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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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이재윤 앵커 / PD: 김혜민 / 작가: 배준영, 금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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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비속어 논란' 이언주 "드릴 말씀 없어" 최민희"이준석 의문의 1승"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9-22 19:54  | 조회 : 1656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2922(목요일)

대담 : 이언주 국민의힘 전 의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비속어 논란' 이언주 "드릴 말씀 없어" 최민희"이준석 의문의 1"

 

이언주

-일본 측 진전된 태도 현실적으로 어려워, 너무 많은 기대 한 게 아닌가

-바이든 중간선거 패배 가능성 높아, 전기차 보조금 발표 만만치 않을 것

-영국 조문 절차적으로 미진한 것 있어, 회담 성과 내기 어려운 시점에 걸음해

-비속어 논란 드릴 말씀 없어, 미국 의회 반응 걱정되고 송구스러워

 

최민희

-한일정상회담 짝사랑 구애한 느낌, 일본 변하지 않은 성과 없는 외교

-해외순방 기대 높지 않아 실망 덜할 것, 한미FTA로 전기차 보조금 가능

-한미정상회담 환담 아닌 인사 수준, 외교부 프로토콜 상 이런 실수 생길 히 없어

-비속어 논란 비판 안 할 수 없어, 전 정부 탓 국민들도 진력 내실 것

 

이재윤 앵커(이하 이재윤)> YTN 라디오 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 2, ‘정면 우먼 파이터’, ‘정우파로 시작합니다. 함께해 주실 두 분 소개합니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언주 국민의힘 전 의원(이하 이언주)> 안녕하세요. 부드러운 카리스마 이언주입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하 최민희)> 안녕하세요. 불굴의 희망 최민희입니다.

 

이재윤> 오늘 아침부터 이 뉴스가 전 언론에 도배가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중인데, 순방과 관련한 여러 가지 뉴스가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어요. 유엔 기조연설에 이어서 한미 한일 정상회담이 있었는데 진행은 순조롭지 못했어요. 먼저 한일 정상회담부터 볼까요. 30분간 진행이 됐는데, 여야의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먼저 최민희 의원님이 평가해 주시죠.

 

최민희> 보면 꼭 짝사랑하는 사람이 그 대상을 구애하듯’, 한일 회담을 구애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매끄럽지 않은 정도가 아니고, 저는 외교사상 이렇게 한 국가가 상대 국가에 대해서 회담을 하자고 거의 애걸하고, 그리고 그 국가는 아주 도도하게 거절하는 모양새. 이것도 처음 보는 광경 같습니다.

 

이재윤> 짧게 평가를 해 주셨네요. 그런데 이 회담이 일본이 호스트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윤 대통령이 일본의 행사장에 가서 회담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던데.

 

최민희> 일본 얘기를 들어봐야겠죠. 왜냐하면 어쨌든 그렇게 구애하듯이 회담을 하려고 했다면 이유가 있었겠고, 어떤 성과를 내려고 했겠죠. 그런데 성과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회담이 끝난 우리는 약식회담’, 일본에서는 간담이라고 하더군요. 이 회담이 끝난 이후에 일 외무상이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게 크게 세 가지 정도입니다. ‘미래지향적 관계로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징용 문제는 이미 65년 한일 청구권 협상으로 끝났다.’ 이게 가장 큰 거였고요 세 번째는 그래서 민간 차원의 기금을 마련하는 방식 외에는 더 이상 방법이 없다는 요지의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니까 일본은 변한 게 하나도 없다. 그러니까 성과도 없어 보인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일 언론 쪽의 보도는 윤석열 대통령이 말을 더 많이 했다.’ 그렇게 덧붙여졌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 말을 많이 하고, 기시다 총리는 주로 들었다는 이런 요지의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사실 일본 쪽의 입장 변화는 없다. 이렇게 보입니다.

 

이재윤>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한일 관계 정상화의 계기가 됐다라고 했고, 이제 ‘2년 몇 개월 만에 정상회담이 어쨌든 성사된 것 아니냐이런 데에 의미를 두고 있더라고요. 이언주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언주> 그렇게 의미를 둘 수는 있죠. 그전 문재인 정권 때 한일 관계가 다소 경색돼 있던 국면에서 어쨌든 다시 재개했다라는 데 의미를 두고요. 다만, 저희 희망은 사실 우리 국민들이 기대를 했던 것은 좀 더 이렇게 진전된, 특히 최근 한일관계를 경색시키는 어떤 원인이 되었던 강제징용과 관련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일본 측의 어떤 진전된 태도. 이런 것들이 나오기를 기대를 했지만. 그런데 사실은 냉정하게 얘기를 하면 현실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 기시다 총리도 일본 내에서 굉장히 지지율이 낮은 편이에요. 지금 20%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렇게 들었는데요. 아시다시피 일본은 내각제잖아요. 그래서 20%대의 지지율이라고 하면 상당히 이것은 불안정한 지지율이고, 자칫 불신임 가능성도 있고, 이렇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지금 일본 국민들을 자극할 수 있는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의 희망사항은 있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지금 국내 정치에서의 지지율 회복이 훨씬 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한일관계 회복에 관한 얘기들을 하기가 지금은 적절치 않은 상황이에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사실은 예견된 상황이다그냥 한 번 만나서 다시 관계를 도모하는 정도 수준 이상의 어떤 진전을 이끌어내기는, 사실 원래부터 어려웠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보면 가기 전에 너무 많은 기대를 심어준 것 아닌가.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이재윤> 한일 정상회담이나, 한미 정상회담. 여기에 대한 기대감을 너무 높인 게 패착이 된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데, 그런데 이제 일본의 정치 상황이 한일 정상회담을 구체적으로 열어서 어떤 협의를 하기에는 지금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언주> 자기들 국내 상황이 여의치 않은 거죠. 사실 미국도 마찬가지예요. 미국도 11월에 바이든 대통령의 어떤 중간평가성격의 중간선거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 중간선거에서 지금 물가가 굉장히 높고, 경제 상황 안 좋기 때문에. 오늘도 또 자이언트 스텝이 있고 또 그러다 보니까 우리도 환율이 많이 올랐잖아요. 그런 것처럼 지금 상황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굉장히 패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 감축법을 국내용으로 발표하신 거예요. ‘미국 국내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대해서 보조금을 주겠다라고 한 건데, 한국 내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대해서도 주겠다고 발표를 하는 게. 지금 시점에, 불과 두 달 남겨놓고 가능하겠습니까. 이거는 저는 그렇게 쉽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제 얘기는 뭐냐 하면, 우리는 이걸 설득을 해야 되죠. 현실적으로 미국의 이익, 미국은 항상 자기의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을 해 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가 현실적으로 이 법이 처음에 통과되기 전부터 작업을 쭉 해서 뭔가 빠져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지금 와서 이걸 발표를 딱 하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기 때문에. 예측컨대, 저는 그렇게 만만치는 않습니다.

 

이재윤> 지금 이언주 의원님 얘기 듣다 보니까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회담까지 바로 넘어갔어요.

 

최민희> 한일 회담 성과 없었고요. 그리고 너무 무리하게 일정도 잡았고요. 그리고 대한민국 우리 정부는 계속해서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것처럼 발표했고, 일본 쪽에서는 결정된 바 없다. 그리고 심지어 한국 측 발표에 대한 불쾌감까지 표시하지 않았습니까? 이거는 일본이 일본의 정치적 목적에 의해서 그런 반응을 보인 측면도 있겠죠. 그러나 외교 프로토콜에 있어서 정상회담이란, 의제도 조율되고 쭉 절차를 따라야 되는데. 그런 것이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한다고 누군가 성급하게 언론에 얘기한 것이 그 또한 문제가 있는 거겠죠. 그런데 다행인 것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더라고요. 그러니까 실망은 좀 덜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미국 부분은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미국 내에서 생산된 차만이 아니고요. 멕시코하고 캐나다, 미국 이 세 곳에서 생산된 차는 다 해당이 됩니다. 이번에 전기차 보조금이 국가 간 협약에 따라. 그래서 우리가 조금 일찍 준비했다면, 이언주 의원이 말씀하신 미리미리 준비했어야 된다이건 100% 동의를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한미 FTA 협상을 맺은 나라잖아요. 일본은 미일 FTA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 보면 최혜국 대우하고 내국인 대우 조항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미국 내만 아니고 멕시코, 캐나다, 미국. 그래서 북미 협상에 따라 그게 가능하기 때문에 나프타(USMCA)’. 그러니까 우리의 경우도 한미 FTA 협상에 따라, 조약에 따라, 우리나라도 내국인 대우 받아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할 근거는 있다. 그래서 미리미리 한미 FTA 근거를 가지고 우리 정부가 노력했다면, 미리 이렇게 뒤늦게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그 불만 끌려고 하다 보니까 효과가 없잖아요. 그랬다면 성과가 있을 수도 있었다는 이언주 의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언주> 또 하나가 사실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해서 굉장히 예민한 부분 중에 하나가 전기차 안에 배터리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배터리의 핵심 들어가는 원료랄까요. 저도 정확한 용어는 모릅니다만 광물이 중국산이냐, 아니냐. 그게 또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부분들도 사실 저희가 조금 걸리는 게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도 좀 조정이 필요하고, 아마 우리도 전략적으로 고민이 좀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제 말씀은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어떤 진전된 얘기가 나오기는 좀 어려운 시점이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번 순방에서 뭔가 보따리를 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 저는 대통령께서도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오히려 설명을 하시면 우리 국민들이 이해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 기회에 가셔서 충분히 설명을 좀 하시고, 중간선거 이후에라도 어떤 진전된 어떤 스텝을 밟을 수 있다면 저는 큰 성과가 있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최민희> 이거 뭉뚱그릴 일이 아닙니다. 48초 만나신 거예요. 이거는 환담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인사수준이죠.

 

이재윤> 그런데 왜 이렇게 됐을까요. 원래 가기 전에 한일 정상회담은 사실 조금 예측이 안 된다고 했지만, 그런데 한미 정상회담은 확실하게 일정이 잡힌 것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최민희> 방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생각을 했었다는 표현이 중요한데요. 그것도 사실 확정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에 조문하러 갔다가 조문 없는 조문 순방’, 그리고 지금 한미, 한일 약식 회담’, 48초 기적의 회담이것을 보면 저는 어떤 생각을 하냐면 외교부가 이 중심에 있지 않았나 보다이런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외교부는, 제가 정부에 있을 때 외교부 일하는 걸 많이 봤는데 외교부의 프로토콜은 정확합니다. 그리고 사실은 겉으로 드러나 보이기에는 어떻게 보면 의전에서 시작해서 의전으로 끝나는 것이 외교예요. 그런데 이런 실수들이 생길 리가 없다. 그래서 제가 민주당이 국회에서 본회의장에서 물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 이번 영국 여왕 조문 불발 건, 그리고 한미 정상회담이 48초 기적의 회담으로 끝난 건, 그리고 한일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것에 대해서 이 프로토콜과 준비를 어느 단위에서 했는지 꼼꼼하게 따져야 될 것 같습니다. 이게 만약에 외교부 작품인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외교부는 진짜 통째로 문책을 해야 한다. 그런데 제 경험상 그럴 수가 없다는 거예요.

 

이재윤> 이 의원님은요?

 

이언주> 그 부분은 저도 조금 이상한데요. 사실 이번에 이제 영국 조문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왕실도 아니고 아시다시피 이게 왕실 행사거든요. 그래서 왕실이거나, 귀족이거나, 아니면 영국 성공의 어떤 사제거나, 아니면 영연방의 일원이거나, 그걸 빼고는 사실은 굳이 꼭 가지 않아도 되는 행사였고, 그런데 또 갔는데 또 조문을 앞에 갔든 아니면 또 나중에 뒤에 갔든.

 

이재윤> 장례 미사 이후에 이제 간 것이죠.

 

이언주> 그렇죠. 그래서 이런 것들도 뭔가 절차가 미진한 것들이 있어요. 또 듣기로는 영국 대사가 공석이었다고 하던데요.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미친 것인지, 또 말씀하신 대로 영국이라는 나라는 특히나 이런 의전이라든가, 왕실 행사는 굉장히 철저하고. 아주 우리가 보면 기분 나쁠 정도로 하나하나 따지는 나라인데, 여기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나. 그래서 저는 이게 한 건만 그런 게 아니라, 전부 다 절차적으로 뭔가 미진하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이번 회담들이 사실은 성과 시기적으로 봤을 때, 한일도 그렇고, 한미도 그렇고. 성과가 나오기가 어려운 시점에 가신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려운 걸음을 하셨는데 시점상으로도 성과가 나오기 어려운 시점인데도 가셨는데. 의전이나 이런 프로토콜에 있어서 삐거덕거리는 느낌들은 이거는 너무 성급하게 뭔가 준비를 하는 데 있어서 어딘가에서 조금 잘못된 부분이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점검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재윤> 일이 참 어설프다라는 느낌들은 다들 갖고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정상회담의 성과 부분에 대해서 아쉬운 것도 있지만, 오히려 더 큰 문제가 한미 환담이 끝나고 난 다음에 벌어졌어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때문인데, 미국 의회에 대해서 비속어 섞인 표현이 있었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도 조금 담기 힘든 얘기를 했어요. 최민희 의원님, 민주당 쪽에서는 비판의 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최민희> 어느 야당이 비판 안하겠습니까? 거꾸로 한번 보십시오. 만약에 문재인 정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 말을 썼고, 그게 우리나라 언론만 녹화된 게 아니고요. 세계 언론이 다 녹화가 돼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이게 공개됐을 때 어느 야당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민주당이 되게 점잖다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 대목에서 의문의 1승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 이준석 대표가 자기를 향해 “XXXX 했다라고 했을 때, 국민의힘의 일부 의원들이 어떻게 대통령께서 그런 말을 쓰냐면서 사실이 아니라는 식의 반박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사실임이 그냥 드러나버리는. 그래서 의문의 1승 이준석이런 이상한 상황이 됐고요. 그거보다 저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이, ‘국회 XX’거든요. 그러면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 국회에 있는 분들도 국회 XX이라고 생각하나? 일상적으로 저런 말을 쓰시나, 아니면 정치인 전반에 대해서 XX라고 생각을 하시나,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이걸 가지고 자꾸 옹호하려고 하고 이러다 보면 또 문제가 생기거든요. 사과를 하든지, 뭐를 하든지. 이건 뭐라도 해야 될 사안이고, 그리고 또 한 명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인물이 있죠. 펠로시 의장이 한국에 왔는데, 휴가 중이라고 안 만났잖아요.

 

이재윤> 그런 의식의 연장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최민희> 아니 그냥 자연스레 연상이 되는 거죠. 펠로시 의장도 안 만났고, 미 의회를 향하여 국회 XX이라고 했으면. 미 의회가 얼마나 대한민국에 대해 섭섭할까. 입장을 바꿔놓고 바이든이 우리나라 국회에 대하여 그렇게 했다면, 우리 국회의장이 미국에 갔는데 휴가 간다고 안 만나줬다면, 그러면 엄청 섭섭하지 않았겠습니까? 우리도 그래서 이런 부분을 빨리 본질을 수습할 생각을 해야지, 야당이나 언론이 비판한다고, 언론이 그걸 왜 공개하냐고 지금 탓하고 있고요. 그리고 일부 의원들이 야당에 대해서 공격을 하는데, 그런 태도로는 이런 사태는 반복될 거라고 생각하고. 이게 위기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윤> 국민의힘이 발언과 관련해서 사적인 발언인데 외교 성과와 왜 연결 짓느냐.’

 

최민희> 아무도 연결 안 지었어요. 그냥 그걸 비난했을 뿐이죠.

 

이재윤> 어쨌든 결국 이게 주된 의제가 돼서는 안 되는 건데, 왜 여기에만 집중해서 비난을 하느냐 하는 거예요. 이 의원님?

 

이언주> 저는 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재윤> 윤 대통령이 나중에 와서 해명을 해야 되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민희> 저는 안 하실 것 같고 민생 챙기느라 바빠서 그런 거 챙길 일이 없다고 하실 것 같습니다.

 

이언주> 해명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보다도. 아마 미국 의회의 의원들이 다 결국 듣게 될 텐데요. 좀 걱정이 됩니다. 저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보다도 미국 의회에서 그때 펠로시 건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었잖아요. 사실은 미국은 의회 중심의 국가예요. 대통령 중심제라고는 하지만 연방제고요. 그렇게 우리가 목매다는 인플레 감축법도, 우리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는 의회가 결정해줘야 도와줘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정말 참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그렇고, 상당히 송구스럽다. 국민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야 되는 거죠.

 

이재윤> 여당에서는 지금 외교 참사다라는 민주당의 맹공에 대해서 반격에 나서고 있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중국에서 혼밥하고, 우리나라 기자들이 폭행당한 것이 진정한 외교 참사 아니냐. 이런 식으로 공격하고 있어요.

 

최민희> 그때 외교 참사라고 난리 치셨잖아요. 그런데 왜 다시 타임머신 타고 문재인 정부로 돌아갑니까? 저는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이 문재인 정부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언제까지 문재인 대통령 소환에서 현실의 무능과 현실의 위기 상황을 덮을 겁니까. 이전 정부 탓은 아마도 국민들도 진력이 나실 겁니다.

 

이언주> 저는 이 문제를 지금 야당이 우리한테 뭐라고 했고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 그리고 우리가 극복해야 될 대상과 어떤 현안. 이걸 좀 봐야 한다. 우리가 굉장히 어려운 현실 속에 지금 놓여 있고. 지금 경제, 오늘 환율도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이. 오늘 보면 필요시 양국이 금융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 장치를 실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이렇게까지는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말한 유동성 공급 장치라는 게 해석이 분분하잖아요. 이게 그러면 통화 스와프까지 얘기하는 거냐. 그런데 아직까지 거기까지 명시한 건 아닙니다. 그런데 이것도 굉장히 중요하단 말이에요. 이런 것들을 나중에 우리가 얻어내야 되는데, 얻어내기 위해서 우리가 필요한 게 뭐냐. 이것도 국제정치죠. 모든 게 로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걸 유념하셨으면 좋겠다.

 

이재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언주 전 의원, 최민희 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이언주, 최민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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