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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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이석현 “조국신당, 총선 때 다시 한자리 수로 내려갈 것…지금은 거품”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3-11 20:29  | 조회 : 650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석현 새로운미래 고문

[정면승부] 이석현 “조국신당, 총선 때 다시 한자리 수로 내려갈 것…지금은 거품”

- 새로운미래, 지역구·비례 공천 접수 중
- 국민의힘, 수도권에서 앞선 느낌…회전문 공천, 제자리걸음 정치
- 민주당, 퇴행공천·1인 체제 위해 측근 공천…몇십 년 역사를 거슬러 가는 정치
- 이재명 ‘공천 혁명’ 발언…혁명적인 방탄 공천한 것 
- 조국혁신당, 총선 때 한자리 수로 내려올 것…조국, 패가망신에 대한 동정 합쳐진 것
- 호남 지역, 민주당 지지층 빠지고 있는 것 피부로 느껴져…친명 살리기 공천 여파 
- 이낙연, 광주 출마 선언 이후 미묘한 변화 생겨…민주당 표심 얻을 수 있을 것
- 임종석, 선대위 거부·단결 호소…총선 승리 어려울 것으로 예상, 선대위 거부한 것 
- 이해찬 고문, 연세에 비해 연로해…고문으로 조언하는 게 맞는 듯
- 새로운미래, 금주 중 현역 1명 합류할 것으로 예상…홍영표 입당, 선대위원장 맡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석현 새로운미래 고문(이하 이석현): 네, 반갑습니다.

◇ 신율: 네. 이제 뭐 공천도 이제 다 끝나가요. 정치권 모든 정당이. 그렇죠? 새로운미래도 마찬가지겠죠?

◆ 이석현: 그렇죠. 새로운미래에는 이제 지금 비례 공천을 지금 접수를 받고 있는 중이고요. 그리고 이제 지역구도 받고 있는 중이고 그런 상태입니다. 우리는 끝나가고 있는 단계는 아니고요.

◇ 신율: 아무래도 늦게 출발하셨으니까.

◆ 이석현: 맞습니다.

◇ 신율: 그럴 수밖에 없죠. 지금 조기숙 교수님이 공관위원장이시죠? 

◆ 이석현: 맞습니다. 

◇ 신율: 맞죠, 어떻게 보세요? 지금 현재 이 상황을, 총선 상황을, 판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선거도 여러 번 경험하시고 그러셨으니까 여쭤보는 건데.

◆ 이석현: 지금 보면 이제 이 거대 양당을 놓고 본다면 국민의힘이 수도권에서 상당히 앞서가고 있는 그런 느낌이고요. 이제 민주당이 그보다 좀 처지고 있는데. 그거는 이제 국민의힘은 소리 안 나는 공천을 해가지고 이제 용각산 공천식으로 이렇게 시끄럽지 않게 하느라고 현역 의원을 얼마 안 잘랐잖아요? 그래서 돌려막기 한 거죠. 한마디로 얘기하면 그 회전문이란 말이 이럴 때 맞을 겁니다. 여기 있는 의원 저기로 돌리고 막 이렇게 해서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조용하긴 한데, 이게 우리 역사 발전으로 볼 때 정치에 무슨 발전이 있어야 하는데 제자리 걸음 정치가 돼 버렸죠. 그런데 이제 민주당이 지금 하고 있는 공천은 거꾸로 퇴행 공천입니다. 1인 집권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서 이렇게 측근들로만 하다 보니까 마치 옛날 전두환 시대의 정치처럼 그렇게 돼 가지고 몇십 년 역사를 거슬러가는 그런 공천이죠. 그래서 두 당이 다 이렇게 적합하지 않은 공천을 하는데 국민들 보시기에는 아마 민주당보다 저기 국민의힘이 그래도 좀 덜 나쁜가 봐요. 그러니까 현재 지지도를 봐도 그렇고 느껴지는 피부로 느껴지는 분위기도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이 더 앞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 신율: 근데 이재명 대표는 혁신 공천, 아니 공천 혁명이라고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 이석현: 그렇습니다. 공천 혁명이라는 말도 맞죠. 왜냐하면 혁명적인 방탄 공천을 했으니까요.

◇ 신율: 네. 근데 뭐 어쨌든 지금 제가 좀 여쭤보고 싶은 게 새로운미래의 입장에서 볼 때, 조국혁신당이 상당히 좀 주목도 높아지고 굉장히 이 지지율도 막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이 현상이 어떨 것이라고 판단하세요, 새로운미래 입장에서 볼 때?

◆ 이석현: 저는 이것이 긴 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총선 때 투표할 때 가서는 한 자릿수로 내려올 걸로 봐요.지금은 이제 두 자릿수로 이렇게 있지만,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이게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싫은 지지자들. 그분들이 이제 민주당 특히 민주당 강성 지지층과 또 이제 조국 장관이 패가망신을 했잖아요? 상당히 큰 그런 과도한 정도로 검찰이 개입을 해서. 그래서 거기에 대한 동정 이런 게 합쳐져서 지지를 많이 얻는 겁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신당이 저희 새로운미래당이나 지금 이준석 개혁신당 이런 쪽이 만일 안 깨지고 하나로 잘 돼 있었으면 그렇게 많이 못 가져갑니다. 그런데 이제 당이 합했다가 갈라지니까 합했을 때는 그것도 6.7%가 나왔었잖아요, 직후에. 그런데 이제 이것이 합했다가 갈라지니까 안 합한 것만도 못 하게 되어서 지지율 양쪽이 이준석 신당이나 이낙연 신당이나 다 쭉 내려가 버렸죠. 이런 상황이 되니까 어디 갈 데가 없는 거예요. 말하자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적절하지 않다고 느끼고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도 싫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이쪽에서 빠지면서 조국 신당 쪽으로 간 거죠. 그런데 이제 그게 지지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안정성이 없는 표입니다. 그게 안정성이 없어서 그리고 이제 더구나 이 사법 판단을 받아서 그게 이제 유죄 판결을 받았잖아요? 조국 장관이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게 이제 이 총선까지는 아직 한 달 남았는데 도로 내려올 것이다, 거품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거품이다, 이렇게 생각하셨다고 그러는데 지금 현재 제가 좀 궁금한 게 사실 하나 있어요. 뭐냐 하면 제가 이 개요는 조금 이따 말씀을 드릴게요. 여론조사 개요인데 NBS 여론조사인데 49%더라고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요. 그런데 이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했을 때 지지율이 60%는 넘어야지 아성이다, 지역 기반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이 호남 지역이 아성이다, 지역 기반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좀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저의 판단인데. 그러면 그런 상황은 새로운미래가 좀 어떻게 뚫고 들어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어떻게 보세요?

◆ 이석현: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호남에서 우리 신당에 대해서, 새로운미래에 대해서 냉랭했잖아요. 그런데 어제 광주에서 필승 전진대회를 열었어요. 이낙연 대표랑 가서 열었는데 거기 분위기가 무척 뜨거웠어요. 물론 그거는 우리 이제 적극 지지자들이 여기저기서 모이기도 했지만 광주시민들이 상당히 왔거든요. 왔는데 뭔가? 하고 와 봤어요, 지지해서 온 게 아니라. 그런데 그분들 분위기가 거기 그러니까 김대중 컨벤션이 좌석이 한 3천 석 들었는데 복도까지 꽉 찼어요, 열기가 있고. 그런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구나 느껴서 제가 나오다가 바로 안 오고 일반 그냥 길거리에 좀 나가봤어요. 그래서 광주시민들 반응을 봤더니 민주당 지지층이 빠지고 있는 게 피부로 느껴져요. 민주당 지지층이 요즘 급격히 빠지고 있어요. 특히 공천에서 이 공천 파동을 겪으면서 특히 호남의 현역들을 대거 지금 막...

◇ 신율: 거기 민형배 의원님 한 분만...

◆ 이석현: 한 분 남고.

◇ 신율: 공천 받았을 거예요.

◆ 이석현: 그렇게 되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런 과정이 합리적인 과정이면 그 문제가 없을 텐데 야, 이거 누가 봐도 이건 친명 살리기 공천이다. 친명도 짤려요. 왜 어떤 때 그러냐 하면 찐명이 있을 때 잘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공천을 막 하니까 이제 민심이 안 좋아요. 이거 이재명 너무 하는 거 아니냐, 해서 확실히 민주당이 여론조사 수치도 그렇지만 피부로도 빠지는 걸 느끼는데, 그 틈에 우리가 지금 미묘한 변화가 있어요. 언제부터 있냐 하면 그 이낙연 대표가 며칠 전에 광주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지 않습니까? 그 뒤로 미묘한 변화가 있어요. 그리고 이제 어제 교체조로 광산을 출마를 선언했어요. 지금 분위기로서는 거기 들어가서 며칠 하면 상당히 우리가 지금 빠지고 있는, 민주당이 빠지고 있는 틈새를 우리가 파고들겠구나 이런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 신율: 그런데 왜 광산을이냐 이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왜 이낙연 대표가 광산을을 선택했느냐.

◆ 이석현: 처음에 서구를 또 검토했어요. 서구을, 갑 이런 데를. 그랬는데 이제 사실은 광산을로 결정한 것은 최근입니다. 최근인데 거기에 현지에서 어떤 주민들이 의견이 있었냐면, 민형배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분신 같은 존재가 아니냐. 그러니까 거기에 다른 데는 다 공천 떨어진 지역이고 그러니까 광주 8군데 중에서 7군데가 민주당이었는데, 다른 데는 다 떨어지고 거기 하나가 지금 현역이 공천된 데 아닙니까? 그러니까 거기 가서 붙는 게 말하자면 이재명 민주당에 대한 이게 지금 우리가 도전이고 정면 승부를 거는 거다, 이렇게 해서 거기로 가라고. 또 하나는 뭐가 있냐면 거기가 이제 저기 이낙연 대표 고향이 영광, 함평 그쪽 아닙니까. 영광하고 붙어 있는 접경지가 광산을입니다. 그래서 이제 그 영광분들이 거기로 건너가서 많이 산대요. 그래서 이제 그쪽에 살고 있는 광산을 지역에서 거기 가보니까 송정역 바로 앞이 광산을이더라고요, 길 건너서. 그래서 거기 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이쪽으로 오시라 우리가 선거운동한다 이런 분위기가 있다고 그래요.

◇ 신율: 그리고요. 제가 또 하나 궁금한 게 제가 이석현 부의장님께서 다른 방송에서 인터뷰한 걸 봤는데 임종석 전 실장 말이에요, 지금 당에 남았어요. 당에 남고서 이재명 중심으로 단결을 호소했다 뭐 이런 얘기. 그런데 재밌는 게 뭐냐 하면 선대위원장을 본인은 거부했다는 거예요, 보도에서. 최근의 보도에 따르면. 그러니까 선대위원장도 아마 얘기를 했던 모양이에요. 지금 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총리 그다음에 김부겸 전 총리 세 분으로 이제 끝났잖아요? 근데 선대위원장은 거부하고 이재명 정신 단결을 호소했다.어떻게 보십니까?

◆ 이석현: 남아 있으니까, 당에 남아 있으니까 단결을 호소하는 건 뭐 그럴 수밖에 없는 거고요. 다만 선대위원장을 거부한 것은 제가 생각할 때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이지 않으니까, 말하자면 지금 의석을 많이 지금 가지고 있는 의석을 많이 잃을 것 같으니까 선대위원장을 맡아가지고 득이 없는 것이죠. 선거에 실패한 사람으로 될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받기 싫었겠죠. 

◇ 신율: 근데 이번에 선대위원장 인선은 어떻게 보셨어요?

◆ 이석현: 선대위원장 인선 지금...

◇ 신율: 이해찬 전 총리, 김부겸 전 총리, 이재명 대표 세 분이요.

◆ 이석현: 그런데 그거는 이제 사실은 뭐 남의 당 얘기니까 깊이 이야기할 건 아니지만 이해찬 상임고문은 연세에 비해서 좀 상당히 연로하셨어요. 그래서 그냥 고문으로 이렇게 뒤에서 조언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일선에 선대위원장으로 이렇게 해놓으셨대? 그러고 이제 또 김부겸 총리는 오늘 오후에 그걸 수락한다고 그랬고요. 제가 알기에 정세균 전 총리는 아마 오퍼를 했던 것 같던데, 아마 그거 할 뜻이 없었던 모양이고 그래요. 그런데 이제 또 한 번이 이재명 대표는 아마 실제로는 계양을에 많이 묶여 있을 겁니다. 계양을 선거가 만만치 않으니까요. 그래서 이제 두 분이 할 텐데. 제가 생각한다면 왜 꼭 그렇게 원로만 하려고 하나. 지명도 높은 사람 우상호 의원 같은 분 지금 현역인데 그래도...

◇ 신율: 불출마하셨죠.

◆ 이석현: 네, 불출마이고 하니까 할 일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분이, 더구나 저기 그동안에 선수도 상당히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분들을 뭘 맡겨도 될 거고. 또 만일에 이미지를 가지고 온다면 원혜영 전 의원 같은 분은 이제 지금은...

◇ 신율: 지금은 완전히 정치계에 딱 손 떼고 계시고...

◆ 이석현: 지금은 웰다잉 운동만 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민주당을 싫다고 하는 분도 또 아니고. 그런 분을 잘 모셔서 하는 게 나을 텐데, 구태여 연로한 분이나 또는 뭐 꼭 총리 지낸 분 오셔서 하는 것이 나는 그게 겉보기 정치지, 실질적으로 무슨 기능을 할까 하나 싶더라고요.

◇ 신율:  근데 그 사실 뭐 아 뭐 선거의 달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로 선거를 많이 치르셨는데. 원래 이 선거는 기본적으로, 이거 제가 옛날 얘기를 하나, 이런 생각 들 정도로 중도층으로 좀 이게 확장을 자꾸 하려고 노력을 하는 게 그래야지 이기는 거 맞지요?

◆ 이석현: 맞습니다. 

◇ 신율: 근데 지금 민주당 뭐 이런 구성 보면 어떻게 보세요?

◆ 이석현: 지금 저기 보면은요 그게 우리가 중도층은 정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게 정치 상식인데 그런데 이제 요즘 보면 정신이 없는 정치들 합니다. 그래서 그냥 뭐 여나 야나 보면 한쪽 극단으로 치우치고 국민에게 거부감 주는 그런 인선이나 이제 언행들을 막 하잖아요. 그래서 지금 보면요. 여야가 다 정신을 잃어버렸어요. 그리고 아까 제가 선거의 달인이라는 말은 틀린 말이고 선거를 여러 번 했지만...

◇ 신율: 대한민국 국회 부의장까지 지내셨으면 선거의 달인이시지요.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이해찬 전 총리께서는 저는 이 그립감, 당을 장악하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런데 이게 중도층으로 좀 외연 확대에 긍정적일까는 저는 좀 잘 모르겠고요. 김부겸 전 총리 같은 경우에는 중도층에 어필할 수는 있지만 이분은 사실 정계 은퇴 전, 물론 은퇴했다가 그걸 철회한 경우가 한두 경우는 아니 그런 것들이 또 이게 좀 얘기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 이석현: 제가 보기에는 김부겸 총리는 이번에 선대위원장을 오늘 맡기로 했는데 국민 앞에 사실은 그런 사과를 분명히 해야 하는 거... 

◇ 신율: 사과는 했대요. 

◆ 이석현: 그래서 아마 어떻게 했나 어느 정도 했나 제가 자세히 못 봤는데. 어떤 정치인들이 자기 진퇴에 대해서 얘기할 때 ‘내가 안 하겠습니다’ 하면 안 하는 게 맞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막 호떡 뒤집듯 하는 게 참 마땅치 않고, 거기에 대해서 크게 뭐 이렇게 뭐 사람들이 막 국민 앞에 미안해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런 느낌도 들더라고요. 그동안 여러 분들이 말을 뒤집었어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 이번에 이제 공천하는 걸 보면 중도 확장이나 이런 건 커녕 민주당이 의석을 많이 얻어야 되겠다는 그런 욕심 자체를 버린 거 아닌가. 그냥 의석을 많이 얻는 그런 민주당보다는 그냥 이재명 민주당 만들어야겠다 이쪽에 치중한 것이 너무 눈에 보이잖아요. 그래서 뭐 중도 확장까지 생각하는 건 그런 다급한 입장에서 방탄 정치하는 입장에서 보면 사치죠.

◇ 신율: 그리고 오늘 전혜숙 의원께서 탈당하셨더라고요.

◆ 이석현: 네. 했어요.

◇ 신율: 그러면 이분이, 어떻게 이분 영입을 하실 계획은?

◆ 이석현: 전혜숙 의원님은 굉장히 성실하고 전에 이렇게 같이 당을 할 때 보면 우리가 국회에서 야당을 오래 하다 보니까 의원들이 농성할 때도 그냥 우리 먹을 것도 준비했다고. 누이 동생 같고 누나 같고 이런 분인데 참 심성이 고와요. 그런데 아까 제가 그냥 뭐 뭘 하자는 말이 아니라 위로 차원에서 한번 안부전화를 아까 했었어요. 했는데 아주 낙담을 해가지고 지금 아이고, 뭐 할 의욕이 없었다, 지금으로 봐서는 그냥 무슨 어떤 정치적 선택을 하려고는 그런 의지가 있어 보이지 않더라고요.

◇ 신율: 근데 의원 한 분의 의원이라도 더 새로운미래에 들어오게 되면 총 5분이 되시니까 전국에 같은 기호로 선거운동을 하고 출마를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이석현: 그렇습니다.

◇ 신율: 그게 언제까지죠? 시한이 그게 한 3월?

◆ 이석현: 아니 원래 후보 등록은 3월 22일에, 22-23일 양일간 후보 등록하죠. 그래서 이제 그 무렵까지 뭘 하면 되겠지만 지금 이제 우리가 다섯 명은 되리라는 생각...

◇ 신율: 한 분은 더 어떻게 가능성이 없어요?

◆ 이석현: 저는 아마 금주 중에 한 분은 오시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 신율: 근데 그게 아직은 전혜숙 의원님은 아니시고, 다른 분이?

◆ 이석현: 네, 다른분 말한 겁니다.

◇ 신율: 그렇군요. 금주 중에. 

◆ 이석현: 그렇게 봅니다. 

◇ 신율: 네. 그렇죠 이게 더 늦으면 이게 좀 그렇죠. 그런데 지금 이제 홍영표 의원은 새로운미래에 들어갔습니까?

◆ 이석현: 그렇습니다. 들어와가지고.

◇ 신율: 입당을 하신 거죠?

◆ 이석현: 정식으로 입당을 해서 오늘 선대위원장도 맡았어요.

◇ 신율: 아, 선대위원... 혹시 설훈 의원은요?

◆ 이석현: 설훈 의원은 공동으로,아니 말씀 잘못했습니다. 설훈 의원은 아직 선대위원장은 안 맡았고, 

◇ 신율: 그 분도 입당은 하셨어요?

◆ 이석현: 설훈 의원도 입당은 아직 안 했고, 오시기로 했고. 그래서 이전에 기자회견 했잖아요. 그런데 실은 오늘 아침에도 우리 새미래당 당사 여의도 한양빌딩 당사에 다녀갔어요. 다녀갔는데 이제 조금 며칠 다른 분하고 동반해서 오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 신율: 금주 내에 탈당하신 분과 같이 들어온다?

◆ 이석현: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세요. 그런데 어쨌든 간에 우리는 좀 와서 빨리빨리 하면 좋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어쨌든 설훈 의원이 아니고 오늘 3명이 공동으로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았어요. 현역 셋은 누구냐 하면 김종민, 홍영표, 또 박영순, 대전의 박영순 의원 세 분이 상임선대위원장을 오늘 아침에 맡았고. 그리고 이제 이낙연 대표는 상임고문으로 우선 광주가 계셔야 되니까, 주로. 그렇게 했습니다.

◇ 신율: 일반적으로 그 선대위원장은 이제 주로 선거만 신경을 쓰는 거 아니에요? 이론적으로 따지면. 공관위원은 이제 그런데. 선거 전략을 세우고 뭐 이런 건데 지금 그럼 새로운미래는 호남 지역과 충청 지역에 그리고 수도권 일부 지역에만 이렇게 전력을 다한다 이런 전략인가요?

◆ 이석현: 현재는 이제 집중은 그렇죠. 호남하고 이제 수도권, 그리고 이제 우리 충청에 지금 벌써 현역 두 분이 출마하죠? 세종에 김종민 의원. 오늘 지금 공천받고 뛰고 있어요, 이 시간에.

◇ 신율: 박영순 의원도.

◆ 이석현: 박영순 의원은 대전에서 지금 뛰고 있어요. 그리고 영남에도 물론 우리는 최고위원이라고 안 하고 책임의원이라고 합니다. 책임의원 가운데 한 분이 또 이제 부산분 김영선... 전에 국회의원 하던 그분이 아니고 동명이인이에요. 

◇ 신율: 그분은 국민의힘이죠.

◆ 이석현: 그분은 국민의힘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영남분들도 하고 있고 우리가 부산에도 부산시당이 지금 튼튼하게 구성이 되어 있고 다 그러는데 몇 분이 출마할지는 아직은 확실치 않아요. 몇 분이 영남에 출마합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전국에 낼 수 있는 데는 다 내자 이건데 특히 우리가 관심 많이 갖는 건 수도권과 호남입니다.

◇ 신율: 이런 거 여쭤봐서 죄송합니다만 비례는 몇 석 가능하다고 보세요?

◆ 이석현: 정말 이게 어려운 건데 현재 지지도가 법이 3% 이상 얻으면 비례 받게 되죠?그 3퍼센트 이상 얻으면 받는데 아마 10%를 얻으면 이번 선거에서는 그게 아마 5석 정도 얻는 것 아닌가.

◇ 신율: 5석~6석 정도 될 수 있지요.

◆ 이석현: 그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이제 4년 전에는 정의당이 10%, 거의 10% 가지고 6석을 얻었잖아요? 이번에는 조국 신당이랑 여러 당들이 생겼는데 이번에 변수가 글쎄 아마 한 5명 얻을 걸로 전문가들은 얘기하대요? 10%면 5석을 얻는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몇 퍼센트 얻게 될지 총선 때 그건 모르니까요.

◇ 신율: 근데 목표는 몇 석이십니까?

◆ 이석현: 목표는 많이 얻을수록 좋은데 현실적으로는 어쨌든 우리가 두 자릿수 지지도를 내야 한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정해놓은 건 없어요.

◇ 신율: 근데 앞으로 이제 어떻게 좀 상황이 되느냐에 따라서 좀 달라지겠죠. 달라지는데 지금 민주당, 찐민주당을 만들겠다라는 말씀을 과거에도 하셨고 그랬는데 그 찐민주당 플랜이 좀 구체적으로 있으세요?

◆ 이석현: 그러니까 우리가 늘 말씀하다시피 이제 지금 민주당의 김대중 정신 노무현 정신도 없고 그 민주정당이 아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우리는 민주정당의 본체, 본질을 살리기 위해서 이제 신당을 만들었다고 말해왔잖아요.그래서 우리가 이제 생각하는 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다당제, 앞으로 추진하고 싶고 또 이제 중대선거구제도 추진하고 싶고, 또 이제 특권 없는 정치, 또 성역 없는 법치 이런 문제들을 우리가 관심 가지고 하고 있는데 민주당에. 한마디로 얘기하면 호남 지금 가보면요, 호남의 명사들 있잖아요. 지금 민주당이 민주당이 아니다 그런 얘기 많이 해요. 그래서 민주당 정신은 이거 아니었다. 특히 DJ정신, 김대중 정신은 뭐냐 하면 포용과 화해의 정신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지금 민주당 하는 걸 보면 자기와 조금만 다르면 막 다 쳐내버리잖아요. 그래서 이것은 포용과는 정반대로 가는 그런 정치, 그래서 유지들이 그런 걱정 많이 하고요. 얼마 전에요. 지금 금주, 지난 월요일에 일주일 전에 민주당 원로들이 국회에서 기자회견 하겠다고 안 했었습니까? 그런데 안 했어요. 그게 뭐냐 하면 내용이 권오갑 고문이 조사를 하셔가지고 김원기 전 의장, 임채정 전 의장 등 원로 16분이 성명을 내는 거 성명 초안까지 다 만들어 놨었어요. 그런데 이제 그때 못했는데 그 내용들이 뭐냐 하면 지금 이번 공천을 보면 이게 민주당 정신이 아니다. 또 하나는 위성정당 보니까 그 전에 이석기 통진당 후신인 주보당 이런 계열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민주당 정신은 아니다 이걸 두 가지를 가지고 다 준비했다가 지금 연기했죠.

◇ 신율: 알겠습니다. 아이고, 시간이 벌써 다 됐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석현: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새로운미래의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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