 또 흔들릴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여당은 선거에서 조금 유리해질 수 있겠지만 대통령의 지지층은 흔들릴 수가 있는 거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는 또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그런 정국이 됐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박귀빈 : 조금 전에 교수협의회에서도 입장 발표가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논의는 하겠으나 일단 그 전제 사항이 의대 정원 확대부터 좀 다시 생각해라 이거였던 것 같아요.

 

정상근 : 그것부터 좀 바꿔보자 거기부터 얘기를 하자였는데 정부는 거기에 대해서는 얘기할 게 없다라는 거니까요.

 

박귀빈 : 그럼 한동훈 위원장이 이 갈등 해결에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서 총선에 영향이 있을 걸로 보세요?

 

정상근 : 네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이 어떤 중재안을 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냈던 중재는 전공의들의 징계를 좀 이렇게 전향적으로 생각해 보는 그 정도 수준이었는데요. 그런데 사실 전공의들이 지금 엄청 급한 상황은 아니어서 그냥 1년 쉬겠다, 2년 쉬겠다 이렇게 나와버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글쎄요. 이 갈등을 완벽하게 해소하기에는 좀 역부족인 그런 모양인 것 같습니다.

 

박귀빈 : 알겠습니다. 민주당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강북을 공천은 혼란이 진짜 있었죠? 정봉주 전 의원에서 조수진 변호사였다가 결국 한민수 대변인이 전략공천 받았는데 선거 판세에 영향이 있는지 여쭤봤어요.

 

정상근 : 일단 X를 들었는데요. 그런데 강북을 선거 판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고요. 강북을이 민주당 당세가 워낙 강한 데다가 민주당 당원들이 이제 박용진 의원보다는 한민수 대변인에 대한 결집도가 더 높아 보일 것 같은 그런 상황입니다. 다만 강북이 아니라 전국 판세라면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민주당의 전략적 판단이 있었겠지만 어쨌든 중도층에서는 이 박용진은 안 된다라는 결론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거든요.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는 의문이 지금 언론에서도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 이제 전국 판세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판세에 영향을 미친다면 이 강북보다는 전국의 중도층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은 중도층의 움직임에 따라서 선거 결과가 바뀔 수 있는 초박빙 지역에는 어느 정도 좀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귀빈 : 그리고 또 하나, 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게 의석 손실 감수하고 이런 판단, 결정을 한 거잖아요. 그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정상근 : 민주당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이것이 언론에 먼저 알려지면 상당히 중도층 표심을 자극할 수 있는 이슈라고 봤던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예전에 상당히 견고한 지지세였지만 결국은 이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문제로 민심이 싸늘하게 식었었거든요. 이영선 후보가 당내에 전세 사기 관련된 일을 했는데 그런데 갭투자를 했다 이건 좀 상당히 큰 이슈가 될 수 있고요. 민주당에서는 세종에서 1석을 잃더라도 전국에서 10석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판단했던 거 아닌가 싶습니다.

 

박귀빈 : 네 그래서 민주당은 세종갑에 후보를 못 내게 된 거예요. 그러면서 세종갑 지역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 그리고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 이렇게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는데 민주당 표심은 김종민 후보에게 갈 것이다 예측하셨습니까?

 

정상근 : 아무래도 김종민 후보가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세종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의 지지세가 좀 강고한 측면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어느 쪽으로 가느냐에 따라서 선거 결과가 좌우가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정권 심판에 대한 여론이 좀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민의힘 후보보다는 또 다른 당의 후보를 뽑을 가능성이 조금 더 있어 보입니다.

 

박귀빈 : 그런데 또 민주당 지지자들은 김종민 의원이 민주당을 배신하고 나간 것 아니냐 뭐 이런 반발심도 있지 않을까요?

 

정상근 : 그렇죠 민주당 세종 지역의 유권자들 민주당 당원분들 같은 경우에는 좀 투표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할 수도 있을 텐데

 

박귀빈 : 투표장 갈지 말지까지

 

정상근 : 어쨌든 비례도 투표를 던져야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투표장에 나올 것 같고 이제 그분들이 국민의힘을 찍느냐 아니면 이제 새로운미래를 찍느냐인데 아무래도 좀 후자가 그래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박귀빈 : 알겠습니다. 3지대로 넘어가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선대위가 공식 출범했어요. 세 번째 O,X 질문이었는데 고공행진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제3당 교섭단체 구성까지 가능할지 전망은요?

 

정상근 : 저는 교섭단체는 불가능하다라고 봤는데요. 조국혁신당은 지역구의 후보를 안 내지 않습니까?

 

박귀빈 : 그렇죠. 비례대표

 

정상근 : 비례 대표만 내는데. 교섭단체를 만들려면 20석이 필요합니다. 근데 비례로 지금 46석인데 20석을 얻으려면 50% 가까이 득표를 해야 되거든요. 이건 불가능하다라고 보고요. 다만 국회가 열리고 국회에서 교섭단체 기준을 완화하면 그때는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 조국혁신당의 상승세가 결과적으로 민주당에 도움이 될 걸로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정상근 : 이걸로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좀 첨예한 논쟁을 벌이고 있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투표장에 나올 경우 그분들은 민주당을 지역구에서 찍지 않겠냐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니까 이른바 이제 지민비조론이죠. 근데 어떤 분들은 조국혁신당을 찍는 분들은 민주당은 안 찍는 건데 뭐가 도움이 되느냐 이른바 이제 몰빵론 이렇게 두 가지가 지금 충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귀빈 : 그러니까요. 조국혁신당 돌풍에 같은 제3지대인 개혁신당 뭔가 최근에 존재감을 잃은 것 같은 느낌도 좀 받게 되는데 이준석 대표 또 천하람 후보 국회의원 배지 달 수 있을지 O,X 질문 드렸는데요. 멋쩍게 웃으시면서 X라고 하셨어요.

 

정상근 : 계속 X만 나오는 것 같아가지고 좀 그래서.

 

박귀빈 : 아 그래서 웃으신 거군요.

 

정상근 :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여러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개혁신당의 다른 지역구 후보들보다는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기는 합니다만 선거 결과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라고 보고요. 그렇게 되면 이준석 대표가 국회에 입성하는 건 좀 어려워 보이고 다만 이 천하람 후보 같은 경우에는 비례대표 2번을 받았기 때문에 3%가 넘으면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은 있거든요. 지금 개혁신당이 사실 존재감이 많이 사라진 상태여서 앞으로 선거가 진행될수록 그런 기조는 더 강해질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면 참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귀빈 : 만약에 당대표인 이준석 대표가 유의미한 성적표를 거두지 못하면 개혁신당은 어떻게 될까요?

 

정상근 : 개혁신당은 이미 총선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만 유의미한 정치 세력으로 자리 잡기는 좀 어려워 보이는 그런 상황인데요. 어쨌든 향후 정치 경로를 그렇다면 어떻게 가져갈지가 관건인데 지금으로서는 굉장히 좀 어려운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 양당 정책 대결도 다뤄보겠습니다. 앞서 한동훈 금투세 폐지, 이재명 1인당 25만 원, 민심 잡을 여야 정책 여쭤봤는데 뭐라고 하셨죠?

 

정상근 : 둘 다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박귀빈 : 둘 다 별로다.

 

정상근 : 그만큼 지금 선거 구도에 정권 심판론이냐 아니면 정권에 힘을 실어줘야 되느냐 이 구도로 지금 나눠져 있다라고 보고요.

 

박귀빈 : 아 결국은

 

정상근 : 네 이제 다른 부분들이 물론 어쨌든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가 직접 정책을 발표한 거기 때문에 비교적 언론에서 주목을 하긴 했습니다만 참 이번 선거도 언론에서 정책 얘기가 잘 나오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좀 들면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 그렇군요. , 총선 초박빙 접전 빅5 제가 여쭤봤잖아요. 어디어디 꼽으셨죠?

 

정상근 : 서울 동작을, 성남 분당갑, 분당을, 충남 홍성 예산, 부산 사상 이렇게 들었습니다.

 

박귀빈 : 하나씩 짧게 정리 좀 해주실까요?

 

정상근 : 일단 서울 동작을은 한강벨트 중에 하나죠. 여기에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출마를 했고요. 민주당에서는 기존에 이수진 의원이 아니라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공천을 했습니다. 나경원 후보가 이 지역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출마를 했고 또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굉장히 지지세가 높은데요. 후보 개인의 지지도는 그 당세를 뛰어넘어서 높지만 하지만 지금 민주당에서는 정권 심판론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정권 심판론이 어느 정도 영향을 발휘할 수 있을까가 관건일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중성동갑 같은 경우에는 지금 윤희숙 후보와 전현희 후보의 빅매치가 있습니다만 이 지역에서 여론조사가 사실 좀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격전지를 굳이 꼽지는 않았고.

 

박귀빈 : 그렇군요. 분당갑과 분당을

 

정상근 : 분당갑과 분당을 꼽았는데 이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나왔던 여론조사들이 굉장히 오차 범위 내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분당갑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에서는 이광재 후보가 출마를 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출마를 했고요. 분당을은 국민의힘에서는 김은혜 후보 그다음에 민주당에서는 김병욱 후보가 출마를 한 그런 상황이고요. 충남 홍성 예산은 사실 국민의힘에 굉장히 강한 지역이긴 한데 이 지역에 기존에 굉장히 오랫동안 정치를 하셨던 분이 이번에 공천을 받지 못하고 대통령실에서 활동했던 강승규 후보가 공천을 받았거든요. 반면에 민주당에서는 이 지역에 전 충남지사를 지냈던 양승조 후보가 출마를 했습니다. 민주당에서도 굉장히 센 카드가 나왔고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된다라는 여론을 자극할 수 있는 그런 후보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이 지역에서 좀 어느 정도 승부가 이루어질지도 굉장히 관심을 모으고 있고 부산 사상 같은 경우에는 원래 장제원 의원 지역구였는데 지금은 장제원 의원의 측근으로 불리는 분이 국민의힘에서는 공천을 받았고요. 반면에 민주당에서는 배재정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는데 이 지역의 여론조사도 굉장히 박빙으로 나오는 여론조사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부산의 낙동강 벨트에는 좀 다소 벗어나 있긴 하지만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이어서 또 이곳을 좀 꼽아봤습니다.

 

박귀빈 : 알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자님과는 쭉 시사 이슈 정리를 해봤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정상근 기자님 고맙습니다.

 

정상근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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