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100% 목표·수업료 전원 무료, 서울시가 인증하는 취업사관학교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3월 19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승효선 서울시 일자리정책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생활백서, 화요일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청년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동시에 기업들도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한 양질의 커리큘럼으로 취업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승효선 일자리정책팀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승효선 서울시 일자리정책팀장(이하 승효선) : 안녕하세요.

◇ 박귀빈 : 먼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승효선 :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특별시에서 취업 의지가 있는 20~30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디지털 신기술 역량 강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평균 모집경쟁률 4대1, 4명 중 3명 취업 성공을 이뤄낸,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박귀빈 : 입학하면 모든 교육과정이 무료라는 말씀인거죠? 교육과정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떻게 운영되나요?

◆ 승효선 : 네. 교육과정은 모두 무료로, 교육비는 서울시가 전액 지원합니다. 올해 20개소 캠퍼스에서 3,00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상반기에는 15개 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디지털전환 과정의 교육생 1,352명을 모집합니다. 교육기간은 과정별로 3개월~6개월 간 진행하며, ‘영등포 캠퍼스’에서 핀테크, 클라우드, 앱 등의 분야 교육을 5월부터 시작하며, 영등포캠퍼스를 시작으로 강북, 금천, 용산, 강동 등 순차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박귀빈 :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데, 비전공자도 수강 가능한가요?

◆ 승효선 : 네, 비전공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Pre-기초과정을 신설하여 비전공자 등 100명 규모로 교육 과정 입과 전 30시간 내외 교육을 진행합니다. 또한, 실전체험을 위한 Post-실습과정을 신설하여 추가 실습 희망 수료생을 교육 수료 후 3개월 내외 추가 교육을 진행하여, 비전공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사실 이런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가 이렇게 키운 인재들이 제대로 취업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 있나요?

◆ 승효선 : 멘토들의 밀착 지원으로 비전공자였던 형제 모두가 개발자로 취업하기도 하고, 문과생인 새싹 수강생들의 대기업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AI 엔지니어로 취업하였으며, SW 개발자 교육과정 종료 후 교육생 4명이 건축 메타버스 관련 창업하는 등 2023년 교육과정 수료생 중 565명이 취창업에 성공하여 취업률 75%를 이뤄냈습니다. 서울시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들의 100% 취업, 창업을 목표로 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취업, 창업 프로그램을 촘촘히 연계해서 양질의 교육뿐 아니라 전담 취업상담원(Job-코디)의 일대일 취업상담, 채용설명회 참여 기회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 박귀빈 : 자, 끝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모집 안내 및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있을까요?

◆ 승효선 : 네, 우선 청년취업사관학교 상반기 모집 일정은 지난 8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곳들도 있지만 캠퍼스와 교육과정에 따라 모집 기간이 조금씩 다르니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을 참고해 주시고요. 취업 의지가 있는 만15세 이상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취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올해 20개소로 확대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전공과 관계없이 취창업 의지가 있는 청년들의 실무능력을 키우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승효선 일자리정책팀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