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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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이준석 빠진 국힘 선대위, 앞으로 어디로 가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2-22 19:47  | 조회 : 1620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1222(수요일)

대담 : 이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이준석 빠진 국힘 선대위, 앞으로 어디로 가나?

 

이승원 시사평론가(이하 이승원)> 원내보다 더 뜨거운 원외 정치토론 <원외 측면승부> 시작합니다. 오늘도 두 분 나오셨어요. 민주당 선대위 이경 대변인, 천하람 변호사, 어서 오세요

 

이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하 이경)>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경입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하 천하람)> , 안녕하세요. 전남 순천의 천하람입니다.

 

이승원> 어저께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쭉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 이준석, 윤석열, 김종인 총괄까지 해서, 이분들의 이름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 안 좋은 방향이죠. 지금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에서 자리를 다 내려놨는데, 앞으로, 좀 친하시잖아요. 앞으로 어떤 경로를 가겠다는 건지 예측을 해 주시면 어떻습니까.

 

천하람> 우선 이준석 대표의 뜻은 이미 명확한 것 같고요. 본인이 많이 이미 밝히고 있고 선대위와 관련해서는 역할을 하지 않겠다. 선대위와는 거리를 두겠다는 걸 명확하게 했고, 당 대표의 역할을 하겠다. 송영길 대표가 하는 것처럼. 통상적인 업무 정도는 하겠다, 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사실은 저희가 대선 때 당 대표가 누군지는 보통 잘 모릅니다. 대선 때 당 대표 역할이 보통 많지 않거든요.

 

이승원> 잘 안 보이기는 하죠. 후보 중심으로 가니까요.

 

천하람> 저희 당 같은 경우도 대표적으로 2012년에 황우여 대표가 대선을 치렀는데, 보통은 그냥 지방을 많이 다녔습니다. 지방에 있는 당원들 격려하고 후보와 동선을 별도로 해서 다녔던 그런 전례도 있고요.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조금 특이했던 것은 후보와 다르게 별도의 팬덤을 가지고 있는 대표였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조율할 것이냐, 라는 부분이 문제가 됐었는데. 일단 지금의 선대위는 이준석 대표가 있어도 서로 부딪히고 이런 부분도 있으니까 깔끔하게 나가겠다. 이런 태도로 보입니다.

 

이승원> 오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워딩이 참 재밌는데, 첫 번째는 이준석 대표는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이게 단지 그냥 예상하기로는 돌아오기 어렵지 않을까, 라는 예상이 아니라 뭔가 돌아올 수 없는 거 아니야. 이 정도면. 그런 판단이 깔린 것 같고요.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또 하나는 이준석 대표는 대표대로 앞으로 이게 자신의 정치적인 생명과도 어떻게 보면 굉장히 연관되는 거잖아요. 왜냐하면 김종인 총괄이 얘기했듯이, 오늘 얘기했죠. 대선의 결과에 따라서 이준석의 정치적 생명도 좌지우지될 것이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이준석 대표의 지금 선택이 잘 된 겁니까.

 

천하람> 아주 좋은 모습이다, 라고 얘기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근데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생명까지는 몰라도 분명히 대선에서 이기는 게 훨씬 더 좋다는 건 누가 명확하죠. 이준석 대표도 그렇게 되고 싶기를 바라고요.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서, 이게 한 번이 아니고 2차에 걸친 일이었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1찬 울산회동으로 봉합이 됐고. 이런 상황에서 다시 선대위에 들어가는 것도 사실 좀 우습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했고, 거기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의 역할이 뭐냐,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해석의 여지를 좀 넓게 놔뒀어요. 그러니까 선대위에 다시 합류하지 않더라도, 사실은 상황의 변동이나 이런 것들에 따라서 당 대표로서의 역할을 좀 더 적극적으로 수행한다거나, 이런 부분은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저는 개인적인 바람이 어느 정도는 있고요. 그 다음에 많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대선 승리의 해방을 놓는 것이 아니냐, 라는 생각을 하시는데 사실 이준석 대표로서는 2030뿐만 아니라 중도층에 어필할 수 있을 만한 방향으로 선거를 끌고 가야 한다, 라고 하는. 뭐랄까. 방법론의 차이가 있는 거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승원> 이경 대변인은 어떻게 보셨어요. 이 상황들.

 

이경> 우선은 이런 얘기가 있었잖아요. 김건희 씨 이슈 덮으려는 것이 아니냐. 그런 것들도 봤고. 또 무슨 윤석열 후보가 정책 토론 같은 것을 자꾸 회피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계속 회피한 것이 아니냐. 그런데 그거는 정말로 그냥 댓글 중에 하나다. 정치권에서 만약에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한다면, 그건 정말 잘못된 것인 거고요. 우선은 지금 보면 지지율도 계속 조금 내려가고 있고. 윤석열 후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사과 시리즈라고 할 만한 것들이 계속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찌 됐든 간에 아직은 지지율이 높은 거고요. 그런데 정치라는 것은 명분과 책임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지금 벌써 두 번째라고 얘기는 하는데. 그런데 두 번째라고 얘기하는 그 시작점이 저는 솔직히 타당, 남의 당의 대표지만. 시작점이 김건희 씨 허위 이력 관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았어요. 우리가 이렇게 옹호하고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이수정 교수께서는 학교에서 잘못한 거지, 김건희가 잘못했냐. 학교에서 그걸 제출해 준, 만들어준 데 아니면 그 받아준 것이 잘못한 것이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거를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이렇게 대응하면 안 된다는 것. 이준석 대표가 이 말을 한 것은 맞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찌 됐든 이게 시작점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조수진 최고라든지, 이 부분에 대해서 내가 당신 말을 믿냐. 나는 후보 말을 믿는다. 그런 얘기도 많이 나왔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지금 책임 면에서 누군가는 이 상황을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인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김종인 대표 포함해서. 대표가 책임지는 게 맞냐. 후보가 책임지는 것이 맞냐. 봤을 때 그냥 이준석 대표한테 모든 걸 다 떠넘기고, 정치권에서는 솔직히 이런 거 잘합니다. 다 떠넘기고 이준석 하나 죽이기. 그리고 후보는 살려두자. 후보가 살아야지 우리 국민의 힘이 산다. 약간 그런 식으로 가는 것은 아닌가, 그렇게 보여 집니다.

 

이승원> 이준석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에서도 굉장히 억울함을 토로했잖아요. 그 억울함이 충분히 공감이 간다. 이런 입장이신가요.

 

이경> 저는 처음에 문제를 제기했던 그 과정, 주고받은 과정은 제가 모릅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가끔은 상당히 합리적이거든요. 물론 이제 타당이기 때문에 가끔은 그렇죠. 이해를 못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만 문제 제기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그냥 개사과 형식으로 사과하는 것이 아니고 근거를 제시하고 김건희 씨가 나서든지. 김건희 씨 계속 얘기하지 않겠습니까. 나 등판 언제 하냐, 나는 준비가 되어 있다. 잘할 자신이 있다. 나는 남자 성격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럼 본인이 정확하게 나와서 근거를 제시하고 뭔가를 해명할 기회를 주든지, 아니면 당에서 최소한 그렇게 말도 안 되게 옹호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후보가 질타를 하든지, 입을 그만 열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든지. 뭔가를 해야 되는데, 그런 지적 포인트는 상당히 맞았다라고 보여 집니다.

 

이승원> 저도 방송하면서 그날 회의장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약간 뒷얘기를 들었는데, 그동안 사실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총괄은 그래도 교류하고 가까운 사이였지 않습니까. 엄청난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 책상을 친다는 등. 이런 제스처 등등으로 인해서 약간 거리감이 생긴 게 아닌가. 그래서 김종인 총괄이 이준석 대표는 돌아올 수 없을 것이다. 이런 말까지 하게 된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습니까.

 

천하람>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 김종인 위원장으로서도 그렇게 얘기를 해야 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겠죠. 지금 위치에서. 그런데 저도 그때 상황에 대한 보도를 봤을 때 좀 우려되던 부분은, 이준석 대표가 책상을 치고 이런 부분이 아니고. 조수진 당시 공보단장이 이제 후보 말만 듣겠다. 당신이 뭔데 그러냐, 라는 취지의 얘기를 했을 때 사실 거기서 이준석 대표가 책상을 칠 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강하게 제지를 했었어야 해요. 왜냐하면 우리가 입장을 바꿔서 상상을 해 보면, 예컨대 민주당의 박광온 공보단장이 송영길 대표 면전에서 나는 대표 얘기는 안 듣겠다. 이재명 후보 얘기만 듣겠다, 라고 하면 이상하죠. 이상하고 예를 들면 그렇게 한 다음에 나가서 송영길 대표의 정신 상태가 이상하다, 라는 유튜브 링크를 기자들한테 보낸다, 라고 하면 이건 단순히 사퇴의 문제가 아니라 아마 징계하자는 얘기가 나올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준석 대표가 기존과 같이 뭔가 다선이거나, 어떤 고관대작 출신이 아니고. 또 스타일 자체가 뭔가 중후하다기보다는 좀 캐주얼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힘 구성원이나 언론에서도 이준석 대표를 가볍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제가 이준석 대표의 입장이었다고 해도 이거는 단순히 조수진 의원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당 전체가 이준석 대표를 취급하는 어떤 문제가 있다, 라고 생각이 되고, 아까 이경 대변인께서 말씀하셨던 부분들이 너무 많은 얘기를 해 주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마는, 결국은 후보께서 정리하셔야 되는 부분인 것은 맞고요. 그런데 이제 후보께서는 또 영부인 이런 부분도 안 하겠다. 나름대로 이런 정면돌파를 선택하셨고, 또 김종인 위원장한테 그립을 좀 더 세게 쥐어 달라. 이런 얘기도 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다. 그렇게 보입니다.

 

이승원> 이경 대변인이 토론 얘기하셨는데 그 얘기를 한번 질문 드려보죠. 송영길 대표가 대선에서 7회 이상 법정 토론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 지금은 세 번인가요. 법정 토론이. 사실 세 번이면 좀 부족하잖아요. 분야별로 하더라도. 그래서 그런 맥락인지, 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지만 분명 이유가 있어 보이죠.

 

이경>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딱 3회만 하셨다고 그러죠. 그래서 지금 윤석열 후보가 지금 그러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이거는 다른 의도가 있기보다는, 솔직히 지금 코로나 시대로 많은 국민들이, 시민들이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에요. 그러면 어떤 정책, 우리가 지금 정책 얘기가 전혀 소멸돼 있습니다. 우리 후보가 소확행 정책이라고 해서 지금 거의 30개 가까이 SNS에 계속 내고 있어요. 소확행이라는 것은 정책이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부분들인데, 이것도 잘 알려지지 않고 있고. 아주 간단한 부분. 우리 생활에 진짜 필요한 부분들입니다. 그런데 그것뿐만 아니고 전체 큰 틀에서 어떤 미래 비전. 어떤 정책을 내놓을 것인가. 같은 정책인데도 그것을 풀어가는 것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국민들이 지금 전혀 알지 못합니다. 이 부분에서 토론하는 게 맞죠. 그런데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지금 3회만 하면 되지 않겠냐, 라는 말씀을 상당히 많이 해 주시고 있고. 최근에 방송기자클럽이라든지 자영업자, 소상공인. 그런 피해자들. 토론하자. 그런데 못 들었다고 얘기하면서 시간이 안 맞다. 안 하겠다. 못 들었다. 이런 식으로 계속 피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 권리가 이상한 허위사실에 대해서 검증해야 하는 알 권리가 아니라, 정직에 대한 알 권리가 분명히 필요하다. 그런데 지금 간단하게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오늘 윤석열 후보가 대학생들 만나는 자리에서 자유 얘기를 했어요.

 

이승원> 지금 포털 상단을 메우고 있던데요.

 

이경> 자유 얘기를 했는데 무슨 못 배우신 분들, 그리고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우신 분들은 자유가 뭔지도 모르고 자유가 필요한지 그 필요성도 모른다. 이런 식으로 실언을 하거든요. 아무래도 토론을 하다 보면 이런 실언이 또 나올까 봐 계속 피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은 듭니다.

 

천하람> 우선 실언 부분, 전체적으로 보면 되게 원론적인 얘기입니다. 자유라는 게 실질화되려면 극빈 상태에서 벗어나야 되고, 어느 정도의 배움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실질적인 자유를 누리실 수 있도록 그분들을 도와드려야 된다, 라고 얘기를 했던 거고. 그걸 가지고 실언이다 공격하실 것은 제가 봤을 때 앞뒤를 너무 자르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대선 토론을 좀 더 많이 해야 된다, 라는 취지를 오랫동안 설명해 주셨는데요. 그런데 그걸 왜 지금 합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 선거의 룰이라는 거는 선거에 들어가고 나서 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보통 저희가 선거의 룰은 다수당이라 하더라도 밀어붙이지 않는 게 관행이에요. 물론 민주당은 그런 관행을 많이 여러 번 어기긴 했습니다마는. 그러다 보니까 이걸 이제 와서 바꾸겠다. 저는 다수당이 그냥 선거의 룰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겠다는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럼 예를 들면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기 전에는 이런 얘기 안 했습니까.

 

이승원> 룰을 지금 중간에서, 경기 한참 진행 중인 상태에서.

 

천하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이경> 그 부분은 이해가 가는데 제가 흥미로웠던 건 김종인 총괄이 그 얘기 했잖아요. 이틀 전이었습니까. 이제 양쪽에서 가져온 리스크가 너무 터지니까 아니, 네거티브 좀 그만하고 정책 얘기 좀 하자. 그 정책 얘기할 거면 후보가 해야 되는데 후보는 솔직히 지금 안 하고 싶잖아요. 솔직히 얘기하면. 아닙니까.

 

천하람> 그렇지 않죠. 후보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정책 얘기 꽤 많이 합니다.

 

이경> 이재명 후보와의 직접적인 토론이요.

 

천하람> 그런데 이게 요즘 세상에 꼭 이재명 후보와 직접적으로 토론을 해야만 정책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그리고 사실 선거법에서 정해진 여러 토론들도 할 것이고, 그리고 마치 민주당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토론을 안 하고 이런 프레임을 만들려고 하지만, 저희 경선 토론도 이미 10차례 이상 굉장히 많이 했고. 이런저런 백브리핑 때마다 여러 가지 기자 분들과 상호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반드시 꼭 이재명 후보와 만나서 토론하는 것만이 정책적인 대안을 보여줄 수 있다.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경> 제가 짧게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는데요. 경선 토론 아까도 말씀 주셨어요. 그런데 여기 정책 이야기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습니다. 말싸움, 재미있는 토론이었어요. 말싸움이 많은 막장 토론이었었고. 선거법에 정한 것, 2월 달 이후에 39. 투표 날이죠. 그런데 2월 달 되기 전까지 정책토론을 전혀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법적으로는. 그런데 방송토론 원래 많이 하고, 원래는 하는 게 당연한 거예요. 그런데 그 당연한 것은 윤석열 후보는 안 한다는 것이고. 그리고 막말 얘기도. 그러니까 네거티브 하지 말자. 20일 날 김종인 위원장님이 네거티브 하지 말자고 그랬어요.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그날 똑같은 날, 22일 날 뭐라고 했냐면 한국 정치사에서 네거티브 중단은 없었다. 이 얘기를 같은 날 그렇게 했어요. 그리고 21일 다음 날에 김진태 전 의원이 조폭, 무슨 편지 두 장 가지고 와서 7억 줬다. 이재명한테. 그렇게 네거티브를 하고 있었거든요. 국민의힘은 지금 김종인 위원장이 후보하고 같은 날에 말도 이렇게 많이 달라요. 그런 부분도 좀 아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승원> , 30초 반박의 시간이 있습니다.

 

천하람> 너무 짧게 있는데요. 근데 지금 윤석열 후보가 당연히 후보와 총괄위원장의 생각이 일정 부분 다른 부분도 있을 수 있는 거고요. 그런 걸 조율해 가는 게 또 선거를 치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이재명 후보께서는 오히려 본인 말고는 다른 스피커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 많이 아쉬움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스피커가 많아서 좋은 점도 분명히 있다. 저는 그런 말씀드립니다.

 

이승원> 알겠습니다. 오늘 원외 측면 승부, 여기서 마무리해야 되겠습니다.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이경> , 감사합니다.

 

천하람> , 감사합니다.

 

이승원> 지금까지 천하람 당협위원장, 그리고 이경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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