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박지혜 / 작가: 김채율, 임은규 / 유튜브AD: 류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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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이승환 “김기현? 인요한? 진짜 험지에 와서 겪어봐야 상황 안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1-30 18:37  | 조회 : 920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승환 전 윤석열 대통령실 행정관,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

[정면승부] 이승환 “김기현? 인요한? 진짜 험지에 와서 겪어봐야 상황 안다“

- 민주당의 탄핵 남발? ‘가질 수 없다면 부셔버리겠다’라는 심보
- 野, 행정 하나 제대로 못하는데, 국가적 근간을 흔들 수 있는 국무위원 탄핵하려 해
- 인요한, 공관위 자리 요구? 김기현 대표 결단 너무 늦지 않아야...
- 혁신위, 민심을 당심으로 바꾸는 절차 보여줘야
- 선거제 논의 해결되면, 신당 얘기 절반 이상 없어질 것

성치훈

- 이동관, 검사 탄핵,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보고 탄핵 진행했을 것
- 탄핵의 절차적 부족함, 민주당이 반성해야 해
- 인요한 혁신위 태생, 중진용퇴·험지출마 등 이슈화 시킨 것까지가 역할
- 이낙연, 당 안 만들 것...‘이재명 사당화’에 반대 목소리 촉구하는 구심점 역할은 할 수 있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2부 천막회인데요. 오늘 젊은 정치인 두 분 나와 계시죠? 한 분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중랑을 당협위원장이시죠?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승환 전 윤석열 대통령실 행정관(이하 이승환): 안녕하십니까?

◇ 신율: 그리고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이하 성치훈): 예 반갑습니다.

◇ 신율: 그래도 참 이게 이름을 바꿔줘가지고 좀 설명을 안 해도 돼요. 이게 청와대에 계속 있었으면 이게 그럼 문재인 정부 때, 윤석열 현 정부 때 뭐 이렇게 돼야 되는데 지금은 대통령실 행정관 청와대 행정관 굉장히 이 점은 좋아요. 편하게 아주 방송, 안 그랬으면 그거하고 똑같죠. 왜 우리가 맨날 그 여론조사 얘기하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거 굉장히 사실 번거롭거든요. 근데 이거 아주 이건 고마워요. 오늘 어쨌든 어떤 얘기부터 해야 될지 모르겠네. 저 얘기부터 합시다. 탄핵 통과 탄핵 소추안이 오늘 발의가 됐고 이제 내일 투표를 하죠. 근데 민주당이 굉장히 바빴나 봐요. 급하고, 예?

◐ 성치훈: 예, 절차적으로 좀 부족한 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신율: 방송통신위원장을 검찰청법 위반으로 탄핵을 한다라고 맨 처음에 해가지고 그것도 철회했죠?

◐ 성치훈: 내용에 집중을 해야 되는데 좀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낸 것은 민주당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그런 부분을 좀 더 꼼꼼히 체크해서 이런 탄핵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어야 되는데 그걸 못한 부분이 있고요. 그런데 저는 지금 여당이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는데 지금 야당의 입장은 충분히 다퉈볼 여지가 있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겁니다.그런데 지금 사실 이동관 방통위원장 뿐만 아니라 지금 두 명의 검사 처음에 얘기했을 때 아무런 건덕지도 없지 않냐라고 주장을 했지만 막상 그 이후에 지금 추진되고 있는 검찰의 움직임을 보면 이정석 검사 지금 뭐 범죄경력 조회 정황 포착 이런 내용들 나오고 있거든요.충분히 다퉈볼 여지가 있다라는 생각으로 이동관 위원장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탄핵을 다시 지금 발의하고 추진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사실 그런데 지금 한국 제도가 지금 탄핵에 대해서 헌법에서 절차적인 내용만 들어가 있지, 어느 정도 법률 위반 헌법 위반인지가 참 제도적으로 구비가 안 돼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두 번의 탄핵소추 이후에 심판을 거치면서 헌법재판소에서 중대한 중요성이 더 높은 위반이 있어야 된다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있기는 했지만, 국무위원들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 아직 미비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런 민주당의 이런 탄핵 절차를 거치면서 국무위원들이 법률 위반 여지가 있을 때 소지가 보일 때 어떻게 이걸 판단하고 결정할 것인가를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쌓여가면서 자리를 잡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율: 국회의원이 음주운전하면 탄핵받아야 되는 거 아니에요?

◐ 성치훈: 저 그런 논리를 좀 도덕적 수준을 높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예.

◆ 이승환: 민주당의 지금 탄핵 남발은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다라고 하는 겁니다. 특히 이동관 위원장에 대한 탄핵은 지금 이제 취임한 지 3~4개월밖에 안 된 위원장이 뭘 얼마나 했겠습니까? 그리고 위원도 지금 둘밖에 없는데 그런 상황에서 이 방송통신의 중립성을 위반했다라고 탄핵한다는 거는 이거는 우리가 방송장악 못할 바에는 아예 그냥 부숴버리겠다는 심보이고 검사 탄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정석 검사 잘못한 거 있으면 징계받아야죠. 이게 탄핵받을 사유입니까? 저는 이 부분도

◇ 신율: 징계가 아니고 예를 들면 공수처 수사 같은 거 해가지고 

◆ 이승환: 네 맞습니다.

◇ 신율: 범법이 있으면 그거 아마 제가 알기로는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면 당연히 그거 박탈당해요.

◆ 이승환: 그럼요. 그 정도로 가면 되는 거지 이거를 가지고 탄핵으로 정치적으로 압박하는 것은 저는 이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지금 이 탄핵안 지금 처음에 나온 게 아니잖아요. 지난번에 먼저 냈다가 필리버스터에, 우리당의 필리버스터 전략에 휘말려가지고 결국은 철회했다가 다시 냈는데 다시 낸 것도 컨트롤 C+V 붙여넣기 했는데 이것 또한 탄핵 사유를 잘못 넣어가지고 다시 내는 이 상황을 보면서 민주당이 너무 조급하구나. 그런데 이것도 오늘 탄핵안 보니까 고민정 의원은 168인이잖아요. 고민정 의원이 대표 발의했는데, 올 초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고민정 의원이 KBS 수신료 분리징수에 항의하기 위해서 용산 대통령실 앞에 왔어요. 앞에 와서 항의서한 전달한다고 받아가라고 아침부터 대통령실에 달달 볶았습니다. 그래서 전희경 비서관하고 저희 정무실에서 받으러 나가서 엄중하게 탄핵안을 항의 서한을 받아왔거든요. 받아와서 사무실 와서 열어보니까 백지였습니다. 근데 이 백지를 한 거 가지고 나중에 먼저 고민정 의원실에 알려줬더니 아 실무진 실수인 것 같다, 다시 갖다 주겠다 하고 가서 다시 받았더니 그 앞에서 읽은 항의서안 그 내용을 그대로 그냥 출력한 거 한 페이지짜리가 들어있었어요. 이렇게 제대로 된 행정 하나 제대로 못하면서 무슨 국가적 근간을 흔들 수 있는 국무위원을 탄핵하겠다고 하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고요. 그리고 나서 고민정 의원이 뭐라고 했냐면 백지 서안 보낸 거 잘 됐다라고 했어요. 왜 잘 됐냐고 기자들이 물어보니까 우리가 그냥 항의서안만 줬다면 기사가 1개만 나올 거 100지 줘가지고 5번 나오지 않았냐 5배 효과 거뒀다라고 하는데 이렇게 엄중한 국가적 상황을 대하면서 그냥 쇼맨십으로 보여주게 하고 자기 이름값 높이고 언론 노출 빈도만 신경 쓰는 것은 국회의원 정치인이 할 일이 아닙니다.

◐ 성치훈: 한 말씀만 드리면 제가 공교롭게 말씀드리면 공교롭게 이 방송 직전에 나왔을 때가 그 필리버스터 취소한 날 제가 방송 나왔었거든요. 그때 사실 이거 한번 따져보자고 했던 건데 어떻게 보면 허를 찔리면서 제대로 지금 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던 거였고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그런 절차적 부족함, 미숙함 이런 것들은 민주당이 반성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내용에 집중하자는 건데 취임된 지 얼마 안 됐다고 하지만 벌써부터 저는 방송 장악 의도 드러나고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은...

◇ 신율: 근데 제 한 가지, 방송 장악 의도가 드러났다고 칩시다. 과거 정권은 방송 장악 안했나요?

◐ 성치훈: 저는 그래서 그때도 제가 필리버스터 취소한 날, 그날 방송에서도 똑같이 얘기했는데 민주당이 방송3법 그때 문재인 정부 때 처리하지 못한 거 저는 뼈 아프게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 신율: 왜 못했는데, 왜를 한번 생각해보면...

◐ 성치훈: 막상 줬을 때 그거를 못 놓은 거죠. 저는 그거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도 분명 귀책 사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거에 대해서 비판받을 여지, 비판은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거에 대해서 그때는 상황이 여치 않았다는 그런 핑계는 국민들께 전혀 설득이 되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그래서 뒤늦게 지재라도 하겠다는 것이고. 그리고 지금 몇 달 안 됐다고 하지만 벌써 몇 주 전에 있었던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가 된 날, 그때 모든 언론이 다 첫 꼭지로 그걸 다뤘을 때 KBS만 APEC 정상회담 다뤘거든요. 그때 사람들이 이걸 보면서 아 이게 역시나 윤석열 정부도 지금 방송을 장악하고 있구나 정상화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지만 사실상 정부의 입맛에 맞는 그래서 뭐 땡윤 뉴스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거 아닙니까? 이런 거에 대해서 의문이 있고 의혹이 있고 한번 따져보자는 거기 때문에 저는 헌법 탄핵 소추는 의회가 하지만 탄핵심판은 국민의힘이 하는 게 아니잖아요. 탄핵심판은 헌법재판소가 하는 겁니다. 한번 판결을 받아보자는 겁니다.

◇ 신율: 그런데 이제 문제는 사실은 그동안 정부 기관이 일정 부분 마비가 지금 되게 생기는 게 문제가 있는 거예요. 이게 지금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이게 일단 직무 정지가 되는 거니까. 그럼 1명 남아가지고 1명이 뭘 하겠어요? 법적으로 제가 알기로는 2명 이상이면 돼요.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2명 있는데 1명이 없어졌으니

◐ 성치훈: 5명 중에 지금 2명 방통위원장 말고 다른 방통위원들도 지금 여야가 정치권이 지금 서로 합의도 못하고 갑의 정치 이제 정치권은 어쩔 수 없이 합의 이제 해야죠.

◇ 신율: 어쨌든 지금 1명 밖에 없으니까 이게 마비가 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이상민 장관 탄핵이 됐다는 게 잘됐다 못했다를 떠나가지고 그때도 행안부 장관 공석이 상당 기간 이어졌다는 것과 또 이게 그거와 수요로 연결시켜준... 그러니까 이게 문제는 뭐냐 하면 어쨌든 정부 기능이 탄핵 때문에 자꾸 마비가 되는 거는 이거는 긍정적이라고 어떤 따져보는 건 좋아요. 근데 이걸 꼭 탄핵을 통해서만 따질 수가 있느냐...

◆ 이승환: 저는 이거 근본적으로 대선 불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이상민 장관 때도 바로 민주당에서 해임 건의안 먼저 내고 그러고 나서 이거 거부되니까 자체 진상조사 진행되고 있고 수습되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탄핵안을 바로 내버렸어요. 이거는 지금 또 16 국무위원 중에서 7, 8명을 계속 탄핵 얘기하고 한동훈 장까지 얘기하지 않습니까? 이거는 대선 불복이라고 생각하고 국가의 근본적인 질서 자체를 흔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유동규...

◐ 성치훈: 헌법에 명시된 탄핵 절차에 따라서 하고 있는 거를 왜 대선 불복이라고 말씀해 주시는건지...

◇ 신율: 대선 불복이라기보다는 이런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분명히 헌법에 명시돼 있는데, 이렇게 자주 툭하면 진짜 탄핵은 합 지금 탄핵 박진 장관 해임 건의안... 해임 탄핵. 이게 뭐 제가 볼 때는 오히려 해임 탄핵 얘기가 안 나온 장관이 굉장히 기분 나쁠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승환: 제가 궁금한 거는 헌법에 명시돼 있는 그 권한이 언제 처음 쓰였습니까?

◐ 성치훈: 과거에도 많이 쓰였었죠. 그런데 통과된 사례가 최근 정부 들어서 오는 것이고 그런데 저는 정치에...

◆ 이승환: 이상민 장관이 처음이잖아요.

◐ 성치훈: 저는 정치 실종 때문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정치가 사라졌기 때문이에요. 왜냐하면 이전까지는 이 정도 상황 이 정도 국무위원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으면 정치권이 적당히 그래도 협의를 하면서 국무위원 여러 명에 대한 비판이 있으면 1명 정도 개각을 하면서 또 그러면 비판하던 야당은 또 물러나고 이런 정치적 합의가 있었는데 이제 정치가 다 실종돼 버렸어요. 서로 비판을 하면 비판을 하면서 또 그냥 듣지도 않고 그러다 보니 야당이 할 수 있는 카드는 이제 탄핵밖에 없고 저는 이 제도적 아까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탄핵이 그런 권한대행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직무 공백이 생겼을 때. 이것도 제도적으로 한국에서는 아직 미비되어 있거든요. 이거에 대한 논의도 같이 병행되어야 말씀하신 그 단점들을 좀 보완할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율: 자 조금 이제 화제를 바꿔서 인요한 위원장 공관위원장 얘기 저 아침에 그거 깜짝 놀랐어요. 아니 이분이 타고난 정치 감각의 소유자시든지 아니면 아주 주위에 아주 굉장히 훌륭한 자문 그룹 혹은 자문 정치인이 있든지 아니 어떻게 그 이건 기성 정치인도 굉장히 생각하기 힘든 제안을 던진 거예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승환: 그러니까요. 본인을 공관위원장 시켜라, 혁신안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그런데 만약 지도부가 혁신안을 관철시킨다면 나 공관위원장도 안 하고 나 지금 출마 얘기 나오는데도 가지 않겠다라고 하는 거는 굉장히 그 한 단계 위에 두 단계 위에 수를 썼다고 생각하고. 저는 근데 여기에서 이제 김기현 대표가 이제 어떻게 반응할지 지도부가 어떻게 반응할지가 궁금한데

◇ 신율: 지금 하셨죠? 이미 나왔잖아요. 공관위원장 하려고 혁신위원회 했나 이거죠. 그게 아니라고 믿기 때문에 공관위원장 거부했죠.

◆ 이승환: 저는 그래서 이 모든 사태의 기준, 모든 사태의 기준은 정말 그냥 수도권 서울의 가장 어려운 지역의 민심으로 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혁신위 회의 중랑구 가서 하고 지도부 회의 도봉구 가서 하고 저는 이렇게 해서 이게 얼마나 매서운지 좀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우리 김기현 대표님 울산 다녀오셔서 지역 주민들 만나서 큰 힘 먹고 오셨잖아요. 그리고 우리 혁신위원장도 여의도 안에만 계시면 맨날 본인 취재하는 기자들이나 의원들이나 공천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만 만나게 되면 눈을 가리게 됩니다. 저는 중랑구 와서 중랑구청 한복판에서 좀 회의해 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그러면은 우리가 보통 컴퓨터가 고장나서 고치려고 할 때 뭐 이거 만져보고 저거 만져보고 하다가 안 되면 다 포맷 시키잖아요. 포맷 시키고 새로 깔잖아요. 저는 지금 이렇게 포맷하고 새로 까는 절차가 좀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걸 단순히 누가 할 것이냐. 저는 그 누가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김기현 대표의 역할이 있다고 봐요. 그냥 여기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내가 공관위원장하고 내가 선대위원장 역할까지 준하고 내가 당을 다 이렇게 움직이는 역할을 할 거야 한다면 그것 자체도 또 문제입니다. 여기에서 정말로 비대위로 갈 건지 혁신위에 더 힘을 실어줘서 공관위로 그대로 이전시킬 것인지 저는 이 역할도 김기현 대표가 해야 된다고 보는 거고 그러기 위해서 김기현 대표의 어떤 그 결단이 필요한데 그 결단이 더 늦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신율: 성치훈 행정관님은 아 이거 딱 보시고 어떤 생각 드셨어요?

◐ 성치훈: 공관위원장? 저는 이희원 혁신위원장이 하고 있는 행동들을 쭉 보면서 이거 다 지금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어디선가 같이 지금 기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계획대로 잘 하고 있다라고 그렇게 보여져요.

◇ 신율: 우리가 좀 좋게 표현해야죠. 자문...

◐ 성치훈: 그렇죠. 자문, 조언을 구하는 그런 분들과 함께. 왜냐하면 어차피 인요한 혁신위의 태생부터가 지도부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비대위가 아닌 지도부가 있는 상태에서 들어갔기 때문에 혁신위가 할 수 있는 건 사실상 지금 나와 있는 안건들, 중진 그리고 영남 다선 의원들의 용퇴라든지 아니면 험지 출마 저는 이런 안건들을 이슈화시킨 것 여기까지가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거를 장바구니에 담는 것 정도 그게 딱 혁신위의 역할이었다고 보는데 이제 이후 단계 저는 이제 구매 구매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와서 클릭할 사람이 새로 나올 거라고 봅니다. 이 비대위원장 등이 나타날 거라고 보는데요. 인원 혁신위원장이 정말 공관위원장을 정말 하고 싶어서 말한 게 아니라, 저는 내가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 불출마까지 얘기하면서 왜 아무도 이거에 대해서 받지 않으냐 어차피 내 뒤에 다른 구매력을 갖춘 사람이 와서 이거 클릭할 텐데 구매 클릭할 건데 그전까지 내가 공관위원장을 하든 뭘 하든 나처럼 이렇게 백의종군할 생각을 해야지 왜 다들 아직도 욕심을 내면서 불출마나 험지 출마 얘기를 못하냐라고 저는 강요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지금 비대위원, 비대위로 가실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동의하십니까?

◆ 이승환: 저는 아직 100% 동의하지 못합니다. 100% 동의하지 못하고... 그런데 지금 국민들이 원하시는 거는 과연 일부 인사들에 대한 희생과 헌신이 과연 합당하고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 이건 중요하지가 않아요. 일단은 있어야 된다 가 대전제가 돼버렸어요. 강서 선거 이후에 시간을 너무 오래 끌었고 거기에 저희가 정책적 아젠다 메가 서울도 내보고 뭐 의대 증원도 내보고 여러 가지 내봤는데 그런 것들이 단발적 효과는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와서 살펴본 바로는 국민들은 진짜 희생과 헌신을 원한다 이게 효과가 있든 없든 일단 이거를 던져놓고 시작을 해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데 그 희생과 헌신의 절차와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느냐 저는 그거는 지금 김기현 대표와 지도부가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혁신위의 안도 중요하고 하지만 이게 지난 지도부가 전체 우리 당원들의 총의를 해서 뽑힌 지도부 아닙니까? 그래서 그 당심으로 그 민심을 당심으로 돌려서 우리가 이렇게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하는 그 절차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신율: 뭐 하여간 뭐 우리 인 위원장이 또 아주 타고나게 원래 정치적인 뛰어난 능력을 가질 수도 있는데 저는 진짜 이거 깜짝 놀랐어요. 제가 아까 직접 들었거든요. 그 회견 내용 YTN 방송할 때. 저 그거 학교에서 딱 듣는데 너무 놀래가지고 막 띵하더라고요. 그 정도로 놀랐는데 아니 간단하게 제가 성치훈 행정관님께 여쭤보는 게, 저기 이낙연 전 대표 어떻게 당 만듭니까?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죠.

◐ 성치훈: 아니요. 저는 당을 만드실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일단 그래도 지금까지 되게 정제된 발언을 하시던 분이 센 발언을 했기 때문에 지금 다들 뭔가 진짜 하는 건가라는 추측들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낙연 전 대표가 당대표도 했고 그리고 대통령 경선에 나와서 어느 정도 평가를 받으신 분입니다. 지금 지지율도 사실 나오고 있지 않고요. 그래서 단 지금 당의 상황이 민주당의 상황이 너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한마디도 못하는 반대의 목소리를 못 내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목소리를 모아내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정도의 역할론이지. 뭔가 지금 이낙연을 중심으로 모여서 당을 만들고 새로운 세력들을 모아내자 이런 중심 역할을 할 정도의 지금 지지 기반이 있으신 분이 저는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단 지금 당의 너무 반대의 목소리 못 내는 것에 대해서 좀 그거에 대해서 지금 역할을 하시려고 하는 거라고 봅니다.

◇ 신율: 어떻게 보세요? 물론 뭐 국민의힘이 남의 얘기할 입장은 아니죠. 서로 그렇습니다, 서로.

◆ 이승환: 하하. 만들어주시면 땡큐죠.

◇ 신율: 요새는요, 당대표들이 신당 창당에 대해서 이렇게 뉘앙스를 풍기는 게 유행인가 봐요. 전직 당대표들이.

◆ 이승환: 그래서 저는 빨리 선거제 확정을 빨리 져어야 한다고 봐요. 지금 이런저런 당들이 얘기가 나오는 게 뭐 완전 연동형으로 갈 거냐 아니면 과거 병립형으로 갈 거냐 여기에 따라서 한 절반 이상 신당 얘기는 없어질 거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국회가 할 일 빨리 해가지고 이러한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빨리 없애기를 바랍니다.

◇ 신율: 맞습니다. 뭐 소모적인 논쟁. 이게 사실 소모전쟁들이 우리 총선 때마다 나오는 얘기 아니에요 총선 때마다 그런데 이 단지 아까도 얘기했지만 이번 총선의 특징은 전직 당 대표들이 각 당의 당 대표들이 신당 창당의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는 발언을 하고 있다.특징적인데 앞으로 좀 지켜보죠.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승환, ◐ 성치훈: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 국민의힘 중랑을 당협위원장이시죠?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그리고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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