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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시간 : [월~금] 13:00~14:00
  • 진행: 이승훈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인터뷰전문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내일부터 7천8백톤…정부 "전문가 다시 현지 파견"外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0-04 15:16  | 조회 : 410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10월 4일 (수요일)
■ 대담 : 김영민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점심 먹고 아아 한 잔 하면서 듣는 오늘의 영민한 주요뉴스. ‘영민한 뉴스, 아아!’ 시간입니다. 
영특하고 민첩한 뉴스캐스터,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김영민 아나운서(이하 김영민) :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추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다시 영수회담을 제안했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추석이었던 지난 29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 대통령과 ‘민생 영수 회담’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며 "대통령과 야당이 머리를 맞대는 것만으로도 (경제) 회복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당 대표 취임 당시와 올해 신년 기자회견 등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거듭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는데요. 다시 한 번 윤 대통령을 향해서 “전향적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 이승훈 : 대통령실은 어떤 반응입니까?

◆ 김영민 : 대통령실은 사실상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표가 영수 회담을 제안한 당일에도 ‘그동안의 기조가 달라진 건 없다’면서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요. 어제 오후 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도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 이승훈 : 이번 이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여야는 각각 어떤 입장 보였죠?

◆ 김영민 :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삼고 상식과 정의를 회복하자는데 뭐가 그렇게 두려운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초당적 협력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회담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영수회담에 제안에 대해 “연목구어”라고 했습니다.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얻으려 한다’는 뜻입니다. 어제 김 대표는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전국공항노동조합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해야 할 말을, 해야 할 장소에서, 해야 할 파트너와 하는 정상으로 복귀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이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담하자고 한 지가 몇 달이 됐다”며 “제가 겁나는지 계속 도망만 가는데 뭐가 그리 두려운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 이승훈 : 다음 소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 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죠?

◆ 김영민 : 네. 금요일인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 처리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전반적인 당내 여론은 매우 부정적”이라며 “인사청문회 결과에 따라 부적절한 인물이면 부결하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법 수장 공백 장기화 등을 우려하는 법조계와 당내 목소리도 있는 만큼 당내 의견을 모아 결론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 이승훈 : 내일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요. 여야가 파열음을 내고 있다고요?

◆ 김영민 : 지난달 27일 여성가족위원회는 민주당 단독으로 회의를 열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내일 열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위법적 행태”라며 불참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어제 “일정도 증인도 단독으로 의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거의 막 가자는 것”이라며 “정상적인 청문회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은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야당의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여당 반발에도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홍 원내대표는 “당연한 책무로 해야 할 일이지 거부할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승훈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같은 날 열리죠?

◆ 김영민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예정대로 내일 열릴 예정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 등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유 후보자는 어제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이명박 정부에서는 블랙리스트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2008년 유 후보자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기관장 사퇴 종용과 관련한 논란이 있다는 질문에도 "전 정부에 임명된 기관장들에 대해 일괄 사퇴를 종용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이승훈 : 다음 소식입니다. 도쿄전력이 지난 8월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천 여 톤을 바다로 방류했는데요. 내일부터 2차 방류에 들어간다고요?

◆ 김영민 :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2차 방류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교도통신은 어제 도쿄전력이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는 등 2차 방류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밑도는 것이 확인되면 예고대로 내일부터 2차 방류가 시작됩니다. 도쿄전력은 2차 방류도 1차와 마찬가지로 약 7800t의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낼 예정인데요. 방류는 17일 동안 진행되며, 하루 방류량은 약 460t입니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 말까지 오염수 3만1200t을 총 네 차례로 나눠 바다로 방류할 방침인데요. 일본 정부는 1차 방류 이후 지금까지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며 안전에 자신하고 있습니다.

◇ 이승훈 : 우리 정부는 2차 방류에 맞춰 한국인 전문가를 현지에 다시 파견할 계획이라고요?

◆ 김영민 : 그렇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갖고, 2차 방류 관련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차장은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는지를 확인·점검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차 방류에 대한 확인·점검의 일환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 일정 공개는 전문가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승훈 : 일본 어업 종사자들의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다고요?

◆ 김영민 : 1차 오염수 방류로 일본 수산업·관광업 등에서 약 9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금지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8월 한 달, 일본이 중국에 수출한 어패류 총액은 21억8천만 엔, 우리 돈 200억 원가량인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7%나 급감했습니다. 러시아도 수산물 수입 금지를 검토하는 중입니다. 도쿄 전력은 상담창구를 설치해 소문 피해 사례를 접수하며 보상에 나섰고요. 일본 정부는 또 캠페인을 통해 자국 국민에게 일본산 수산물 소비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수출 물량을 따라잡는 데는 한계가 있어, 중국과의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일본 어업종사자의 피해는 오랜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승훈 : 마지막 소식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다같이 둘러앉아 아시안게임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연휴 기간에도 우리 선수들, 기분 좋은 소식 많이 전해왔습니다. 특히 바둑에서 13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이 나왔다고요?

◆ 김영민 : 그렇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우리 선수들은 항저우에서 투혼을 보여줬습니다. 먼저 한국 남자 바둑이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대 1로 꺾고 13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3대0으로 꺾으며 귀중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탁구 여자 복식은 결승에서 남북전이 치러졌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선수는 4-1로 북한을 꺾고,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선물했고요. 이 외에도 한국 e스포츠 대표팀은 출전 전 종목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골프에서도 승전보가 전해졌는데요.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외에도 추석 연휴기간 항저우에서 투지를 불태운 우리 대표팀 선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이승훈 : 양궁에서는 우리 선수들끼리 결승에서 만나게 되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한국 양궁 리커브 여자대표팀의 임시현과 안산이 여자 개인전 결승에 나란히 오르며 금메달을 놓고 '집안싸움'을 펼치게 됐습니다. 임시현은 준결승에서 중국의 리자만 선수를 슛오프 끝에 꺾었고요. 안산 선수는 준결승에서 중국의 하이리간 선수를 7대3으로 이겼습니다. 임시현과 안산이 나란히 결승에 오르면서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역대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따낸 8번째 금메달입니다. 결승전은 오는 7일 열릴 예정입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영특하고 민첩한 뉴스캐스터,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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