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엣취" 재채기했더니 '찔끔', 소변이 새는 고통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7-01 12:54  | 조회 : 1514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7월 1일 (금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 신주현 충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쉬 하려고 밤에 자꾸 깬다면 쉬 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면 쉬 할 때마다 통증이 동반된다면 더 이상 쉬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YTN라디오가 함께하는 <슬기로운 소변생활 프로젝트 "쉬~작"> 월동준비 프로젝트 "당신의 방광 안녕하십니까"에 이어 제2탄! 여름시리즈가 찾아왔습니다! <건강한 여름준비는 전립선부터!>건강한 여름을 위한 비뇨의학 프로젝트, 쉬~작! 합니다. 오늘은 충남대병원 비뇨의학과 신주현 교수 함께 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주현 충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이하 신주현): 안녕하세요.

◇ 이현웅: 충남에서 오신 거예요.

◆ 신주현: 대전에서 왔고요. 근무지는 대전 충남대병원입니다.

◇ 이현웅: 멀리서 오셨네요. 비 오는데 괜찮으셨어요.

◆ 신주현: 오는 동안 괜찮습니다.

◇ 이현웅: 지난주에 이어서 여성 교수님이 오셔서 진짜 비뇨의학과는 교수님도 그렇고 환자들도 그렇고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구나 이런 생각이 좀 들어요. 실제로 어떻습니까.

◆ 신주현: 특히나 여자 산부인과 의사들을 여자 환자분들이 자기의 질환 때문에 많이 찾는 것처럼 여자 비뇨의학과 의사 선생님들도 진료하는 부분이 생식기 그리고 좀 감추고 싶은 부분이고요. 또 자기의 질환을 얘기를 할 때 소변이 샌다거나 흐른다거나 이런 얘기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가 조금 어렵잖아요. 다른 성에는요. 그래서 동일한 여성이라고 한다고 하면 편안하게 말씀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검색하셔서도 와주시기도 하고 방문 주시기도 합니다. 저희 충청 지역에는 오랫동안 저 혼자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있었고요. 그래도 그나마 조금씩 더 많이 늘어나서 각 지역마다 그래도 한 두세 분씩 있어서 지방에도 거의 광역시급이나 이런 데는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종합병원이나 2차 병원급에 많이 있으시고요. 최근에는 개원도 많이 하셔서 다양한 곳에 분포하시고 있기 때문에 여러 다른 곳에 있으신 분들도 검색하시면 근처의 지역에서 지료를 보실 수 있으십니다.

◇ 이현웅: 보통 여성 환자분들이 찾아오시면 제일 많이 얘기하는 게 뭐예요.

◆ 신주현: 저희 환자분들이 배뇨 장애 그리고 요실금 그리고 잘 낫지 않은 재발성 방광염이나 요로 감염을 통해서 많이들 오시게 되고요. 그런 것들이 다른 개인병원이나 아니면 산부인과, 내과에서 잘 해결되지 않은 경우에 있어서 비뇨의학과에 가면 이런 것들이 더 효과적으로 남는다. 이런 인식들이 커뮤니티나 여러 댓글들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 많이 예전에 비해서는 좋아져서 환자분들이 젊으신 분들부터 연세가 있으신 분들까지 많이 내원해 주셔서 저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확실히 저도 이 코너를 진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 제가 가지고 있던 오해나 편견 이런 것들이 많이 깨지고 있는데 오늘도 그와 관련한 얘기들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앞서서 얘기해 주신 것 중에 오늘은 특정해서 주제를 하나 선정을 하자면 요실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요실금은 어떤 증상인지 먼저 소개를 해주시죠.

◆ 신주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찔끔 요도를 통해서 흘러내려오는 증상을 얘기를 하고요. 우리나라 모든 여성분들의 한 30, 40% 환자분들께서 경험을 하실 수 있는 흔한 질환들 중에 하나입니다. 소변이 새게 되면 정말 사회적으로 많이 충격을 받을 수도 있고 곤혹한 상황이 올 수도 있고 이러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위축되거나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희 병원에 오셔서 여러 가지 치료 방법으로 회복시키고 복구해 드릴 수 있습니다.

◇ 이현웅: 여성의 40%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나이나 이런 것도 연관이 좀 돼 있나요.

◆ 신주현: 아무래도 젊으신 환자분들보다는 노화가 돼 있어서 연세가 한 60, 70대신 분들도 절박성 요실금 등을 많이 호소를 하게 되시고요. 임신과 분만을 하고 나서는 30, 40대 분들은 그때는 복압성 요실금을 약간 호소하시다가 어느 정도 회복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남아 있는 증상이 있으시면 저희 병원에 오셔서 치료하시면 많이 호전이 되실 수 있으세요.

◇ 이현웅: 남자의 경우는 어때요.

◆ 신주현: 남자는 요도가 길고 그쪽 부분이 전립선이 있기 때문에 요실금이 있는 것은 실상 흔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환자분들의 경우에 있어서는 복압성 요실금 기침, 재채기 요실금이 아니라 방광이 예민하거나 기능이 떨어진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만 남자 환자에서 좀 호소를 하게 됩니다. 여성의 요실금하고는 약간은 다른 면이 있습니다.

◇ 이현웅: 제가 오프닝 때 요실금과 관련해서 궁금한 점 있는 분들, 고민 있으신 분들 익명 상담 진행한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문자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요실금 포함해서 배뇨 장애 등등의 고민 있으신 분들 궁금한 점 있는 분들은 지금 문자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청취자분들께서 많이 문자를 보내주고 계신데 조금 보고 갈게요. 좋은 사람 만나서 몹시 긴장했을 때마저도 굉장히 난처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말씀도 해주시고요. 더 좀 그랬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분 앞이라면

◆ 신주현: 저런 경우에 있어서는 복압성 요실금이 아니라 소변을 자주 본다거나 빈뇨 증상이 동반된 절박성 요실금 그쪽에 포함되실 것 같으세요. 본인이 마려운 느낌이 강하게 충동이 가면 화장실을 가거나 가기 전에 속옷을 내리기 전에 급격하게 소변이 나오실 수도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 있어서는 1차적으로 요실금을 좋아지게 할 수 있는 방광기능 좋아지게 할 수 있는 약물 치료를 권유를 먼저 해드리겠습니다. 병원에 방문하시면 검사하신 다음에 이런 것들을 치료하시면 좋아지실 것 같습니다.

◇ 이현웅: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에 하나씩 들어보고요. 이런 분도 계시네요. 말로만 들었는데 제게도 찾아왔습니다. 귀 쫑긋하고 끝까지 겠습니다라고 하셨고요. 저도 웃다가 실례할 나이라서 슬픕니다. 이런 말씀 해 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나이 든 여성만 걸리는 건 줄 알았는데 30대 후반인 저에게도 찾아왔습니다. 산부인과 갔다가 말도 못 꺼내고 나왔네요라고 하시는데요. 오늘 방송 내용 잘 들어보시고 필요한 경우에는 비뇨의학과 포함해서 전문가분들 찾아가시면 도움을 받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관련한 돌발 퀴즈를 하나 드리고 시작을 할까 합니다. OX로 답을 해 주시면 되고요. 오늘의 간단 O, X 퀴즈는 비만은 요실금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O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X 적어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두 가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조금만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 신주현: 복압성 요실금은 말 그대로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사람 기침, 재채기 그리고 운동을 한다거나 물건을 들을 때 복부의 압력이 확 증가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이제 약화된 골반 근육이나 아니면 요도 괄약근 때문에 소변이 누출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생기는 게 복압성 요실금이고요. 이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적인 치료로 많이 좋아지는 게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이 과민한 증상과 같이 동반이 되어 있으세요.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증상, 밤에 자주 소변을 보시는 야간뇨 증상과 같은 과민성 방광 증상과 같이 동반되어 있는 게 절박성 요실금이라고 할 수가 있고요. 방광이 예민하고 자기가 원하지 않게 수축을 이루어서 소변이 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행동 치료로 카페인 음료를 줄인다든가 아니면 소변을 참기 연습을 하는 훈련 연습을 한다거나 이런 행동 치료도 할 수도 있으시고요.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들 중에 요즘에 매운 음식 같은 것도 많이 드시잖아요. 캡사이신 드시면 방광에 좋지는 않거든요. 불닭, 마라탕 이런 것들 드시면 또 더 증상 심하시다는 그런 분들도 있으세요. 그런 음식들도 약간 자제하시는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하시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절이 잘 안 되시는 경우에 있어서는 약물 치료로 방광 기능을 개선시키실 수도 있습니다.

◇ 이현웅: 요즘에 보면 골프, 테니스 이런 운동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신 것 같고요. 방송하는 분들 노래하는 분들 이런 분들은 복식 호흡이라 서 복압을 엄청 많이 사용하거든요. 이런 분들도 관련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치료법으로 수술도 말씀해 주셨고 식습관 혹은 약물 등등 얘기해 주셨는데 수술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하는 거예요.

◆ 신주현: 수술하게 되면 일단 요도 주변에 약화된 부분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요도 테이프를 넣게 됩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상처가 나지 않고요. 요도 바로 뒤에 있는 질벽에 한 2cm에서 3cm 정도 절개를 간단하게 넣은 다음에 중부요도 슬링 수술법이라고 해서 슬링 테이프를 안에다가 유치를 시키게 되고요. 이런 수술 방법은 한 30분 내외 정도로 시행을 하고 그런 다음에 일상으로의 회복이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수술하고 나서 그다음 날 바로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는 것들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나 이 수술법을 하고 나면 저희가 통계학적으로 90% 이상 요실금이 많이 좋아진다는 완치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복압성 요실금이 확실하게 진단에 정확하게 내려진다고 하면 요실금 수술을 먼저 권유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 이현웅: 이런 거는 한 번 하면 영구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나요.

◆ 신주현: 복압성 요실금만 순수하게 있는 경우에 있어서는 한 번 유치하게 되면 거의 요즘에 100세 시대라서 그런 것도 저희 환자분들이 한 번 수술하면 이거 다시 재수술해야 되지 않나요. 밑으로 터져서 또 어떻게 되지 않나요.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분들에 있어서는 한 번 수술하고 나서 다시 또 재방문하거나 풀려서 오신다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없습니다.

◇ 이현웅: 복압성 요실금에 대해서는 꽤나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고 절박성 요실금에 대해서는 어떤 치료들이 이어지나요.

◆ 신주현: 생활습관 교정뿐만 아니라 약물 치료에는 두 가지 크게 약재를 나눌 수가 있는데요. 방광 수축을 방지할 수 있는 항무스카린 약재라는 게 첫 번째로 있고요. 그리고 방광의 이완을 더 도와주는 베타3 수용체 작용제가 약재가 있습니다. 두 가지 종류가 가장 큰 약재 중에 하나고요. 이 두 가지 약물을 증상이 심한 경우에 있어서는 병합 요법으로 다 사용하실 수도 있고요. 증상이 경미하거나 크게 문제가 없는 경우에 있어서는 하루에 한 알 정도 항무스카린제를 쭉 복용한다거나 하루에 한 알 정도 베타3 수용체 작용제를 쭉 몇 달간 복용한다거나 이렇게 하시다 보면 절박성 요실금 증상이 같이 호전되실 수도 있습니다.

◇ 이현웅: 호전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혹시나 내성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있거나 이러지 않나요.

◆ 신주현: 모든 약재는 부작용이 약간씩은 있을 수가 있습니다. 항무스카린제 같은 경우에서는 약간 잇마름, 구갈 그리고 변비 증상이 조금 동반이 될 수도 있고요. 그리고 베타3 약재 같은 경우에서는 약간의 혈압을 살짝 올릴 수도 있지만 환자분들마다 그런 개인의 특성을 맞춰서 약재가 여러 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환가지 약재가 부작용이 난다고 하면 다른 약재로
변경을 하거나 투약을 하실 수도 있고요. 이런 약물을 도저히 못 복용하시겠다. 이렇다고 하면 6개월 이상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으면 방광내 보톡스 주입 시술을 할 수가 있습니다. 보톡스라고 하면 일단 주름살만 편다고 생각이 먼저 드는데 그렇지만 방광의 주름, 방광의 과도한 수축을 마비시켜주는 게 보톡스 치료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수술이 아니라 시술로 보고요. 완치나 이런 것들이 필요가 없고 간단히 외래 수술실이나 아니면 외래에서 방광 안에다가 한 20번 정도 이렇게 주사를 맞게 되면 절박성 요실금 증상이 많이 호전이 되는 결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요즘에 환자분들 오시면 약을 한웅큼씩 드세요. 당뇨약, 혈압약, 관절약 그리고 이것저것 다 드시면 그중에서 또 비뇨기과 약까지 한 알, 두 알 첨부한다고 하면 환자분들이 많은 큰 부담이 되거든요.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약물 치료를 하지 않고 보톡스만 한 번 맞고 나시면 증상이 개선이 되실 수 있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약에 대한 부담이 없으셔서 이런 것도 선호하시는 분들도 최근에는 많습니다.

◇ 이현웅: 말씀 중에 들으셨겠지만 개인 특성이 있고 개인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만약에 이 부분에 있어서 고민 있으신 분들은 근처에 전문가 찾아가셔서 자세한 상담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저희 익명 상담 이어갈게요 제가 요즘 요실금에 시달리고 있어요. 근데 치질 있는 사람도 요실금 동시에 같이 걸릴 수 있나요. 이렇게 물어보시네요.

◆ 신주현: 두 질환의 연관성은 그렇게 크게 없는데요. 치질이 있다고 하면 아무래도 복부에 힘을 줘서 대변해 보실 거 아니에요. 골반 근육이 밑으로 쳐지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사실 요실금도 임신이나 이런 출산 때문에 골반근육이 약해져서 생기게 된 거거든요. 그런 것들이 악화를 시킬 수 있는 요인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골반 근육 강화 운동하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하시면 좀 좋아지지 않으실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 이현웅: 이 얘기가 정말 많아요. 잠자면서 서너 번 정도 소변 보러 깨는데 요실금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작년에 전립선 암 수술 받았습니다라고 하셨고요. 또 다른 분께서도 70대 아버지가 전립선 암 로봇 수술 후에 6개월 지났는데 요실금 회복이 더딥니다. 약물이나 케겔 운동 외에 방법이 또 있을까요. 물어보십니다.

◆ 신주현: 전립선 암 수술을 하고 나면 요도 괄약근 자체가 아예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저희가 아시는 요실금과는 굉장히 다른 그런 부분이고요. 케겔 운동, 약물 치료를 하셔도 그분이 호소하시는 것처럼 괄약근 자체가 없으시기 때문에 요실금 증상이 바로 호전되실 수 있는 없으신 경우도 있으세요. 그런 경우에서는 인공요도괄약근 수술이라고 해서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정말 너무 불편하시고 하신다고 하면 그 종양을 수술하시고 난 후에 배뇨장애를 치료하시는 전문 파트 교수님들이 또 따로 계십니다. 그쪽을 방문하셔서 자세한 상담을 하시는 것도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현웅: 그리고 앞서서 말씀도 해주셨지만 출산 후에 이 요실금 기운 느끼는 분들이 꽤 계신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자연분만 아닌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느끼시나요?

◆ 신주현: 사실은 저도 자녀를 2명이나 분만을 했는데 한 명은 자연분만 한 명은 제왕절개 했습니다. 임신 자체만 하더라도 복부에 압력이나 무게가 들어가기 때문에 제왕절개하신 분들도 복압성 요실금이 나타나실 수가 있고요. 골반 근육이 처진 게 아이를 출산하고 나면 일정 시간 동안 유지가 될 수가 있으세요. 그 기간 동안 나이가 보통은 젊으시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빠른 적극적인 수술을 권유하는 것 아니고요. 그때는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을 하면서 좀 지켜보시면 회복되실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얘기를 드리고 있습니다.

◇ 이현웅: 얼마나 기다리면 이 증상이 해결이 될까요. 이렇게 물어보시는데 기간도 이렇게 좀 얘기를 어떻게 가능합니까.

◆ 신주현: 기간은 명시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 2, 3년 정도까지는 기다려야 골반 늘어진 근육도 다 돌아오게 되고 본인의 늘어진 이런 것들도 원상복귀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 이현웅: 앞서서 전립선암 잠깐 여쭤봤었는데 말고 그냥 일반적인 항암 치료할 때도 요실금이랑 연관성이 있나요. 

◆ 신주현: 항암 치료를 하게 되면 전신 상태가 약화가 되고 면역력이 저하가 됩니다. 방광의 기능도 저하에 같이 빠지게 될 수가 있습니다. 평상시에 없던 배뇨 증상이나 패턴들 이런 것들을 통해서 괴로워하시면서 항암 치료하시는 분들 중에 외래 오셔서 약물 치료나 이런 것들을 원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항암 치료를 하시다 보면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요로 감염도 같이 발생하실 수가 있으세요. 방광염이나 요로염이 계속 발생하시는 경우에 있어서는 배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소변 검사나 균배양 검사 그리고 방관 기능 평가 요속 잔뇨 검사 이런 것들을 해보시고 한번 상담을 해보시는 것도 권유해 드립니다.

◇ 이현웅: 비만은 요실금의 원인이 된다. O, X 청취자분들 정확히 반반으로 갈리고 있는데 정답은 뭡니까.

◆ 신주현: 비만은 요실금에 정말 관여됩니다. 

◇ 이현웅: O 입니다. 얘기를 좀 들어볼까요. 

◆ 신주현: 비만이 되면 복부에 지방이 많이 쌓이게 되면 무게 자체가 높아져요. 그렇기 때문에 골반 근육이 밑으로 더 쳐지게 됩니다. 복압성 요실금은 급격하게 체중이 올라가게 되면 확 나빠지고 이런 환자분들이 다이어트를 통해서 열심히 운동을 하게 되면 또 요실금 증상이 완치되고 호전돼서 오시는 분들도 있게 되거든요. 그렇게 돼서 많이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 이현웅: 알겠습니다. 돌발 퀴즈 정답까지 알아봤고 혹시나 관련해서 이거 진짜 꼭 청취자분들한테 얘기해야 되는데 못했다 하는 거 있을까요.

◆ 신주현: 저희 환자분들 중에 절박성 요실금과 복압성 요실금을 혼돈을 해서 절박성 요실금인에도 불구하고 수술 치료를 많이 빨리 해달라 이러신 분들이 오시는 경우가 있거든요. 절박성 요실금이 조금 더 복압성보다 혼합에서 좀 더 강한데 이런 경우에서 무분별하게 수술을 하시면 효과를 얻을 수가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그리고 검사를 통해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을 저희 과에 방문해서 해 주시기를 강조 드립니다.

◇ 이현웅: 가볍게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고민 풀어보는 건 좋겠지만 수술이나 이렇게까지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꼭 상담하시고 직접 만나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겠다는 얘기였습니다. 
오늘 얘기 잘 들었습니다.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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