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은 전세대출금리폭등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서울 사는 40살 부부입니다
최근에 취약계층이 선정되었구요(기초생활수급자)
공교롭게 아내도 장애인이 인정되었습니다(경증장애)

우리나라 복지제도가 그래도 잘 되어있기에 최근몇달은 잘 지내었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2020년에 전세를 계약하여 2년만기가 되어서 2년 계약 연장을 하게 되었는데
최근에 금리가 높아져서...(한달이자 40만원->90만원) 이럴경우 어떠한 방법이 없을까 하여 이곳에 자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행여 프로그램과 취지에 맞지 않는 글이 될지라도 양해바랍니다



일단 저희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2억6500 전세 10평 남짓의 빌라를 거주중이구요 5300만원은 저희 돈이고 나머지 2억1200이 대출입니다
저희가 대출받을 당시는 2%정도의 금리여서 2년 아주 잘 살았습니다(한달이자 40만원)
하지만 이번에 대출연장을 하는도중 4.9%로 이자가 상승될거라는 예상금리를 전달받았습니다

문제는 저희의 경우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다른 집으로 이사가기에는 시일이 너무나 턱없이 부족하구요
월세로 전환 불가(집주인 사정), 정부지원사업인 버팀목 전세대출은 한도가 나오질 않습니다
제 직업은 예술인인데 이번 코로나로 인하여 연소득이 1000만원 수준밖에 되지 못했습니다
버팀목 전세대출의 한도는 연소득x3 정도라고 하니 3천만원 밖에 한도가 나오질 않습니다

최근에 치솟은 대출금리인상에 저희 집은 지금 어떻게 할수도 없는채로
금리 4.9%를 받아들여야 할까요?

현재 정부의 지원이 70만원 남짓인데..
한달 소득 70만원+지원70만원 140만원에서 대출이자 90만원을 내면
50만원으로 한달을 살아야 하는데 이건 턱없이 부족합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방안이 없는지..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