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박지혜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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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박주민 “높은 투표율, 민주당이 유리해 보여”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0-11 19:54  | 조회 : 3346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박주민 “높은 투표율, 민주당이 유리해 보여”

- 보궐선거 감안하면 높은 투표율…투표로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 많아
- 국감에 매진, 일부 지도부는 결과 기다리는 중
- 與 승리 시, 서울 지역 정책 고민해야…野 승리 시, 의미 해석부터
- 높은 투표율, 전통적으로 여당 심판…선거가 활성화 야당이 유리해 보여
- 국정원, 보완점검 결과 논란…차분하게 대응 필요·우려되는 지점 있어
- 총선, 여야 박빙 승부 예상…3당에 쏠리기엔 구심점 없어
- 하태경, 수도권 출마 선언…민주당 중진 험지 출마 움직임 아직까진 없어
- 당 혁신, 새로운 분들 역할 할 공간 마련해야…토론이 필요한 지점
- 가결표 던진 일부 의원, 윤리심판원 갈 수 밖에 없어…여러 고민 이루어질 것
- 가결 행위에 따른 당 혼란…일정 부분 책임 져야 결단 필요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YTN 라디오가 보내드리는 신율 뉴스 정면 승부 3부 순서 시작합니다. 오늘 3부 정면 인터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연결해서 강서구청장 선거투표 상황 그리고 당내 분위기 현안에 대한 입장 직접 들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박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장(이하 박주민): 예. 안녕하십니까.

◇ 신율: 요새 원내 수석 맡으셔가지고 바쁘시겠어요?

◆ 박주민: 네, 사실 가장 일이 많은 자리라고 하더라고요.

◇ 신율: 그래도 그거 얼마나 또 좋습니까.

◆ 박주민: 아니 정말 힘들어요.

◇ 신율: 아니 근데 말이에요. 지금 6시 현재의 43.8% 투표율을 보이거든요. 이게 결국 따지고 본다면 어제 한 23%라고 잡으면 오늘 투표 당일날 20% 정도의 주민분들이 투표를 하신 거거든요. 그렇죠? 이 부분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 박주민: 아마 투표 종료까지 2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퇴근 시간대라서 조금 더 하실 수도 있다고 봐요. 그럼 투표율이 한 40% 중반 조금 더 넘길 수도 있다고 보여지고 그 정도면 보궐선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는 높은 선거율 아니겠습니까 이거는?

◇ 신율: 더군다나 구청장 선거 지금 굉장히 높은 거죠.

◆ 박주민: 관심들이 집중돼 있다. 뭔가 이 투표로서 뭔가 표현하고 싶으신 분들이 좀 많은 것 같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신율: 고맙습니다. 그렇게 좀 이렇게 완곡하게 표현해주셔서. 지금 투표가 진행 중이라서 고맙습니다. 지금 당내 분위기는 어떠세요?

◆ 박주민: 당내 분위기는 지금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많은 의원들이 국정감사 현장에서 국정감사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일부 지도부의 경우에는 마음을 졸이면서 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죠.

◇ 신율: 이재명 대표가 지금 선거 유세 참석.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택시 타고 유세에 참석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게 나름대로 좀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거라고 판단하십니까?

◆ 박주민: 아시는 것처럼 보궐선거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좀 낮죠. 그래서 적극적 투표층 또는 적극적 지지층들이 투표 현장에 나오고 거기에 덧붙여서 그분들이 다른 분들 투표장으로 모시고 나와야 되는 선거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많은 당원으로부터 지지받는 이재명 대표의 지원 유세가 상당히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죠.

◇ 신율: 시나리오별로 좀 여쭤보겠습니다. 만일 말이에요. 만일 국민의힘이 이긴다라고 얘기했을 때 민주당 내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 박주민: 국민의힘이 이기면 저희들은 계속해서 서울이 몇 번의 선거에서 안 좋은 결과들을 보여왔지 않겠습니까? 그런 흐름이 이어진다는 판단 하에 서울 지역에 대해서 뭔가 새로운 비전이나 정책들을 연구하고 작업하는 그런 과정을 거쳐야 될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리고 만일 민주당이 이기게 된다면 지금 그대로 쭉 가는 거죠?

◆ 박주민: 저희가 이기면 이제 그 의미에 대해서 저희들은 이제 해석을 할 것이고 그 해석된 의미에 맞춰서 열심히 하는 일이 남았겠죠.

◇ 신율: 그러니까 만일 진다면 어떤 의미 부여가 가능할까요? 정책 때문에 졌다라고 봐야 되나요? 아니면 예를 들면 뭐 대법원장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 때문에 졌다고 봐야 될 그런 의미 부여가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주민: 지금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닌데.

◇ 신율: 물론 가정이죠, 가정.

◆ 박주민: 가정적 결과에 대해서 또 가정적으로 추론을 해야 되는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하시는데요. 그래서 제가 지금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결과가 나와야 저희들이 좀 그나마 이 결과는 이런 것에 유인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율: 근데 뭐 투표율이 높으면 좀 유리할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그렇지 않다고 보세요?

◆ 박주민: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좀 높으면 어떤 정부나 여당에 대해서 심판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판단해 왔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제 그런 기존의 어떤 사례들에 비추어 봤을 때는 민주당이 나쁘지 않은 거죠.

◇ 신율: 근데 저는 좀 이렇게 여쭤볼게요. 오늘 본 투표날 투표하신 분들이 오히려 토요일날 투표한 분들보다 더 많아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은 사전투표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분석이 있지 않습니까?

◆ 박주민: 사실 그런.

◇ 신율: 예. 그거 어떻게 보세요? 

◆ 박주민: 사실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도 계세요. 그런데 전반적으로 약간 선거가 활성화돼 있다는 걸 나타내는 거 아니겠습니까? 높은 투표율은. 표 응집도라든지 이런 부분은 더 들여다봐야 되겠지만 그래서 활성화되어 있다는 부분을 놓고 봤을 때는 그래도 우리당이 유리한 것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그리고요 어제 왜 국정원이 선관위에 대한 보안 점검 결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렇죠? 가상 해킹 방식으로 점검했다고 하는데 지금 어쨌든 취약점이 발견이 됐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거?

◆ 박주민: 아마 진행자분께서도 잘 아실 겁니다. 그동안은 선관위가 독립성을 이유로 국정원이 사실 다른 국가기관들 보안 점검은 대부분 다 합니다만 독립성을 이유로 국정원에 의한 보안 점검은 받아보지 않았었어요. 어느 정권 하에서든. 근데 지난번에 사실은 이제 부정채용 논란이 벌어지고 막 이러면서 선관위가 많이 위축되다 보니까 이 국정원의 보안 점검을 수용한, 그래서 국정원에 의해서 선관위의 보안 점검이 이루어진 첫 번째 케이스예요. 꽤 긴 기간 동안 이루어진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 신율: 두 달인가 될 겁니다.

◆ 박주민: 그런데 갑자기 왜 선거 하루 전날 그거를 발표를 하는 거냐. 사실 우리가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않는 건데 그래서 혹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고요. 어느 조직이나 어느 시스템이나 해킹 가능성이라는 건 있겠죠. 그리고서 보안 점검을 하고 그것을 또 막아내고 고쳐나가는 작업은 계속 있는 건데 그런데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그런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사전투표 폐지론까지 막 나오더라고요.

◇ 신율: 수개표 얘기도 나오긴 나오더라고요.

◆ 박주민: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좀 차분한 대응이 좀 필요한 것 같은데요. 약간 그런 부분 우려되는 지점도 있습니다.

◇ 신율: 일각에서는 또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만일 그런 식의 정치적 의미를 부여할 거면 예를 들면 사전투표 전에 그걸 발표를 하지 않았을까 이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 박주민: 사전투표 전에 발표하느냐 본투표 전에 발표하느냐 큰 차이가 있을지요. 아예 진짜 더 중립성을 신경 썼다면 말씀하신 대로 두 달간 조사를 했는데 선거가 끝나고 나서 발표하는 게 제일 좋았겠죠.

◇ 신율: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쨌든 이 해킹에 취약하다라는 얘기가 나오면 이게 참 걱정이 많이 되잖아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더군다나 2021년에 북한 해킹 조직 김숙희에 의해서 악성 코드에 감염된 경우도 있었다. 이건 선관위도 인정한 것 아니겠어요 그렇죠? 그럼 이거를 인정만 할 게 아니라 좀 빨리 조치도 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안타까움도 분명히 있다고 표하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주민: 뭐 이번 일을 계기로든 또 아니면 다른 일을 계기로든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해킹 가능성이 있는 조직이나 시스템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라든지 뭐 개발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또 그런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는 기구들도 있으니까요. 그런 부분을 차분하게 좀 봤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해킹의 우려나 이런 것에 대해서 대응하지 말자 이런 얘기가 전혀 아닙니다.

◇ 신율: 그렇죠 물론.

◆ 박주민: 벌써부터 사전투표는 하지 말아야 한다느니 막 이런 얘기까지 벌써 나가버리면 그동안 사실 저희가 선거에 대한 참여를 보장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했던 많은 제도들이 무의미해지거나 사실은 없어질 수도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 신율: 알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그거 얘기가 다른 얘기인데요.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서 7일 8일 양일간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고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 이 여론조사를 보면.  

◆ 박주민: 힘드시겠어요.

◇ 신율: 이거 있잖아요. 솔직한 얘기로 매번 얘기하는 게 엄청 스트레스예요. 이거. 근데 여기에 이런 게 있어요. 내일 총선이라면 어떤 정당에 투표하겠는가 국민의힘 32.6% 민주당 31.3%입니다. 이게 오차범위 내에 박빙이에요. 어떻게 여론조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주민: 글쎄요. 여론조사를 평가할 때는 그 표본의 구성이라든지 또 설문의 배치 방식 그다음에 뭐 이런 거 다 따져야 되지 않습니까? 판단하기는 어려운데 많은 국민들이 그 조사에 지금 말씀하신 그 조사에 한정해서 만약에 해석을 해본다면 전반적으로 양쪽 정당에 대해서 어느 정도 실망은 하 있는 상태 그런 건 아닐까? 두 정당 합쳐도 지금 70%가 될까 말까 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일단 그게 가장 눈에 띄고요.

◇ 신율: 64%밖에 안 돼요.

◆ 박주민: 그렇죠. 그건 사실 굉장히 좀 부족한 수치인데 그게 좀 눈에 띄고 우리당 같은 경우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시간으로 되는 거겠죠.

◇ 신율: 지금 양당에 대해서 실망했다 이런 표현을 쓰셨는데, 그렇다면 3당이 약진할 가능성은 있다고 보세요?

◆ 박주민: 3당이 약진할 가능성에 대해서 이제 좀 분분하지 않습니까? 워낙 지금 양당에 대한 혐오나 정치에 대한 혐오가 커지다 보니까 3당으로 쏠릴 것이다라고 전망하시는 분이 있는 반면에 3당이 이제 뭔가 촉진되려면 강력한 정치적 리더십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구심점이 안 보인다 이런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당장 3당이 굉장히 영향력이 있을 거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 같아요.

◇ 신율: 근데 지금 3당에 있는 3당을 만드신 분들 이렇게 보면 양향자 의원이나 금태섭 전 의원이나 사실 전부 민주당 출신 아닙니까 그렇죠? 그러면 나중에 이 선거 때 좀 어떻게 다시 이 정당들과 어떤 연대를 하든 뭘 하든 이럴 가능성은 없을까요?

◆ 박주민: 글쎄요. 그런데 뭐 잘 아시는 것처럼 금태섭 의원님은 민주당 초선이지만 또 국민의힘에서 같이 또 뛰시고 하셨던 분이라서 어느 당 출신인지.

◇ 신율: 대선 때 그랬죠, 대선 때.

◆ 박주민: 네, 불분명하고요. 하여튼 뭐 어떤 색깔 그리고 어떤 정책적 지향성을 가지느냐 이런 것들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겠죠.

◇ 신율: 예 그리고 지금 이제 하태경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수도권 출마한다.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평가도 사실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엇갈리지 않습니까?

◆ 박주민: 많이 엇갈리죠.

◇ 신율: 어떻게 보세요 근데 많이 엇갈린다고 말씀하셨으니.

◆ 박주민: 사실 정치권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나왔던 이야기예요. 그래서 많이 아는 분들은 다 아는 이야기였어요. 서울로 오시려고 한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대충 몇 개월 전부터 이유가 벌었었고요. 이야기가 돌았었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하태경 의원님이 그런 움직임에 대해서 폄훼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 신율: 근데 어떻게 이거를 계기로 해서 민주당도 좀 이렇게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 뭐 이런 얘기 있습니까?

◆ 박주민: 아직까지는 없고요. 근데 아시다시피 이제 총선이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당의 승리를 위해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매번 빼놓지 않고 나오는 얘기가 방금 말씀하셨던 중진 의원들의 어떤 여러 가지 모범적 도전 이런 얘기도 나오기도 고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없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당도. 그런데 지금 당장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릴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 신율: 근데 지금 일각 원외 인사들 민주당 원외에 계신 분들을 중심으로 3선 이상의 의원들은 동일 지역 3선 이상 금지하자 이런 목소리도 나오는 모양이에요.

◆ 박주민: 우리 당에서는 오래전부터 나왔던 얘기 중에 하나예요. 당을 혁신하고 뭔가 새로운 어떤 분들이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자리를 비우는 측면에서 얘기가 나왔던 부분인데요. 그 부분에 대한 반론들도 당 안에는 있기 때문에 좀 많은 토론과 논의가 필요한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중진들은 물론 좀 반발이 있겠죠 있기야.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 지금 어쨌든 이제 강서구청장 선거 오늘 8시면 끝이 나고 그 이후에는 이제 비명계 문제가 다시 부각되는 것 아닌가, 이런 얘기가 있는데 비명계를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특히 가결표를 던졌다고 추정되는 당도로 표시하는데 어쨌든 어떻게 보세요?

◆ 박주민: 우선은 이렇게 될 것 같아요. 이미 이제 당원들의 청원으로 윤리 심판원인가요? 거기 갈 수밖에 없는 청원에 의해서 시스템적으로 그렇게 설계가 돼 있으니까요. 그분들에 대해서는 윤리심판원에 대한 어떤 이런 시스템이 작동이 될 것 같고요. 그 외에 다른 분들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당 대표님이라든지 또는 다른 지도부들의 숙고가 필요하겠죠. 아직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 신율: 예. 숙고가 필요하다는 것은 그러니까 지금 예를 들면 요새 정청래 수석최고위원께서도 생각 말씀이 좀 바뀌셨지만 과거에는 예를 들면 외상값 얘기하면서 좀 강경한 입장 취했는데 당내 분위기는 좀 많이 누그러지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 박주민: 일단 대표님 본인부터 통합의 메시지를 계속 내고 계신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당연히 영향을 미치는 것일 테고요. 여러 가지 고민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 신율: 고민 그러니까 이 고민이라 함은 비명계에 대해서 나름대로 그러니까 비명계 중에 특히 가결표를 던졌다고 추정되는 분들에 대해서는 모종의 하여간 불이익을 줘야 된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 박주민: 이런 겁니다. 전에도 이제 제가 다른 매체하고 인터뷰하면서 말씀을 드렸어요. 그러니까 친명, 비명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당시에 어떤 가결 행위에 대해서는 분명히 의총을 여러 번 거치면서 그렇게 하지 말자. 당론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의견을 모았던 겁니다. 사실 그런데 이제 그런 어떤 모아진 흐름들 모아진 총기와 반하는 행동을 하신 거고 그것을 이유로 당이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극심한 혼란에 빠졌지 않습니까? 원내 지도부도 총사퇴를 하게 되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일정 정도 책임 당연히 지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그런데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이냐 또 책임을 진다면 또 어느 정도의 비중과 무게로 세울 것이냐 이런 것들은 사실 어떻게 보면 또 지도부의 판단과 결단이 있어야 되는 거니까 그 부분은 아마 대표님이 이제 당에 복귀하시고 여러 지도부들과 얘기하면서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신율: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주민: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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