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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패배 원인은"…野 '자기성찰' 토론회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6-09 11:15  | 조회 : 1427 
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6월 9일 (목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여론 뚱탑!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두 분 나오셨습니다.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하 배종찬): 안녕하세요.

◆ 김준일 뉴스톱 대표(이하 김준일): 안녕하세요.

◇ 박지훈: 지방선거를 국민의힘이 압승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탄력을 받는가 싶었는데 화물연대 총파업도 있고 또 물가 상승 등등으로 만만치는 않은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배종찬: 리얼미터가 자체 조사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실시한 조사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이 선거 이전까지를 포함한 조사 결과이기는 한데요. 윤석열 대통령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52.1%,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0.3%입니다. 선거 전에 조사하고 비교를 해보면 긍정평가도 살짝 내려왔고 또 부정평가도 살짝 올라갔어요. 선거 이기는 효과가 안 나타난 거냐 꼭 그렇게 볼 수만은 없는 게 다른 조사에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올라간 조사도 있거든요.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로 지난 2일 실시한 조사입니다. 선거 바로 다음 날이었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어봤는데요. 이 조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보다는 2%포인트 올라갔거든요. 그러니까 이걸 보면 일단 지방선거 승리 효과는 있기는 있는데 쑥 올라가지는 않는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면 대통령의 인사 또는 최근에 물가 상승 같은 경제 문제가 대통령 집무실 관련한 논란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거든요. 그 영향도 있고 두 번째가 상당히 주목할 부분입니다. 저도 데이터 분석하는 전문가지만 많이 이야기를 해봤는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을 역대 대통령과 비교하면 안 된다. 역대 대통령은 임기 초반에 한 70%, 80% 나왔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그렇게 나오기 힘들다 왜냐하면 워낙 대선 때도 보면 팽팽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50%대, 60%대 가까운 지지율도 이게 높은 지지율로 봐야 될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 박지훈: 50%, 60%도 상당할 것이다.

◆ 배종찬: 따지고 보면 문재인의 70%가 윤석열의 50%다.

◇ 박지훈: 달리 봐야 될 이유가 글쎄요

◆ 김준일: 저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를 하는 게 뭐냐 하면 문재인 대통령 퇴임할 때 40%였어요. 역대 최고의 지지율이었어요. 그러면 냉정하게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최고의 대통령으로 박수 받으면서 퇴임을 했느냐고 했을 때 그건 또 아니잖아요. 물론 모든 대통령이 막판에 레임덕에 측근 비리에 그러기도 했지만 그런 게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평가가 박한 부분이 있잖아요.

◇ 박지훈: 정권 재창출도 안 됐고요.

◆ 김준일: 재창출이 안 됐고 보수 진영에서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대통령 지지율도 갈려 있는 거예요. 진형에 따라 갈려 있다 보니까 엄청 정파를 초월해서 뭔가가 되지 않는 이상 쭉 올라가기가 어렵고 그렇다고 폭망 하기도 어려운 구조 이런 식으로 가는 거니까 아마 이 50% 초중반이 당분간 계속 이어질 거예요.

◇ 박지훈: 약간 교착 상태가 될 것 같다. 이 말씀이네요.

◆ 배종찬: 청취자분들도 깜짝 놀랄 이야기를 하실 수 있는데 저도 같이 연구하는 전문가들한테 많이 물어봤더니 지금의 상황에서는 역대 박근혜 전 대통령의 70%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의 70%가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50%대 일 수도 있다는 거죠.

◇ 박지훈: 기대하기는 좀 어렵다. 그 와중에 인사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들이 계속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신임 금감원장 이복현 전 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죠. 검찰 출신을 금감원 수장에 맡기는 게 처음인데 이 부분 우리가 어떻게 봐야 됩니까.

◆ 배종찬: 이 부분도 일단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줄 수가 있죠.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주는 세 가지 요소 3p 분석을 해보면 국정, 이념, 철학입니다. 필러스피라고 이야기를 하고요. 또 하나는 정책 이런 거 팔러시 그다음에 마지막에 사람이거든요. 피플 사람인데 가장 지금 비판받고 지목되고 있는 것이 검찰 출신 인사가 너무 많다. 물론 능력 있는 인물이라면 그만큼 검찰 출신 임명하는 것도 이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죠. 질문을 받았을 때 윤석열 대통령도 이복현 금융감독원 내정자에 대해서 아주 적임자예요.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경제학과 회계학을 전공했고 아주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여러 명 임명하는데 한 100명 임명하는데 한두 명이 검찰 인사면 요직에 그러면 그럴 수도 있겠다. 이렇게 할 수 있는데 결국은 인사라는 것은 다양성, 공정성, 균형성이거든요. 이게 될 때 대체적으로 인사는 좋은 평가를 받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이야기를 했단 말이거든요.  이게 문재인 정부 때는 민변으로 도배되지 않았느냐 그런데 그 부분은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 인사도 비판을 받았던 것이거든요. 그러면 비교를 할 때는 그때는 그게 문제였으니까 나는 그렇게 안 가겠다. 더 나아지겠다. 이게 더 좋은 선택일 수가 있는 것이죠.

◆ 김준일: 어제 저는 민변 출신들은 아주 도배를 하지 않았냐 이 워딩을 보면서 두 가지를 느꼈어요. 하나는 굉장히 지금 인사 논란에 대해서 억울해하고 있구나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가장 능력 있는 사람을 가장 적재적소에 지금 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왜 이렇게 난리야 약간 그래서 그런 마인드가 하나가 보였고 또 하나는 도배를 하지 않았냐 조금 자극적이잖아요. 이거는 뭐냐 하면 도배를 했으니까 나도 도배하겠다. 방금 우리 배종찬 소장님하고 맥락이 같은데 사실은 반대로 얘기를 했어요. 도배를 했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하거나 이거를 다른 방식으로 조금 정제된 언어로 해야 되는데 억울함이 있으니까 툭 튀어나온 게 도배를 했으니까 이거를 정파적으로 좀 지금 지적을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있구나 라는 것도 소위 말해서 좌파 정권 때 그렇게 도배를 했는데 너희 좌파 언론인데 지금 이거 지금 지적하는 거 이거 말이 돼 약간 이런 게 은연중에 딱 보였다는 거예요. 내로남불이라고 보통 얘기를 하잖아요. 그게 아니라 니불내불 니가 불륜했으니까 내도 불륜하겠다. 검찰 출신 도배하겠다는 거나 마찬가지죠. 대통령이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면 안 됩니다. 적절하지 않았다고 보고요. 문재인 정부의 실정, 내로남불, 인사 편중 이런 거 지적을 해서 대통령 된 거 아닙니까. 그러면 우리는 달라야 한다는 걸 보여줘야 되고 말이라도 최소한 그러면 이런 부분에 있어서 검토를 해보겠다고 해야 되는 건데 이게 너무 세게 나왔다.

◆ 배종찬: 가뜩이나 사람들이 예의주시하는 부분이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출신 검사 출신이니까 자칫 검찰 공화국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인식이 있거든요. 우려도 있고 그러면 대체로 그런 걸 불식시키는 시도가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더 통 큰 정치가 될 수 있죠. 우리가 싸잡아 비판하는 것은 그것도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검사 출신들도 얼마든지 역량이 있으면 사회 곳곳에 요직에 배치될 수도 있겠죠. 윤석열 대통령이 그 이야기를 합니다. 미국도 어터니 관계자들이 법조인들이 많은 곳에 조직에 배치된다면 미국은 또 미국의 그런 문화가 있는 것이고요. 또 무작정 미국이 그렇게 임명직에서 연방검사 출신들만 빼다가 다 이렇게 곳곳에 또 배치하고 이런 건 아니거든요. 우리하고 문화가 다른 측면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다양성입니다. 결국 국민들의 또는 야당에서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은 다양성이기 때문에 지역 안배, 학교 안배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더 생각해 달라는 주문을 윤석열 대통령도 유념해서 반영해 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 김준일: 짧게 보충 설명을 드리면 미국으로 따지면 한국의 금융감독원은 증권거래위원회 정도 됩니다. sec 여기에 연방검사 출신들이 수장으로 위원장으로 가끔 와요. 그러니까 이거를 이복현 신임 금감원장의 인사를 완전히 잘못됐다라고 보지는 않아요. 파격 인사가 있을 수 있고 사실은 소위 말해서 옵티머스 라임 이런 것들을 제대로 안 됐는데 금융권에서 자기들끼리 봐주게 한 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거든요. 그래서 외부에서 한번 이렇게 충격을 주는 인사가 올 수도 있는데 문제는 일련의 과정이죠. 이렇게 논란이 된 거는 그 앞에 있었던 인사들을 봐야 됩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물론 정치인이지만 검사 출신이 국가보훈하고 무슨 상관이 있으며 박성근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공안 쪽이거든요. 갑자기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왜 검사가 와야 되며 한덕수 총리가 그러면 비서로 비서실 부리겠습니까. 대통령 실세가 와가지고 거기 비서실에 앉아 있으면 국정원 기조실장을 간다고 인사하고 돈 주무르는데 국정원 검사가 왜 갑니까 갈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있고 이게 딱 나오니까 너무한 거 아니야 하니까 보수 언론도 소위 말하는 조, 중, 동도 사설에서 이거 다 비판했습니다. 아프니까 오히려 이런 도배한 거 아니야 이렇게 이런 감정적인 단어가 나온 거예요. 


◇ 박지훈: 박민식 처장 같은 경우는 참 연관성이 있긴 하더라고요. 아버지가 유공자였던가요 베트남인가

◆ 김준일: 원래는 윤주경 그분이 유력하게 거론이 되다가 성남에서 컷오프가 사실상 컷오프가 되면서 보은 인사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 박지훈: 지금 정부의 검찰 가족들이 상당히 많은 건 사실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복현 신임 금감원장도 그런 의미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배종찬: 인사는 항상 제가 어느 정부 간에 저도 방송에 15년, 20년 가까이 하면서 인사 문제는 이게 대통령 지지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넓은 바다에 인재를 발탁할 수 있는 배를 띄워라 그게 정답입니다.

◇ 박지훈: 지금 인사 얘기 좀 더 하면요.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등 논란이 아직 남아 있는데 국회의 원 구성이 안 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가 지금 20일 시간상으로 봤을 때는 패싱될 가능성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원래 원구성 평균 33일 걸립니다. 그러면 국회 끝나고 이렇게 되면 이게 아주 비정상적인 거 아니에요. 통상 관례로 봤을 때 지금 엄청나게 지체되고 있다는 건 아닌데 왜냐하면 이 대통령 선거가 이렇게 와버리니까 원 구성하고 겹치고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거지 아주 늦어지는 건 아닌데 문제는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문제에요. 합의가 전혀 안 되고 있어서 인사청문회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지금 언론에서만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거든요. 이런 저런 거 나오고 있는데 정치권에

◇ 박지훈: 음주 많아요.

◆ 배종찬: 금주 0.251. 0.251은 최소 소주 3병에서 많으면 4병입니다.

◇ 박지훈: 제가 군판사다고 했는데 제가 사건에서 0.25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엄청 센 겁니다.

◆ 배종찬: 0.25면 현장 체포 아닌가요.

◆ 김준일: 징역형이 있는데 이게 선고 유예가 됐으니까 뭐가 있는 거 아니냐 가 있는 거 아니냐 그거가 있는 거고 논문 갑질 논란 이런 것도 있어요. 이거를 그런데 민주당이 전혀 의제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거가 문제인 거죠. 청문회에서 그런 걸 잘 해야 하는 건데 어쨌든 내홍도 중요하고 그런데 빨리 협상을 해야 할 필요성은 있는데 법사위원장 때문에 지금 완전히 진척이 안 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 박지훈: 국회 얘기 좀 더 해보면 민주당은 지금 우상호 의원을 중심으로 혁신비대위 출범을 했는데 비대위 원면이 이용호 의원 또 한정애 3선 또 박재원은 의원은 재선 의원 또 김현정 위원장인데 어떻게 비대위원 어떻습니까.

◆ 배종찬: 비대위는 비대위원 면면보다는 비대위의 성격이겠죠. 비대위가 해체되고 난 이후에 다시 비대위잖아요. 이건 전당대회까지 임시 비대위이고 결국 비대위를 이야기할 때는 세 가지 지표입니다. 시간이 있느냐 그다음에 내용은 뭘 채울 거냐 그다음에 지지율이거든요.  역대 비대위원장이 긴 기간 동안 비대위를 운영하더라도 중간에 물러나고 위암해야 되는 건 지지율이 더 하락해요. 하락하는 경우들이 많았다는 거예요. 그 시간이 충분하냐 비대위가 뭘 하려고 벌써 6월 중순입니다. 그다음에 7월 지나고 바로 전당대회로 접어들거든요. 7월부터 이제 전당대회에 불이 붙을 거예요. 내용상으로 보면 뭘 채우지 선거 패배로만 채울 건가 아니면 혁신 방안을 낼까 그러면 구성원들이 동의를 하고 공감을 해줘야 되는데 문제는 뭐냐 이 우상호 비대위의 목표는 화합과 계파 갈등을 조정하는 거랑 그다음에 전당대회까지의 관리일 거예요. 그런데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공천이 걸려 있는 전당대회에서 핵심은 뭐냐 하면 이건 이런 내용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기승전 이재명 당권 도전 여부에 달려 있거든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김준일: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비대위원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언론 인터뷰에서 그 얘기를 했어요. 거절했다고 하면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두 달 짜리가 무슨 혁신 비대위야 혁신이 되겠어 그게

◇ 박지훈: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 김준일: 한 1년이면 몰라도 무슨 혁신이야

◇ 박지훈: 관리형 비대가 될 수밖에 없다.

◆ 김준일: 관리형 전당대회가 코앞에 있기 때문에 뭐 하나 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 혁신은 누구한테 유리한 것이냐 누구한테 불리한 것이냐 지금 룰 개정 가지고도 예를 들면 대의원의 비중을 전당대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거든요. 그거를 20% 이하로 낮춰야 된다. 국민 여론조사를 더 늘려야 된다, 아니다. 권리당원을 늘려야 된다 각자 다른 얘기 하고 있는데 3개월도 당원 투표권을 주는 것도 3개월 1로 줄여야 된다. 이런 얘기들이 다 유불리에 걸려 있어요. 하나도 못할 겁니다.

◇ 박지훈: 이재명 얘기를 했습니다. 이재명 의원인데 책임론 관련해서 조사를 했던 게 있네요. 이재명 의원의 이번 지선 결과에 대한 책임 어떻게 나왔습니까.

◆ 배종찬: 알앤써치가 뉴스핌의 의뢰를 받아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조사입니다.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서 이재명 의원의 책임론을 물어봤습니다. 책임이 있다에 공감한다 35%,  책임론에 반대한다 52.7%예요. 대체적으로 이야기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책임론을 이야기할 겁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나 중간지대 유권자층 중도층을 보니까 책임론에 반대한다는 이야기거든요. 여기서 우리가 세 가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민주당의 패배는 모두의 책임이다. 586 용퇴가 아니라 모두 용퇴다. 두 번째 이재명 의원이 전당대회에 조금은 가볍게 조금은 홀가분하게 출마 가능해진다는 이야기예요. 결과적으로 8월에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는 이재명의 전당대회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이재명 의원이 주도하는 정당이 될 가능성이 높은 거죠.

◇ 박지훈: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우리가 앞으로 봐야 됩니까 나오겠습니까.

◆ 김준일: 지금 얘기를 하면 전당대회에 출마하겠습니다. 얘기를 하면 기름 끼얹는 거죠. 직전에 국민 당원들의 마음과 국민들의 여론을 깊이 염원을 출마해달라는 당을 구해달라는 이런 요청을 받아서 정말로 심사숙고한 끝에 밤잠을 못 이루고 심사숙고한 끝에 나오겠다. 이렇게 직전에 하겠죠. 지금 이거는 그냥 정치적 수사로 보면 될 것 같고 

◇ 박지훈: 방금 책임론 이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합니까.

◆ 김준일: 책임론을 여론조사로 할 수 있냐는 여론조사를 분석하는 건데 모든 여론조사 맞는 게 빠지면 안 되거든요. 얘를 지금 제가 민주당 정확한 민주당 쪽 분한테 얘기를 들은 거예요. 민주연구원이 지난 대선 때 대선 이후에 왜 대선에서 패배했는지 보고서를 작성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공개를 못 하고 있어요. 당에서 공개를 하지 말라고 해서 왜냐하면 이게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면 문제가 당의 화합 그런데 이게 지금 민주당의 현실이에요.
문제가 있으면 누가 책임을 져야 되는지에 대해서 그 책임이라는 게 꼭 인사 사장의 책임도 있지만 패인 분석이잖아요. 그러면 오답 노트를 적어야지 그다음에 공부를 더 잘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걸 지금 민주당은 덮고 있어요. 어제 제가 초선 의원들이 초청을 해서 제가 토론회 갔거든요. 지방선거 대선 토론회 그래서 저랑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님이랑 그리고 최병천 민주연구원 전 부원장이랑 3명이 발제를 했는데 제 거는 비공개가 됐습니다. 언론에

◇ 박지훈: 강하게 얘기를 하셨나요.

◆ 김준일: 강하게 얘기한 게 아니라 민주당 의원분들이 합의가 안 된 거예요. 이게 또 바깥의 여론에서 내부 분열로 비치네 누구를 저격하는 걸로 비치네 그래서 기자들이 왔다가 이은영 소장님 것만 듣고 다 나가주세요. 해서 기자들이 거친 말로 하면 딱 쳤어요. 아니 무슨 토론회를 하는데 비공개가 어디 있냐 그러면서 그 기사가 비판하는 기사가 엄청 쏟아졌어요.

◆ 배종찬: 대표님이 지금 공개를 하시죠 단독으로

◆ 김준일: 제가 나중에 그래서 설명을 했어요. 주최 측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다고 설명을 했는데 지금 민주당의 현실 그분들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이 정도로 말을 못하고 지금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면은 이게 평가가 제대로 되겠냐는 거예요.

◇ 박지훈: 책임론을 여론조사 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어폐가 있는 것 같다. 저는 공감이 되는 것 같은데

◆ 배종찬: 정치권에서는 여론을 활용을 하는 거죠. 그래서 무서운 겁니다. 우리가 논란이 예상될 수 있다는 것이 여론과 또 정치적 현상과 결부를 지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다면 이재명 의원이나 이른바 친명계 의원들은 봐라 우리한테만 책임이 있는 게 아니지 않냐 이런 접근이 시도될 가능성이 상당히 다분히 있는 거죠.

◇ 박지훈: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당권 경쟁 모습이 좀 어색하기는 한데 이준석 대표하고 정진석 의원하고 갈등이 상당히 커진 것 같아요. 지금 말들이 좀 더더더더 세지는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 배종찬: 대선 이전에 선거운동 할 때는 투스톤즈 충돌 기억나실 거예요. 석 아니야 돌 아니야 대선 때는 이준석, 윤석열 지금은 또 새로운 시즌 2가 된 겁니다. 투스톤즈 이준석, 정진석 그러니까 국회 부의장과 당 대표의 충돌 다른 당이야? 같은 당이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이게 정진석 국회 부의장은 선을 긋고 있지만 이게 당권일 거예요. 결과적으로는 당권을 어떻게 앞으로 누가 잡느냐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한데 혁신위를 만들고 세 가지죠. 혁신위 만들었죠. 호남 공들이기 하죠. 또 우크라이나 왜 갔나 우크라이나 와 가노 이게 지금 유행어가 되고 있거든요. 지금 이준석 죽이기 아니냐 이른바 그랬더니 이준석 대표는 또 현지에서 육모방망이를 올렸어요. 정진석을 겨냥한 것이다. 결국 내년에 있을 혁신위 설치하고 이런 것들이 공천까지 논의할 수 있기 때문에 당권 결국 이것이 공천과 연관되고 이것이 친윤 이른바 반윤까지는 아닐 테고요. 지금 임기 초반이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친윤, 비윤 대결이 서서히 서서히 본격화 된다고 볼 수 있는 거죠.

◇ 박지훈: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요. 벌써부터 이거를 한다는 게 참 저는 좀 이해가 안 되는데 어떻습니까.

◆ 김준일: 일종의 존재감 드러나기, 인정 투쟁 이런 걸로 봐야 될 것 같아요. 당내 주자들이 여러 분 있잖아요. 중진 의원들 유력하게 얘기가 되는 게 권성동 원내대표가 나올 수도 있는 거예요. 원내대표잖아요. 언론 노출 정말 많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뭔가를 할 거예요. 대선 후보급이니까 존재감이 워낙 크잖아요. 여론이 주목을 받을 거예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의원 같은 경우에는 공천관리위원장을 했지만 선거가 끝나고 여론의 주목을 끌어낼 방법이 없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이준석, 정진석 두 사람이 윈윈일 수도 있습니다.

◇ 박지훈: 약속 된 일입니까.

◆ 김준일: 약속된 일까지는 아닌데 서로 뉴스를 만들어주고 서로 뉴스에 나오고 이러면서 양쪽의 지지자들 자기의 지지자들을 결집하는 효과가 있는 거예요. 김기현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최근에 공부 모임 다 만들었다고 해서 물밑에서 쭉 올라온 이런 전략이고  이거는 전략적인 노이즈 마케팅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언어들이 언론들이 받아쓰기 딱 좋은 몽둥이 나오고 개 나오고 기차 나오고 제목으로 뽑기 딱 좋거든요. 이게 전략적으로 이렇게 하는 거요.

◆ 배종찬: 공천이 빌미가 됐다고 분석해 버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정미경 최고위원의 공천을 거론했거든요. 분당을의 당협위원장이죠. 공천이 아니라 그런데 그것도 왜 수원인데 왜 옮겼어 굳이 그 부분을 콕 집어서 이야기할 이유는 없었을 텐데 그렇게 이야기한 건 역시 충청 맹주 실제로 정진석 국회 부의장도 연말까지 부의장직을 벗어나면 또 당권에 도전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런 부분도 감안됐다고 봐요.

◇ 박지훈: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의 공천 룰은 보면 당원도 있지만 민심도 50% 반영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인지도가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잊혀지면 안 된다 이런 생각들이 정치인들이 있는 것 같아요. 

◆ 김준일: 그게 왜 들어갔냐면요. 소위 말해서 폭망 했을 때가 있잖아요. 그런 이후에 이 당에 대해서 쇄신을 해야 되겠다. 당원들이 너무 강성이다 보니까 여론조사를 넣으면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줄일 수가 있다고 해서 했는데 이제는 이게 당이 커지고 이러니까 그러면 인지도 싸움이 되는 거냐 이런 논란들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거는 아마 그거 조정하는 게 꽤 신경전이 있을 텐데 합리적으로 되겠죠.

◇ 박지훈: 다른 당권 주자들 예를 들어서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도 공부 계속해야 될 일은 아닌 것 같기도 하죠. 공부모임을 발족하기는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의원들하고 자신의 의원들을 지지하는 의원들을 만들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 배종찬: 결과적으로는 안철수 의원에게 가장 요구되는 사항은 좀 대중성 좀 더 폭넓은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걸 거예요. 그래야 자기 기반이 더 생기는 것이고 특히 합법이나 또는 연설 능력이나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요구되는데 결과적으로는 원내에 입성했겠다. 내년에 당권 도전하고 대권 도전하는 것이 안철수 의원의 로드맵 아니겠습니까. 그런 결과적으로는 최근에 이준석 대표의 우크라이나 행보에 대해서도 살짝 견제하는 발언을 했거든요. 그 이야기는 당의 기반이 없는 안철수 의원이 쫓을 수 있는 세력 기반은 윤핵관가 내지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걸 거예요. 이른바 친윤 기반으로 스며들 수밖에 없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면 결과적으로는 이준석 대표가 됐든 또는 당 내의 이른바 비윤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세력과 충돌이 있을 텐데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의 주변 세력 친윤이 주도할 수밖에 없거든요. 이 기반을 타고 구름에 올라타서 대권까지 나가겠다는 것이 안철수 의원의 목표와 또 시도라고 봐야 되겠죠.

◇ 박지훈: 안철수 의원은 결국은 윤 쪽에 가깝게 가야 된다. 그래서 인수위도 가고 그랬던 것 같기도 한데 어떻습니까.

◆ 김준일: 모두가 절반은 친윤 경쟁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도 이미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우크라이나 간 것도 윤석열 정부하고 긴밀하게 협의했다. 모두가 어쨌든 윤심전심 윤심을 내가 전하는 사람이다. 이런 식의 해석 투쟁이 있는 거거든요. 안철수 위원장도 그런 식으로 지금 당내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런 식으로 갈 수밖에 없어요.

◇ 박지훈: 국회에서 남은 것은 원 구성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회의장도 내정은 돼 있다고 봐야 되는데 선출이 지금 안 되는 상황이잖아요. 본회의를 못 열기 때문에 결국 법사위원장이에요. 이걸 어떻게 풀어야 될지 하고 또 하나 더 이게 안 풀리면 어느 당한테 불리한 건지도 한번 질문을 드려볼게요.

◆ 배종찬: 안 풀리면 더불어민주당은 상당히 타격이 있겠죠. 왜냐하면 법사위원장을 고소하려는 이유가 야당이 된 상황에서 검찰 수사권 기소권 분리를 그대로 지속, 유지하고 싶은 것이 가장 큰 민주당의 목표라고 봐야 되지 않았겠어요. 국회의장이야 다수당이 가져가는 것일 테고 결국 문제의 핵심은 법사위원장인데 약속을 했잖아요. 배분하기로 그러면 명분이 없어요. 이것을 계속해서 민주당이 끌어안고 있을 명분이 없거든요. 약속대로 하지 않는다면 여기에 여론의 역풍이 있을 겁니다. 부작용이 있을 테고 검찰 수사권 기소권 분리는 법사위원장을 또 차지하고 있느냐 없느냐 와는 다르게 접근을 해야 되겠죠. 그렇지 않다면 이 부분이 상당히 민심의 영향을 타격을 지지율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봐야겠죠.

◇ 박지훈: 박홍근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그런 얘기는 했어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그걸 파기했지 않느냐 우리도 지킬 의무는 없다고 얘기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사위원장이 끝까지 협상이 안 된다 그러면 민주당한테 불리할 것이다.

◆ 김준일: 8월까지 갈 것 같습니다. 8월까지 왜냐하면 선거가 없어요. 선거가 있으면 이거 어떻게 해든 누가 양보를 하고 하면서 유불리를 따질 텐데 선거가 당장 없고요. 민주당 전당대회에 있어서 그때 리더십이 생기기 때문에 이거 꽤 오래 갈 것 같아요. 이 문제가

◇ 박지훈: 그 리더십을 가진 자가 정할 것이다. 이 말씀이네요.

◆ 배종찬: 그럴 수도 있는데 그때까지 계속 첫 번째는 그런 경우에 민주당이 가뜩이나 지지율이 내려가는 데 더 타격 받을 수 있고 또 하나는 인사청문회를 해야 되거든요.

◇ 박지훈: 지금 다 패싱하게 생겼습니다.

◆ 배종찬: 원구성이 안 되면 이게 다 패싱이 되는데 그 책임이 자칫 잘못하면 국민의 힘도 책임은 있겠죠. 하지만 민주당에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 이건 상당히 부담이 되는 거죠. 비대위가 부담이 될 수가 있어요.

◇ 박지훈: 풀 방법은 없는 겁니까.

◆ 배종찬: 명분대로 가면 되죠. 국회의장은 다수당이고 그다음에 법사위원장은 후반기에는 국민의힘 쪽으로 가기로 했던 거잖아요. 그거는 달리 그것을 깰 그것을 파기할 명분이 없어요. 적어도 정치라는 것은 법만으로 운영되지 않는 것이 정치권이잖아요. 명분이 있어야죠.

◇ 박지훈: 국민의힘이 이 법사위원장 양보할 가능성도 없는 거죠.

◆ 김준일: 양보할 이유가 없고요. 이거에 민주당이 더 수렁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그냥 대치를 하면 민주당한테 더 불리한 것은 사실인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선거가 없기 때문에 민주당은 개의치 않을 겁니다.

◇ 박지훈: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리하지면서도 끝까지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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