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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시간 : [월~금] 13:00~14:00
  • 진행: 김우성 / PD: 박준범 / 작가: 정혁진

인터뷰전문

[이앤피] 고민정"尹 취임 100일 첫 일정,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8-16 15:40  | 조회 : 337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 대담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고민정"尹 취임 100일 첫 일정,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

- 다양한 목소리와 공격수 역할에 대한 기대로 고민정 선택
- 이준석 대표, 총칼 들이대도 품는 모습 보이면 더 많은 박수 받았을 것
- 尹 광복절 경축사, 약자의 팔 비틀어…국민 보호 의무 저버린 것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양당 상황이 매우 빠르고 복잡하게 바뀌고 있죠.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가 성큼 진행됐습니다. 반환점을 돌았고요. 이제는 국민 여론조사 결과까지 발표가 됐습니다. 최고위원 후보이신 고민정 의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고민정)> 네 반갑습니다.

◇ 김우성> 네 바쁘게 이동하고, 지금 정신 없으시죠?

◆ 고민정> 네 안 그래도 지금 차 속입니다. 

◇ 김우성> 이동하는 와중에도 잠시 시간을 내주셨는데 빠르게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위원 누적 득표율 지금 꽤 앞서고 있습니다. 누적 득표율도 높은데, 전체적인 결과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 고민정>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께서 손을 잡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요. 그러나 이제 앞으로 수도권하고 호남 지역이 남아 있는데, 여기에 권리당원 숫자가 상당수가 있습니다. 한 70% 정도가 아직 남아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아직은 2등 했다고 해서 안심할 때는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 김우성> 안심할 때는 아니다. 물론 착시 효과일 수도 있습니다. 일정상으로는 2주밖에 안 남았는데 이제 수도권이라든지 권리당원 투표가 남아 있는데. 그래도 고민정을 선택한 민심, 그 배경은 뭐라고 설명하시겠습니까?

◆ 고민정> 고민정 한 명 정도는 좀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게 있는 것 같고요. 왜냐하면 이재명 의원님에게 당 대표를 표를 주셨던 분들의 상당수가 또 저를 찍어주신 것으로 표 분석 결과는 나오거든요. 한 40% 정도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내 다양한 목소리들이 소통되는 것에 대한 당원들의 판단이었던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지금까지 한동훈, 박진 장관은 물론이려니와 인사청문회에서도 정호영 장관을 낙마시킨 바가 있었고요.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했던 역할에 대해서 기대하시는 게 아닌가. 이 두 가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 김우성> 합동 연설에서도 또 절절한 호소를 하셨기 때문에 그런 목소리까지도 같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계속 결과대로만 쭉 간다면 추세대로만 간다면 여성 최초 수석 최고위원도 할 수 있다. 이런 말도 나오더라고요. 어떤 입장이십니까?
◆ 고민정> 사실 그 말이 제일 욕심이 납니다. 그러니까 여성으로서 이번에 최고위원 나오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어차피 여성은 한 명 들어가잖아.’ 이런 얘기를 정말 많이 들어서, ‘내가 자력으로 높은 득표율을 꼭 보일 테다.’ 하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왜 여성은 마치 무슨 특혜를 보는 것 같은 그런 시선들이 참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자력으로도 충분히 만약에 제가 1등을 한다면 최초이기 때문에 그런 목표를 가지고 뛰어야 할 의무가 저한테는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 김우성> 그런 영광을 얻을 수 있는지 저희도 끝까지 지켜보겠고요. 최고위원 지금 올라간 분들도 보면 의원님께서도 사실은 비이재명계, 비명계다. 이렇게 스스로를 칭한 적도 있는데, 이재명계가 대부분이에요. 그다음에는. 이런 결과가 좀 어떻게 보면 아까 다양성 얘기도 해 주셨지만, 어떤 생각이나 판단이 좀 다르실 것 같은데요.

◆ 고민정> 글쎄 사실은 의원님들께서 굳이 이재명 의원님이 하라는 대로 하는 거수기 역할을 할 것인가, 저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그리고 제가 비명이라고 자처했었던 이유는 하도 그걸 물어보셔서 제가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사실은 이재명 의원님의 개혁적인 어떤 추진 혹은 정책에 대해서 동의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지난 대선 때 그렇게 뛰었을 리가 없죠. 그래서 친명, 비명, 반명, 이렇게 나누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보고요. 다만 저는 문재인 정부에서 같이 일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친명이라는 단어든 친문이라는 단어든 함부로 막 쓰고 싶지는 않았던 겁니다. 굉장히 소중한 단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제가 만약에 당 대표가 되시고 제가 최고위원이 된다면, 같이 합을 맞추다 보면 나중에는 또 그렇게 제가 분류가 될지도 모를 것 같은데요. 

◇ 김우성> 그렇군요. 이름이야 또 계속 바뀔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의원이 굉장히 앞서 나가고 있잖아요. 확대명 얘기가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이렇게 분석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렇게까지 좀 뭐랄까요. 굉장히 앞서서 선두를 독주하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당심, 민심 다 포함해서요.

◆ 고민정> 민주당이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개혁해 나가라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후보로나 노선 이런 걸 다 떠나서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개혁성, 추진성. 그리고 현재 윤석열 정부가 못 해도 너무 못 하는 거 아닙니까? 단순히 지지율이 떨어진 문제가 아니라 경제, 특히 무능함을 너무나 많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굳건하게 잘 가려면 야당이 역할을 잘해야 되는데, 그 역할을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지금까지 보였던 성과들을 봤을 때는 가장 잘할 것 같다라는 판단에 손을 잡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 김우성> 말씀하셨다시피 호남과 수도권에서도 아직 순회 경선 일정도 남아 있고 많은 인원 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는 알 수 없다.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측 가능한가요? 아니면 변수가 특별히 이 지역에 더 있다고 보십니까?

◆ 고민정> 예측하기 진짜 어렵습니다. 특히나 호남은 무조건 줄 투표 이런 걸 하는 동네가 아니거든요. 민주당을 심판하기도 했던 곳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호남에서 어떤 판단을 내려주실 굉장히 살 떨리는 긴장 상태에 있는 상황이고요. 다만 지난 지방선거 때 많은 분들께서 투표장에 나오시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왜 민주당을 찍어야 되는가. 나의 가슴을 뛰게 하지 않고 감동을 주지 않는다라는 어떤 비판의 회초리를 저희가 맞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고민정과 같은 이런 미래의 정치인, 또 새롭게 커나갈 이런 정치인을 통해서 향후 민주당의 미래를 좀 봐주십사 그리고 민주당을 포기하지 말아주십사 하고 호소를 드릴 예정입니다.

◇ 김우성> 3파전이었다가 2파전으로 또 바뀌었잖아요. 대표 선거 같은 경우는. 강훈식 후보, 중간에 이제 사퇴를 하셨는데 단일화는 또 선을 그었습니다. 이게 좀 이상해 보이기도 하고요. 내려가면서 또 지지하는 후보의 손을 들어주는 게 보통 관례인데 왜 이럴까요.

◆ 고민정> 선거 과정 중에서도 계속 이재명, 박용진 두 사람 다 손을 잡지도 뿌리치지도 않았던 스탠스였거든요. 당내 통합을 계속 얘기해 오셨던 분이기 때문에 단일화에는 선을 긋는 게 저는 그냥 그 수순대로 가고 있다고 보고. 다만 조금 아쉬운 건 그래도 마지막까지 뛰셨으면 젊은 기수로서의 어떤 패기를 보여주실 수 있지 않았을까, 굉장히 좋은 인재거든요. 그래서 당원들께서도 우리 당에 저런 좋은 훌륭한 젊은 인재가 있구나 하고 잊지 말아주십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김우성> 개혁의 방향성은 다 같이 갔지만 또 다양성으로서의 고민정 선택, 이런 얘기들도 해주시고 계시는데 이른바 이재명 의원의 방탄 논란이 있었던 당헌 80조 개정. 지금 일단 기소에서 1심 유죄가 될 경우에 여러 가지 권한을 정지하는 걸로 추진 결정이 났다. 이렇게 속보가 나왔습니다. 이 논란이 뜨거웠어요. 의원님께서도 사실은 3조에서 이미 보완책이 있는데 왜 이걸 굳이 바꾸냐, 이런 연설도 하셨잖아요.

◆ 고민정> 지금 현재 의결이 된 것은 전준위에서 의결이 됐고요. 그다음에 비대위하고 중앙위원회에서 아마 표결하는 것으로 수순을 알고 있는데 향후 또 어떻게 이게 결정이 될지는 저도 예측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 김우성> 이게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데 오히려 이재명 후보, 이재명 의원에게 불리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 배경은 뭘까요?

◆ 고민정> 왜냐하면 ‘방탄 개정이 될 것이다’라는 프레임에 갇혀버릴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비대위까지 가서 그렇게 결정이 된다면 그때는 같이 어깨 걸고 또 우리가 지키고 싸워나가야 될 부분인 것이죠. 그러나 결정되기 전까지는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히 낼 수 있는 곳이 저는 민주당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당원들의 요구하고는 조금은 결을 달리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또 저 정도의 의견 정도는 받아주실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용기 있게 말씀드리기도 했습니다.

◇ 김우성> 네 알겠습니다. 지금 정부 여당 상황이 좀 어렵습니다. 여러 재난 상황까지 겹쳐서 더 그런데. 이준석 대표의 토요일 회견 보셨어요? 굉장히 날것 그대로의 언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 고민정> 참 지양해야 할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치라는 건 나와 다른 것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그 능력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민주당에서도 다양한 목소리들이 하나로 포용되어야 한다라는 게 저를 통한 표심으로도 드러나고 있잖아요. 그런 게 참 중요한데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굉장히 많은 지지를 받고 그 자리까지 가셨는데 결국은 그 안에서 윤핵관이 됐든 혹은 기성 권력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됐든 이걸 하나로 통합해내지 못한 것은 굉장히 큰 잘못이었고, 마지막에 인터뷰를 하는 그 과정에서까지도 자신의 잘못이나 이런 것은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고 그리고 아주 날선 언어로. 저는 늘 말을 할 때는 우리 집 애들이 들어도 괜찮은 단어, 이게 늘 기준이거든요. 초등학생들인데요. 그 아이들이 듣기에 사실 되게 좀 섬뜩한 말들을 너무 많이 하셔서, 본인의 감정을 때로는 숨기는 연습도 필요한데, 당 대표까지 하셨는데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본인의 성상납에 대한 의혹들이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것으로는 국민들도 설득할 수 없고 당 내부에서도 설득하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지양해야 될 부분들 얘기해 주셨고. 양두구육 얘기는 사실 기자회견 말고 그전에도 여러 번 등장했었습니다. ‘내부 총질 당 대표’라는 표현에 대한 반격일까요? 대통령을 직접 공격했다. 이런 평가가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고민정> 저는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고 보고요. 어쨌든 결정되기 전까지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결정이 되고 나서는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게 바로 저는 동지애라고 생각을 하고요. 아무리 본인에게 그렇게 칼을 혹은 총을 들이댔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마저도 품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국민들이 이준석 대표에게 더 많은 박수를 보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똑같이 총을 들이대버리면 결국은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싸움밖에는 되지 않고 국민들은 거기에 굉장히 진저리를 치게 되는 현상을 목도하게 될 것이고요. 그래서 저희로서는 밖에서 지켜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말하는 게 어렵기는 하지만 어쨌든 모두를 다 끌고 늪으로 빠지는 행위를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우성> 싸우더라도 또 같은 길을 가야 될 때가 있다라는 게 정치다라고 설명을 해 주신 셈인데요. 윤 대통령 점수는 100점 만점에 25점 줬습니다. 이건 동의하십니까?

◆ 고민정> 국민들께서 이미 그렇게 점수를 주셨잖아요. 저는 그 점수도 사실 후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이준석 대표의 점수는 후하다, 이렇게까지도 볼 수 있겠네요. 어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했습니다. ‘자유’, ‘미래’ 이 두 단어가 일단 눈에 띄는데, 일본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은 또 이용수 할머니는 ‘왜 우리 문제나 피해 문제는 안 다뤘냐.’ 이런 얘기도 나왔었는데 어떻게 평가할까요?

◆ 고민정> 저는 약자의 팔을 비튼 회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일본과의 관계가 우리가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전제조건은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피해를 본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분들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부분을 풀지 않고서 무조건 미래의 지향으로 가는 것은 그 피해를 보신 국민들은 버리고 가겠다는 것밖에 되지 않거든요. 국가와 대통령의 의미는 국민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그것을 좀 저버렸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대통령으로서는 좀 아쉬움이 많았던 광복절 경축사였습니다. 

◇ 김우성> 미래로 가겠다고 했는데 국민들을 두고 갈 수는 없다. 내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도 예고돼 있습니다. 인적 쇄신 얘기는 지난 재난 상황에서의 여러 가지 상황뿐만 아니라 계속 나왔는데, 오히려 인수위에도 있었고 경기도지사 후보 나섰던 김은혜 전 의원을 또 지금 대통령실에 영입을 한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박민영 대변인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인적 쇄신보다는 보강으로 가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 고민정> 여전히 문제가 무엇인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무능할 뿐만 아니라 무도함까지 보이고 있는 윤석열 정부인데요. 특히 민간인 수행원 부분에 있어서는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거짓 해명들을 했던 게 여러 건을 제가 밝혀냈었거든요. 그러면 사실은 그분들이 다 경질됐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 없이 보완만 하겠다고 하는 것은 아직 이 문제의 심각성을 다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고요. 국민들께서 언제까지 그것을 참고 견뎌야 하는가, 그것을 강요할 권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없습니다. 다만 판단 받을 의무만 있는 것이죠. 그래서 국민들의 분노와 기다림과 인내가 어떤 한계에 도달하지 않게끔 하려면 당장 내일부터 첫 번째 일정은 대국민 사과가 돼야 될 겁니다. 

◇ 김우성> 대국민 사과를 해야 된다. 

◆ 고민정> 그렇지 않다면 결국은 지금의 국정 지지율은 본인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언론이 잘못된 보도를 했기 때문에 억울하다라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가 없거든요. 그러면 앞으로는 인적 쇄신이 아니라 언론 쇄신을 하려는 시도들을 많이 보일 것이라고 저는 예측을 하고 있는데, 굳이 그 방향으로는 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김우성> 박민영 대변인은 해명을 했습니다만 동생이 한 것이다. 지금 대변인 하셨잖아요. 청와대에서. 똑같은 대변인의 지위로서 보신다면 일베 논란, 이런 것들 어떻게 보십니까?

◆ 고민정> 얼마큼 정직했느냐에 대해서는 본인의 양심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본인 가슴에 손을 얹고 답변을 하셨기를 바라고요. 그리고 대변인이라는 자리는 훨씬 더 어렵고 험한 곳입니다. 말 한마디로 대통령의 지지율 자체를 떨어뜨릴 수도 있고 올릴 수도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 무게감을 잘 견디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끝으로 대정부 질문 때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정보 공개 청구 말씀하신 게 있는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을 받았나요?

◆ 고민정> 아무런 답변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보안각서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저는 추정을 하고 있는데요. 대통령실도 외교부에서도 보안각서든 보안 서명이든 해당되는 자료를 일절 보여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또 끝까지 잘 경주하시길 바라겠고요. 저희도 관련 소식들 또 있으면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 고민정> 네 고맙습니다.

◇ 김우성>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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