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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맞불 폭로 “李 사생활 유불리 안돼” VS “민주당도 종교본부 발대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1-19 16:04  | 조회 : 1416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사무총장

□최택용 
- 이 후보 욕설 녹취, 욕하게 된 배경과 상황 알아야
- ‘건진법사’ 둘러싼 본질적 문제, 김건희 씨가 무속에 관심 많은 것

□신성범 
- 김건희 통화 녹취 공개는 진흙탕 싸움으로 가자는 뜻
- 국민의힘 ‘건진법사’ 관련 해명...대처 잘 했어 
- 과거 더불어민주당, 역술인 협회장에게 선대위 임명장 줬어 

□박원석
- 김건희 통화 공개한 MBC...공영방송 책임 다 하지 못한 행동
- 양당, 네거티브 아닌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비전 보여줘야
- 국민의힘 네트워크 본부 해체, 건진법사 권한 이상의 행위 했다는 반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님, 최택용 민주당 부산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박원석 전 정의당 사무총장 나오셨습니다. 김건희 씨의 일곱 시간 통화 파일 공개에 어제는 이재명 후보의 욕설, 막말 담긴 통화 녹음 파일 공개 맞불. 이걸 어떻게 지켜보고 계신지 민주당의 최택용 위원장께서 말씀해 주십시오.

◆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하 최택용):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이명수 기자가 나눈 7시간 통화 녹취에서 법원은 mbc에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은 방송하지 못하도록 판결을 했었죠. 그런 취지에 비추어 봤을 때 이재명 후보가 갈등 관계에 있는 가족과 나눈 대화의 내용은 명백하게 개인 사생활의 영역입니다. 이것을 이재명 캠프에서 일하고 있는 변호사가 공개했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판단하기에도 지극히 부적절하다고 느끼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특히 우리 대한민국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르자면 통화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녹취한 내용을 이렇게 공개하는 것은 더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겠죠. 이명수 기자와 김건희 씨가 나눈 7시간 통화 내용은 통화 당사자인 이명수 기자가 공개한 거고요. 이런 부분은 앞으로 개인 사생활 보호에 대한 문제, 그리고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서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는 문제. 이런 것이 앞으로 논란이 될 거라고 봅니다.

◇ 황보선: 신성범 전 의원께서 말씀해 주시죠.

◆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이하 신성범): 사실은 이게 김건희 씨의 녹취가 나오는 순간 이것은 완전한 진흙탕 싸움으로 가자는 것이었고 그것이 mbc의 독자적인 판단이든 아니든 이렇게 되면 흔히 아시는 대로 당연히 상대방에서도 우리 야당 입장에서도 그러면 가장 어떻게 보면 좀 더 농도가 짙고 또한 방송에서 쓰기 못 쓸 정도의 그런 언사가 오가는 욕설과 이 부분은 어떻게 할 거냐. 어떻게 보면 이재명 후보의 형수에 대한 부분이 계속 문제될 수밖에 없는 건 예정됐던 사실 아니겠어요? 예정된 수순이었다. 김건희 씨 파일이 공개되는 순간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은 정치권이나 당에서 대변인 성명이나 논평으로 해결될 게 아니에요. 양쪽에서 들어보는 국민들이 판단을 할 거다. 다만 누구의 선제 공격이 어찌 됐건 간에 대통령 선거 전에 싸움이 이렇게까지 주변인, 이런 문제까지 나오고 눈살을 제3자 입장에서(봤을 때) 눈살을 찌푸리게 되고 진흙탕 싸움으로 빠진 것은 굉장히 비극이죠. 안 좋은 일이에요. 이것은 좀 드문 일이다. 저는 현실 정치를 했습니다만 이런 것을 서로 피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 황보선: 네, 박원석 전 의원님.

◆ 박원석 전 정의당 사무총장(이하 박원석): 개탄스럽죠. 대선 공론장이 이렇게까지 타락해서 되겠는가 싶은 생각이 들고요 저는 mbc가 공영방송사잖아요. 그런데 공영방송사가 대선 공론장을 좀 건전하게 이끌 책임이 있는데 이번에 김건희 씨 녹취록을 제대로 된 게이트키핑을 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별 게 없다는 평가까지 받으면서 저렇게 공개한 게 과연 공영방송사로서의 책임을 다한 건가, 여기에 대해서 유감스러운 측면이 있고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 쪽에서 이재명 후보의 사생활에 해당하는 거죠. 이것도 물론 이제 대선 후보한테 사생활이 어디 
고 얘기하는 것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그 개인 간의 통화 내용을 가족 간의 통화 내용을 녹취한 것을 저렇게 풀어버리는 게 과연 이번 대선을 양 당이 무엇으로 치르려고 하는 거냐 지금 우리 국민들의 삶은 이 팬데믹으로 하루하루 어렵고, 우리를 둘러싼 국제정세나 이런 글로벌 환경이 녹록지 않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생존하고, 어떤 전략으로 국가 공동체를 이끌어 나가야 할지에 대한 비전에는 관심이 없고 전부 대통령 후보자의 부인과 가족 관련된 스캔들 이런 걸로 얼룩진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게 양당이 정말 국민들 앞에 반성해야 되고 두 후보가 앞으로는 최소한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 이런 선언이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입니다.

◆ 최택용: 잠깐의 반론이 있는데, 이번에 mbc에서 김건희 씨 방송한 부분에 있어서 김건희 씨의 개인 사생활 관련된 내용은 완전히 빠졌습니다. 법원에서 방송을 못하게 했기 때문에요.반면에 이재명 후보 녹취록은 이재명 후보의 사생활의 영역이 국민의 힘 관계자에 의해서 폭로된 겁니다. mbc가 김건희 씨 통화 내용 폭로한 것은 이재명 후보 측에서 폭로한 게 아닙니다. 양비론을 하더라도 이런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알아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최택용 위원장님, 이번에 사실 이런 욕설 파일 나왔는데 이재명 후보가 사실 눈시울까지 불쾌하면서 사과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또 어쨌든 타격이 좀 있지 않겠습니까?

◆ 최택용: 저희들은 이 파일이 이전에 갈등 관계에 있던 셋째 형. 형과 형수에 의해서 304개의 녹음 파일로 이제까지 수년 동안 떠돌던 겁니다. 새로 나온 내용이 아니고요. 수년 동안 인터넷에서, 유튜브에서 돌고 있던 내용이기 때문에 이 내용이 주는 충격이 새롭게 다가올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가족 간의 갈등, 본인의 성남시정에 관여하려고 하던 셋째 형, 형수와의 갈등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모친에게 폐륜적인 발언을 한 형님과 형수에 대한 저항을 하면서 발생한 일이라는 것이 오히려 알려질 필요가 있지 않는 가 그런 면에서 이재명 후보의 유불리로 우리는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황보선: 신성범 전 위원님, 이 방금 잠깐 말씀하신 거 있지 않습니까, 최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국민의 힘과 함께 터뜨렸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맞는 팩트입니까 ?
◆ 신성범: 저도 지금 당에는 안 나가니까 모릅니다만 언론 보도상 보니까 국민의힘의 ‘이재명 비리 검정 특위 소속’으로 돼 있다는...

◇ 황보선: 실제로 기자회견장도 선대본에서 마련해 준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 신성범: 선대본에서 주선은 했겠죠. 그건 했을 수 있다고 보는 건데 오히려 어제 기자회견 중에 보건소장의 진술 조서를 어제 장영하 변호사가 공개를 했는데 저는 그 대목이 눈길을 끌어요.셋째형 이재선 씨하고 이재명 시장 간의 갈등이 시작된 것은 형이 시정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며 시작됐잖아요. 이재명 시장은 형이 조울증이 있다고 하며 성남시 정신보건센터(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안 되니까 분당구, 수정구, 중원구 보건소장을 동원해서 친형을 입원시켜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요. 왜냐면 정신보건법상의 구청장이나 군수나 시장에게 권한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보건소장들이 보기에는 조울증 증세는 있지만 대면 검증도 안 했고 직계 가족의 동의가 없기 때문에 안 됩니다 해서 강제 입원 동의서를 안 끊어줬다고요. 그러다 보니까 정진상 씨나 비서실에 있던 사람들이 새 보건소장을 불러서 엄청나게 압박을 넣었다는 거 아니에요. 심지어는 이재명 당시 시장도 브라질에 출장 가 있는 보건소장한테 세 번인가 네 번인가 전화해서... 이런 부분이 다 재판 과정, 검찰 수사 과정에서 나타났다고. 이런 부분이 오히려 좀 더 새로운 게 아닌가. 법원에서는 친형에 대한 강제입원 시도 정황에 대해서는 왜 무죄가 났느냐 성남시 관할에 있는 보건소에서는 보건소장들이 다 반대하고 당시 부시장 이러면 큰일 난다고 해서 부시장이 지시를 해서 없던 일이 됐어요. 2014년, 2년 후에 이 이재선 씨가 어디를 가느냐 가족들의 동의 하에 경남 창녕에 있는 정신병원으로 들어가요.  그다음에 3년 후에 돌아가시는데. 이런 소토리가 있으니까 성남에서 관할 병원에 안 갔기 때문에 시도는 있었지만 실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부분은 무죄가 됐습니다. 그 문제가 전 도지사 선거 때 다시 나온 거 아닙니까, 강제로 친형을 입원 시키려 하셨죠?(라는 질문에) 아닙니다 라고 답해서 허위사실 공표로 대법원까지 가서, 물론 5대 7로 파기환송 되기는 했지만 이런 역사가 있는 거란 말이에요. 오히려 보건소장들의 기록이 어제 나타났다는 게 저한테는 새롭습니다.

◆ 박원석: 저는 그렇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은 없고요 다만 그 내용이 충격적일지 아닐지. 또 그 내용을 들은 국민들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판단할지 없다고 판단할지 이건 국민들한테 달려 있습니다. 민주당이 주장한다고 해서 충격적인 게 충격적이 아닌 게 되는 건 아니고요. 대통령 후보 배우자의 사적인 통화에서 나타난 부적절한 용어들이 있었죠. 부적절한 표현도 있었고 부적절한 태도들 이거 굉장히 충격적이라고 민주당에서 주장했잖아요. 그런데 자당의 대통령 후보의 친족에 대한 욕설이 충격적이지 않다는 것은 견강부회라고 보고요. 어쨌든 그건 국민들이 판단하실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어제 저도 한 방송을 봤는데 이재명 후보가 거기서도 또 사과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국민들 앞에 이러저런 조건 붙이지 않고 사과하는 건 좋은데, 제가 한 가지 의아하는 건 그런 겁니다. 어머님은 돌아가셨고 형님도 돌아가셔서 돌이킬 방법은 없다. 그런데 형수는 생존해 계시잖아요. 생존해 있는 당시 갈등의 당사자들하고는 왜 화해를 못하는가, 왜 그분들을 찾아가서 사과하지 않는가. 이런 대목은 솔직히 잘 이해가 안 됩니다.

◆ 최택용: 아니 후보님이 사과를 하시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욕설을 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본인이 판단하고 인정하니까 당연히 사과를 했죠. 국민들이 그것을 들었을 때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왜 민주당이 인정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부분은 이미 많이 알려진 내용이고요. 이재명 후보와 친족 간에 욕설을 하게 된 배경이 뭐냐는 것을 국민들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박원석 전 총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왜 형수한테 사과하고 화해 못 하냐고 이야기하잖아요. 그 형수와 형님이 성남시장에 개입해서 영향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의 다툼이 생긴 겁니다. 본인이 성남시장에 관여하고 이권에 개입하려고 하는 것을 성남시장이었던 동생이 막았기 때문에 가족 관계에 갈등이 생겼던 거죠. 그런데 일방적으로 그 화해를 이재명 후보가 마음먹는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이미 이재명 후보에게 섭섭한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성남시장을 할 당시 그런 시정에 관여하지 못하게 막았던 일 때문에) 그래서 이것은 이 내용의 가족 간의 갈등의 내용을 국민들이 같이 보아주셔야 한다고 봅니다.

◆ 박원석: 이해가 안 되는 점은 이런 겁니다. 갈등 원인이 당연히 있고 갈등의 원인에서 누구의 잘잘못인가를 따지는 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고, 대통령 후보로 일국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온 사람쯤이라면 지금 그런 위치라면 이제는 갈등을 뒤로 하고 화해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먼저 가서 손을 잡고 그때는 정말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했지만 앞으로 이런 문제는 다 잊고 그때 잘못한 것에 대해 사과할 수 있는 것 아니냐. 그게 사실은 인간적인 차원에서 국민들이 기대하는 모습 아니겠어요?

◆ 최택용: 화해하려고 하고 있는지 아닌지 모르시잖아요. 

◆ 신성범: 묻는 겁니다, 하고 있냐고요.

◆ 최택용: 당연히 하고 있고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형수라는 분이 선거 초반에, 얼마 전에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셋째 형의 경우에도 성남시장 재임 중에 성남시장 퇴진운동 하고 간첩이다, 종북 활동가다 이렇게 계속 정치적으로 공격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내막도 좀 이해해 주셔야...

◆ 박원석: 아니, 반대자도 포용하겠다는 분이 가족의 비판이나 반대의 목소리도 포용을 못하면 어떻게 반대자를 포용하겠습니까?

◆ 최택용: 화해하려는 시도를 안 한다고 어떻게 보장하고 있어요? 화해하시고 싶으시겠죠.

◇ 황보선: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고 신성범 위원님, 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 신성범: 다만 이제 상식적으로 본다면 아무리 집안에서 형과... 바로 위의 형이잖아요. 제가 알기로 7남매쯤 될 텐데 이재선 씨가 바로 위의 형이에요. 그분도 회계사도 하고 한때는 사이가 좋아서 형제끼리 많이 도와줬는데 2010년도에 이재명 변호사가 시장되고 나서 갑자기 시정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뭐냐 인사도 엉망으로 하고 예산을 왜 이런 식으로 쓰냐 그것을 인터넷에 올리고 그랬던 모양이죠. 거기서부터 갈등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그 대목에 대해서는 그렇다 하더라도... 집안 내막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삐삐삐 소리를 해서 방송에 못 나갈 정도의 이런 언행이 오가는, 이렇게까지 된 것은 어찌 됐건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겁니다.

◇ 황보선: 손바닥 왕자, 천공스승 그리고 건진법사 논란까지 이어진 윤석열 후보의 무속 리스크 얘기해 보겠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쪽에서는 논란 불거진 네트워크 본부를 해체했습니다. 이게 적절한 대처라고 보시는지 신 의원님.

◆ 신성범: 이런 건 무조건 빨리 해야 돼요. 논란은 빨리 차단하는 게 중요하잖아요. 네트워크 본부라는 게 선거대책본부 산하에 있는 모양인데 신문에서 보도하기를 건진 법사라는 사람이 와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것에 대해 윤석열 해명을 들어봤더니 무속인이 당 관계자가 소개를 받아서 했다. 인사한 적이 있는데 스님으로 알고 있고 법사라고 들었다. 직책 없이 응원한다고 해서 인사한 적은 있다. 이 정도잖아요. 고문이라는 것도 권영세 본부장의 설명을 들어보니까 본인이 건진법사라는 분이 누군지 모르지만 그분이 고문이라고 하고 다녔다는 취지니까 쉽게 이야기하면 영향력을 행사했느냐, 일정이나 메시지에 관여했느냐 이게 일반인들의 핵심일 텐데 그건 아니라고 하고 네트워크 본부 자체를 해체, 폭발시켜 버렸으니까 저는 빠르게 대응을 잘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윤석열 후보가 부인 주변에는 왜 저런 이야기가 자꾸 많이 나오지, 많이 나오지 하는 부분이 남아 있는 거니까 앞으로 더 조심해야 되는 거죠.

◇ 황보선: 신성범 전 의원님 말씀 들었고요, 이번에는 최택용 위원장님.

◆ 최택용: 건진법사님이 직책이 없는데 윤석열 선대위 네트워크 본부를 왜 해체합니까? 윤석열 선대위 네트워크 본부와 관계없는데 직책도 없는데 왜 윤석열 네트워크 본부를 해체합니까? 이건 말이 앞뒤가 맞지 않고요.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경선 당시부터 손바닥의 왕자 논란 그리고 천공스님 논란 그리고 이번에 건진법사 논란까지 이어졌죠. 오늘 우리 주요 언론사에서 사설로 소개했더라고요. 윤석열 후보는 무속인과의 관계를 끊지 않는다면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사설로 써놨던데요. 사실 제 입장에서는 이런 무속의 기대고 무속인과 연관되어 있는 윤석열 후보도 문제지만 더 본질적 문제는요, 김건희 씨가 무속에 관심이 많다는 겁니다. 김건희 씨가 본인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에서도 나는 영적인 사람이다. 도사들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분명히 본인 입으로 이야기하는 게 소개됐죠. 김건희 씨를 통해서 무속인들이 윤석열 후보와 접촉되고, 결합되고 있지 않는가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거죠. 그렇다면 과거 우리 박근혜 정부 당시에 최순실의 역할 또 최순실의 무속인과의 관계 이런 것이 연상될 수밖에 없는 거고요. 김건희 씨가 제2의 최순실이 아닌가 이런 비판도 실제로 많이 돌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것도 알 수 없잖아요.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으니까 국가의 장례를 위해서 저희 민주당 입장에서는 정말 무속인과의 관계는 단호하게 끊어달라 그리고 김건희 씨가 무속인과 연결해서 윤석열 후보에게 무속인을 공급하고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할 건 명백하게 사과하고 다시는 이러지 않는다고 정말 강하게 국민적 약속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유불리를 떠나서.

◆ 박원석: 일단 건진법사라는 분이 직책도 없이 본인의 권한 이상의 행위를 선대본부 내에서 했던 것만은 분명한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화들짝 놀라서 네트워크 본부를  해체한 건 아닌가 싶고 계속 윤석열 후보가 여러 무속 논란에 휩싸여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무속도 신앙이라고 보면 개인이 그런 신앙을 갖고 있는 것을 탓할 문제는 아니에요. 그건 개인의 믿음의 영역이기 때문에. 문제는 공적인 의사결정이나 공적인 일에 자꾸 개입을 한다면 굉장한 문제인 거죠. 헌법상에도 정치와 종교는 분리돼 있고, 국사를 두고서 나라를 운영해야 되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마치 그런듯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과연 국가 지도자 리더로서 윤석열 후보가 제대로 된 판단을 사람인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게 만들 수밖에 없고요. 저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王자 논란부터 천공스승 논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가 말끔하게 얘기를 잘 안 합니다.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스님으로 알고 있다. 그이 건진법사라는 분이 어떤 종파의 스님인지는 모르겠으나 국민들 눈에는 별로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그냥 무속인으로 보인단 말이죠. 이거 가지고 또 다른 진흙탕 논란의 영역을 만들 게 아니고 국민들앞에서 깔끔하게 선언하라 내 종교나 내 믿음과는 무관하게 그런 것이 공적인 일에 공적인 의사결정의 영역에 어떤 형태로도 개입하지 않도록 하겠다. 거기에 있어서는 김건희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김건희 씨가 대통령 부인으로서 일정한 공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지만 대통령의 의사결정을 좌우할 수는 없어요. 절대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부분을 명쾌하게 끊어내지 못하고 있고 후보 선대위 내에서 김건희 씨의 이러저러한 논란에 대해 계속 공적인 관리를 해야 된다고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 점에 대해서는 윤석열 후보가 굉장히 잘못하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 신성범: 무속이나 역술이나 다 큰 차이는 없었겠습니다만 사실은 여야를 막론하고 민주당도 종교본부 발대식을 했는데 종교인 17명에게 임명장을 줬고 그 가운데는 한국역술인협회장도 포함돼 있는 거 아닙니까. 국민의힘 야당에서 문제 제기를 하니까 역술과 무술은 다르다고 변명을 했는데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잖아요. 주역을 열심히 공부했으면 역술인이고 주역 공부 안 하고 신내림만 받으면 무술인이냐 이런 차이도 아닌 거고. 정치를 하다 보면 이 부분이 좀 애매하긴 한데 우리도 대통령 후보까지도 아버지 묘를 옮겼니 육관도사니 다 기억나잖아요. 심지어는 뭐 심진송 씨, 설송 스님 이런 거란 말이에요. 왜냐하면 그런 분들이 갖고 있는 영향력이 조금씩 있고 심리적 안정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또 찾아가니까 그런 사람이 영향력에 기대고 싶고, 아침에 신문에 나오는 오늘의 운수도 보는 사람도 있고 이런 건데 우리 박 총장님 말씀이 정확한 거예요. 공적인 영역에서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부분, 심리적인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고 지금 시대에 청와대에 들어간다고 해서 대통령이나 퍼스트레이디가 사람을 끌어들어라 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아니다) 너무나 감시 장치가 잘 돼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을 안 하는데 선거 단계에서부터 작은 잡음부터 줄이려는 노력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 황보선: 민주당 쪽에서는 무속하고 역술은 다르다. 이런 얘기 같네요.

◆ 최택용: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길게 말씀드리고 싶다기보다는 전국의 역술인들이 방송을 들을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 전국 역술인들은 상당히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주역, 사주 명리학은 동양 학문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유럽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내용인데 이것에서 신내림, 굿하고, 무당이 춤추고, 동물을 죽여서 하늘에 재물로 바치고 이런 무속하고는 다른 건데 그걸 국민의 힘이 본인들이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 무속과 역학이 비슷하다고 하는 것은 역학을 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쾌할 수 있다는 정도의 소개는 제가 드리겠습니다.

◆ 박원석: 이 사안에 있어서 핵심 포인트는 무속과 역술이 얼마나 다르냐, 같냐 이 문제가 아니고. 민주당에서 임명장을 받았다고 얘기하는 거 하고 국민의힘의 건진이라는 사람이 캠프에 앉아서 좌장 노릇을 했다는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른 문제죠. 그런데 국민의힘이 그런 식으로 물타기를 하는 건 부적절해요. 오히려 자신들에게 그런 문제가 있다면 그걸 끊어내고 후보에게도 단호한 자세를 취하도록 강하게 주문을 해야 되는데 이쪽도 그랬다고 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는 얘기가 아닙니다.

◇ 황보선: 김건희 씨 팬카페 회원 수가 급증했다는 내용이요. 수십 배로 늘어났다.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신성범 의원님.

◆ 신성범: 얼핏 봤는데 김건희 씨에 대한 이미지가 한 20일? 며칠 전에 사과 기자회견 할 때 보면 굉장히 조신하고, 여리고 잘 아프게 느껴졌는데 방송에 나온 사석에서의 말하는 김건희 씨는 굉장히 달랐잖아요. 그어떻게 보면 굉장히 솔직하다, 겁이 없다, 대범하다, 당당하다 여러 가지가 가능할 정도에 있으니까 아마 특히나 미투 인식이나 이런 건 2030 남성들의 인식과 거의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굉장히 남성답다는 김건희 씨를 만나본 사람들의 전언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더라. 특히 2030 남자 입장에서는 팬덤 현상이 있는 거 아닌가 젊은 여성들은 전통적인 영부인의 인상과 다른 젊은 전문 직업인으로서 당당함 그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

◇ 황보선: 이건 좀 섬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건 왜냐하면 신 의원님께서 미투 인식이 2030 남성과 비슷하다?

◆ 신성범: 제가 만나본 2030 남자들의 인식과 거의 저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판단이에요.

◇ 황보선: 신 의원님께서 개인적으로 만나보신 남자들은 이런 모습을 보였더라 신 의원님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박원석: 좀 극단적이고 편향적인 입장을 표명할 시에 그쪽에 팬덤이 생기는 것은 현대 정치에서 종종 자주 있는 일입니다. 김건희 씨가 편향적인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열광하는 팬들도 생기고 있다고 보고요. 한마디만 더 하면 tv토론이 윤석열, 이재명 양자 간의 tv토론이 27일로 결정되었는데요. 이것이 31일로 연기하자고 국민의힘에서 제안..

◇ 황보선: 아직까지 최종 결정된 건 아니지 않습니까.

◆ 최택용: 그래서 이재명 후보께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가 원하시면 원하시는 대로 해라고 이렇게까지 멘트를 냈는데요. 31일이 대한 날짜가 또 무속에서 손이 없는 날이라는 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김건희씨가...,

◇ 황보선: 이건 확인해봐야겠는데요?

◆ 최택용: 확인을 해 보시죠. 저도 오면서 확인 했는데 이런 게 자꾸 왜 국민들에게 이런 의심을 하도록 하는가.

◆ 신성범: 방금 최택용 대변인 말씀은 사실은 좀 조심스러운 게 저 부분은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라서 손이 없는 날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보는지는 모르겠으나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실무협상단이 나가서 현직 의원들끼리 협상을 해서 결정을 27일 또는 30일 이렇게 됐는데  그걸 30일로 바꾼 게 손 없는 날이고, 그렇게 보니까 김건희 씨가 영향을 미친 거 아닌가 (이런 의견은) 굉장히 개인적인 의견이거든요.

◇ 황보선: 박원석 전 의원님의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 박원석: 한 가지 묶어서 좀 말씀드려볼게요. 김건희 씨의 여러 발언 중에 가장 문제가 있는 게 바로 성폭력 가해자 옹호 발언입니다. 그것은 본인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도 사적인 대화에서 그런 걸 발화하는 것 자체를 두고 2차 가해라고 얘기하는 거거든요. 신성범 의원님께서 2030 남성들 다수의 인식(이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아닌 것 같고요. 거기서 중요한 건 우리 아저씨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안희정 편이다. 이랬어요. 이 대목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가 해명해 주실 것을 저는 요구를 하고 토론을 27일로 31일로 하느냐를 떠나서 이 토론 자체가 민주주의 담합이고 선거 담합이다 라고 강하게 규탄하지 않을 수 없고요. 민주주의는 다양성을 보장하고 소수의 목소리를 듣는 건데 우리 방송사들의 자체 토론 규정까지 무시하면서 사실상 두 당이 합의해서 방송사한테 해 달라 이렇게 꼼수 토론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결국 이것은 이 토론회에서 나머지 후보들을 배제하고 그 후보들을 지지하는 목소리는 듣지 않겠다. 그런 목소리들을 내쫓는 것이다. 아니 세상에 키 작다고 시험장에서 내쫓는 학교가 있습니까? 저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양당 후보가 공정, 상식을 입만 열면 외치시는데 진짜 공정하지 않고 상식적이지 않다고 언론인 단체들도 거기에 대해 성명을 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 신성범: tv 토론과 관련해서는 27일이든 31일이든 어쨌든 되기는 될 거 아닙니까? 이 마당에 다 합의했는데 날짜 때문에 그르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조건은 합의를 해야 되는 거예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나는 그 날짜가 마음에 안 들어서 안 나가겠다고 하면 토론 자체가 성사가 안 된단 말이에요. 제가 합의문을 유심히 보니까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을 한다, 방식은 지상파 방송사에 합동 초청 토론 형식으로 주관해서 요청한다, 지상파 방송사 kbs, mbc, sbs. 국정에 관한 모든 현안을 토론한다. 이렇게 네 개 항으로 돼 있더라고요 날짜를 놓고는 아마 조금씩 다른 게 처음으로 이재명 윤석열 양자 토론이 이루어지는 만큼 양쪽 진영 다 굉장히 긴장하고 최대한의 자기한테 유리한 걸 끌고 가려는 거예요.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가장 많이 보는 31일(인) 설 전날 10시에서 12시까지가 아니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를 하자는 제안을 하는 거고.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이미 27일 밤 10시에서 12시까지 120분 동안 방송 3사에서 하자는 대로 합시다 라고 돼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큰 문제없이 27일 또는 31일 날 이루어질 거라고 봐요.

◇ 황보선: 지금 결국은 정의당 쪽에서는 문제 제기하는 것이 국민의당도 마찬가지고요. 왜 둘이만 하느냐 말씀하신 대로 이건 담합이다, 꼼수다 말씀하시는데 민주당 쪽에서는 이재명 후보는 다자로 해도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으셨습니까?

◆ 최택용: 법정 토론이 아니기 때문에 방송국 주관 하에서 두 분이 할 수도 있고, 3분이 할 수 있고, 네 분이 할 수도 있는 건데요. 법적 구속력이 없다 보니까 방송국 입장에서는 양자 대결이 방송이 더 용이하다고 해서 그렇게 추진하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는 꼭 두 사람을 고집하고 있지 않습니다. 네 사람이 해도 좋고, 세 사람이 해도 좋다는 입장을 유연하게 밝힌 적이 있고요. 제일 마지막 특종이 화천 대유(관련) 대장동 대주주 김만배 씨가 50억 클럽 여섯 사람에게 돈을 주기 위해서 420억을 조성했다. 이게 지금 특종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 황보선: 지금까지 여의도 실업자들 세 분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토론회에서 나온 발언들은 출연자들의 개인 의견입니다. ytn 라디오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점 청취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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