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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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전 권익위장 "권익위, 행동대장으로 전락..헬기 전원조사? 정치적 의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1-19 09:45  | 조회 : 615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 5 (07: 15~09: 00)
□ 방송일시 : 2024년 1월 19일 (금)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재명 피습, 피를 중심으로 사건 따라가야…음모론? 팩트, 사실, 법리로 해명 요구"
- "권익위, 헬기 전원은 조사하고 명품백 수수는 안 해…형평성 잃은 처사고 정치적 의도"
- "강성희 끌어내리기 논란? 쓴소리 싫어하는 尹의 상징적 모습"
- "감사원 정상화 위해 종로 출마…교통정리? 원칙과 소신으로 무조건 종로 사수"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 종합상황실 소속 공무원 고발을 했는데요.
자 관련해서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 위원장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위원장님.

◇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장(이하 전현희) : 안녕하세요.

◆ 박지훈 :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어제 국무총리실 산하 공무원을 고발을 했습니다.
아마 이게 부상을 1cm 열상 경상 추정 뭐 이렇게 처음에 문자 배포가 됐던 것 같은데 이거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전현희 : 네 그렇습니다. 어제 고발한 죄명은 허위 공문서 작성죄 그다음에 행사죄 직권남용 등인데요. 이 총리실 산하에 대테러상황실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건 발생 직후 한 30분 전후해서 이 문자가 발송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문자 발생 전에는 이재명 대표의 상태에 대해서 테러다 그리고 출혈이 다량의 출혈이 있다 와이셔츠가 흠뻑 젖을 정도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흉기에 의해서 피습당했다 이런 기사들이 현장을 목격한 기자들과 또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진술에 의해서 그런 기사가 쏟아졌어요. 그런데 이 대테러상황실 문자가 발송되고 난 이후 경상 그다음에 상처가 1cm 그리고 출혈이 적다 그리고 과도에 의해서 피격된 거다 노인에 의해서 발생한 거다 이런 문자가 발송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이 논조가 사실상 좀 별것 아닌 단순한 상해를 입은 열상이라면 이렇게 긁힌 걸 얘기하거든요. 그러면 1cm 열상 그냥 조금 긁힌 거 누가 봐도 이거는 별거 아니다 이렇게 느낌이 들잖아요. 그런 이제 문자가 나가면서 언론 논조가 확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1cm가 강조가 되면서 경상이다 그렇게 문자가 나가면서 그러면서 그걸로 인해서 이제는 다른 쪽으로 논점이 바뀌게 됐어요. 그래서 대테러상황실에 이 문자가 매우 중요한 사건의 변곡점이다. 그런데 사건 초기에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 소방에서 일보를 발송을 합니다. 소방일보는 보면 1.5cm 열상이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출혈이라든지 이런 데에 대한 언급은 없고요.
그래서 소방일보에 1.5cm가 1cm로 줄어든 것 이것도 뭐 문자가 대테러상황실 문자가 허위 축소 조작을 한 걸로 보이고 소방도 사실은 사건의 위중함에 비해서 굉장히 축소한 내용이 1.5cm 열상 사실은 긁힌 게 아니라 칼로 깊이 찔린 거기

◆ 박지훈 : 자상이라고 표현하죠.

◇ 전현희 : 자상이죠. 그래서 칼로 찔린 거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이 사실은 경정맥을 뚫고 60%나 손상이 된 아주 생명이 잃을 수도 있는 그런 급박한 위중한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소방과 경찰과 총리실에서 이 사건을 축소하고 의도적으로 정치적 파장을 좀 줄이려는 차단하려는 그런 의도가 있지 않았나 이렇게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 공무원이 혼자서 그렇게 판단하고 했다고 보시는 겁니까?

◇ 전현희 : 사건 초기에 소방공무원이 그럴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냥 바로 그 현장에서 직접 이재명 대표의 상태를 보지는 못했을 거고 멀리서 봤겠죠. 그래서 단순히 이제 찔렸기 때문에 여기에 찔린 곳은 1cm나 1.5cm나 보이니까 네 그 정도로 추정을 할 수 있고 그렇지만은 사실은 그때 현장에 급박한 상황이라 이 출혈을 누르고 있었잖아요. 우리 옆에 있는 분들이 그렇기 때문에 또 실제로 와이셔츠나 그 주위에 피가 흥건히 흘렸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상황에 대한 묘사 없이 단순한 1.5cm 열상이라고 소방공무원이 한 것은 고의나 과실 둘 중에 하나일 텐데 어쨌든 문제가 있었고요. 그다음에 이게 계속적으로 경찰이나 총리실로 가면 사건의 실체를 알 수 있었을 텐데도 더 축소를 했거든요.
그래서 여기에는 뭔가 의도가 있다 이렇게 보이는 거죠.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피습범 실명 얼굴도 공개가 됐습니다. 근데 특히 해외 언론에서 이미 공개가 됐어요. 해외 언론에서 공개를 한 거는 우리 경찰에서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는 거를 해외 언론은 왜 공개를 한 겁니까?

◇ 전현희 : 참 우리나라 언론의 민낯이랄까 그런 안타까운 그런 모습이고요. 사실은 이런 테러범이 공개돼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다음에 주한 미국 대사 리퍼트 대사의 경우에는 사건 발생 초기에 범인의 테러범의 신상이 다 공개가 됐습니다.
국민들이 누가 왜 이런 걸 다 알 수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사건은 매우 이례적으로 공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외국 언론에서 이거를 확인하는데 이제 외국 언론은 그런 보도 통제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보도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고요. 당연히 공개가 돼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보도를 신상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로는 저희들이 추정컨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 네티즌 수사력이 대단하잖아요.  만약에 이 신상이 공개가 되면 목격자라든지 공범이라든지 배후에 대해서 아마 네티즌 국민들 수사가 엄청나게 진행될 거고요. 그런 게 이제 금방 밝혀질 그런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건의 정치적인 파장을 차단하려는 그런 의도 중에 하나가 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으려는 것 아닌가 이렇게 추정이 됩니다.

◆ 박지훈 : 그리고 어제 사건 발생 한 40여 분 만에 물 청소했다 이 부분 또 사건 현장 사진을 또 혈흔 사진 같은 거를 경찰이 갖고 있지 않다 뭐 이런 문제 제기를 했었는데 경찰은 다 갖고 있다고 하거든요. 좀 혹시 확인된 바가 있을까요?

◇ 전현희 : 저희 당직자 이재명 대표의 정무부실장이 바로 현장에 이재명 대표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건을 이제 그대로 사실상 이후 직후에 다 책임지고 처리를 했는데요. 그래서 당직자와 경찰이 통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사건 당시에 있었던 그런 혈흔 사진을 경찰이 확보를 했냐 찍었냐 물어봤더니 그 경찰이 혈흔 사진이 없다라는 그런 진술을 하는 게 녹취가 어제 발표가 됐어요. 그래서 경찰이 현 그때 이 사건 당시에 있었던 경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혈흔 사진이 없다라고 얘기를 하고 현장에 있었던 경찰인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 박지훈 : 경찰이 해서 사진은 없다.

◇ 전현희 : 자신이 없다는 얘기를 녹취가 있고 그리고 실제로 이 사건의 제일 중요한 키워드는 피입니다. 피를 중심으로 사건을 따라가 보면요. 첫 번째 이 현장의 혈흔 사진이 경찰의 진술에 의하면 없다. 그리고 현장의 물청소 혈흔을 지우는 없애는 물청소가 경찰에 의해서 이재명 대표가 병원에 간지 실려간지 시간상 15분인가요? 그때쯤 바로 발생을 했고 그래서 싹 현장이 증거가 없어졌고 그리고 피묻은 와이셔츠, 경찰의 초기에 증거 확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당직자의 신고에 의해서 그걸 이제 경찰이 나중에 확보를 했고요. 그리고 문자입니다. 대테러센터에서 보낸 문자에 출혈이 적다 그러니까 이 모든 것은 피 가 거의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이게 뭘 상징을 할까요? 어떤 거죠? 

◆ 박지훈 : 피가 없다 이걸 하기 위해서

◇ 전현희 : 피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러니까 경상이라는 거죠. 경상으로 그런데 이걸 지금 다 정부 당국이 사실상 조장을 하고 있는 내용인 거죠.
물걸레 청소 그다음에 증거 확보하지 않고 피 묻은 셔츠를 확보하지 않고 문자를 출혈이 거의 없다.
이게 다 정부 측에서 일어난 일 아닙니까? 그러니까 왜 무슨 의도로 이 현장에 피가 흥건히 보이고 와이셔츠가 피에 젖을 정도로 그렇게 아주 심각한 그런 상해 부상을 입었는데 테러가 있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이것을 왜 정부 당국이 축소하려고 하느냐 여기에 저희들은 핵심이 있다.

◆ 박지훈 : 국민의힘에서는 이거 음모론 자꾸 하는 거 아니냐 민주당 가짜 뉴스 좀 하지 말아달라라고 지금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전현희 : 방금 제가 말씀드린 사안이 현장에 팩트 사실관계 그리고 증거 법리에 의해서 제가 지금 말씀을 드리고 있잖아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 중에 음모가 있습니까?

◆ 박지훈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전현희 : 팩트와 사실과 법리에 의해서 민주당은 이런 거를 왜 증거를 축소하고 현장에 증거를 인멸하려고 왜 그런 행위를 하느냐라고 정부당국에 해명을 요구하는 겁니다. 여기에는 그 어떤 팩트가 없습니다. 정부 당국이 투명하게 그 사유에 대해서 해명을 하면 되고요. 실제로 그래서 이 사건은 이 테러 유력 대권주자이자 민주당 제1야당의 대표인 급소를 타격한 정치적 암살 테러 저희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 암살 테러 사건의 파장을 차단하기 위한 정권의 노력이 아닌가 음모론은요 이 사건 테러 총리실의 대테러상황실 문자 발송 이후에 이 사건이 프레임이 전환이 된다 이러는데요. 언론 보도는 완전히 축소됩니다. 1cm 열상이고 단순 경상이다 그리고 그런 이제 단순 경상이라는 이런 보도가 줄을 이으니까 여기에 대해서 극우 유튜버들이 젓가락으로 피격당했다 아니면 자작극, 종이 칼 이런 식으로 이제 거의 유튜브들의 방송이 주장들이 많이 나오고요. 오히려 이게 음모론 아닌가요? 음모론은 이런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음모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집권여당 쪽의 그 발언은 이런 음모론을 부추기는 극우 유튜버들의 음모론을 부추기는 그런 주장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지훈 : 지금 헬기 이송 논란으로 사실은 좀 여론도 좀 그쪽으로 좀 안 좋게 좀 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다른 데 전력을 다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헬기 이송 논란.

◇ 전현희 : 제가 우리 앵커님께 좀 여쭙고 싶은 게 질문하고 싶은 게 야당 제1야당 대표가 백주대낮에 급소를 경정맥 경동맥을 사실은 이제 겨냥했다고 보이는데 좀 어긋난 것 같아 그런 계획적인 테러 사건의 생명을 즉사할 수도 있는 그런 위중한 상황에 헬기를 사용한 것이 뭐가 잘못일까요? 그리고 일반 시민이라도 그 정도의 테러를 당하면 당연히 그런 헬기를 사용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게 경상이다 열상이다 단순한 아주 생명에 위협이 없는 그런 별것 아닌 사건으로 치부되니까 이런 쪽으로 논점이 이렇게 전환이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정치적인 고려 없이 이 전대미문의 생명을 즉사할 수도 있는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엄청난 테러 사건에 대해서는 반드시 진상이 규명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정치적으로 저희들은 끌고 갈 의도가 전혀 없고요.
사건의 진상이 명명백백히 규명이 되고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상규명이 우선이다.

◆ 박지훈 : 그런데 권익위가 이 헬기 이송 특혜에 해당하는지 이 부분을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국민적 관심 알 권리를 고려한 거라고 하고 있는데 전직 권익위원장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시나요.

◇ 전현희 : 제가 그냥 웃음이 나옵니다.

◆ 박지훈 : 웃음이 나오십니까?

◇ 전현희 : 이거는 명백한 정치적 의도고요. 권익위가 국민의 또 다른 행동 대장으로 전락한 게 아닌가라는 그런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제가 현직 권익위원장으로 있을 때 그때 당시에도 이런 엄청난 정치적 사건들이 권익위에 신고가 많이 됐습니다. 그때는 물론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것도 있지만 제가 또 윤석열 정권에서도 1년 동안 있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양 정권을 모두 봤는데요. 그때는 제가 권익위원장으로서 어느 정권에 치우치지 않고 권익위법에 따라서 공정하게 하려고 노력을 했고요. 그리고 실제로 권익위의 이런 유사한 신고들이 한 해에 1만 건 이상 가까이 이렇게 접수가 됩니다. 물론 사건의 경중에 따라서 다르지만 이런 정치적 파장을 가진 사건들도 많이 접수가 되거든요. 그럴 때 권익위 부위원장이 나서서 사건이 접수돼서 우리가 조사에 들어간다 이렇게 언론 브리핑을 한 사례는 없습니다. 그리고 권익위가 공익신고자 보호기관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신고가 접수돼도 은밀히 조사하고 그것을 수사기관이나 혐의가 인정이 되면 당국으로 그렇게 이송을 시키는 거고요. 그런 과정에서 권익위는 신고자나 신고 내용에 대해서 언론에 발표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고자를 보호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게 통상의 권익위에 하는 일인데 권익위 부위원장이 나서서 브리핑을 하고 사건이 접수됐다는 거는 이 헬기 이송 사건에 관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또 다른 정치적 의미의 2차 가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국가기관이 더구나 정치적 독립기관인 권익위가 이래서는 절대 안 됩니다.

◆ 박지훈 : 권익위 얘기 좀 더 하면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이거는 조사를 안 합니다. 신고인 조사 그렇게 얘기하는데 그 부분은 또 전직 권익위원장으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 전현희 : 이 사건도 이번에 이재명 대표 헬기 이송 사건 신고에 대한 브리핑 예를 보면 똑같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신고가 접수가 돼서 청탁금지법 조사에 들어간다고 부위원장이 나서서 브리핑을 해야죠. 그런데 안 하잖아요. 그거는 누가 보더라도 형평성을 잃은 처사이고 권익위의 그런 역할에 맞지 않는 정치적 의도가 누가 봐도 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집권여당에 유리한 거는 신고가 접수돼도 브리핑 하지 않고 이렇게 이제 야당에 불리한 얘기는 바로 브리핑을 하고 이거는 누가 봐도 공정성을 잃었고 그리고 어제 보도를 보니까 이제 마지못해 그런 지적이 있으니까 이미 조사를 하고 있다는 식으로 발표를 했어요. 권익위는 신고가 접수돼도 접수됐다는 걸 밝히지 않고 조사를 하고 있어도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발표하지 않고요. 그냥 NCND가 권익위의 기본 원칙입니다. 그리고 경찰이나 검찰의 수사 요청을 해도 권익위는 그거에 대해서 발표를 하지 않은 게 권익위의 그동안 관행이었고 원칙이었어요.

◆ 박지훈 : 권익위 얘기 조금만 더 하면요. 지난달 방심위 직원 149명이 신고를 했던 부분 이게 청부 민원 사주 민원 이런 내용인데 이건 아직 조사 움직임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이거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전현희 : 방심위원장 그 사안인가요.

◆ 박지훈 : 네 류희림 방심위원장입니다.

◇ 전현희 : 방심위 위원장이 자신들의 친인척 주위 사람들을 통해서 민원을 내게 해가지고 그걸 토대로 이제 언론사들에게 뭔가 이제 조치를 했다는 거잖아요. 그거는 권익위가 주관하는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소지가 매우 높 제가 보기에는 거의 이해충돌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그러면 그걸 신고가 들어가면 권익위가  이해충돌방지법 주무부처이니까 조사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이 정부의 권익위가 지금 하고 있는 그런 통상의 잣대, 이 정권에게 유리한 것은 진실을 규명하지 않고 야권에게 유리한 것은 덮고 불리한 것은 부각시키고 지금 그런 역할을 해오고 있잖아요. 사실은 이것도 그동안 오늘 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잣대도 그렇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잣대도 그러면 사실은 즉각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충돌이다라고 조사를 하고 발표를 그렇게 하지 않는 것도 이거는 정치적이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당내 상황도 한번 질문을 좀 드려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당무에 복귀를 했는데 어제 보니까 총선 목표를 151석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요. 이 목표치 위원장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 전현희 : 151석이라고 이렇게 딱 숫자를 이렇게 하는 거는 희망사항입니다. 그냥 과반을 넘어서면 좋겠다. 그래서 사실은 저희들은 절실하게 과반을 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최소한의 마지노선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총선에서 저희들이 기대하는 이 과반을 넘어야 지금 이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이고요. 내심 희망은 정말 국민들과 함께 이 정권에 대해서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는 그런 힘을 좀 받기 위해서도 좀 더 저희들이 압도적인 승리를 하기를 바라는 게 솔직한 마음이죠.

◆ 박지훈 : 사실 좀 당내 현안 중에 탈당이 조금 이어지는 거 이 부분인데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나 비명계 의원들 3인방 탈당 막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못 막았다라고 하고 또 또 이원욱 의원 같은 경우는 무슨 전화 한 통 한 적 없다  거짓말하지 마라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이 상황들을 어떻게 보십니까?

◇ 전현희 : 단지 전화 한 통 없었다 이걸로 대표가 아무런 노력을 안 했다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당시 이제 체포 동의안 가결 파동이 있었을 때에 그 당원들이나 이런 지지자들로부터 징계 요구 해당자들 징계 요구와 또 그 진상을 규명해서 그런 타 가결파들을 이렇게 징계하라는 이런 요구가 빗발쳤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대표가 거기에 대해서 이제 책임을 묻지 않겠다 그리고 포용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그 이후에도 이런 이제 여성 지지자들의 가계파 의원들을 비난하는 그런 것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던 걸로 생각하고요. 그게 이제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그런 포용과 화합의 조치의 일환이었다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추가 탈당이 좀 더 있을까요? 조웅천 의원 같은 경우는 뭐 두만강에서 플래시  깜빡거리면 온다 뭐 그런 추가 탈당 있을 거다 이런 얘기도 하던데요.

◇ 전현희 : 물론 추가 탈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의 공천 룰에 의하면 하위 20%가 지는 의정 활동이나 이런 걸로 가지고 감점을 하겠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중에 경선에서 탈락하거나 공천을 받지 못할 분들이 꽤 계시고요. 그리고 또 형사사법 문제 이런 거에도 걸려 있는 분들이 계셔서 공관위에서 공천이 탈락될 가능성도 있는 분들이 현재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분들께서 그런 이제 공관위의 그런 입장을 수용할 수도 있겠지만 또 현재 바깥에 제3지대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탈당해서 그쪽으로 가서 한 번 더 정치적인 이런 또 제기를 해보겠다는 분들이 계실 거거든요. 분명 그러면 그분들은 탈당을 할 수도 있습니다.

◆ 박지훈 : 크기는 좀 클까요? 어떻습니까?

◇ 전현희 : 그러니까 공터를 못 받는 규모에 따라서 다르겠죠.

◆ 박지훈 : 규모에 따라 다를 것이다.

◇ 전현희 :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런 탈당이 정말 진정성 있는 탈당인지 아니면 이 궁여지책에 의해서 하는 탈당인지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거라고 봅니다.

◆ 박지훈 : 그리고 어제 진보당의 강성희 의원 대통령실 경호원들에 의해서 끌려가는 모습 이게 지금 크게 논란이 됐었거든요. 대통령과 악수를 한 다음에 결국은 경호상으로 좀 필요하다 이래서 이제 밖으로 끌려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적절한 퇴장치였습니까?

◇ 전현희 : 전혀 아니죠. 이거는 대통령께서 국민들의 쓴소리를 싫어하시잖아요. 그런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강성희 의원이 이제 악수를 하면서
국정 기조를 좀 바꾸라.

◇ 전현희 : 전환하라는 그런 취지로 이제 일종의 쓴소리를 하셨잖아요. 그리고는 그날 이제 영상을 보니까 그리고 지나쳤습니다. 지나치고 갔다가 다시 이제 대통령께서 돌아 이제 뒤돌아서 다시 이제 중앙으로 가는 도중에 강상희 의원이 이제 그렇게 소리를 치니까 입을 막고 가는 거예요.
그런데 경호실이 얘기한 악수를 하는데  끌어당겼기 때문에 그렇게 이제 끌어냈다라고 하는데 그거는 현장 사실관계랑은 맞지 않는 것 같고요. 그냥 돌아가서 이제 오는데 이거는 이제 목소리 강성희 의원이 하는 말을 차단하는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입을 틀어 막고

◆ 박지훈 : 입을 막고

◇ 전현희 : 끌어내는데요. 이거는 국민의 목소리거든요. 국회의원이 하는 것은 그러니까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려는 그런 대통령의 평상시의 모습에 이 경호실이 일종의 심기 경호를 했다 이렇게 보입니다.

◆ 박지훈 : 국민의힘이나 이런 데 보면 좀 무례한 거 아니냐 꼭 거기 가서 그런 소리를 해야 되냐 이런 얘기도 하긴 하더라고요.

◇ 전현희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판단하기는 어렵고요. 그런데 사실 국회의원들조차 대통령과 소통이 어렵다는 거거든요. 지금 거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대통령이 쓴소리하며 화를 내고 이러니까 그런 얘기를 못한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잖아요. 그래서 국민의 대표가 하는 얘기는 대통령이 듣기 싫어도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게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마지막으로 이제 서울 종로에 도전장을 던지셨습니다. 왜 종로로 지금 선택을 하신 겁니까?

◇ 전현희 : 제가 이제 출마를 결정을 하고 고민을 했었는데요. 제가 윤석열 정권에 맞서서 최초의 승리랄까요? 그런 이제 탄압에 맞서 싸운 그런 투사라는 그런 이미지가 있습니다. 상징이죠. 그래서 이런 그리고 이번 총선의 성격을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접근에서 탄압에 맞서 싸운 투자인 제가 정치 1번지인 종로에서 그 기치를 들고 싸우면 민주당의 총선 승리 견인에 한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윤석열 정권에서 정권의 사실상 행동대장으로 전락하고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잃은 감사원 이 감사원이 종로에 있습니다. 종로에 제가 그래서 감사원에서 여러 차례 1인 시위도 하고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그런 표적 감사에 대해서 항의도 많이 했는데요. 감사원을 국민의 감사원으로 되돌려놔야 된다 그 위상을 바로 세워야 된다 그런 게 또 저에게 맡겨진 또 다른 사명이다 생각하고요. 그런 의미로 종로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박지훈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도 출마 선언을 해서 또 지역위원장이기도 하고요. 이제 경선을 하게 되는 겁니까? 또 당에서 혹시나 당에서 이 과정이기는 한데 좀 더 큰 데 나가라 좋은 데 아니면 좀 당을 위해서 좀 출마해 달라 이 지역에 그러면 또 받아들일 의향도 있으신지?

◇ 전현희 : 그런 의향 전혀 없고요. 제가 강남에 출마할 때도 당이 저한테 그게 당선 불가능하다 당선 쉬운 그러니까 가면 바로 당선되는 지역으로 가라 이런 제의를 수없이 받았습니다. 또 저는 제가 생각했던 원칙과 소신을 지켰고 그러한 판단으로 당선 불가능하다는 강남에 도전을 해서 승리를 승리를 했었고요. 그리고 이번에는 이 전국에 서울이나 비롯해서 이 경기권 수도권에 특히 민주당의 우세 지역이니까 어느 곳이나 경쟁자가 존재를 합니다. 그래서 단지 특정인이 경쟁자라고 해서 그게 달라지는 건 아니고요. 문제는 이제 공정하고 또 투명하게 경쟁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선의의 경쟁을 해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는 선택을 받는 분이 심판 선택을 받는 분이 이제 총선에 나가는 거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정정당당하고 공정하게 경쟁을 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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