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빌게이츠 방한, 국내 바이오 업계와의 협력은 어떻게 진행될까?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8-16 17:05  | 조회 : 861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영민 아나운서
■ 방송일 :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 대담 :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빌게이츠 방한, 국내 바이오 업계와의 협력은 어떻게 진행될까?

-빌게이츠, 대통령과 글로벌 보건 협력 논의
-테라파워, 핵 폐기물 절감과 안전성 높은 4세대 기술 보유
-SK '넷제로' 경영방침... 탄소중립, 바이오 사업 심열

◇ 김영민 아나운서(이하 최휘)> 지난 2013년에 국회를 방문한 이후 9년 만에 방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게이츠가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만납니다. SK는 빌게이츠의 회사에 대규모 투자 약속도 한 바가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실장님 안녕하십니까?

◆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하 김광석)> 네 안녕하세요. 김광석입니다.

◇ 김영민> 네 반갑습니다. 제가 가끔 생생경제 진행을 하는데 할 때마다 뵙는 것 같아요. 오늘은 이제 빌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오늘 윤 대통령과 면담이 있는데 지금 3시로 예정이 돼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저희가 예상해보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게이츠 재단 측에서 먼저 면담을 요청했다고 하죠. 글로벌 보건 협력에 대해서 얘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까요?

◆ 김광석> 기본적으로 게이츠 재단 자체가 관심을 갖고 있는 그 영역이 인류의 여러 가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기술적으로 그런 것들을 극복하는 그런 부분에 관심이 굉장히 많으세요. 더군다나 오늘 오전이죠. 국회에서 연설을 하셨는데 그 연설의 주제를 보면 코로나19 그리고 미래 감염병 대응, 대비 이것을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 그리고 그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까. 이 부분을 가지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또 인류를 감염병으로부터 구하는 분야, 또 한국이 코로나19의 대응이라든가 백신 보급 여러 가지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에 한국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체결해서 특히 개발도상국들이나 신흥국들에게 백신을 더 적극적으로 보급하거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한다거나. 그런 부분에 대한 협력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눌 거라고 예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 김영민> 앞서 실장님께서 짚어주셨던 것처럼 빌게이츠 이사장이 오늘 오전에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40분간 환담을 하기도 했고요. 또 주제로 연설을 하면서 한국의 과학기술을 통한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발언을 하기도 했죠.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도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를 좀 더 깊게 심도 있게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단 양측이 지난 3월에도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는데 이제 그때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을 했나요? 그때는.

◆ 김광석> 지난 3월 같은 경우는 문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었죠. 그때 게이츠 이사장으로부터 20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어떤 국제사회적 역할, 그리고 게이츠재단과의 긴밀한 협력, 이런 것들을 기대한다. 이런 종류의 내용의 축전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게이츠 이사장은 윤 대통령과 더 심도 있는 그런 논의를 희망한다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이죠. 게이츠 이사장과 또 통화를 했고요.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 그 분야의 육성, 그리고 게이츠재단과의 협력, 이런 부분에 대한 어떤 공조체제를 만들어갈 여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역시 오늘 주요 회담 내용이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 이 부분에 중점을 두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민> 실제로 게이츠 이사장, 바이오 분야에 굉장히 관심이 많죠. 과거에도 전염병 백신 개발 여러 차례 투자 지원을 한 바가 있고요.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이제 2014년에 SK케미칼의 장티푸스 백신 임상 연구에 490만 달러 지원을 했고, 2020년에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360만 달러, 또 1천만 달러 이렇게 순차적으로 지원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게이츠 이사장이 방한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날 수 있지도 않을까, 이런 전망이 나오거든요. 만남이 성사될까요?

◆ 김광석> 조심스럽게 만남이 성사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일단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게이츠 이사장이 2박 3일 일정의 내한이었고요. 보통 게이츠 이사장이 방한할 때마다 재계와의 인사 그리고 만남을 가져왔었습니다. 그러면 역시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이 방금 말씀 나눴던 디지털 헬스케어, 그리고 바이오헬스케어, 그 밖에도 에너지 부문. 특히 조금 이따 말씀 나눌 소형 모듈 원자로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역시 방금 말씀하신 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있기 때문에 이재용 부회장과 회담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고요. 그런 기대가 있는 만큼 이미 기사에도 ‘게이츠 이사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면담을 할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다.’라는 종류의 가능성에 대해서 기사가 많이 나왔고, 그것이 반영된 주가의 흐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그런 경향성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도 됩니다.

◇ 김영민> 김광석 실장님도 만남이 성사될 것이다, 쪽으로 의견을 내주셨고요. 이런 가운데 SK그룹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방금 잠깐 언급을 해주셨지만 SK그룹이 빌게이츠가 설립한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 기업 테라파워죠, 여기에 약 3천억 원을 투자를 했는데요. 지난 5월에 양측 간의 양해 각서를 맺은 뒤에 첫 투자인데, 어떻게 보셨어요?

◆ 김광석> 방금 말씀하신 소형모듈원자로, SMR 설계 기업입니다. 테라파워. 빌게이츠가 2008년에 설립을 했고요. SK와 SK그룹이죠. 그리고 SK이노베이션이 테라파워에 투자를 했고요. 그 투자 규모가 3200억 원, 2억 5천만 달러 정도의 지분 투자를 완료한 것입니다. 더 중요한 의미는 지분 투자 이상의 것이 바로 공동 선두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데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SK그룹과 테라파워가 결국 7억 5천만 달러, 한화로는 1조 원이 조금 안 됩니다. 9700억 원 정도 규모의 투자 유치를 해야 되는데 그 규모의 투자 유치의 가치 공동으로 앞장섰다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테라파워의 리더십에 또 SK그룹의 비즈니스 전략이 함께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기대할 만한 바가 많이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김영민> 아무래도 최태원 회장의 공동 관심사인 뭔가 이런 기후, 친환경, 이런 문제들이 같이 이제 게이츠 이사장과 뜻이 맞아서 또 이런 투자까지 이루어진 게 아닐까 싶은데요. 일단 테라파워가 차세대 원자로를 만드는 회사,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지금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 받으면서 기술 실증 사업도 진행을 하고 있고요. 좀 어려워요. 구체적으로 이 회사가 가진 핵심 기술이 어떤 건가요?

◆ 김광석> 핵심 기술 이름이 좀 어렵습니다만 ‘SFR’, 이렇게 표현하는데 ‘소듐냉각고속로’ 이렇게 합니다. 좀 어려운 표현인데요. 이 설계 기술을 보유한 원전 업계의 혁신 기업을 뜻합니다. 테라파워의 의미가 그렇고요. 좀 설명을 쉽게 드린다면 현재 가동 중인 3세대 원전이 있습니다. 3세대 원전보다 안전성이라든가 경제성 면에서 진보한 4세대 원전 기술, 이렇게 생각하면 좋겠고요. 핵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절감해야 하는 것이고, 그리고 높은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바로 이 4세대 원전 기술이 그런 것이라고 해석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 김영민> 그러니까 4세대 원전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이제 혁신 기업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좀 쉬울 것 같은데, 이제 테라파워에게 SK가 3200억 원 규모를 투자를 했다는 건 아무래도 일단 단일 기업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의 투자이기도 하고요. 이 SMR 시장이 굉장히 밝고 전도유망하기 때문에 이만큼의 투자를 했다고 보면 되는 거겠죠?
◆ 김광석> 네 그렇습니다. SMR 관련 혁신기술 개발, 그리고 또 사업화, 이 부분에 굉장히 빠른 가속화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성공적으로 지분 투자가 이루어졌고 또 SK그룹이 함께 공동선도 투자자로 참여했기 때문에 향후에 이루어질 기술 개발이나 사업화가 굉장한 가속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SK그룹이 이 테라파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SK그룹의 경영 전략 방향과 정확히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확대경영회의에서 ‘넷 제로’라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어떤 방향성, 전략적 방향성을 이미 결정을 내렸고요. 그래서 1년 동안 관련된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를 한 끝에 이루어진 투자이기 때문에 SK그룹이 이 영역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함으로써 탄소 감축 목표량을 우리가 이룰 수 있다. 우리가 목표한 것을 이룰 수 있고, 그런 부분에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다라는 방향성을 선정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투자가 맞물렸기 때문에 SMR 시장의 상당한 가속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김영민> 그래서 지금 최태원 회장이 이 넷 제로를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그것과 결이 맞아서 투자를 진행을 했다는 말씀이신데, 이 넷 제로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거예요?

◆ 김광석> 넷 제로가 어려운 표현인데요. 탄소 중립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탄소 중립은 뭐냐하면요. 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는 없잖아요. 우리가 숨을 안 쉴 수는 없단 말이에요. 그런데 탄소를 발생한 만큼 탄소를 감축하면 돼요. 예를 들면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참여를 한다든가, 나무를 예를 들어서 100그루 심는다고 그러면 한 해 동안 인간이 발생할 수 있는 탄소량을 감축하는 데 참여하는 거잖아요. 가장 대표적인 예겠죠. 그런 식으로 결국 탄소 발생량을 0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탄소를 발생하지만, 그것도 줄여야 되겠지만, 탄소 감축 노력을 함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순 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것, 그게 넷 제로, 이런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영민> 그러면 이 SK그룹의 SMR 시장에 대한 투자가 결국은 이 넷 제로를 위한 하나의 과정 중에 하나라고 볼 수가 있겠군요. 

◆ 김광석> 결국 기업들이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전략적 방향성과 동떨어진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결과적으로 그 기업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정확히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그 방향 하에서 그리고 이 기업이 이루어가고자 하는 전략, 그리고 그 전략이 단순히 기부가 아닙니다. 사회공헌이 아닙니다. 경영 전략을 단행하면서 그 부분으로부터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것, 거기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사업성이라든가 비즈니스 기회도 충분하다, 시너지 낼만한 영역도 많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거기에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한 것이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 김영민> 지금 SK그룹이 이렇게 투자를 한 것과 빌게이츠 이사장이 한국에 도착한 시기가 이제 꽤 맞물리거든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뿐만 아니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날 수도 있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이 둘의 만남은 이뤄질까요?

◆ 김광석> 그런 부분들도 굉장히 조심스럽고요. 왜냐하면 이사장도 굉장히 짧은 시간 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겠지만, 또 역시 이재용 부회장님과 모든 재계 인사들이 각자 취해야 할 여러 가지 역할과 일정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것을 조율하는 과정이지 않을까 저는 생각을 하고요. 어쨌든 빌 게이츠 이사장 입장에서는 한국에 방문하는 동안 다양한 비즈니스적인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정책의 의사결정자들, 그리고 경영 의사결정자들을 고루 만나면서 어떤 비즈니스 기회나 방향성을 선정해 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럴 만한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영민> 조심스럽지만 가능성은 있다.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테라파워에 대해서 조금만 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테라파워가 지금 SMR 외에도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의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이 내용은 어떤 건가요?

◆ 김광석> 오늘 굉장히 어려운 기술들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는데요. 저도 힘듭니다만 일단 한번 살짝 짧게 읽어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인데요. 이름은 이렇습니다. ‘악티늄-225 생산기술’ 이렇게 표현합니다. 좀 어려운 표현인데요. 이게 뭐냐 하면 정상적인 세포의 손상 없이 암세포만을 표적적으로 파괴하는 표적 알파 치료제입니다. 우리 소위 생각하면 제초제를 뿌리면 우리가 원하지 않는 풀 말고 소위 잡초만 없애고 싶잖아요. 그런데 그러기가 어렵잖아요, 기술적으로. 마찬가지로 우리의 정상적인 세포도 있고 암세포가 있는데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서는 나머지 좋은 세포도 파괴되는 경향이 있잖아요. 결과적으로 암세포만을 표적적으로 파괴하는 그 치료제의 원료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원료들이 있는데 가장 효과가 좋다라고 평가받고 있는 그 해당 동위원소,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겠고요. 그 동위원소의 핵심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김영민> 네 굉장히 이제 전망이 밝은 그런 기업이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신사업 확장 투자에 힘쓰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제 SK가 테라파워와 협력을 이제 하기로 했는데, 좀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지 앞으로 전망, 어떻게 보세요?

◆ 김광석> SK그룹이 지금까지 영위하고 있는 여러 사업 부분을 보면 통신 사업이죠. 어떻게 보면 디지털 영역인 거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중에 하나가 바로 통신 사업입니다. 그리고 또 에너지 사업이지 않습니까?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가장 대표적인 영역이고요. 또 바이오 사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 SK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주요 사업군들이 테라파워가 영위하고자 하는 그 사업 영역과 정확히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SK그룹의 여러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와 연계시켰을 때 강력한 시너지가 나올 수 있다라는 기대가 많이 있고요. 더욱이 SK는 테라파워와 함께 기존에 투자했던 바이오 기업들 간의 협력을 추진할 수 있고요. 그럼으로써 치료제를 개발한다든가 치료제를 위탁 생산한다든가 하는 여러 바이오 영역에서의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 중립 넷 제로라는 기업의 방향성과 또 지금 영위하고 있는 사업 영역이 정확히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상당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 김영민> 오늘 빌게이츠 이사장의 방한 관련해서 SK, 삼성전자 등과 어떤 식으로 협력을 이뤄가고 있는지 전망까지 짚어봤습니다. 실장님 다음에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뵙고 싶습니다. 

◆ 김광석> 다음에 한번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 김영민>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광석> 감사합니다.

◇ 김영민> 지금까지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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