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3.10(금)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 8일 입국했는데요. 오늘은 클린스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은 독일 국적의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인데요. 역대 우리 대표팀 감독중에서도 가장 스타플레이업니다. 국가대표팀에서 108경 47골을 기록하며 독일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였으며, 1990년 월드컵과 96년 유로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에 오른 바 있고, 이탈리아의 인터밀란에서는 UEFA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선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의 평가는 아쉽습니다. 물론 2006년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을 3위로 이끌고 2014년 월드컵에서 미국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끌었지만, 자국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했고, 헤르타 베를린에서도 부임 70여일 만에 사퇴했습니다. 무엇보다 2019년 헤르타베를린 감독 이후 현장 경험이 없다는 게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24일 오후 8시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평가전, 28일 오후 8시 서울에서 펼쳐지는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통해 한국 사령탑 데뷔 무대를 갖는데요.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 후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우리 축구대표팀은 수장 클린스만과 함께 3년 5개월 여정의 닻을 올립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클린스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