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30~19:30
  • 진행: 이동형 / PD: 김양원, 장정우 / 작가: 임미인, 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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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선대위'與"중진사퇴"野"총괄공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1-25 19:49  | 조회 : 334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1118(목요일)

대담 :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재섭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선대위'"중진사퇴""총괄공석"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청년 정치인들의 가장 핫한 정치쇼. <쇼미더정치> 시작합니다.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하 최지은)> , 안녕하세요.

 

김재섭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이하 김재섭)> , 안녕하세요.

 

이동형> 여야 선대위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어제 민주당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를 했습니다. 오늘도 중진 여러 분께서 사퇴를 했던데, 오늘 사무총장하고 전략기획위원장 인선이 나왔더라고요.

 

최지은> , 사무총장하고 이 두 분이 이제 앞으로 다른 인선들을 하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동안 이제 저희가 선대위가 원 팀을 구성한 다음에 어떻게 조금 더 빨리, 기민하게 움직일 것인가, 라고 고민한 결과라고 보이고. 또 국회의원들도 여러 분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현장으로 가겠다. 이렇게 결심을 하신 모습도 굉장히 좋아 보였고요. 또 청년선대위가 이미 띄워졌잖아요. 그래서 중간에 그 위원회, 그 안에 있는 위원회를 보면 민주당 꼰대짓 하지 말라 위원회. 아니면 여혐 남혐 둘 다 싫어 위원회. 이래서 굉장히 청년들이 주체가 돼서 잘 할 것이다. 그래서 좀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동형> 한준호 의원의 토리 엄마 SNS에 대해 부적절했다. 이거는 누가 비판한 겁니까. 청년 선대위가 한 겁니까.

 

최지은> 제가 누구인지는 모르겠는데 청년선대위에서 한 분이 하신 것 같고요. 사실 여기에 대해서는 한준호 의원도 잘못됐다고 얘기를 하셨고 좀 부적절했죠.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발언을 한 것은 부적절했고. 그런 것은 선대위 안에서도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얘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형> 한준호 의원이 매타버스 캠핑장에서 사회 봤었는데 이 사건 이후로 안 보고 있더라고요.

 

최지은> , 그런가요.

 

김재섭> 잘리신 것 같네요.

 

최지은> 그렇다기보다는 본인이 잘못됐다는 마음에 좀 안 하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이동형> 이제 대통령 선거 기간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후보 본인은 물론이고, 측근들 방송 나가는 사람들 다 말 조심. SNS 조심. 할 수밖에 없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최지은> 제가 오늘 좀 전에 이제 외신기자 클럽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하고 왔는데, 이런 외신 기자 클럽에는 외신 기자들도 다 오지만 국내 언론들도 혹시 실수하는 거 없나. 말 실수하는 거 없나. 막 이제 그것만 나와요. 내용이 안 나오고. 그래서 이건 좀 굉장히 방어적으로 해야 된다, 생각하고 준비를 했는데 오늘 후보님이 너무 막 시원하게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그 외신 기자 간담회에서. 그런데 실수를 하나도 안 하셨어요. 그래서 방어적이면서도 이렇게까지 잘할 수가 있나. 이렇게 저는 굉장히 감동을 받고 있다.

 

이동형> 그러다가 한 번씩 실수하는 거예요. 그러면 국민의힘 선대위 일단 개문발차했다. 김종인은 타지 않았지만.

 

김재섭> 그렇죠. 일단 보니까 오늘 인선이 주요 인선들은 대충 나온 것 같고, 총괄선대위원장이 비어 있긴 하죠.

 

이동형> 그게 제일 사람들의 관심거리 아닙니까.

 

김재섭> 그게 관심거리고, 저도 조금 전에 정미경 최고가 인터뷰를 한 내용을 바깥에서 듣긴 들었는데, 저도 거의 비슷한 생각입니다. 김종인 위원장님 오시기 오실 건데 아마 우리가 언론에서도 등장했던 것처럼 김병준 위원장이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비서실 문제. 이런 것들이 주요 아마 불편한 이유다, 라고 많이 언론에 나왔던 것처럼 저도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어떤 개인적인 그런 관계는 제 생각에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제가 김종인 위원장이랑 한 1년 정도 비대위원회를 같이 하면서, 김종인 위원장이 생각하는 정책적. 그다음에 경제적 철학이랑, 김병준 위원장이랑 너무 안 맞아요. 그러니까 김종인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사실 독일에서 공부를 했고, 국가의 역할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래서 박정희 정부 때 사회보험 제도를 설계한다든지, 이후에 여러 가지 국가 보험 제도들을 설계를 했던 경험들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최지은> 박정희 정부 때 하셨다고요.

 

김재섭> 그렇죠. 그래서 그때부터 꾸준하게 해왔기 때문에, 노태우 정부 때는 보좌부 장관을 했었고.

 

최지은> 전두환 정부 때는 뭐 하셨나요.

 

김재섭> 그때는 제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납니다. 아무튼 계속 그 사회의 어떤 주요한 정책들을 설계를 했던 사람인데, 김병준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국가의 역할보다는 시장의 역할을 훨씬 더 강조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애초에 경제 정책과 관련된 메시지가 다르거든요.

 

이동형> 교통정리를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김재섭> 그러니까요. 그래서 후보가 아마 조만간에 할 거라고 생각이 되고, 그래서 이런 어떤 인적 갈등, 이런 문제라기보다는 한 캠프에서 경제 정책이 두 가지가 나오면 안 되잖아요. 이거야말로 사실 본선 기간에 치열하게 경쟁할 때 메시지 혼선을 줄 수 있고, 캠프의 체제 자체가 흔들릴 수가 있기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 입장에서는. 예를 들면 경제 정책이면 경제 정책. 여기에서는 하나된 메시지가 나가야 된다, 라는 생각이 확고하게 있는 것 같고. 김병준 위원장도 메시지를 내시는 분이잖아요. 그 전까지 계속 다른 자유한국당 때 비대위원장을 하시면서 경제 정책들을 여러 가지 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이 충돌하지 않게끔 지금 조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이동형> 잠깐만요 교통정리 말씀하셨으니까.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윤석열 후보의 용인술을 보면 검찰 있을 때도 한동훈, 윤대진. 그리고 지금 정치권에 와서도 장제원, 권성동, 또 김병준까지.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내치지 않더라고요.. 끝까지 가더라고요. 그러면 김종인 위원장이 계속해서 저렇게 얘기를 하더라도 김병준 그렇게 교통정리 안 하겠다고 하면 김종인은 끝까지 못 들어가는 거 아니냐.

 

김재섭> 그거는 뭐, 두 분 간의 이야기를 통해서 결정될 문제라서 제가 확단하기는 어렵지만 애초에 내 사람, 남의 사람. 이걸 가릴 것 없이 당시에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직을 던질 때를 생각해 보면 검찰총장직 던지고 나서 김종인 위원장이 당시 비대위원장으로 별의 순간을 언급했었고, 그러면서 사실 굉장히 화려하게 등장할 수 있게끔 정치 가도를 만들어주는 데 역할을 했었고. 그 이후에 경선 과정에서도 이번 선거는 이재명과 윤석열의 선거다, 라는 식으로 사실 구도를 잡아줬잖아요. 그런 면에서 계속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 간의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가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이제 와서 내 사람이니까 김병준 위원장은 하고, 김종인 위원장은 내 사람이 아니고. 이렇게 구도가 나올 거 아닌 것 같아요.

 

최지은> 근데 아까 말씀하신 그 메시지, 경제 관련해서 김종인 위원장님 같은 경우. 전 위원장님 같은 경우에는 국가를 굉장히 강조를 하고, 다른 분은 시장을 강조한다고 하셨는데 윤석열 후보야말로 엄청난 시장주의자고 120시간도 일해야 된다.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이라도 먹게 해야 된다. 이러는데, 이 두 분의 결이 그렇게 다른데 어떻게 윤석열 캠프에 김종인 전 위원장님이 갈 수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제가 윤 후보라도 김종인 위원장님을 지금 모시고 오는 것이 표에 도움이 되나. 이분은 사실은 선거 기술자라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같이 일하시는 잘 아시는 분인데, 이런 말씀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국가 비전을 함께 설계하면 그다음에 이제 같이 실행하고 잘못되면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해야 되는데, 지난 그 수많은 시간 동안 계속 국정 운영을 하셨으면서 이분이 한 번이라도 책임지신 적이 있나. 선거 때만 나오시는 것이 아닌가. 그런 분을 우리가 계속 미래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 옆에 두는 것이 과연 윤석열 후보에게도 도움이 되나. 그래서 과연 이 두 분이 합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듭니다.

 

김재섭> 저는 뭐 거기에 대해서는 그렇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늘 책임의식 갖고 일하셨던 분인 건 맞고요. 예를 들면 박근혜 정부 때도 보수 정당에서 부족했던 것이 양극화 해소에 대한 어떤 문제의식이 부족했다, 라는 것 때문에 경제민주화라는 기치를 들고 나와서 당선에 큰 기여를 했었던 것이고. 다만 그 이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제민주화 약속을 안 지켰던 것이죠. 그리고 문재인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김종인 위원장을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을 모실 때도 비슷한 약속대로 했는데, 결국 또 약속 지켜지지 않았고. 그걸 가지고. 예를 들면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을 저버린 것에 대해서 책임 의식이 없다고 하면, 사실 그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똑같은 비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지은> 이분은 정치인이시잖아요. 이분 스스로가. 그러면 본인이 약속을 안 지켰다가 아니라 그것을 하도록. 자기가 하기로 했으면 하도록 하고, 안 되면 거기에 대한 책임도 져야 되는 거죠.

 

김재섭> 그건 문재인 대통령이 나중에 안 받아들이신 거고, 당시에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안 받아들이신 것이기 때문에.

 

이동형> 알겠습니다. 선대위 얘기하는 게 김종인 위원장 갖고 이야기할 자리는 아니니까요. 좀 지켜보도록 하고요 김 전 비대위원장이 언제쯤 들어올 것인지, 아니면 들어오지 않을 것인지는. 윤석열 후보가 영입하려고 했었던 이수정 교수. 지금 이준석 대표가 대놓고 반대했어요. 그래서 이수정 교수가 좀 불쾌감을 표시했던데, 결국 이것도 이대남의 표심을 이수정이 들어오면 놓친다. 이런 생각일까요.

 

김재섭> 아무래도 그런 거라는 생각이 좀 들긴 드는데, 제 생각입니다. 이거는 이준석 대표의 생각은 아니고. 이수정 교수가 내는 메시지가 있고, 예를 들면 특히 범죄 피해자로서의 여성들의 권리 보호 같은 내용들을 굉장히 주장을 많이 하시고 계시고. 반면에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말하자면 의제가 돼버린다는 거. 예를 들면 여성의 증언에 의해서만, 예를 들면 강간이라든지 추행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인정되는 형사절차상의 문제들이 사실 있었고, 그 둘 간 사실 간극을 좁히는 일들이 분명히 필요할 텐데. 그런 대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이준석 대표는 형사절차상에서 예를 들면 여성의 진술만으로 남성이 이렇게 차별받아도 되는 거냐, 라는 식의 메시지를 사실 그전부터 계속 내왔었던 분이고. 이수정 교수는 반면에 여성의 피해자 권리를 계속 주장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둘 간의 대화가 그렇게 있었던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어차피 그런 말하자면 형사절차상의 문제를 둘 다 갖고 있는 건데 방향이 좀 달랐던 거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둘이 대화를 통해서 국민의힘의 예를 들면 페미니즘 정책이 어때야 되고. 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최근에 장혜영 의원이랑도 이준석 대표랑도 논쟁이 붙었던, 범죄 피해자 여성의 권리 구제를 어떻게 해야 되는가의 문제로 승화시켜서 건전한 토론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동형> 이 문제는 민주당도 안고 있는 문제인데요. 이재명 후보가 젊은 보수 청년들이 많이 하는 커뮤니티 글 두 가지를 선대위에 공유했습니다. 여기에 페미니즘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페미니스트 얘기 나오고. 민주당은 페미니즘을 버리지 못한다. 그래서 안 된다. 이런 걸 공유했다가 당 내에서 논란이 있었고. 그리고 그 이튿날인가요. 할당제는 남성한테도 유리하다. 이런 이야기해서 아까 얘기했던 그 커뮤니티에 그럴 줄 알았다. 또 이렇게 얘기가 나왔단 말이죠. 민주당, 또 이재명 후보도 여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요.

 

최지은> 아니, 후보님은 요즘 20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이해하는 차원에서 아마 공유를 하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보신 분들은 혹시 후보님이 의견에 동의를 하시냐, 이렇게 생각을 해서 당뿐만 아니라 선대위 내부에서도 많은 분들이 부적절하다.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페미냐 반페미냐에 대한 입장을 정의하는 것 자체가 그 프레임 안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있는 것이고, 사실 청년이나 여성이나 어떻게 보면 사회에서는 둘 다 약자인데. 이쪽을 좀 더 편들어주냐, 저쪽을 좀 더 편들어주느냐가 아니라 그 양측의 파이를 다 키워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득권은 50대 남성인 분들이 많이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데, 20대하고 여성하고 둘이 이렇게 싸움을 붙여놓은 상황이 아닌가. 그래서 오히려 이 여성이든 청년이든 둘 다 더 많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오히려 우리가 조금 더 그분들의 자리를 더 크게 만들어줘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재섭> 너무 하나마나 한 소리 아닙니까, 그거.

 

최지은> 그거는 근데 그렇다고 그럼 여성 편을 들어야 된다. 남성 편을 들어야 된다고 가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죠. 방향이 틀린 거 아닙니까.

 

김재섭> 일단은 20대 남성들의 마음이 이렇다, 라고 이재명 후보가 문제의식을 갖고 공유를 하신 것은 저는 적절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반면에 또 이재명 후보의 말이 가볍지 않잖아요. 보면 저번에도 우리 주 4일 노동제도 그렇고. 소위 말하는 음식점 총량제도 그렇고 일단 던져놓고 아니다 싶으면 아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이것도 페미니즘에 관련된 입장 표명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 그냥 참고하라고 했다. 그 사실 대통령 후보의 말이, 사실상 당 안에서는 적어도 선거 기간에는 법인데 너무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시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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