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시간 : [월~금] 1·2부(07:20~07:55), 3·4부(08:00~08:56)
  • 진행: 황보선 / PD: 이은지, 박준범 / 작가: 김정연, 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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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이준석 아주 감이 빠른 분, 제3의 물결 세찰 거란 것 간파"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1-26 10:47  | 조회 : 452 
YTN라디오(FM 94.5)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 진행 : 방송인 김제동 
□ 출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거대양당이 선대위 두고 우왕좌왕, 후보들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 같아
-국민의힘, 자당서 후보도 못 만들고 선거  지휘할 사람도 없어...그런 정당은 사실 없어져야
-안철수와 만남 곧 구체화...제3지대 공조 비판한 이준석, 제3의 물결 세찰 거라고 이미 간파한 듯
-임금 삭감 없는 주4일제로 가야...신노동법을 패키지로 같이 추진할 생각 
-월요일 오후 출근해 금요일 오전까지만 하는 4.5일 째, 하루 6시간씩 5일 근무 등 업종 따라 다양한 로드맵 가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인 김제동(이하 김제동): 거대양당체제 종식! 제3지대 공조! 주4일제! 이렇게 외치고 계신 분이죠. 주4일제만 직접 외쳐주시죠. 

◆ 심상정 대선 후보(이하 심상정): 주4일제 앞당기자!

◇ 김제동: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 심상정: 네, 반갑습니다. 

◇ 김제동: 선대위 문제 해결하느라고 고민이 많은 것 같던데, 먼저 심상정 후보의 선대위는 어떤지 한 번 여쭤보고 싶네요. 언론에 잘 안 나와요. 심상정 후보 선대위는. 

◆ 심상정: 저희는 지극히 정상적이기 때문에 잘 안 나오는데. 지금 양당이 선대위 두고 우왕좌왕하는 것이 후보들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 같다, 저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한쪽은 선대위 구성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 재건축하고 있잖아요. 

◇ 김제동: 더불어민주당 얘기하시는 거죠?

◆ 심상정: 네, 또 한쪽은 개문발차를 했는데. 

◇ 김제동: 국민의힘 쪽. 

◆ 심상정: 네, 제가 먼저 느끼는 건 정당 후보를 공천하고 또 정부 구성을 준비하고 또 권력을 잡고 책임을 지는 주체는 정당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게 대통령 후보가 만들어지면 후보 중심으로 선거 운동하는 캠프 정당이에요. 그래서 우리 정치가 이렇게 퇴행적이다,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그런 캠프 정당의 모습을 지금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국민의힘 같은 경우엔 과연 지금 수권능력이 있냐. 후보부터 지금 선대위원장까지 전부 민주당에서 오신 분들로 다 채워지고 있잖아요. 그건 정당이 자당에서 후보도 못 만들고 선거를 지휘할 사람도 없는데, 그러면 그런 정당은 없어져야 되는 거죠. 사실. 

◇ 김제동: 국민의힘은 없어져야 된다?

◆ 심상정: 그러니까 집권능력이 안 되는 정당이잖아요. 

◇ 김제동: 집권능력이 안 된다면.

◆ 심상정: 그리고 민주당 같은 경우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다,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저는 그 얘기가 굉장히 불편한 이유가 뭐냐. 지난번 대장동 사건 때도 ‘내공남불’이었단 말이에요. 공은 내 거고 민간에 천문학적인 투기이익을 준 건 남 탓이다, 이렇게 했는데. 결국에는 민주당의 자산은 승계하고 부채는 책임 안 지겠다는 거거든요. 그게 무슨 책임 정치냐. 이건 국민들을 사실 기만하는 거죠. 그런 점에서 양당의 지금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논란이라든지 그 모습이 양당 체제가 자신들의 능력으로 집권을 하고 또 그 정부를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자격과 능력이 되느냐. 양당체제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제동: 첫 번째는 너무 당연하게 다들 얘기하는데, 공당이 대선이 시작되면 대선 후보의 캠프가 되는 것은 옳지 않다?

◆ 심상정: 그렇죠. 평상시도 캠프 정당 수준이죠. 그렇게 될 때는 당이라는 것은 5천만 국민을 나눠서 대변하는데, 대변 기능이 거의 없고요. 정치인들 간의 권력투쟁만 있는 거죠. 그리고 또 대통령은 임기가 한정된 분 아닙니까. 당은 장기적으로 책임을 지는 거고요. 그러니까 대통령 권력 잡았는데 그 정부가 잘못하면 인물 바꿔서 다시 또 정권에 도전한단 말이에요. 권력을 줬는데 잘못하면 심판 받고 잘하면 재집권하고 하는 게 민주주의거든요. 그런데 송영길 대표가 얼마 전에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는 것이 정권교체자”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건 진짜 세계 정당사에 길이 남을 얘기 같아요. 그런 것은 정당민주주의, 책임정치를 호도하는 인식이거든요. 

◇ 김제동: 알겠습니다. 그 이야기는 들으면서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생각이 든 게, 선대위의 모습을 보면 그 후보가 지금 보인다.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는 지금 선대위 모습을 봤을 때 수권능력이 없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지금 공은 나에게 과는 남에게 돌리고 있는 구조다.  

◆ 심상정: 네, 그러니까 결국은 국민들이 대선후보와 그 대선후보를 배출한 정당의 철학과 비전, 능력을 보고 찍을 거예요. 

◇ 김제동: 알겠습니다. 지금 본인 선대위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나중에 다른 데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 심상정: 아니,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언론은 뭔가 문제가 있어야 주목을 하니까, 이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 건가. 저희도 부족함이 많습니다만. 

◇ 김제동: 이런 말씀 드리는 게 어떨까 싶은데요. 곧 문제가 생기면 한 번 뵙겠습니다. (웃음)

◆ 심상정: 우리 자체 내에서는 인공물결이라도 만들어야 되지 않나,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김제동: 인공물결 하셨으니까 제3지대 얘기 안 할 수 없습니다. 안철수 후보 하고 지금 약속 잡으셨습니까?

◆ 심상정: 지금 실무선에서 논의를 하고 있고요. 아마 오늘 중에 구체화될 것 같습니다.  

◇ 김제동: 잠깐 머뭇하신 걸로 봐서 지금 거의 임박한 것 같습니다. 

◆ 심상정: 하하. 

◇ 김제동: 우리 이런 거 잘 잡습니다. 

◆ 심상정: 아니 뭐, 매일 만나요. 사실. 후보들 모이는 자리에서. 

◇ 김제동: 매일 만나요?

◆ 심상정: 거의 매일 일정이 있으니까요. 

◇ 김제동: 아, 다른 후보들까지요. 

◆ 심상정: 그리고 정치인들이 여야를 불문하고 수시로 만나서 대화하고, 논의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요. 우리나라는 한 번 만나는 것 자체가 뉴스가 되어야 되니까 그것도 좀 불편한 일이긴 하네요.  

◇ 김제동: 그렇죠. 그게 참 희한하죠. 그렇게 자주 만나고 서로 이야기하고 그러다보면 인간적인 교류가 쌓이면... 정상회담도 그렇잖아요. 인간적인 교류가 굉장히 중요한 거니까요. 심 후보님 얘기 들으니까. 

◆ 심상정: 조만간 뵙고 말씀을 나눌 예정입니다. 

◇ 김제동: 오늘 결과가 나오겠네요?

◆ 심상정: 네, 그렇습니다. 

◇ 김제동: 그렇군요. 잘 여쭤봤네요. 그럼 어디까지 공조하시는 겁니까? 두 분이 만나서... 얼핏... 솔직히 그림이 잘 안 그려져서 그래요. 어디까지 공조합니까?

◆ 심상정: 제가 제3의 강에 과감하게 배를 띄우겠다고 했는데, 사실 이 배에 몇 분이 탈지, 또 이 배를 어디까지 항해할 수 있을지 그건 좀 노력해봐야 할 것 같고요. 일단 기득권 양당 체제를 끝내자, 이것을 천명한 분들이 후보 중에는 안철수·김동연 후보니까. 이 분들하고 만나서 1차 논의를 해보자는 거고요. 

◇ 김제동: 새로운물결의 김동연 후보까지 같이 포함되는 거군요. 

◆ 심상정: 본인들 의사를 확인을 해야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님 만나 뵙고 순차적으로 김동연 후보도 만나 뵐 생각이고요. 우리 당 차원에서는 이보다 앞서서 녹생당, 미래당, 이런 진보정당들과 정녹 연정, 기후위기,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연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죠. 그래서 지금 국민 여러분들이 양당 체제 갖고는 안 된다, 찍을 사람이 없다, 양당 후보들만 찍어야 되면 투표장에 안 나가겠다, 이렇게 말씀을 했기 때문에. 

◇ 김제동: 그런 분들도 계시죠. 

◆ 심상정: 네, 정권교체, 시대교체의 사명감을 가지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 김제동: 이 힘은 어느 정도 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 심상정: 결국은 물 들어올 때 배 띄우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결국 물이 물밀 듯이 들어와서 물이 꽉 채워지면 이 제3지대호가 양당의 배를 가르고 갈 거라고 저는 봐요. 그 물이 결국 민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김제동: 물 지금 어느 정도까지 들어온 것 같습니까?

◆ 심상정: 아직은 측정은 안 해봤는데, 하여튼 5년 전하고는 확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후보로 나설 때만 하더라도 “엄청 힘들 텐데 또 나섰냐” 이렇게 걱정하는 분들도 많았는데. 대진표가 확정되고 나니까 “나오길 정말 잘했다, 안 나왔으면 어쩔 뻔 했냐, 이번이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런 격려하는 말씀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그게 단순한 립서비스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특히 바닥 민심은 양당에 대해서는 오만정이 떨어졌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 김제동: 지금 물들이, 어쨌든 양쪽에서 오만정이 떨어진 물들이 들어오고 있다. 

◆ 심상정: 결국은 그 대안으로서의 역량을 갖추는 것이 또 저희의 책임이죠. 

◇ 김제동: 대안으로서의 제3지대가 가질 수 있는 역량을 의심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 심상정: 일단 제 경험으로는, 저를 기준으로 보면 도덕성이나 비전이나 정책이나 의제 주도력이나 자격있다, 충분히. 그런데 여섯 석 갖고 대통령 될 수 있냐, 대통령 되어서 국정운영할 수 있냐, 이게 국민들의 걱정이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제3지대가 제대로 결집된다면 국민들의 선택이 전략적으로 전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제동: 바로 앞에 몇 분 전에 왔다 갔는데요. 

◆ 심상정: 누가요?

◇ 김제동: 이준석 대표가요. 국공합작이다, 어차피 깨진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지금 차타고 가면서 듣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 심상정: 이준석 대표가 아주 감이 빠른 분이에요. 제3의 물결이 세찰 것이라는 거, 제3의 물결이 물밀 듯 밀려올 가능성이 있다는 걸 이미 간파하신 것 같아요. 

◇ 김제동: 그래서 경계를 하는 거다. 

◆ 심상정: 중요한 것은 우리 노회찬 대표님이 생전에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외계인이 쳐들어올 때는 싸우던 사람도 힘을 합쳐야 된다. 그런데 저는 지금의 거대양당 체제는 좀비 같은 상태가 됐다고 보거든요. 자체적으로는 집권을 해서 책임질 능력이 안 되는데, 작은 당 것 빼앗고 그 다음에 인물 업어오고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거 아니냐. 

◇ 김제동: 서로 서로 수혈해가는 좀비가 됐다?

◆ 심상정: 네, 그래서 이런 좀비를 잡는 데는 힘을 합쳐야 된다. 그래야 미래를 도모할 수 있고, 각자 국민에게 책임질 수 있다, 그런 생각으로 지금 제3지대 모색을 해보고 있습니다. 

◇ 김제동: 지금 제3지대 모색하는데 이런 질문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이준석 대표에게는 말을 좀 아끼신 것 같습니다. 빠르다, 경계해라, 알았다, 나는 내 갈 길 간다, 이 말씀이신 것 같고요.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를 안 물어볼 수 없는데요. “진보진영 단일대오를 위해 정의당과의 우호적 관계도 신경 써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런 반응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능성 있습니까?

◆ 심상정: 진보진영 단일대오 말씀하셨는데, 민주당이 진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 이제 많지 않으세요. 

◇ 김제동: 심상정 후보도 민주당 진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군요. 

◆ 심상정: 네, 그런 낡은 진영론에 저와 정의당은 더 이상 아무 관심이 없다. 

◇ 김제동: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진보가 아니다?

◆ 심상정: 네, 국민의 삶은 어떻게 선진국으로 만들까. 오직 이 한 가지 가지고 그 중심으로 힘도 모으고 또 정치도 바꾸고 하겠습니다. 

◇ 김제동: 더불어민주당과 그러면 합치거나 이번 대선에서 단일화 할 계획은 없다?

◆ 심상정: 네, 저만의 평가가 아니라 지난 재보선 때 우리 국민들이 평가를 내리셨어요. ‘내로남불’ 정치라고. 그러니까 촛불로 세워진 정부인데, 그러면 모든 정치 평가, 판단의 기준이 시민이어야 되거든요. 촛불시민. 그러나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판단 기준은 국민의힘이었단 말이에요. 국민의힘보다 나쁘지만 않으면 된다. 이렇게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결국 국민들 가슴 속에 많은 좌절감을 준 거죠., 

◇ 김제동: 주4일제, 만약 심상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저 같이 지금 5일 대타하는 사람, 월화수목금 하는 사람도 월화수목만 하는 겁니까?

◆ 심상정: 네. 

◇ 김제동: 그렇습니까. 

◆ 심상정: 그런데 지금 수요일에 쉴 건지 금요일 날 쉴 건지, 지금 논쟁이 치열합니다. 

◇ 김제동: 그럼 돈, 수당이나 이런 건 어떻게 되냐, 그런 걱정이 제일 많은 거 아닙니까. 주4일제, 어떻게 됩니까?

◆ 심상정: 주4일제가 당장 되냐. 또 5인 미만 사업장 같이 어려운 데는 어떻게 되냐. 잘 나가는 데만 득보는 거 아니냐. 임금 깎이는 거 아니냐. 여러 가지 우려들이 있는데 일단 중요한 것은 세계 10위권의 선진국 시민이 당연히 누려야 될 권리다, 그래서 시민들이 이걸 제1공약으로 밀어 올리셨어요. 그리고 시대정신이라는 건 곧 시민들이 열망이 모여진 게 시대정신이기 때문에 정치권은 이 요구를 받아 안아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전 국민 주4일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요. 일단 임금 삭감 얘기는 생산성이 떨어질 때 하는 얘기거든요. 주4일제를 했을 때 생산성이 많이 떨어진 걸 누군가 채워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OECD의 실험 결과나 우리나라 KDI 분석결과도 모든 업종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같은 기준으로 볼 때 주4일제를 하면 1인당 1.5배 생산성 향상이 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 김제동: 오히려요. 

◆ 심상정: 그래서 임금 삭감 없는 주4일제로 가야 되는 거고요. 그리고 주5일제도 지금 적용 안 되고 있는 5인 미만 사업장이라든지 강제로 자영업자 취급을 받고 있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들, 플랫폼 노동자들이 주4일제를 함께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제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신노동법을 패키지로 같이 추진할 생각입니다. 

◇ 김제동: 그러면 임금이 똑같은 상태에서 주4일제가 된다면 하루 줄어든다는 거군요. 

◆ 심상정: 다양한 실험을 해야 될 것 같아요. 만약 저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시면 대통령 직속으로 주4일제 시민추진단을 구성해가지고 한 1년 반 정도, 예를 들면 8시간 근무를 정상적으로 하는데, 그리고 여성 밀집 사업장, 2교대 사업장, 보건의료 사업장 같이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사업장,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 가장 먼저 전환이 되어야 될 화력발전소 같은 데 이런 데 있잖아요. 이런 데를 시범실시를 해서 그 통계를 바탕으로 해서 로드맵을 만들겠다는 거고요. 예를 들면 월요일 오후에 출근한다거나 금요일 오전까지만 하는 4.5일 째, 하루에 6시간씩 닷새를 일하는 방법, 다양한 로드맵들이 업종에 따라서 구성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김제동: 모병제라든지 어디에 대선 후보들이 집중해야 되는지까지 가려고 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시간이 벌써 다 됐네요.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 심상정: 이제 우리 시민들의 삶이 선진국으로 가는 게 중요하다. 대선 후보들이 지금 청년들 많이 만나고 있는데, 저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가슴 아픈 것은 이번 대선 때 새롭게 추가된 청년공약이 청년정신치유센터예요. 누가 우리 청년들을 이렇게 만들었나.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청년들, 후보들이 이러저러한 공약 내는 거 다 귀에 안 들어온다, 내 노력으로 내 인생을 밀고 갈 수 있게 기회의 창을 열어 달라. 저는 기득권의 과감한 재조정을 통해서 청년들의 기회의 창을 열어 줘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제동: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심상정: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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