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 생생경제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최휘 / PD: 장정우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인생 2모작 맞춤형 설계, 시발점은 바로 여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7-04 16:38  | 조회 : 325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진행 : 최휘 아나운서

방송일 : 202274(월요일)

대담 :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인생 2모작 맞춤형 설계, 시발점은 바로 여기

 

-일터 혁신, 노사 협력과 자발적 참여 중요

-인사노무체계 부족한 기업에 혁신 컨설팅

-중장년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인생 2,3 모작 도움

-고용 차별 없애기 위해 차별없는 일터 지원단 운영

 

최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코로나 이후의 경제 상황이 산업 현장이나 중장년층에게 불확실성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미리 준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때인데요. 오늘은 우리나라 노사관계와 중장년 고용 문제를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는 노사발전재단의 정형호 사무총장님 모시고 사업 소개와 좋은 정보들 나눠보겠습니다. 사무총장님 안녕하세요.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하 정형우)> 예 안녕하십니까.

 

최휘> 네 노사발전재단 많이들 아시겠지만 그래도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까, 재단 소개를 먼저 해 주시죠. 어떤 곳인가요?

 

정형우> 먼저 노사발전재단은 고용노동부 산하의 공공기관입니다. 2011년도에 당시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던 국제노동재단 그다음에 노사공동 전직지원센터 그리고 노사발전재단이 3개 기관이 있었는데, 이것을 2011년도에 노사발전재단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러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그렇게 보면 15년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3개 기관들이 하던 업무를 종합적으로 저희가 다 함께 수행을 하고 있고요. 본부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고요. 전국의 12개 지역센터와 6개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을 두고 있습니다.

 

최휘> 오늘도 그럼 공덕동에서 오셨나요.

 

정형우> 네 그렇습니다.

 

최휘> 가까우니까 오시는 데 편하셨겠어요.

 

정형우> 아주 가까웠습니다.

 

최휘> 세 개의 조직이 그러니까 하나로 합쳐졌다고 하시니까 굉장히 많은 사업들을 하실 것 같은데,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정형우> 그래서 그 3개 기관이 합해지면서 먼저 가장 저희가 중점을 두고 있는 게 기업과 지역을 비롯해서 현장의 노사관계가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두고 자율적으로 개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사 상생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그게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고요. 그다음에 비정규직이나 여성에 대한 고용상 차별, 이런 것이 없도록 저희가 진단하고 예방하는 차별 개선 사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는 방식 개선을 통해서 주로 중소기업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40, 50, 60대 중장년 분들의 재취업을 촉진하고 맞춤형 인생 2, 3모작을 지원하는 중장년 고용 지원 사업이 또 있고요. 그다음에 1997년부터 시작된 노동 외교를 주로 하는 국제노동사업, 이렇게 크게 여러 가지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휘> 정말 많은 사업을 하시네요. 지금 하시는 사업들 쭉 이야기해 주셨는데, 우리 청취자분들은 특히 중장년 일자리 지원 사업에 대해서 더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정형우> 중장년 사업은 크게 보면 재직자분들 입장에서는 은퇴 후에 내가 또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즉 인생 23모작에 대한 걱정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애경력 설계라고 해서 앞으로 자기의 적성과 직업 경험, 이런 것들을 기초로 해서 앞으로 어떻게 직업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서 설계를 해드리는 작업이 하나 일이 있고요.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사업이 있고요. 그다음에 직접적으로 취업을 원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저희가 재취업 지원을 해드리는 그런 사업이 크게 두 가지 사업이 있습니다.

 

최휘> 그렇군요. 그러니까 지금 재직 중이신 분들뿐만 아니라 재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 구직을 원하시는 분들까지 지원을 하신다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좀 구체적으로 중장년층에게 어떤 지원과 도움을 주고 계시는지도 궁금하거든요.

 

정형우> 일단 앞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이 될 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하고 있는 중장년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중장년 센터 기능을 좀 더 확충하고 있는데 앞으로 역할이나 책임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저희가 인력의 전문성도 높이고 이런 사업을 하고 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요. 저희가 먼저 기초심층상담이라고 해서 그런 사업들을 하고 있고 말씀드렸던 생애경력설계 서비스도 해드리고 있고, 그다음에 직업 능력을 키워드리는 역량 강화 교육,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저희가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가 생긴 지 18년째 됐는데요. 그래서 공공 전직 지원 서비스에서는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래서 이런 전문성을 활용해서 실질적인 중장년 분들을 재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게 저희가 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 되겠고요. 보다 세부적으로 보면 재취업을 하는 데 필요한 사전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저희가 꼼꼼하게 개인별로 컨설팅을 해 드리는 업무가 상당히 많고요. 그다음에 재직자를 아까 말씀드렸듯이 대상으로 해서 개인의 역량이라든지 경력 특성에 맞게 생애경력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그런 역할들이 주된 사업이 되겠습니다.

 

최휘> 그렇군요. 중장년 구직자분들에게는 이게 재취업으로 연결되는 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할 텐데, 이를 위해서 맞춤형 컨설팅을 해 주고 계시다고 말씀을 해 주셨고요. 그런데 재직자를 대상으로도 이런 도움을 주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재직 중인 중장년 분들은 아무래도 은퇴 후를 설계를 하셔야 하기 때문에 이 서비스를 필요로 많이 하시나 봐요.

 

정형우> 네 그렇습니다.

 

최휘> 제가 여기 홈페이지를 여기 방송 전에 들어가 봤는데 이력서에 넣는 증명사진도 무료로 촬영을 해주시고 그런 서비스를 굉장히 많이 하고 계시더라고요.

 

정형우> 그런 것도 하고 모의 면접도 지원해 드리고, 그 다음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재직 중에 계신 분들은 특히 중소기업에 계신 분들은 은퇴 후를 준비하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사업주 입장에서도 그런 분들한테 시간을 들여서 준비하도록 할 수 있는 여력이 별로 없는 그런 문제점이 있어요. 그런데 다만 저희는 모든 서비스가 다 무료이기 때문에 사업주 입장에서도 큰 부담 없이 그리고 또 필요하다면 주말을 이용해서 저희가 서비스를 해드리기도 하고 해서, 중소기업과 거기서 일하시는 중장년 분들의 부담은 최소화시키면서, 앞으로는 사실 우리나라 직업 생활들을 보면 근속 기간이라고 해서 하나의 직장에서 머무는 기간이 9년이 안 됩니다. 그러니까 그 얘기는 뭐냐 하면 계속해서 직업을 옮겨 다닌다는 거죠. 평생 직업은 있을 수 있어도 평생 직장은 없다. 이런 말이 현실이 이미 돼 있는 상태고요. 그렇기 때문에 과연 다음 직장을 내가 어떤 직장을 얻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사실 해야 되는 거죠. 그런데 물론 그걸 젊은 시절부터 고민할 필요는 없을지 모르지만 최소한 40대 이상 되신 분들 입장에서는 그런 서비스가 상당히 중요한 또 필요한 서비스가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휘> 정말 중장년 분들에게 단비 같은 곳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재단에서도 그만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정형우> 일단 저희 중장년 일자리 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상당한 전문성을 갖추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래도 일을 하다 보면 조금 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거든요. 그런 게 하나 있고 또 하나는 저희가 업종별 특화 서비스라고 해서 서울 같으면 아무래도 금융권 이직자들이 많고요. 부산, 경남 같으면 조선업 쪽의 이직자들이 많고. 이런 식으로 업종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필요로 하거든요. 그런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그 업종의 특성도 알아야 되고, 소위 말해서 우리 스스로도 재교육이 필요하고 또 업그레이드가 늘 필요한 거죠. 그런 것들을 자체적으로 공부하고 교육하고, 그러면서 서로 또 자기가 쌓은 전문성을 같이 공유하기도 하고, 그런 것들을 통해서 좀 더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 조금 부족한 것은 연구개발 기능이긴 한데, 그것은 저희가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해서 그런 기능도 앞으로 계속 확충해 나갈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최휘> 음 알겠습니다. 제가 오프닝에서도 잠깐 이야기를 했지만 중장년의 고용 위기, 산업 전환을 잠깐 이야기를 했거든요. 코로나19가 덮치면서 산업 구조의 변화가 더 빨라지고 있어서 산업 전환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거든요. 산업 전환, 그리고 고용시장에 대한 총장님의 생각이 궁금하거든요.

 

정형우> 말씀 주신 것처럼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무엇보다도 비대면 환경이 굉장히 보편화되고 있고, 그다음에 거기에 저희가 갖고 있는 IT 기술이 굉장히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여러 가지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산업 전환, 대표적으로 자동차 같은 게 과거의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 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부품의 한 60%는 필요가 없어지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산업전환, 산업전환에 따른 노동 이동. 이 문제가 이제는 현실이 되고 있고, 현실에 따라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거죠. 이게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이 어떻게 될까. 이거에 대한 걱정이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러면서 또 하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경제라든지 특히 고용이 매우 힘든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숫자로만 보면 취업자 수나 고용률이 는 것 같고 임금도 늘어난 것 같지만, 사실 그 속을 살펴보면 경제활동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3040대 이분들의 고용 회복 속도가 상당히 더딘 편이고요. 무엇보다도 도소매, 자영업, 비정규직 이렇게 우리 노동시장의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의 고용 상황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 정책, 그다음에 프로그램 마련이 정말로 요구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휘> 그렇군요. 코로나로 인해서 산업 전환이 크게 일어났고 그러면서 노동도 이동을 하면서 특히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노동자분들은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을 해나가면 좋을까요?

 

정형우> 결국 최근에 대통령께서도 강조하셨고 총리께서도 말씀하셨는데 반도체처럼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야는 계속 키우고 발전시키는 그런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그런 발전 계획과 함께 결국 그런 산업 분야를 뒷받침하는 것은 사람 아니겠습니까?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기술 인력과 기능 인력을 육성하는 데도 함께 힘을 기울여서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그런 그림을 그려나가야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말씀드렸듯이 지금 위기 상황에서는 늘 어려운 분들이 더 어려움을 많이 겪거든요. 그래서 이런 특수형태 고용 종사자라든지, 요즘 많이 부각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들, 자영업자들, 비정규직, 여성, 장애인 이렇게 전통적인 취약계층에 대해서 사회안전망을 어떻게 확충해 나갈 것이냐, 이게 물론 일자리를 드리는 것을 포함해서. 이게 정말 커다란 고민 지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요. 그리고 이미 앞에서 말씀이 있었지만 여전히 청년 일자리 문제는 계속해서 우리가 고민을 하면서 풀어가야 할 숙제이지만, 그만큼이나 또 저희가 애를 써야 될 분들이 중장년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왜 그러냐 하면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기도 하고, 또 이분들이 만약에 실직을 하게 되면 국가가 도움을 들여야 되는 대상으로 바뀌게 되잖아요. 결국은 일자리가 있느냐 없느냐가 빈곤층이 되느냐, 아니면 빈곤 탈출하느냐,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분들을 주요한 고용 정책의 대상으로 삼아서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고 또 찾아들일 수 있느냐. 이에 대한 고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휘> 산업 구조와 이런 것들이 좀 많이 변화를 하면서 조금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 같은데, 재단에서는 어떤 변화 속 해결을 위해서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있다면 소개를 해 주시죠.

 

정형우> 이미 도입 부분에 말씀드렸는데 일단 저희가 노사발전재단이라는 이름에서 느끼실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경제의 주축은 노와 사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와 사 간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해서 현장 중심으로 뭔가를 고쳐나가고 혁신하는 이런 노력이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래야만 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 기반해서 기업에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이런 것들을 지원해 드리는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이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2010년부터 수행해 오고 있는데요. 올해 같으면 모두 1400여 개 기업에 대해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저탄소 디지털화에 따른 사업 전환이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노동 전환 특화 컨설팅, 우리 계속 얘기했지만, 그다음에 영세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서 맞춤식 패키지형으로 컨설팅을 또 하고 있고, 또 지역 산업 차원에서 혁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서 컨소시엄형 기업을 몇 개 결합해서 함께 컨설팅을 해드리는 그런 사업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컨설팅을 해 드린 곳들을 대상으로 해서 제대로 진행이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이행 컨설팅, 이런 것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좀 더 결합이 돼서 좀 더 체크하면서 기업을 중심으로 해서 바람직한 혁신과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최휘> 그렇군요. 노사 파트너십에 기반을 해서 기업들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이런 지원 사업을 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노와 사 간의 이해와 협력을 계속 강조를 하고 계시거든요. 이게 중요한 이유는 뭘까요?

 

정형우> 예 생각해 보면 산업 전환이라는 게 결국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반드시 수반하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과연 이게 계속해서 그런 상황에서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조직적인 현장 혁신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게 가능하기 위해서는 노가 사가 함께 서로 협력하고 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사실 현장에서의 혁신 활동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실제로 컨설팅을 해보면 잘 되는 사업장일수록 굉장히 투명 경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경영자가 굉장히 열린 마음으로 앞으로 일어날 여러 가지 변화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함께 그걸 듣고 공감을 하고 그런 변화에 소위 말해서 동참을 하는 거죠. 그러면서 동참을 하다 보면 오히려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 중소기업이 청년들도 잘 가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곳이잖아요. 그런데 그것은 결국은 현장 혁신을 통해서 중소기업이 일할 수 있는, 일할 만한 곳이 돼야 되는데, 그런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일터 혁신, 현장 활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최휘> 그렇군요. 노사 협력이 먼저 있어야지만 성과를 낼 수 있다. 이렇게 정리를 해 볼 수 있겠고요. 그런데 이 고용시장에서 저희가 차별 문제도 이게 끊이지 않고 있거든요. 좀 고용 관련해서 이런 차별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원 사업을 하고 계시나요.

 

정형우> 저희가 2010년부터 전국 6개 지역에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정규직 문제의 핵심은 차별입니다. 그래서 그 차별이 없도록 저희가 먼저 진단을 하고 어떻게 하면 그걸 고칠 수 있겠는지를 컨설팅해 드리고, 그것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후속적으로 계속 점검해 드리는 이런 사업이 주된 사업이 되겠고요.

 

최휘> 모니터링도 계속 하신다는 거죠?
 

정형우> 모니터링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중요한 건 차별의 문제는 생긴 다음에 사후 수습하기보다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쪽에서 좀 더 노력을 해 나갈 생각이고요. 무엇보다도 저희가 요즘 고민한 것은 대한민국의 여성 고용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여성들께 여쭤보면 왜 그러면 대학을 졸업하고 최초 취업할 때는 남성들과 취업률 차이가 없거든요. 더 높기도 합니다. 어떨 때는. 그런데 이제 결혼하고 그다음에 임신 출산 육아기를 거치면서 취업률이 뚝 떨어집니다. 그 이유가 차별에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채용상의 차별도 있지만, 그 고용의 과정에서도 취업의 과정에서도 승진이라든지 보수라든지 모든 이런 면에서 차별을 받기 때문에, 그럴 바에는 내가 직장에 돌아가지 않겠다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거죠. 상당히 국가 인적자원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면 손실이 큰 겁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다시 노동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또는 아예 처음부터 나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정말 중요한데, 그게 결국은 차별의 요소가 크기 때문에 저희가 앞으로는 이미 지금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여성에 대한 고용상황의 전 과정에서의 차별, 이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역점을 두어서 추진할 생각입니다.

 

최휘> 남녀 간 임금의 차이가 있는 거는 정말 오래전부터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도 이게 좀 개선이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참 개인적으로 같은 여성으로서 좀 안타깝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위해서 계속 좀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정형우>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휘> 끝으로 재단의 향후 계획, 어떻게 될까요?

 

정형우> 우선 저희가 이제 하반기에 저희가 이제 노사발전재단인데 기본적으로는 이제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이고요 .그래서 고용노동종합서비스 기관으로 기왕의 3개 기관이 합해진 기관인 만큼, 종합서비스 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초로 올해 하반기에 5개 전국의 지역 지사를 설치하게 됩니다. 그렇게 된 배경은 재단의 다양한 사업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지역 중심으로 묶자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중장년 센터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도 있지만 노사 파트너십이라든지 아니면 일터 혁신이라든지 이런 것도 현장 중심으로 묶어서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해드리는 게 국민께 최선의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는 길이라고 보고요. 작년에 고용노동부 기재부와 협의를 해서 5개 지사를 설치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현장 중심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앞으로 그런 종합적인 서비스를 하는 기관으로 변모해 나가겠다. 그래서 좀 더 국민께 봉사하는 조직이 되겠다. 그런 계획을 갖고 있고요. 그래서 그게 제일 중요한 일이고, 그런데 아까 처음에 시작하실 때 노사발전재단을 국민들이 많이 들어보셨다고 했는데, 사실 현장에서 보면 모르시는 분들 상당히 많습니다. 그거는 다 저희 책임이고요. 앞으로는 홍보 활동도 열심히 해서 노사발전재단이 이렇게 우리 입장에서는 특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정말 중요한 많은 도움을 주는구나. 그리고 중소기업에서 일하시는 분들께서도 내가 굉장히 중장년 재취업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인생 2모작 설계라든지 3모작 설계라든지 이런 수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구나. 다 무료 서비스구나. 이런 것들을 확실히 각인하실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홍보 활동도 할 생각이고요.

 

최휘> 제가 이 홈페이지에 잠깐 들어가 봤는데도 정말 방송 들으시는 우리 중장년층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리고 다 무료지 않습니까?
 

정형우> 전부 무료 서비스입니다.

 

최휘> 이거를 좀 관심을 갖고 나한테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잘 이용하시면 정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방송 들으시는 분들도 한번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고요.

 

정형우> 너무 감사합니다.

 

최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형우> 네 고맙습니다.

 

최휘> 지금까지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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