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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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김혜경 루머'이상민"가짜뉴스철퇴"조경태"李품행 나빠 확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1-15 19:53  | 조회 : 1729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1115(월요일)

대담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김혜경 루머'이상민"가짜뉴스철퇴"조경태"품행 나빠 확산"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 PK 방문한 이재명, 뜨거운 호응과 진정한 소통 이뤄져

- 여성할당제는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기위한 노력

- 김혜경 유언비어, 가짜뉴스 근본적 대책 필요해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 이재명 부산 폄하 발언, 안 가느니만 못한 결과

- 여성할당재 꺼내든 이재명, 여성 남성 편가르기

- 상식을 가진 주자였으면 퍼지지 않았을 가짜뉴스, 이재명 품행 시선 나빠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뉴스정면승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퀄리티 정치토크 <여의도 정면승부> 시간입니다. 5선의 중진 두 분 전화로 모셔봅니다. 오늘도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두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이상민)> , 안녕하세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하 조경태)> , 안녕하세요. 조경태입니다.

 

이동형> 이 의원님. 이 후보가 민생 탐방으로 PK 지역을 찾았는데 현장 반응은 나쁘지 않더라고요.

 

이상민> . 오늘 선대위에서 선대위 회의가 있었는데 후보가 지난 주말 PK 이런 지역을.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죠. 현장의 소리를 듣고, 또 그 특히 젊은이들을 만나면서. 아주 호응하는 분위기가 뜨거웠고 또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져서 자주 그런 기회를 가져야 되겠다. 메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는 첫 출발부터 매우 성공적이었다. 이렇게 자평을 했고 또 실제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동형> 조 의원님 생각은 다르실 것 같은데요.

 

조경태> 내려가서 부산에 대한 폄하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부산의 도시가 초라하다는 그런 말을 전에 이해찬 전 대표도 그런 표현을 해서 많은 비난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번에도 좀 부산에 조금 재미가 없다는 그런 실언을 했기 때문에 차라리 방문 안 하니 못하는 그런 결과를 내놓지 않았나. 부산 시민들께서 상당히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고 분노의 목소리도 많이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동형> 이 의원님. 이 부산 폄하 발언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상민> 그거는 전체 발언의 취지를 살펴보면 전혀 부산을 폄하한다는 건 있을 수도 없고요. 또 부산 그 지역 가서 폄하를 할 리가 있겠습니까. 그거는 괜한 말꼬리 잡기다. 그리고 오히려 말하고자 하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같이 고민하고 또 논쟁이 필요하면 그렇게 해야지. 그냥 지엽적인 말꼬리 잡고 그런 논쟁을 하게 되면 그 자체가 좀 조급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동형> 예 알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지금 최근 들어서 2030에게 계속해서 손짓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할당제, 여성가족부 변경, 여성가족부 명칭 변경까지 꺼내 들었는데 이거는 아마 홍준표 후보에게 쏠렸던 2030들이 지금 갈 데가 없다. 이 기회를 잡아야겠다. 이렇게 판단한 것 같거든요.

 

조경태> 저는 문재인 정권도 그렇지만 이재명 후보 역시도 아마 문재인 정권을 계승하려고 하는 연장선상에 있다 보니까 그런 정책들도 유사하지 않겠나, 라고 봅니다만 지금 2030 세대들이 젊은 세대들이 가장 힘들어하고 가장 분노하는 것 중에 하나가 젠더 갈등이거든요. 여성 남성 편 가르기 하는 거.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을 통해서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고 또 사회적 갈등 요소, 갈등 비용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다, 라고 보고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편가르기를 통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그런 정치적 행태는 사라져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2030에 대한 구애가 아니고 편가르기다.

 

조경태> 그렇습니다. 이게 아시다시피 여성표를 의식해서 그렇게 표현했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실력 있는 사람이 자리를 가고 또 역할을 해야지. 어떤 누구를 할당한다. 여성 할당제를 준다면 남성 할당제를 왜 안 줍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할당제 자체는 저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굳이 할당제를 준다면 사회적 약자라든지 장애인이라든지 정말 어렵게 사시는 분들. 또는 요즘에 또 1인 가구가 아시다시피 세대수가 약 40% 수준이지 않습니까. 1인 가구에 살고 있는 분들에 대한 배려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으면 모를까. 그 역시도 저는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평가받고 또 그렇게 인정받는 그런 사회가. 열심히 땀 흘려서 일하는 사람이 어쨌든 대접받고 또 평가를 받는 그런 사회가 돼야 한다. 정정당당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동형> 이상민 의원님 반론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상민> 여성 할당제는 그동안 남성 중심, 남성의 여러 가지 사회적 여건이 더 유리했던 그런 측면을 고려하고. 여성들에게 좀 더 제약된 조건들이 있어서 진출이 많이 제약을 받기 때문에, 그를 배려하기 위한 출발선. 또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되고요. 어느 누구를 특혜 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여성이든 또 사회적 소외계층이든 필요하면 이런 정책들을 펼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그런데 조경태 의원님. 지금 국민의 힘에서 2030을 잡기 위해서 이재명 후보처럼 애를 쓸 텐데, 그런데 2030한테는 역시 홍준표 후보가 인기가 있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선대위를 참여하게 되면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그런데 아직 홍 의원은 참여할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옆에 계셨으니까 혹시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조경태> . 이미 홍 후보는 말씀 그대로 백의종군 하겠다고 하고 또 경선에 승복하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더 이상 본인에 대한 거취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는 그 의사를 저는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다만 선대위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는 본인과 또 윤 후보의 마음가짐. 물론 윤 후보는 함께 하자고 계속 말씀을 하고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어쨌든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홍 후보의 어떤 생각 판단은 존중돼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민 의원님. 이재명 후보 부인이죠. 김혜경 씨가 낙상 사고 관련 유언비어로 인해서 결국은 119 신고 전화, 구급차 이송 사진에 진료 기록 녹취록까지 공개됐는데. 이거 가짜 뉴스가 처음에 떴을 때 당이 제대로 대처를 못 한 거 아니냐. 그래서 이게 퍼진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상민> 당이 일일이 그때 이루어진 사정을 다 파악하기는 어려웠던 것이었기 때문에 당으로서는 좀 사퇴 사안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했던 것이고요. 이 가짜 뉴스가 너무 기승을 부리고 조직적으로 유포를 시키니까 오히려 이런 것들에 대한 대책이 좀 필요하겠다. 이게 그냥 너무 말도 안 되는 얼토당토한 얘기들을 상상력을 발휘해서, 희망사항까지 넣어서 이렇게 해버리니까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당으로서도 근본적인 제도적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당에서 고소 고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근본적 대책은 될 수 없지 않습니까.

 

이상민> 그렇습니다. 고소고발은 임기응변적인 대응 방법이고요. 이런 가짜 뉴스나 이런 것들이 기생되지 않도록. 이런 것들이 심지어 조직적으로 유포되는 점에 대해서는 아주 철퇴를 내릴 수 있도록 그런 대책이 좀 있어야 되겠습니다.

 

이동형> 관련해서 조 의원님.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고회의에서 그럴 수도 있겠다. 이 가짜 뉴스와 관련해서. 이 후보의 인간 품성이나 됨됨이 문제를 봤을 때 그럴 수도 있겠다. 이런 건데 가짜 뉴스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도 당할 수도 있는데 이거 조금 너무 심한 말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습니다.

 

조경태> 글쎄요. 부인을 폭행한다는 것은 사실은 물론 부부 싸움에서 있을 수는 있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명색이 대선 후보가 과연 부인에 대해서 폭행했겠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는 상당히 회의적으로 보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문들이 계속해서 퍼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참 저도 어찌 보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보통의 상식을 가진 주자들 같으면 아마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가짜 뉴스라고 딱 잘라서 표현이 더 이상 확산이 안 될 건데, 그런데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이런 얘기들이 자꾸만 확산되는 걸 보면 상당히 본인도 많이 곤혹스럽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그럼 김재원 최고가 했던 이야기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조 의원님은.

 

조경태> 비슷한 생각이 아니라 국민들이 그렇게 느낀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상당히 그동안에 이 후보의 품행에 대해서 여러 가지 국민들이 조금 좋은 시선은 아니다.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이상민 의원님.

 

이상민>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 하면 보통 국민들은 저건 가짜뉴스다 하겠지요.

 

이동형> 알겠습니다. 어떤 말씀인지 알겠고요. 지금 언론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야당이 루머를 키우고 있다. 활용하고 있다. 금도를 넘었다. 이런 비판도 있단 말이죠. 이상민 의원, 지금 조경태 의원과 김재원 최고가 했던 이야기 종합해서 반론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이상민> 전혀 얼토당토하지도 않고. 이미 제시한 자료들에 의해서도 그거는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사실은 공당의 최고위원이고 이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정치 지도자들이라면 말을 하는 데 있어서는 좀 삼가야 될 것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마치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까지 담아서 이렇게 그런 표현을 하는 걸 보면 오히려 그런 점에 있어서 스스로 성찰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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