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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암컷 발언에 정성호 "사과하고 자중해야, 말 한마디에 총선 국면 바뀌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1-22 09:47  | 조회 : 808 
□ 방송일시 : 2023년 11월 22일 (수)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상민 국힘 입당? 민주당이니 존재감 있는 것…국힘 가면  주목받지 못해
- 단체방 설전 노출? 서로 간의 신뢰 상실 우려…간극 좁혀지지 않을 것
- 한동훈, 총선 출마 가능성 100%…세금 받으며 대선 행보? 빨리 사퇴하시라
- 원희룡 '계양을' 출마? 한동훈·이준석에 빼앗긴 관심 얻으려는 것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더불어민주당은 비명계 의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 보폭을 넓히고 있고요. 특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 주목도가 뜨겁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현재 상황 어떻게 봐야 할지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모시고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정성호) : 안녕하세요.

◇ 박지훈 : 이재명 대표 단식 이후에 복귀를 하면서 통합을 내걸었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통합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정성호 : 저는 상당히 통합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보고 있는데 뭐 다르게 보는 견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가결되고 나서 그 이후에 영장이 기각되지 않았습니까? 그 직후에 당내 강경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해고 가결파 의원들을 색출하고 징계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가 굉장히 컸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오히려 대표가 통합을 강조하고 당내의 인사들이라든가 또는 당 외에 소위 강경한 지지자들에게 좀 자제해야 된다라고 말씀하셨고요. 최근에도 소위 말하면 뭐 개딸이라고들 불리우는 적극 지지자들에 대해서도 특히 발언에 있어서 소위 말하는 비명계 의원들에 대한 그런 공격이라든가 이런 걸 좀 자제해야 된다 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당 대표가 단식의 후유증 때문에 대외 활동이 굉장히 제한돼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나 최근에는 뭐 여러분들과도 만나면서 또 협조를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당에 전략위원장이라든가 민주연구원장 또 최근에 임명된 정책위의장 이분들 총선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인데 다 비명계입니다. 또 이낙연계의 핵심이었던 분도 계시고요. 저는 그렇기 때문에 이 대표가 통합과 멀어진다고 하는 것은 좀 거리가 있는 이야기다. 

◇ 박지훈 : 인터뷰 내용 중에 이재명 사당화라는 당내 불만이 자유롭게 개진되는 민주정당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 정성호 : 당에서 당 대표 물러나라, 사퇴해라, 비대위 구성해야 된다 이런 요구했지만 그런 얘기가 자유롭게 되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은 사당화 얘기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사당화가 된 국민의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대통령 선거에 승리했는데도 승리의 1등 공신 이준석 당대표라든가 홍준표 대구시장 같은 분들 징계까지 하시고 그다음에 경기도지사 선거 과정 통해서 유승민 전 의원 거의 사실상 제거했고 그다음에 당대표 선거에 직접 개입해 갖고 3%밖에 안 되는 김기현 의원을 당 대표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나경원, 안철수 의원 다 그냥 물먹이지 않았습니까. 이게 완전 사당화된 당이죠. 거기에 비하면 민주당에서는 사실은 굉장히 소수의 의원들이지만 그분들이 자유롭게 얘기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거기에 대해서 지도부나 누가 언론에 출연해서 그렇게 뭐 그런 말 하지 말아라. 아무도 얘기하지 않습니다. 이게 민주당당 아니면 뭡니까?

◇ 박지훈 : 너무 말을 자유롭게 하는 것 같다는

◆ 정성호 : 사실은 오히려 그런 측면이 있죠, 사실은. 그러나 그게 어떻게 보면 민주정당에서 의원들의 어떤 그런 의견 개진을 막을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일부 강경 지지자들은 너무 당이 그런 분들 징계해야 되는 거 아니냐 뭐 이런 말씀도 나오는데 그래서는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특히 이상민 의원 같은 경우는 지금 국민의힘 여당 쪽으로 가겠다. 이런 의사까지 밝힌 상황이거든요. 어제 같은 경우는 또 인요한 혁신위원장 만났습니다. 이런 행보에 대해서 지도부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 정성호 : 없습니다. 이상민 의원 같은 경우 5선 중에 4선을 민주당 간판으로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간판으로 당선되고 민주당의 중진으로서 활동해 오신 분이 지금 와갖고 여당과 대화하고 여당 혁신위 가서 말씀하는 건 좋습니다. 오히려 그런 건 권장할 만한 이야기죠. 그러나 민주당이 숨 막히고 오히려 국민의힘이 혁신과 희망이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 좀 과한 게 아닌가 오히려 그분이 민주당 내에서 쓴소리를 하니까 존재감도 있고 주목받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목소리를 여당에 들어가서 그런 목소리를 낼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상민 의원하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가깝습니다. 가까운 사이였지만 그분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갖고 윤석열 대통령이라든가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해서 쓴소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저는 주목받지 못하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상민 의원이 그래도 민주당에서 오래 있었기 때문에 저는 뭐 여러 가지 당내 서운한 감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내에 남아서 당이 변화되고 발전할 수 있게 역할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이 의원이 탈당을 마음 갖고 있는 그런 의원들이 꽤 있다, 얼마 있다 이렇게 했는데 그 당내에서 들리는 이야기가 있습니까?

◆ 정성호 : 그분의 희망사항이지 그러지 않을 겁니다. 최근에 김종민 의원 같은 분도 거기에 대해서 아쉬운 말씀을 하셨고 전혀 지금까지 살아온 가치와 노선이 다르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이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겠다고 민주당 탈당하고 여당으로 들어가겠다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습니까? 더군다나 지금 여당 지지율이 이렇게 썩 높은 편도 아니고 지금 여당 대통령 심판론이 강한 상황에서 저는 그렇게 선택을 할 분들은 거의 없다고 보거든요.

◇ 박지훈 : 그러면 그렇게 자꾸 얘기하고 탈당하려는 게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려고 지금 국민의힘 입당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겁니까?

◆ 정성호 : 저는 그렇게 보고 있지는 않지만 그러나 당내에 여러 가지 이견도 있고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민주당의 공천이 시스템 하에서 이루어지니까 저는 당원 당규를 잘 알고 있고

◇ 박지훈 : 그렇다면 현역 의원이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 정성호 : 현역에 유리하죠. 그러면

◇ 박지훈 : 여기서 제대로 하는 게 맞지 않나요?

◆ 정성호 :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지금 당 비판하고 여당에 들어가냐 안 들어가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그런 상황들을 만드는 것보다는 오히려 지역구에서 당원들과 대화하면서 민주당이 이런 문제를 내가 개혁하려고 한다 고 본인의 진정성을 잘 설명하고 지역에 있는 유권자들 설득하는 게 더 필요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이낙연 전 대표도 지금 눈에 띄는데요 보폭을 조금 넓히는 듯합니다. 측근들에게 전우의 시체 위에서 응원가 안 부른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게 만약에 이게 혁신계 본인들은 이제 비명계는 혁신계라고 말씀하시던데 불공정하게 공천이 됐을 때 가만히 있겠다 이런 걸로 좀 들리는데요.

◆ 정성호 :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당에 대표와 전 정부의 총리까지 지낸 분이 민주당의 분열을 바라서 그런 말씀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전우가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우라는 게 적과 싸우는 분 아니겠습니까? 동지인데 민주당에서 무슨 공천 과정에서 탈락했다고 그래서 뭐 전우의 실체 이렇게 말씀한다고 보지는 않고요. 다만 어쨌든 본인도 당대표를 하셨기 때문에 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을 잘 알고 계십니다. 저는 거기에 대한 신뢰가 필요한 것 같아요.

◇ 박지훈 : 신뢰가 필요하다. 김기현 대표가 슈퍼 빅텐트 얘기를 했는데 혹시나 여기 민주당 인사들 특히 탈당을 하게 되면 이분들 좀 갈 수 있을까요?

◆ 정성호 : 참 모르겠습니다. 갈 분들이 계실까는 저는 의문이고요. 선거 때만 되면 빅텐트 얘기가 나왔습니다. 김기현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전직 당대표 대선의 1등 공신인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시동 걸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그분이 아직까지는 뭐 12월 말까지 시간적 여유를 뒀지만 지금 당의 전직 대표조차도 같이 함께하지 못하면서 무슨 빅텐트 얘기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정치권 안팎에 국회의원 한 번 되려고 하는 예비군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뭐 그런 분들 그냥 모아보려고 하는 시도지 국민들이 다 보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정치 의식이 굉장히 높지 않습니까? 저는 뭐 성공하지 못할 그냥 희망사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나저나 지금 최근 좀 돌출성 발언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은 최강욱 전 의원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이제 설치는 암컷 이 얘기 원색적 표현을 쓰면서 아마 정부 비판하기 위해서 했던 얘기로 가는데요. 어떻게 판단하고 있습니까?

◆ 정성호 : 아무리 본인의 진의가 본 뜻이 어떤 거라고 해명을 한다고 하더라도 매우 부적절하고 그런 표현을 쓰면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뭐 당 안팎에서 뭐라고 하는 것도 있지만 본인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자중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게 이제 이 강경한 발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강경파 발언이 총선에도 리스크로 작용한다고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정성호 : 그렇죠. 사실 말 한마디 때문에 총선의 국면이 바뀐 경우가 여러 건 있었습니다. 제가 저희 당에서 있었던 일들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정말 조심해야죠. 국민들은 다른 것보다도 국회의원들의 태도 그들의 품격을 보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기 때문에 최강욱 의원이 현직 의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민주당의 의원 아니겠습니까? 정말 당을 생각한다고 하면 좀 품격 있게 했으면 좋겠고요. 또 당의 의원들도 정말 그런 자리에서 그런 얘기 들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사과하고 자제시켰어야 되죠.

◇ 박지훈 : 지금 아침에 보도 보면 또 국회의원 민주당 국회의원 단체방에서 또 한참 설전이 벌어졌다는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 정성호 : 본 뜻이 어떠냐, 그게 또 일부 보수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하니까 본 의미는 그게 아니다. 이런 걸 해명하는 과정에서 갑론을박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저는 뭐 그런 것도 좀 자제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뭐 소위 정치판에 비밀이 어디 있습니까? 정말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에 있는 모든 분들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얘기하고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이런 자세를 보이는 게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단체방에서 아마 의원님들만 계시는 방에 정 의원도 계셨을 것 같고요. 거기에 하는 건 어느 정도 좀 보안이 유지된다는 가정에서 할 것 같은데 이게 뭐 하자마자 바로 그냥 언론에 노출된다. 이 부분은 어떻게

◆ 정성호 : 정말 저는 이런 일들이 여러 번 있었는데 정말 부끄럽습니다. 의원들 간에 그러면

◇ 박지훈 : 그 얘기를 못할 거 아닙니까, 유출될 수 있잖아요?

◆ 정성호 : 그럼 서로 간에 속내를 얘기를 못하는 그렇기 때문에 신뢰가 상실되는 거거든요. 국민들이 또 민주당 의원들이 의원들 간에 서로 속내를 이야기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서로의 그 간극을 좁히려고 해야 되는데 그 말이 밖으로 새어나가면 어떻게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 박지훈 : 일반인들도 저도 단체 방들을 많이 이제 하는데 정말 여기서 말해도 되는 곳하고 안 되는 곳하고 구별해서 얘기를 하긴 하거든요. 아주 형식적으로 하는 곳은 거의 뭐 답을 안 하거나 아주 공식적인 얘기만 하는데 그렇게 돼버릴 가능성도 있겠네요.

◆ 정성호 : 사실은 이게 저는 뭐 의원들이 정말 이럴 때일수록 신중하고 서로 동료 의원들 또 같은 당의 동지 아니겠습니까? 서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들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 박지훈 : 누군가 의도를 갖고 언론에 얘기를 했다 이렇게 보시는 거

◆ 정성호 : 그렇게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얘기도 좀 해보면 재판 자체가 지금 특히 위증교사 재판 이게 지금 분리가 되면서 주 세 번 법원 가는 게 현실화 될 것 같은데 총선 앞두고 특히 위증교사 재판이 혹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앞으로 이게 변수가 될까요? 

◆ 정성호 : 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 앵커께서도 변호사를 하시니까 하지만 법원 판사들이 지금 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인 절차를 진행한다고 했기 때문에 저는 통상적인 절차를 진행한다고 보면 총선 전에 선고하기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같이 기소된 공범이 문제가 되는데 공범에 관련해서는 분리해서 선고할 수도 있고요. 저는 위증교사가 별개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위증 부분에서는 자백하니까 선고할 수도 있고 위증교사 부분은 여러 가지 다툼의 여지가 있습니다. 따로 봐라 따로 따로 분리해서 선고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뭐 여러 가지 연말이고 또 법원의 정계 인사도 있고 또 통상적인 절차라고 하면 어차피 이게 다투고 있기 때문에 증인도 많이 나와야 될 것이고요. 그렇다고 보면 총선 전에 선고하기는 뭐 거의 불가능하고 만약 총선 전에 선고한다고 하더라도 저는 개인적으로는 무죄 나올 거다 무죄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어쨌든 이재명 대표가 여기에 좀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까 총선이나 정무적 어떤 일에 대해서 좀 신경을 덜 쓰는 거 아니냐

◆ 정성호 : 모르겠습니다. 경기도지사일 때도 선거법 재판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그러나 도정 업무가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러나 지금 당무인데 지금 당무의 핵심이 정기국회 예산심사 법안 심사하고요. 그다음에 총선 기획인데 예산이나 법안은 지금 홍익표 당 원내대표 중심으로 잘 대처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총선은 지금 또 사무총장 중심으로 총선기획단이 있기 때문에 또 저는 거기 잘 진행하리라고 보고 있고요. 그게 뭐 그런 부담 때문에 정무적 판단을 제대로 못하거나 또는 흐리게 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민주당 같은 경우는 당 대표가 인재위원장까지 지금 맡고 있는 상황이니까 국민의힘하고는 좀 다른데 인재 영입하려면 또 사람 더 만나고

◆ 정성호 : 왜냐하면 우리가 확답을 줄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실무자들이나 중진 의원들이 이렇게 접촉하고요. 최종적인 결단을 내리는 결정을 해야 될 때는 이 대표가 만나는 그런 시스템이기 때문에 크게 시간 부담이 되는 건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민주당은 인재 1호가 언제쯤 나올 수 있습니까?

◆ 정성호 : 저도 직접 관여를 안 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밖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그런 인재들 국민의 먹거리를 해결할 그런 유능한 인재들을 접촉하는 걸로만 알고 있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이게 뭐 야당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 박지훈 : 한동훈 장관 행보가 최근 뜨거운데요. 혹시 동훈여지도라고 들어보셨습니까

◆ 정성호 : 들어봤습니다.

◇ 박지훈 : 그거 지지자들이 공유를 하기도 하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대구 갔다가 어제 대전까지 또 갔습니다.

◆ 정성호 : 장관이 국민의 세금 받고 대선 행보할 게 아니라 빨리 사퇴하고서 여당에 입당해서 총선 출마하는 게 좋은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법무부 장관 되셔서 굉장히 정치적 발언을 많이 하셨잖아요. 그게 뭐 야당 의원들과도 직접적으로 대놓고 싸우고 굉장히 공격적인 행태를 왔는데 지금 최근 행보를 보면 뭐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통상적인 행보라고 얘기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 어떠한 법무부 장관도 한동훈 장관식의 발언을 하거나 그런 식의 행보를 한 적이 없거든요. 저는 이제는 국민들 앞에 빨리 총선에 다가가겠다고 선언하고 나오는 게 그게 정직한 거죠. 이게 오래 가게 되면 국민들도 좋게 보지 않을 겁니다.

◇ 박지훈 : 그 발언 중에 어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메시지로 보이는데요. 세금으로 초밥 소고기 얘기를 했습니다. 곧 탄핵됐을 것이다. 이 발언은 어떻게 보십니까?

◆ 정성호 : 부적절한 발언이죠. 이게 지금 뭐 법인카드 문제 얘기하는 것 같은데 유죄 확정판결되지 않고 확정 판결된 사건이 아니지 않습니까? 유죄 확정 판결을 받기 전까지는 무죄입니다. 아직 무죄 추정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역대 어떤 검찰총장이나 법무부 장관이나 검사들이나 판사들이나 지금 기소되고 재판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 그렇게 단정지으로 얘기한 사람이 없어요.

◇ 박지훈 : 법무부 장관이니까 그런 얘기해서 안 된다

◆ 정성호 : 안 되는 거죠. 저는 일관되게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법무부 장관이 그걸 아 이건 유죄다 확정된 사실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더더구나 그 부적절한 거죠. 바로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장관이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는 거고 자기 어쨌든 주목도 높이려고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사실은요.

◇ 박지훈 : 그렇다면 지금 이런 어떤 행보라든지 발언들을 봤을 때 지금 시점에서 봤을 때 출마 가능성은 한 몇 퍼센트?

◆ 정성호 : 저는 한동훈 장관은 나올 수밖에, 100%. 

◇ 박지훈 : 100%입니까? 만약에 나온다면 국민의힘이 구원투수가 될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 심판 선거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는데 한동훈 장관이 나오면 그게 더 강화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정성호 :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영혼의 동반자 소울메이트 아니겠습니까? 가장 아끼는 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파격적으로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윤 대통령의 대리인입니다. 제2의 윤석열이에요. 전형적인 강남 출신의 엘리트 권력주의자입니다. 평생을 검사로 살아왔고 윤석열 대통령과 살아온 과정이 똑같죠. 그래서 국민들이 제2의 윤석열을, 한동훈을 선택할 건지 그럼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심판할 건지 이런 선택의 기로에서 저는 분명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이 현재 한 35% 내외에서 오르락 내락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쨌든 뭐 지금은 반짝 주목도와 주목도가 높아지고 관심을 받고 있지만 결국 여당의 실패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또 다른 장관 원희룡 장관은 지금 이재명 대표하고 한번 붙겠다 가장 센 사람하고 붙겠다 이렇게 했는데 실제 맞대결 가능성이 있는지

◆ 정성호 : 저는 뭐 아시겠지만 지금 본인의 경쟁자라고 생각하는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관심과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고 또 이준석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본인이 지난번에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해갖고 크게 사고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바로 후퇴해 버렸어요.  지금 본인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떨어지니까 관심 받으려고 하는 거죠 사실은. 그러나 원희룡 장관 입장에서는 떨어지면 끝입니다. 당내 아무 세력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철저하게 계산해 갖고 이길 만한 데 그런 데로 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주목받는 게 좋습니까 아니면 배지를 한 번 더 다는 게 맞습니까?

◆ 정성호 : 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그런 자세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좀 전에 지금 대통령 지지율 우리 정성호 의원께서 언급을 하셨는데요.이 내용은 리얼미터가 지난 13일하고 17일간 조사한 내용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성호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성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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