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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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이상민 “이래경 듣도보도 못한 사람 내정… 매우 몰상식하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6-05 19:26  | 조회 : 900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6월 5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이상민 “이래경 듣도보도 못한 사람 내정… 매우 몰상식하다”

- 이래경, ‘듣보잡 인사’ 당과 공론화 안돼…반 상식적이고 몰상식 
- 활동기간·역할·명칭 등 전권 줄 것…‘공천’에도 영향을 미칠 듯
- 이재명 체제에서 누가 오든 혁신 못해…이래경 ‘혁신’ 기대 안 돼
- 이래경 내정, 친명·비명 봉합 안돼…신뢰, 공감 얻기 힘들어
- 국회 사무처 압수수색, ‘돈 봉투’ 사건 철저한 진상 규명 필요
- ‘돈 봉투’ 검찰의 수사 속도, 이례적일 정도로 느려. 
- 정청래, 행안위원장 고집, 관례 벗어나고 상식적이지 않아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3부, 정면 인터뷰 이어갈 텐데요. 앞서 2부에서는 국민의힘 입장을 들어봤으면 3부는 더불어민주당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연결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이상민)>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오늘 민주당 관련해서는 굉장히 뉴스가 됐던 것이 이제 민주당 혁신기구, 혁신위가 이제 출범을 하는 모양이에요. 이 혁신기구 수장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내정됐는데, 이 부분이 일단 임명이 당내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겁니까?

◆ 이상민> 전혀 공론화가 안 됐고요. 전격적으로 이렇게 내정이 발표가 돼서 저희들도 좀 어안이 벙벙합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또 어떤 경위로 누가 추천해서 누가 어떤 검증 과정을 거쳤고, 그래서 최종적으로 어떤 판단이 돼서 그 사람을 혁신위원장으로 내정을 했는지 전혀 모르고 그냥 깜깜한 상태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서 본 사람들이 아마 대부분일 겁니다.

◇ 신율> 근데 이제 이게 전권을 갖게 되는 거예요, 혁신위원장이요?

◆ 이상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권을 주겠다고 이재명 대표가 발표했습니다. 권한, 역할, 앞으로의 명칭 등등. 그럴 정도로 중요한 기구이지 않겠습니까?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엄중한 위기적 상황에 놓여 있고, 이를 극복하려고 지금 나온 혁신위 안에 대해서, 혁신위원장이 리더인데. 그 사람을 지금 전혀 생면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을 들였고. 아주 폐쇄적인 몇몇 사람들은 알지 모르겠지만 전혀 당내에서는 공론화가 안 돼 있고. 이런 사람들한테 전권을 맡기려고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매우 반상식적이고 몰상식하다고 생각됩니다.

◇ 신율> 이 혁신위의 활동 기간은 정해져 있나요?

◆ 이상민> 그러니까 그런 것까지 다 포함해서 혁신위원회에 맡기겠다고 발표했지 않습니까, 오늘 이재명 대표가?

◇ 신율> 기한까지요?

◆ 이상민> 예. 그런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이게 당 대표가 대통령도 선출됐다고 해서 대통령 모든 권한을 할 수 없다고 우리 당에서도 비판을 하고 있듯이, 당 대표라고 해서 모든 권한을 그냥 혼자 전담적으로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당내에 어느 정도 컨센서스가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지고 합의점이 이루어지고 나서 그걸 결정해야 되는데. 하여튼 참 답답할 지경입니다.

◇ 신율> 제가 기한을 여쭤본 이유가, 전권을 준다고 했을 때에는 혁신위가 공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렇게 이해할 수 있나 해서 궁금해서 여쭤본 거거든요.

◆ 이상민> 제가 볼 때는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저도 사실은 오늘 이재명 대표의 발표한 것도 언론 보도에 나온 것에 의존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어떻다고 단언을 내릴 입장은 아닙니다.

◇ 신율> 거기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도 이재명 대표를 자주 이렇게 뵐 수 있는 건 아닌 모양이죠?

◆ 이상민> 그냥 웃겠습니다. 

◇ 신율> 아, 예. 제가 괜한 걸 여쭤봤는지. 저도 좀 당황이 되네요. 근데 일단은 어쨌든 임명이 된 거죠?

◆ 이상민> 임명 발표로 난 겁니다.

◇ 신율> 그러면 앞으로 혁신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질 거라고 평가하십니까?

◆ 이상민> 저는 별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이래경 씨 논란과 관계없이 이재명 대표가 여전히, 이재명 대표 체제가 여전히 그대로 잔존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재명 대표의 영향을 차단시킬 수도 없고, 그 영향권에 여전히 놓여 있다고 한다면 누가 온다 한들 제대로 된 이재명 대표나 지도부의 눈치 안 보고 제대로 민심에 터 잡아서 민심의 기준에 맞는 혁신을 할 수 있을까 저는 의문이고요. 그래서 여기에 정말 아주 독한 마음을 갖고 민심의 아주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고 하겠다라는 강인한 분이 오셔도 쉽지 않은 형국인데, 이번에 내정된 이래경 씨의 경우는 이미 이재명 대표 쪽에 기울어져 있는 인물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건 기대 하나 마나 뻔한 것이다라고 생각됩니다. 이재명 대표의 영향권 내에서 이재명 대표의 뜻에 따라서 이렇게 좌지우지하겠다. 그런 표명 아니겠습니까?

◇ 신율> 그런데 이래경 위원장인가요? 이분 자체는 뭐냐 하면 본인은 친명이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 이상민> 아니, 본인이 그동안 이렇게 발언한 거라든가 행동한 거라든가 이런 등등에 비춰보면, 본인이 이재명 대표 지키기 또는 지지, 이런 모임 그룹에 가담한 것은 또 뭡니까? 그건 사실이 아니라는 얘기인가요? 언론에 보도된 것들이? 이렇게 딱 잡아떼고 하는 것들이 우리 당내에는 아주 못된 습성으로 남아 있는데, 그런 습성들은 아주 안 좋은 것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세상이 다 알고 있고 본인도 알고 있고 다른 사람도 알고 있을 텐데. 그러면 언론 보도가 잘못됐으면 언론 보도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든지요. 

◇ 신율> 그런데 어떻게 됐든 간에 일단 혁신위가 출범이 됐으면 혁신위의 첫 번째 목적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 중도층을 흡수하는 거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물론 다른 또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중도층이 좀 많이 흡입이 돼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민주당 쪽으로?

◆ 이상민> 지금 되겠습니까? 이래경 씨 그동안에 했던 행적들 또 발언 이런 등등, 언론에 보도된 것만으로도 중도층의 마음을 잡겠습니까? 전혀 아예 그냥 기대를 꺼버리는 형국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민주당 내에서의 친명과 비명의 갈등은 어떻게 보세요? 그 갈등이 좀 어떻게 봉합이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상민> 봉합이 될 리가 있겠습니까? 봉합이 되려면 반대파의 얘기를 귀담아 들을 수 있고 자신 쪽에 있는 사람들을 말하면 정리해낼 수 있는, 그야말로 권력에 아부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차단시키고 제대로 된 민심을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어야 되는데. 이미 이재명 대표 쪽에 기울어져 있는 사람이고, 그렇게 활동해 왔다는 사람이고, 그렇다면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의 신뢰나 동조를, 공감을 얻기는 어렵겠죠. 봉합이 될 리는 없다고 봅니다.

◇ 신율> 그런데 이래경 혁신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본인은 김근태계인 건 인정한다, 이러거든요.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 김근태계라고 얘기를 한다면 민평련 쪽 아니겠어요? 그런데 민평련 쪽은 또 비명 쪽 아닌가요?

◆ 이상민> 아닙니다. 다 혼재돼 있고 섞여 있고 개별 의원들의 여러 가지 하여튼 이해관계나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 이다, 아니다 나온 거니까. 그건 본인들만이 알고 있고 또 세간의 평가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느닷없이 또 김근태계가 나옵니까?

◇ 신율> 하여간 저도 이분을 잘 몰라서 기사를 본 대로 여쭤본 겁니다.

◆ 이상민> 저도 그런 것에 대한 정보는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요. 그 사람의 행적이라든가 그 사람이 가담했던 어떤 그룹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보고 비추어서 추론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런데 언론의 보도에 나온 것에 비춰보면 본인이 그렇게 말하는 것이 공감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뭐냐면, 오늘 국회 사무처 압수수색 하지 않았습니까? 돈 봉투 의혹 문제도 해서요. 그런데 지금 앞으로 이 돈 봉투 의혹의 문제는 어떻게 전개될 거라고 의원님께서는 보십니까?

◆ 이상민> 저는 철저한 진상규명이 먼저 있어야 될 것이고요. 그 당에서 진상조사기구를 윤리심판원에 나서거나 또 다른 진상조사기구를 통해서거나 당에서 먼저 진상조사와 그에 따르는 징계, 제재가 있어야 되는데. 이재명 대표나 당 지도부에서는 강제수사권이 없다, 실효성이 없다 그래서 검찰에 수사에 맡기겠다고 했으니까 검찰 수사를 결과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검찰 수사 결과에 나오는 것에 따라서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되겠죠.

◇ 신율> 송영길 전 대표는 SNS에 ‘제발 빨리 나를 소환하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진짜 뭐 이 파리에서 돌아온 지 시간이 좀 지났는데 소환을 잘 안 하네요. 법조인 출신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이 의원님께서?

◆ 이상민> 원래 여러 가지 지금 지난번 녹음 파일이나 또 여러 가지 하여튼 관련자들의 소환, 진술 이런 것들을 빨리빨리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되는데 검찰 또한 태도가 좀 아리송합니다.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는 건지 수사를 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수사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결국 정치적으로 민주당에 타격을 주기 위한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는 건지. 저도 아리송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어쨌든 수사의 주체는 검찰이고 검찰이 수사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당내에서 먼저 진상조사를 철저히 할 수 있는 데까지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당이 그것을 할 역량이 안 된다. 이렇게 아예 그냥 나자빠지다 보니까 그리고 검찰 수사에 맡기는 격이 되니까 경찰 수사에 다 그냥 목이 매여 있는 상황이고, 거기 처리에 따라서 좌지우지되지 않겠습니까?

◇ 신율> 의원님이 법조인이셨으니까 법조인의 입장에서 볼 때요, 오늘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이제 돈 봉투 의혹과 연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는 의원들이 몇 명이다 그건 정확히 알 수가 없지만, 어쨌든 이제는 그 돈 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그런 의원들이 이제 소환이 되겠죠, 차례로 보면? 어떻게 보세요?

◆ 이상민> 이제 그 녹음 테이프에 실려 있는 진술 내용뿐만 아니라 그것만 가지고는 증거력이 약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 본인들이 1차 관련자들은 전혀 모르는 일이다, 또 돈 준 적도 받은 적도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그 관련되는 객관적 물증을 찾기 위해서 그 시간대에 일정한 일시, 장소에 왔다 갔다 했다 하는 의원들의 그런 영상 테이프. 이런 것들을 통해서 확인하려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국회 사무처에 있는 CCTV 같은 거 말씀하시는 거예요?

◆ 이상민>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수사를 진짜 진상 규명해서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한다면 빨리빨리 진행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것도 또 이렇게 엿가락 늘어뜨리듯이 하는 걸 보면 참 아리송합니다.

◇ 신율> 그러니까 지금 의원님 말씀은 검찰이 조금 정치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이상민> 그런 의심을 배제하기가 어렵다고 저는 봅니다. 왜냐하면 수사라는 것이 신이나 조물주가 하듯이 모든 걸 밝혀낼 수는 없다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증거를 수집하고 진상을 파악하고 퍼즐 맞추듯이 해야 하는데 속도가 너무 느리지 않습니까, 지금. 기본적인 수사조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이 안 되니까 그럼 무슨 계산이 있나, 무슨 의도가 있나, 이런 의심을 받게 되는 것이고. 증거를 어느 정도까지 확보했다는 건지. 그리고 또 지금 송영길 전 대표는 빨리 본인을 소환해서 조사를 해달라라고 하는데. 물론 송영길 전 대표의 주장대로 무조건 소환 조사를 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지금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라든가 이런 것들이 계속 속도가 늦거든요. 무슨 사정이 있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 신율> 일반적인 검찰의 수사 속도보다는 지금 이 문제를 접하는 검찰의 수사 속도가 느리다, 이 말씀이시네요. 그렇죠?

◆ 이상민> 예. 이례적일 정도로 느립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또 다른 걸 좀 여쭤볼 것 같은데. 지금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요, 지금 행안위원장인가요? 임명을 놓고서 지금 민주당 내에 또 여러 가지 이견이 좀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상민> 그건 상식에 비춰서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되고요. 오랫동안 여야 간에, 저희 민주당만이 아니고 지금 국민의힘 쪽도 오랫동안 국회에서 정해진 불문율이다시피 한 것은, 그 상임위원장이든 각 당의 당직이든 고위직은 겸임을 안 하는 것이고 또 이미 장관이나 당 대표나 원내대표나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분은 상임위원장을 피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그러는 이유는, 널리 많은 사람들에게 당직이든 국회직의 기회를 줘서 그 사람들의 각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는 것이 그게 공정하고 공평하다고 생각해 왔던 것이고. 그리고 비교적 합리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관례가 오랫동안 굳어져 왔는데, 지금 정청래 의원의 경우는 최고위원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상임위원장을 하는 건 저는 관례를 벗어난 것이고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 신율> 그런데 그 관례가 깨지게 된 건 21대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국민의힘에서 우리가 안 받겠다 이래서 그게 깨지기 시작한 거 아닌가요?

◆ 이상민> 그때 이례적인 상황이었지 않습니까? 이례적인 상황에 그런 특별한 사정이었던 것이고, 이제 여야 간에 상임위원장을 안분해서 이렇게 그 직책을 맡기로 했을 경우에는 원래의 관행대로 돌아가는 게 맞죠.

◇ 신율> 알겠습니다. 그 또 한 가지 잠깐 여쭤볼 게, 김남국 의원이 소속 상임위원을 법사위에서 교육위로 옮기지 않았습니까? 국민의힘에서는 ‘김남국 의원 자체가 비교육적이다’ 이렇게 반발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이상민> 김남국 의원이 전적으로 잘못한 게 없다 또는 법에 위반한 건 없다, 그리고 알려진 여러 보도 등이 허위거나 과장돼 있다. 이런 주장을 하니까 그 진면목에 대해서 전면에 대해서 제가 알지 못하는 입장에서 그 부분에 대한 평가는 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그런 코인의 논란에 휩싸인 것만으로도 고위공직자, 국회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에서는 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사위에서는 여러 가지 이해충돌이나 이런 등등이 있기 때문에 거기를 피해서 다른 상임위 가는 것도 마땅하지만 또 여당에서 지적한 대로 교육과 관련된 상임위에 가는 것이 굳이 교육위밖에 없었느냐라는 점에서는 피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그거에 대해서도 원내대표나 원내지도부에서 좀 신중하게 생각을 해서 여러 논란이 계속 이어지지 않도록 좀 끄는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제가 봐도 교육위에 재배치한 것은 논란을 오히려 야기시킨 원인 제공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그러면 어디로 가요? 딴 데 가면 또 딴 데 갔다고 뭐라고 그러지 않을까요?

◆ 이상민> 글쎄 그런 곤란한 점이 있지만 가장 논란거리가 좀 적은 상임위로 가야 되겠죠. 그렇다고 제가 어떤 상임위가 맞다 틀리다 말씀드리기는 그렇고요.

◇ 신율>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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