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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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유승찬 “조국 신당? 파괴력 있어...이낙연과 연대하면 ‘총선의 핵’ 될 듯”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1-29 18:51  | 조회 : 841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유승찬 정치 컨설턴트

[정면승부] 유승찬 “조국 신당? 파괴력 있어...이낙연과 연대하면 ‘총선의 핵’ 될 듯”

- 엑스포 유치 실패, 단일적으로 윤 정부가 모두 책임질 일은 아냐
- 호남권 민주당 지지율 미미...다음 대선, 이재명으로는 역부족하다는 의미
- 조국 전 장관, 이낙연 전 대표와의 연합 가능성? 뜨거운 감자 될 수 있어
- TK 결집도, 호남의 결집도보다 높다고 봐
- 한동훈 출마, 여의도에선 이미 상수
- 與, 지금 선거 얼굴이 없어...한동훈, 중요한 카드 될 것 
- 국민의힘, 선대위 강하게 꾸릴 수밖에 없는 상황
- 인요한, 말실수로 힘이 쫙 빠진 모양새...
- 선거, 절실한 사람이 길을 찾지, 나만 살겠다는 사람이 길을 찾진 않아
- 조국 신당? 파괴력 있다고 봐...그만큼 민주당의 리더십에 의구심 든다는 것
- 이재명, ‘기본소득, 체포동의안’ 약속...선거제까지 파기할 건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2부 시작합니다. 지금 오늘 2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 컨설턴트시죠. 유승찬 대표와 함께 정치 현안을 한번 알아보는 시간 갖겠는데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도 궁금한 점 있으시면 0945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 100원입니다. 유승찬 대표님한테 직접 여쭤보시면 제가 대신 이렇게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유승찬 정치 컨설턴트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유승찬 정치 컨설턴트(이하 유승찬):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제가 아까 오시는 것도 모르고 뭘 찾았느냐, 저희가 지금 얘기할 거를 위해서 제가 찾았는데요. 지금 저희가 두 가지의 여론조사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하나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한국갤럽이 자체 여론조사로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고요. 응답률 13.4% 이 여론조사 하나하고, 또 하나는 NBS 여론조사인데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응답률은 16.6%입니다. 각각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두 가지 여론조사를 왜 제가 미리 말씀을 드렸느냐, 이 두 여론조사가 말이에요. 응답률도 13.4, 16% 넘고 이게 참 굉장히 응답률도 높은 조사인데 조사 결과가 좀 달라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NBS 조사 같은 경우에 1%포인트가 올랐는데 갤럽은 1%포인트 내렸고. 양당 지지도도 NBS 같은 경우에는 오차범위 밖으로 국민의힘이 우위인 반면에 한국갤럽 조사에는 민주당이 2%포인트 우위다 이렇게 나타났거든요. 이게 왜 이런 거예요? 이거?

◆ 유승찬: 글쎄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하하.

◇ 신율: 어렵게 얘기를 했는데 모른다고 그러시면 어떡해요.

◆ 유승찬: 같은 날 같은 조사기관이 조사를 해도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하잖아요, 여론조사라는 게. 분명한 과학적인 이유는 알 수가 없지만 아무튼 조사 문항 수나 조사 방법, 그러니까 문항의 순서. 숫자와 순서의 차이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NBS가 통상적으로 갤럽보다 정부 여당에 좀 잘 나오는 결과들이 많았어요 지금까지. 

◇ 신율: 근데 예전에는 안 그랬거든요.

◆ 유승찬: 근데 어쨌든 뭐 최근 들어서는 항상 이제 그런 조사 결과들이 좀 있었는데, 이번엔 좀 튀었어요. 그러니까 대통령 지지율은 거의 비슷합니다. 그 1% 오르고 내리고 이거는 큰 의미가 없는데, 정당 지지도가 지금 갤럽은 35대 33으로 민주당이 앞서는 결과가 나왔고, NBS는 27대 34, 약 7%가량 국회이 앞서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리고 지역별로 보면 이게 총선하고 이제 지역별로 연관이 돼 있잖아요. 갤럽은 서울하고 대전, 세종, 충청에서 민주당이 앞서는 한 2% 정도 앞서는 결과가 나왔는데, NBS 조사는 좀 크게 서울에서도 국민의힘이 크게 앞서고 대전, 세종, 충청에서도 국민의힘이 크게 앞선 결과가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이것도 좀 따져봐야 될 것 같다, 이것들이 결합된 결과다 이렇게 보여지는데. 어쨌거나 저는 이제 NBS 조사를 보면 특이점이 대통령 지지율을 묻는 문항이 있고요. 그거에 이어서 그 신뢰도를 묻습니다, 신뢰도.

◇ 신율: 맞아요.

◆ 유승찬: 특이하죠? 신뢰도는 지지율보다 좀 높게 나오거든요. 국정 운영 신뢰도를 묻는데 국정운영 신뢰도는 보면 긍정이 40% 부정이 55% 이렇게 나와요. 그러니까 지지율보다는 좀 더 높게 나오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에 이제 정당 지지도를 묻는단 말이에요. 이런 순서의 차이들이 작용하는 것 아니냐라고 저는 추론을 할 뿐이고 이것이 과학적이라고 저는 주장하지 못합니다.

◇ 신율: 근데 그건 그렇다고 치고, 오늘 어제 엑스포 이거 유치 실패했는데 이거 총선에 영향을 미쳐요?

◆ 유승찬: 저는 영향이 좀 아주 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근데 이제 좀 저도 놀랐어요. 너무 표 차이가 많이 나서. 많은 국민들이 아마 그런 놀라긴 했을 것 같아요.

◇ 신율: 네, 저도 놀랐으니까요.

◆ 유승찬: 그래도 너무 안 나왔잖아요. 그건 뭐냐 뭐 이런 것 때문에 이제 뭐 야당에서 공격을 할 수는 있겠다 뭐 이런 생각은 드는데.

◇ 신율: 그거 공격하기는 쉽지 않죠.

◆ 유승찬: 근데 뭐 사실은 엑스포 유치를 하느냐 마느냐는 사실은 단일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다 책임질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이전에 조성된 국제적 환경이 있고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그것이 총선에 크게 직접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좀 이 박형준 부산시장이나 윤석열 정부나 좀 외교를 잘한다,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이후 압도적 1위가 외교거든요. 그러니까 외교가 한 40% 됩니다. 긍정 평가, 갤럽 조사 같은 경우. 근데 약간 상처가 날 수 있죠. 외교를 잘하는 줄 알았는데 뭐 좀 시원치 않네 뭐 이런 정도 평가는 나올 수 있는데, 이것이 곧 총선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거다 하는 거고요. 그거하고 다르게 이제 이번에 제가 특이점을 좀 봤는데 이번 조사에서. 원래는요 교수님 잘 아시지만 호남의 민주당 결집도가 TK의 국민의힘 결집도가 항상 높았습니다. 

◇ 신율: 높았죠. 네, 맞습니다.

◆ 유승찬: 근데 역전됐어요. 이번 조사를 제가 그래서 그게 굉장히 의미심장했어요. 그래서 제가 이거는 사실은 앞으로 좀 우리가 눈여겨봐야 될 대목 아닌가.

◇ 신율: 그게 한국 갤럽에서였어요? NBS였어요?

◆ 유승찬: 둘 다 그렇습니다.

◇ 신율: 아 둘 다 그렇구나. 공통점이구나.

◆ 유승찬: 그래서 어떻게 됐냐 하면 호남 같은 경우는 갤럽 조사는 민주당이 50%가 나왔고요. NBS 조사는 43%가 나왔어요.

◇ 신율: 50% 밑이네요.

◆ 유승찬: 원래 호남 조사는 항상 60자 이상을 찍었었거든요. 대체로 그래요. 대체로 경향적으로. 그런데 갤럽 조사도 50%라는 얘기는 만족스럽지 않은 조사 결과고 NBS의 43%는요. 이게 언제까지 가냐 하면 2015년 말 거기 거기랑 유사하게 지금 붙고 있어요. 2015년, 2016년에 그래서 국민의당 나와서 호남을 완전히 뒤집었잖아요. 호남이 상당히 이완하고 있다. 이 결집도가. 가령 이게 뭐냐 호남이 이완한다는 건 호남은 다음 정권 그러니까 다음 집권을 결정하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갖고 있어요, 호남 지역이. 그래서 호남에서 약간 이재명 대표로 다음 대선을 이길 수 있느냐에 대한 회의론이 좀 있다. 그것이 정당 지지율로부터 반영이 되는 것이 아니냐 저는 이제 그렇게 지금 추론을 좀 하고 있고요. 그 대신 TK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요 갤럽이 58%, 그러니까 호남의 민주당 지지율보다 갤럽에서도 8%가 높고요. NBS는 62%입니다. 거의 20%가 높습니다. 그래서 보수는 이준석 신당론 등 어떤 위기론 때문에 TK는 오히려 결집하고 있다 하고 있다. 강하게 결집하고 있다. 이거는 제가 못 본 조사예요. TK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이렇게까지 높게 나오는거는.

◇ 신율: 저도 그건 처음인 것 같아요. 자세히 봐야겠지만.

◆ 유승찬: 그래서 이게 뭐 지역은 원래 이 표본이 작아서 오차 범위가 크기는 합니다. 그걸 감안해서 보더라도 최근 경향은 호남의 민주당 결집도보다 TK의 국민의힘 결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거는 우리나라 총선의 특성상 굉장히 눈여겨봐야 할 대목 중의 하나다.저는 이렇게 봅니다.

◇ 신율: 질문, 그러면 호남에서 지금 가장 주목받는 정치인이 누구냐, 이낙연 전 대표라고 할 수 있지 않습니까? 

◆ 유승찬: 그렇죠.

◇ 신율: 그럼 이낙연 전 대표가 국민의당 사례로 쫓는다 이런 건 아니지만 20대 때. 뭐 신당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 아니에요, 그렇게 되면?

◆ 유승찬: 최근에 이낙연 대표가 부정하지 않았어요. 신당 창당.

◇ 신율: 어제죠, 어제.

◆ 유승찬: 그리고 원외 지역위원장들 중심으로 뭔가 이제 신당 창당 논의를 하고 있고 지금 이제 민주당 주변에는 민주당도 이제 의원 평가가 끝났거든요.

◇ 신율: 그 당무 감사?

◆ 유승찬: 여기는 이제 국민의힘은 당무감사라고 그러고 여기는 의원 평가라고 하는데, 하위 10%는 30점 감점, 그다음에 하위 10%에서 20%는 20점 감점인데 하위 10%에 걸리면 실제로 경선을 통과하기가 어렵습니다. 근데 지금 소문이 돌았어요. 호남에 친 이낙연계 다수가 하위 10%에 들어갔다, 뭐 이런 소문이 돌았어요. 그런데 이런 소문은 대체로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신율: 하하하. 과거 사례, 과거 경험을 보면?

◆ 유승찬: 그리고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의원 평가는 당시 실권자가 자기 사람을 뽑기 위한 절차로 여겨지는 경향이 많지 않습니까? 사실 베일에 쌓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평가가 끝나자마자 폐기합니다. 나중에 뒷말이 나오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들은 항상 원래 공천을 둘러싼 평가라는 것이 그렇게 쳐내기를 하는 건데, 만약에 이낙연 대표가 자기를 따르는 호남 지역 현역 의원들이 그렇게 해서 공천에 탈락할 우려가 있다? 이러면 신당 창당 동력은 더 배가 될 거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게 지금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신당을 만들 경우 호남 기반의 신당을 만든다는 얘기들이 많잖아요. 지금 조국 전 장관이 지금 양향자 지역구에 출마한다는 얘기가 지금 돌고 있는데, 그러면 조국 전 장관과 이낙연 전 대표의 연합 가능성은 없느냐. 왜냐하면 가령 호남에서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상당히 이완되고 있고 이 틈새를 뭔가 파고들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면 상당히 이번 총선에 어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수도 있겠다 뭐 이런 생각은 좀 듭니다.

◇ 신율: 20대 때 그러니까 2015년 12월 정도에도 뭐냐 하면 민주당에 대한 호남의 지지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얘기도 많았는데 뚜껑 열어보니까 그냥 국민의당이 다 휩쓸어버렸잖아요. 그때. 3석 빼놓고 다 가져갔을 거예요.

◆ 유승찬: 제가 갤럽 조사를 오늘 그 전에 살펴봤어요. 이런 게 궁금하잖아요. 2016년 총선 직전 이틀간 정당 지지도를 제가 봤어요. 그때 국민의당이 이제 38석 할 때니까. 국민의힘 18%, 지금 국민의 힘 그때 당시에는 뭐 이름이 달랐어요. 그다음에 민주당이 23% 국민의당이 37%.

◇ 신율: 미래통합당이었을 거예요, 아마.

◆ 유승찬: 그때는 새정치민주연합인가 뭐 이런 이름을 갖고 있었는데 23%대 국민의당이 37% 1당이었거든요, 호남 지지율이. 그런데 이런 호남이 갖고 있는 약간의 총선에서의 역동성 이건 항상 리더십이 확고하지 않을 때. 그 얘기는 뭐냐 하면 가령, 이재명으로 다음 대선을 이길 수 있느냐 하는 질문을 하는 거거든요. 이게 좀 뭔가 리스크가 있을 것도 같아 뭐 이런 이제 의구심 이런 것들이 들 때 약간 지지를 유보하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안이 나타나면 대안 쪽으로 가는데 물론 대안이 안 나타나면 민주당을 지지해서 민주당이 당선되겠죠. 그러나 이제 호남이라는 데가 단지 호남이라는 지역, 인구 구조로 보면 약 10%를 차지하고 있거든요, 유권자 분포를 보면. 근데 그냥 호남만 중요한 게 아니라 이제 수도권에 있는 호남 출신들이 실제로 수도권은 박빙의 선거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 결집도에 따라서 영향을 받거든요. 그런데 현재 여론조사, 이 전화면접 조사를 보면 제가 볼 때는 TK 지역의 국회 결집도가 호남 지역의 민주당 결집도보다는 높게 나타나고 있는 약간 특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거는 좀 우리가 눈여겨 봐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그리고 지금 어쨌든 호남 쪽에서의 어떤 의원 평가 그리고 당무 감사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뭐 말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하태경 의원 종로에 나간다고 그러니까 또 거기가 험지냐, 뭐 이런 얘기도 나오고 하여간 좀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는데 뭐 여기 한동훈 장관 얘기도 나오고 막 그러는 모양이에요. 본인은 정작 출마하겠다라고 얘기도 안 했는데 그냥 뭐 지역구가 정도였다 계양을이었다 왔다 갔다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 유승찬: 저는 이제 한동훈 장관은 이미 상수가 됐다. 이번 국민의힘 총선에서는. 그래서 지금 이제 가령 이런 거잖아요. 윤핵관 불출마 얘기를 했어요. 윤핵관 불출마 얘기는 이제 선거연합을 하겠다는 얘기예요. 거기에 전초전이죠. 가령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과 연합을 할 거냐, 유승민과 연합을 할 거냐, 나경원과 연합을 할 거냐 이런 등등의 이제 카드를 갖고서 이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저는 뭐 윤석열 이준석 연합이 가장 파워풀할 거다 이렇게 봐요. 

◇ 신율: 근데 그게 가능하다고 보세요?

◆ 유승찬: 저는 가능할 수도 있다고 봐요, 아직도. 물론 이준석 전 대표가 너무 많이 나간 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는 가능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근데 이제 어떤 경우의 수에도 그러니까 이준석 윤석열 선거연합이 실현되는 경우에도, 이게 깨지는 경우에도 한동훈은 수도권 선거를 위해서 상수로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준석 가령 이준석 전 대표가 이제 선대위원장을 요구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 신율: 본인은 펄쩍 뛸 걸요?

◆ 유승찬: 그러니까 어쨌든 뭐 그런 얘기들이 지금 있기는 있어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하고 연합을 하더라도 믿을 수 있는 한동훈이 필요하고. 이준석을 견제하거나, 사실 이번에 지금 봤지 않습니까? 이준석 이 어마어마하게 떴을 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구를 갔더니 뉴스를 확 장악하는 이런 모습을 봤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되게 중요한 카드죠. 그런데 연합이 안 됐을 때도 지금 국민의힘은 얼굴이 없습니다. 얼굴이라는 건 뭐냐, 선거에서 얼굴은 유세장을 갔을 때 구름떼처럼 사람이 몰려야 얼굴인 거잖아요 선거는. 그런데 사람을 모을 수 있는 사람이 사실 김기현 대표 잘 안 되잖아요. 안 되잖아요. 진짜로. 그러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은 상수다, 한동훈이 어디 나올지 모르겠어요 저는.

◇ 신율: 근데 그건 중요하지 않다.

◆ 유승찬: 만약 그렇다면 만약에 한동훈이 선대위원장급의 활동. 선대위원장을 할지, 안 할지 잘 모르지만 급의 활동을 하는 것이 분명하다면 험지를 가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역에 묶이면 지원을 할 수가 없잖아요. 선거라는 게 그렇거든요. 그러면 자기는 안정되게 당선권에 있는 지역 강남권이나.

◇ 신율: 옛날에 오세훈 시장이 종로 나갔다가 다른 데 막 돌아다니다 본인이 떨어졌잖아요.

◆ 유승찬: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강남권이나 당선 안정권이나 혹은 비례로 해서 선거를 전체적으로 수도권 선거를 전체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봅니다.

◇ 신율: 갑자기 생각나는 건데 김기현 대표 체제로 총선 치르겠죠, 국민의힘은?

◆ 유승찬: 그러니까 지금은 이제 가령 이런 거예요. 가령 지난번에 혁신위 최후 통첩이 내일이잖아요. 그런데 아직도 답을 안 내놓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 문제도 심각한 문제예요. 그래서 그러니까 가령 김기현 대표가 물러나면 비대위 체제로 선거를 치르는 거고요. 그런데 김기현 대표가 버티면 그걸 물러나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 신율: 당연하죠. 

◆ 유승찬: 방법이 없어요. 그러면 선대위 체제로 선거를 치르는 겁니다. 그러니까 선대위를 강하게 꾸리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방식으로 선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지금 국민의힘 상황은 그렇다고 보고요. 그런데 이제 김기현 의원 지난번에 울산 가셔서 울산 떠날 생각도 없다는 뜻을 밝힌 거 아닙니까?

◇ 신율: 근데 그게 떠날 생각이 없다는 건지 저는, 그게 그런 건지 아니면 내가 내가 결정하지 내 운명은 내가 밀려서 하지는 않는다. 그래가지고 그 좀 세게 메시지를 던지고 나서 나중에 또 결단을 할지 그건 모르겠어요.

◆ 유승찬: 그래서 그것 전체가 저는 지금 이제 용산과 이제 김한길.

◇ 신율: 위원장, 국민통합위원장.

◆ 유승찬: 위원장께서 국민통합 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전체적으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말 실수를 너무 심하게 해서 요즘에 힘이 쫙 빠진 모양새인데 근데 어쨌거나 저는 용산에 그림이 있어요. 왜냐하면 용산은 이번에 선거를 꼭 이겨야 된다는 절박감이 있지 않습니까? 국회의원들은요. 자기들은 승리를 원한다고 늘 얘기하지만 자기가 당선되는 게 1번입니다. 

◇ 신율: 당연하죠. 

◆ 유승찬: 그러니까 너 나오지 마 그러면 반발하는 거예요.

◇ 신율: 그거는 당연하죠. 

◆ 유승찬: 그래서 근데 용산 입장은 야 이거 지면 레임덕인데, 이런 생각 들잖아요. 그럼 이기는 길을 갈 수밖에 없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이 아무리 싫어도 물론 조건이 안 맞으면 못하는 거지만. 일정하게 연합을 할 수 있는 노력은 할 거라고 저는 보는 거예요. 그리고 거기가 안 되면 유승민 전 의원이라도 끌어안고 선거를 하는 게 수도권 선거에 유리하잖아요. 저는 이익이 되는 방향, 유리한 방향으로 결과적으로 그렇게 결정을 하게 돼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러니까 선거라는 것은 원래 이 절실한 사람이 길을 찾지, 나만 살면 돼 이런 사람이 길을 찾지는 않거든요.

◇ 신율: 근데 그 절박감이 양당 모두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은 게, 아니 솔직한 얘기로 뭐죠? 막말 계속 나오고 말렸는데 지도부가 말렸는데 이번에는 계엄령 얘기 나오고 막 이러니까.

◆ 유승찬: 그건 민주당 얘기죠. 민주당은 통제가 안 되는 거죠, 지금.

◇ 신율: 근데 그거랑 제가 갑자기 생각나는데 그거랑 호남의 어떤 그 아까 말씀하신 여론조사 결과하고 좀 이렇게 연관이 있을 가능성 있을까요?

◆ 유승찬: 저는 뭐 그렇게까지는 생각을 안 해봤는데 가능성은 있죠. 생각을 안 해봤는데, 저는 이제 사람들이 이준석 현상 때문에 잠시 잊었는데 저는 조국 신당 파괴력이 있다고 봅니다.

◇ 신율: 저도 개인적으로는 그래요.

◆ 유승찬: 그만큼 민주당의 리더십이 강한 것 같지만 뭐 이제 다 이재명 사당이라고 공격을 하잖아요. 그래서 되게 강하게 응집돼 있는 것 같아요, 겉으로 보기엔. 실제로는 저는 그게 그럴까 의구심이 드는 게 가령 이런 거예요. 이번에 그것도 놀랐는데 김상희 의원이 ‘위성정당 금지법’을 발의했어요. 발의에 참여한 사람이 75명 의원이 참여를 했어요. 75명이면 거의 절반 이상이잖아요.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 대놓고 이재명 대표하고 싸우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지만 뭔가 좀 흐름은 지금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는.

◇ 신율: 그러니까 병립형이냐 아니면 준연동형이냐 뭐 이런 걸로.

◆ 유승찬: 그게 아니라 약간 제도 이번에 제도 개혁 논의는 하나의 뭔가 트리거 같은 겁니다. 제가 볼 때는.

◇ 신율: 헤게모니 투쟁에 있어서.

◆ 유승찬: 네, 약간의 트리거 같은 것이고. 그래서 저는 아까 이제 저도 교수님 말씀에 동의하는 게 선거제도 국민들 관심 없습니다. 근데 이번에 선거제도 논의는 어떤 면에서 의미가 있냐, 저는 그 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이번에 이걸 병립형으로 회귀하는 결정을 하잖아요. 이거를 뭐라고 해야 되나, 그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어떤 부담을 안게 되냐. 약속 파기 3연속 약속 파기를 하는 거예요. 첫 번째가 기본소득, 그다음에 체포동의안, 그다음에 선거제 이거 있잖아요. 2022년 2월 27일 민주당 의원들 전원이 국회 계단에 모여가지고 정치개혁 선언했어요, 의결하고. 그리고 김동연 지금 지사 당시 후보랑 단일화할 때 다당제 정치개혁 문서에 약속하고 단일화한 겁니다. 이거는요. 이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이재명 대표가 이 약속을 파기하잖아요. 대선 때 뭘 약속할 수 있어요? 아니 이재명 대표를 상징하는 기본소득. 그 체포 동의안은 대표 연설에서 약속한 거를 단식하면서 파기했고. 이번에는 그러면 선거제도까지 이재명 대표 한 말이 뭐라고 그랬죠? ‘이상적인 수단으로 지면 무슨 소용인가’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제가 다르게 이걸 들려드리면 치졸한 수단으로 지면 참혹하지 않겠는가, 저는 이렇게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현실론은요. 약속이라는 아주 정치인, 특히 대선을 꿈꾸는 사람한테 이 약속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냥 국회의원 한 번 더 할 거면 이렇게 해도 되죠. 이렇게 해도 된다는 건 아니에요. 아무튼 해도 되는 건 아니지만

◇ 신율: 그렇죠. 그런데 대선을 꿈꾸는 대선 주자는 그러면 안 되는 거죠.

◆ 유승찬: 그럼요. 다음에 뭘 공약을 하는데, 약속을 하는데.

◇ 신율: 그렇죠.

◆ 유승찬: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그 약속을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 큰 결단을 하셔야 한다. 그리고 이거는 민주당이 만들고 민주당이 약속한 제도예요.

◇ 신율: 그때 단독 통과시켰을 거예요.

◆ 유승찬: 패스트트랙. 그때 야당이 있었어요. 다당제였으니까. 그래서 이거를 자꾸 현실론을 앞세워서 이 제도를 깬다 이거는 명분 대의명분이 너무 약합니다. 제가 볼 때 그리고 저는 이재명 대표한테 좀 대승적으로 결단을 하시는 게 앞으로 정치를 풀어가시는 데 도움이 될 거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근데 시간이 좀 이게 좀 길었으면 좋겠네. 오늘 벌써 시간이 다 됐어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유승찬: 네, 고맙습니다. 

◇ 신율: 지금까지 유승찬 정치 컨설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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