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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박지훈 / PD: 서지훈, 이시은 / 작가: 현이, 김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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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인요한 발언? 처음에 오보인줄…'슈퍼K꼰대'의 과한 패드립"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1-27 08:40  | 조회 : 599 
□ 방송일시 : 2023년 11월 27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 내년 총선, 이준석 응원하지만 순천 출마 100%
- 대구 콘서트, 처음에 200명 밖에 안 와 '천아용인' 마지막 행사라는 말도…
- 이준석 신당 창당? 90% 이상…천아용인 합류는 아직 미정, 각자 판단 할 것
- 인요한 혁신위, 어제 이준석 향한 '부모 잘못' 발언으로 사실상 영향력 사라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최근 서울에서 뭉쳤던 이준석 전 대표, 또 천아용인 어제 대구를 찾았습니다. 신당설 속 공연 행보인 만큼 정치권에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그 자리에 함께한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하 천하람): 네 안녕하세요. 천하람입니다.

◇ 박지훈 : 어제 대구 토크 콘서트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천하람 : 분위기 엄청 좋았죠. 동원이 돼서 오신 게 아니고 자발적으로 오신 분들이다 보니까 끝까지 정말 열정적으로 계셨어요. 우리가 보통 이제 당 행사 같은 거 가보면 처음에는 많이들 오셨다가 행사장 입구나 이런 데서 이제 인증샷 찍고 중간쯤 되면 우리 또 다들 약간 좀 슬금슬금 일어나지 않습니까?

◇ 박지훈 : 그렇죠.

◆ 천하람 : 근데 어제 같은 경우는 다들 자발적으로 오신 분들이라서 행사 끝날 때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것은 물론이고 끝나고 나서도 저희가 오신 분들이랑 이렇게 사진도 찍고 이런 시간도 가졌는데 저희랑 개별 사진 찍으시려고 한 3시간 반 4시간 이렇게 기다리시고 그랬어요. 그래서 굉장히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근데 제가 조금 길게 얘기된다면 사실 처음에는 너무 별로 안 오셔가지고요. 행사 한 30~40분 전만 해도 저희가 한 1400~1500석 정도 규모였는데 한 20~300분밖에 안 오셔서 저희끼리 농담삼아 '이거 오늘 천아용인 마지막 행사다. 자칫 잘못하면 이준석 대표 큰일 나는 거 아니냐..' 막 그랬었는데 다행히 행사 시간 맞춰서 많이들 오셔서 무사히 행사 잘 마쳤습니다.

◇ 박지훈 : 그다음 시간에 임영웅 씨 콘서트 있었다면서요?

◆ 천하람 : 제가 알기로는 저녁 시간대였던 것 같고요. 근데 이게 이제 저도 대구 엑스코 실제로 가보니까 이게 진짜 말이 안 되는 억지 논란이었다라는 게 느껴지는 게요. 이게 동관-서관 분리되어 있는 거는 물론이고 만약에 이게 임영웅 씨 콘서트가 동관 1층이고 저희가 서관 1층이다 이러면 왔다 갔다 하실 수 있을 텐데 저희 토크 콘서트 했던 데는 이제 들어오셔가지고 5층으로 올라오셔가지고 또 이렇게 많이 동선을 이동해야 되는 그런 오디토리움이었거든요. 이거는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약간 논란 같은 거였고 실제로 제가 현장에서 "혹시 임영웅 씨 콘서트 보려다가 여기 잘못 찾아서 오신 분 있으세요?" 했는데 당연히 아무도 없죠. 그런 분 어디 계십니까? 그리고 또 더 나아가서 얘기하면 임영웅 씨 콘서트 보러 오셨다가 오는 게 뭐 잘못도 아니잖아요. 오실 수도 있는 거고 그럴 수도 있는 거죠. 근데 동선이나 건물 구조상 이거는 애초부터 말이 안 되는 논란이었다. 그렇지만 이런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또 저희 행사 홍보도 많이 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결국 이제 2주 전에 서울에서 비공개 모임을 갖고 이제 본격적으로 공개 행보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 이거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게 좋을까요?

◆ 천하람 : 우선은 이번에 연락망을 공개적으로 모았지 않습니까?

◇ 박지훈 : 이준석 대표가요.

◆ 천하람 : 근데 결국 이준석 대표도 어느 정도 적극적이신지 어느 정도 참여도가 나오는지를 좀 알아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대규모 모임도 가능할지 한번 시도해 본 거라고 보고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도 아까 서두에서 행사 30~40분 전까지 마음을 졸였다라고 할 정도로 정말 자발적으로 이렇게 오시는지 한번 봤던 것이고 또 저희 천아용인팀도 같이 행사를 하면서 서로 이해도도 더 높이고 그런 자리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박지훈 : 확인도 하고 또 이전에 신당 관련해서, 천 위원장께서 현재로도 적극 도울 생각이다라고 하는 걸 봤을 때는 합쳐보면 신당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 천하람 : 우선 일단 이준석 대표가 어제 한 워딩들을 보면 신당을 창당할 가능성은 저는 90%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봅니다.

◇ 박지훈 : 90% 이상이 됩니까?

◆ 천하람 : 굉장히 확고한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보고요. 어제 심지어는 혁신위를 통해서 파격적인 제안이 왔었는데 거절했다, 이런 식의 언급까지 있었거든요. 그리고 12월 27일보다 창당을 오히려 더 앞당길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했기 때문에 창당 가능성은 굉장히 높아졌다라고 보고요. 저희 천아용인의 합류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정당의 방향성이나 이념이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아서 말씀드리기는 조금 그렇습니다마는 창당에 합류한다면 각자 좀 판단들을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신당 여부 상관없이 무조건 순천에서 하겠다 이 말씀도 하셨잖아요.

◆ 천하람 : 네. 근데 이게 저도 참 조심스러운 게 우리 박지훈 변호사님도 대구 경북 출신이시지 않습니까?

◇ 박지훈 : 네 맞습니다.

◆ 천하람 : 근데 이게 제가 대구 경북에서 정치하는 거를 전혀 안 좋게 보거나 그게 가치 없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좋죠. 그런데 저는 대구 경북에서 제가 갑자기 저 대구에 출마할래요, 라고 하면은 자랑스러워 하실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저는 비록 이번에 당장 대구 경북에 출마하고 이러지 않더라도 제가 순천에서 출마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또 대구 경북에서도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 길이 아니겠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그래서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순천 쪽이 더 높은 건가요?

◆ 천하람 : 아닙니다. 저는 이번 총선에는 순천 외에 다른 지역 출마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 박지훈 : 100%입니까?

◆ 천하람 : 순천 출마할 생각입니다.

◇ 박지훈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어제 현역 의원들 6명 이상 날아갈 수도 있다, 뭐 이런 말도 한 것 같은데 어떤 의미입니까?

◆ 천하람 : 근데 지금 보면은요, 저희가 이제 각 지역구별로 보면 현역 의원들 물갈이가 될 거라고 뻔히 보이는 분들도 일단 몇 분 계시고요. 그리고 대구 지역에서도 보면 우리 지역구는 현역이 지키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판단해 가지고 도전자들이 많은 지역구들이 다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보더라도 대구 경북은 적으면 40%, 많으면 50% 이상 물갈이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있기 때문에 저는 뭐 당연한 얘기한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여기서 재밌는 거는 저는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이 이준석 대표한테 제일 고마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어떤 의미입니까?

◆ 천하람 : 원래 같으면 대구 경북은 물갈이 얼마든지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이준석 대표 신당이라고 하는 이런 이슈가 있고 또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이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예전보다는 물갈이를 쉽게 할 수 없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제가 만약에 대구 경북 현역 의원이라면 이준석 대표한테 굉장히 고맙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한동훈 장관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얼마 전에 한동훈 장관도 대구를 방문했었는데 뭐 사진 찍느라고 열차 시간도 바꾸고 아주 뜨거웠던 것 같은데 총선에 나온다고 봐야 됩니까? 어떻습니까?

◆ 천하람 : 네. 총선 저는 총선 출마 100% 아닌가 생각합니다.

◇ 박지훈 : 100%입니까?

◆ 천하람 : 자꾸 너무 제가 오늘 100%만 말하네요.

◇ 박지훈 : 네, 좋습니다.

◆ 천하람 : 일단 제 순찬 출마는 100%는 맞는데 한동훈 장관 본인 마음이니까 100%는 좀 과한 것 같지만 한 90% 이상은 출마하시지 않겠나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하고 계시는 표현들이 대구에 가서 '6.25 때도 점령되지 않았던 지역'이라는 어떤 워딩들이나 이런 것들 보면 이미 저는 정치인의 화법을 구사하시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게다가 지금 국민의힘에서 봐도 한동훈 장관을 그 마지막 희망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당의 상황에서 봤을 때도 출마 안 하고는 못 배기는 그런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한편 지금 민주당에서는 국무위원이 저렇게 행동하는 게 맞냐, 적절치 않다, 또 탄핵 사유도 될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천하람 : 저는 그러니까 이게 이제 적절하냐의 문제는 각자 판단이 있을 수 있는 것 같은데요. 탄핵 사유는 아니겠죠. 예를 들면 추미애 장관이나 박범계 장관이나 이런 분들도 이거를 하기 싫어서 안 했겠습니까? 본인들도 사람들이 만약에 인기 좋아가지고 셀카 찍자 그랬으면 찍었겠죠. 그리고 각 지역 방문하면 그 지역 칭찬도 하고 그랬을 겁니다. 근데 그분들은 이 정도 화제성이 없으니까 별로 그런 걸 못 하셨던 것 같고요. 지금 단계에서 위법의 사유, 탄핵할 사유 이런 것까지는 지금 이건 말이 안 된다. 저는 그래서 요새 민주당 뭐만 하면 맨날 탄핵인데 저는 민주당의 탄핵 중독이 오히려 더 큰 문제다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지금 이준석 신당이 좀 불타오르니까 좀 아껴뒀던 한동훈 장관 카드 꺼낸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도 많거든요. 이게 맞는지

◆ 천하람 : 저도 그렇게 분석합니다.

◇ 박지훈 : 그러면 어디서 꺼낸 이 카드는 누가 꺼냈다고 봐야 됩니까?

◆ 천하람 : 대통령실에서 꺼냈다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박지훈 : 대통령실에서요? 당이 아니고요?

◆ 천하람 : 당에서도 어느 정도 의견을 줬겠지만 어쨌든 한동훈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일단 한동훈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여야지 출마가 가능한 것이고 정치의 영역으로 나오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기본적으로 용산의 판단이 있었을 거라고 보고요. 물론 아직 바로 사의를 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 대통령께서도 여러 차례 최근에 이제 대구경북에 공을 들이시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나고 그러시지 않으셨습니까? 이런 부분들이 본진이 흔들리면 그러니까 대구경북이 흔들리면 나머지 지역 총선 치르기는 더욱 어려워진다라고 하는 판단 하에 대구경북 민심을 일단 붙잡자라고 하는 판단이 있다고 보고요. 그 중심에는 혹여 있을지도 모르는 이준석 신당과의 경쟁 구도도 저는 당연히 판단 요소가 됐을 거라고 봅니다.

◇ 박지훈 : 장예찬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한동훈 장관은 메시다" 이렇게 비유하면서 '총선 승리 카드' 이런 얘기하던데, 천 위원장은 좀 달리 말씀하셨어요. 중도 확장에는 그렇게 유리한 건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더라고요?

◆ 천하람 : 저는 한동훈 장관 결코 낮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이제 뭐 혹자들은 많은 분들이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 너무 커리어도 비슷하고 검사 출신이시고 또 윤석열 대통령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니까 영향력이 전혀 없을 거다, 이런 식의 평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그렇게 보지 않고 커리어는 비슷하지만 이미지가 굉장히 많이 달라요. 윤석열 대통령은 굉장히 좀 강하고 다소 거친 느낌이라면 한동훈 장관은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세련되고 약간 논리적인 그런 부분들이 있거든요. 분명히 그렇기 때문에 저는 중도 확장이 확 되고 이런 건 아니지만 최소한 보수 지지층, 그리고 약간의 아주 강경하지 않은, 약간의 라이트한 보수 지지층까지도 투표장에 이끌고 올 수 있는 그런 나름의 능력이 분명히 있긴 있을 거다. 그런데 정치인으로 데뷔하셔가지고 뭔가 좀 중도 확장적인 면모를 특별히 보여주지 않으신다면은 현재로서는 확실하게 중도 확장을 해낼 수 있는 그런 캐릭터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보수 진영 지지층들의 환호를 이끌어낼 만한 인물인 것은 저는 맞다고 평가합니다.

◇ 박지훈 : 특히 이준석 전 대표가 이 얘기는 하긴 하더라고요. 김건희 여사 특검이라든지 주가 조작 학력 의혹 이게 이제 된다면 질문이 어떻게 답을 하느냐에 따라서 한동훈 장관에 대한 판단이 또 어떻게 내려질 수 있다 이렇게 주장을 하던데요.

◆ 천하람 : 그런 부분 중요할 겁니다. 부정선거 문제도 그렇고 민감한 정치인의 영역에 들어오게 되면 질문을 가려 받을 수 없는 것이니까요. 당연히 우리가 보면 정 그러니까 정치 안 하시던 분 안 하실 때는 굉장히 큰 기대를 받다가 정치권에 진입하고 나서 사실 지지율이 떨어지는 경우는 많이 보는데 그런 거는 뭐 과거에도 많았으니까요. 그런데 이제 한동훈 장관 관련해가지고 좀 중요한 부분은 예전에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랑 비슷한 게 이제 여야 가리지 않고 철저하게 수사한다, 조선 최고의 검사다 이런 식의 이미지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내로남불 논란 같은 것들이 더 세게 올 수 있다. 자기 편, 자기 진영에 더 엄격한 모습을 보여줘야지만 저는 그런 이미지가 좋은 형태로 국민들께 지지를 받지 않겠나 그런 부분은 저도 공감합니다.

◇ 박지훈 : 하태경 의원은 계속해서 한동훈 장관하고 이준석 전 대표 연대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계속하는데 어떻게 가능한 얘기입니까? 어떤 어떻게 보시는지요?

◆ 천하람 : 현재로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한동훈 장관과는 특별하게 각을 세우거나 하고 있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지금 국민의힘의 주류와는 별로 이렇게 손 잡고 싶어 하는 의사가 없는 것 같아 보여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장관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지금 이준석-한동훈 투톱 이런 거를 볼 가능성은 저는 현재로서는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 박지훈 : 인요한 혁신위원장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끝까지 이준석 전 대표 끌어안겠다라고 하더니, 어제인가요? "도덕성하고 버르장머리 없다. 부모 잘못이 크다" 이렇게 좀 강하게 얘기를 좀 했습니다.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천하람 : 저는 이거 보고 깜짝 놀란 게요. 이준석 대표가 중학생이고 이런 게 아니잖아요. 내일 한 달 뒤 정도면은 마흔인데 무슨 초등학생, 중학생이 뭐 잘못하면 이거 부모 탓이다 뭐 이러겠지만 탓을 하고 싶으면 그냥 본인 탓을 하면 되지 무슨 부모 탓을 합니까? 사실은 게임에서도 이게 이제 채팅하면서 부모 욕하면 "이거 패드립이다, 선 넘은 거 아니냐" 이런 얘기하거든요. 근데 정치 공론장의 영역에서 부모 욕을 한다는 거는 사실은 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고요. 저 이거 보면서 거의 무슨 슈퍼 빅텐트가 아니라 '슈퍼 K-꼰대' 아니신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였고 또 한 가지는 일단 "준석이"라고까지 하셨더라고요 그런 정도의 사이가 설령 그렇게까지 가깝다고 하더라도 공적인 영역에서 전직 당대표까지 지낸 내일 모레면 40인 인물을 "준석이"라고 하면서 "도덕성이 없다"라고 얘기까지 하셨다, 저는 이거는 참 좀 처음에는 저는 오버인 줄 알았습니다. 믿기 어려운 수준이었고 또 예전에 보면 무슨 이준석 대표 만나려고 이준석 대표 부모, 아버지인가요? 누구한테도 연락을 했었다, 이런 얘기까지 했었는데 그래도 이준석 대표 쪽에서는 그런 연락 받은 적 없다, 이러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도대체 이준석 대표의 일에 왜 자꾸 부모님을 개입시키려고 하고 심지어는 이준석 대표가 도덕이 없다라고까지 얘기하면서 부모님 탓을 하시는지 이거는 좀 과한 패드립이다. 저는 좀 납득하기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또 그거 말고도 최근에 '혁신위가 김기현 체제의 유지용이다' 이런 발언도 있었잖아요. 김경진 혁신위원이 이런 말을 했던 것 같은데 이 논란이 될 건데 이게 이런 발언들이 계속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 천하람 : 저는 진짜 뭐 김경진 의원 속으로 그런 생각하실 수는 있는데 이거를 다른 혁신위원들에게 얘기한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고요. 그리고 다른 혁신위원들도 파열음이 났다가 사퇴를 한다 만다 그러는 것 같은데 정신 차려야 됩니다. 이게 혁신위가요? 시간 끌기라고 하기에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총선이 지금 1년 남은 게 아니지 않습니까? 고작 이제 한 130일 정도 남았는데 총선 승리를 위한 골든타임을 혁신위가 쓰고 있는 거거든요.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 그러면 강서구청장 선거하면 이기겠습니까? 그러니까 강서구청장 선거 지난번에 17% 이상 격차로 졌는데 저는 오늘 선거한다고 해서 그 격차가 줄어들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이 안 들거든요. 그러면 혁신위는 정말 말 그대로 그냥 시간만 끌면서 골든타임을 날려버리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우리가 앞서가고 있어서 침대 축구를 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시간도 아닌데 이거는 정말 저는 이렇게까지 위기감이 없을 수도 있나 심지어는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시간 끌기고 나는 공천 확정 됐으니까 혁신위에서 얻을 건 다 얻었다. 아니 그리고 제가 김경진 혁신위원 지역구가 서울 강북인 걸로 알고 있는데 동대문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분위기에서 동대문에서 공천 받아서 뭐 합니까? 당을 살리지 않으면 떨어질 건데 선거에서 전체적으로 도대체 어떤 상황 인식을 가지고 지금 혁신위에 임하고 있는 건지 최소한의 위기감은 있는 건지 이거는 저는 따져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목요일까지 좀 결정을 해달라, 강력한 메시지 내겠다. 이거는 어떤 의미입니까?

◆ 천하람 : 솔직히 저는 임요한 위원장이랑 지난번에 김기현 대표 만나고 나서부터는 이 중진들 불출마, 수도권 출마에 대한 메시지가 굉장히 약해졌었어요. 저는 이미 어느 정도 혁신위의 어떤 영향력은 거의 끝이 나지 않았나. 그리고 혁신위가 사실상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영향력이 완전히 사라진 게 어제 인요한 위원장의 어떤 이준석 대표와 관련한 이런 부모님 발언 이걸로 저는 사실상 혁신위의 영향력은 거의 사라졌을 거다. 그래서 어제 그 발언 보고 당의 중진들이 되게 좋아했을 것 같아요.

◇ 박지훈 : 시간 다 돼서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천하람 : 감사합니다.

◇ 박지훈 : 네. 천하람 당협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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