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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에도 퍼지는 좀비 마약, 펜타닐 3.9(목)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3-09 09:16  | 조회 : 944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박귀빈입니다. 

미국에서 일명 '좀비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이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좀비 마약’이 한국의 청소년들 중심으로도 퍼지고 있어 걱정인데요.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좀비 마약에 대해 알아봅니다.


‘좀비 마약’이란 신종 마약 중 하나인 펜타닐을 칭하는 말입니다. 펜타닐을 투약하면 몸이 경직돼 본인 의사와는 달리 손이 움직이고 다리가 움츠러들어 기괴한 몸짓을 보이는데요. 그 모습이 마치 영화에 나오는 좀비 같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펜타닐은 말기 암환자나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 수술을 받은 환자의 통증을 덜어주기 위해 사용되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데요. 중독성과 환각 효과가 헤로인의 50배에서 100배, 모르핀의 80배 이상에 달하고요. 치사량이 2㎎에 불과해 적은 양에도 과다 투약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 최근 마약 중독의 주범으로 꼽히는데요. 실제 미국은 그 피해가 매우 심각합니다. 

2020년대 들어 국내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대표적인 마약이 바로 이 '펜타닐'인데요. 더욱 큰 문제는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마약을 접하는 연령층이 점점 더 어려지고 있고 매매 방식도 더 쉽고 점점 교묘해지고 있어 정부 차원의 철저한 대비와 강력한 정책이 필요해 보이고요. 우리 개개인도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박귀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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