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 생생경제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제작,진행 : 전진영 / 조연출: 서지훈 / 작가: 정상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다가오는 김장철..김장 재료 가격 어떨까?(여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리)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0-25 19:02  | 조회 : 315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진행 : 전진영 PD

방송일 : 20211025(월요일)

대담 : 여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다가오는 김장철..김장 재료 가격 어떨까?

 

전진영 PD(이하 전진영)> 가장 맛있고 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여의진 대리, 연결돼있습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여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리(이하 여의진)> , 안녕하세요.

 

전진영> 벌써 10월 마지막주 월요일인데요. 한 주간 장바구니 물가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여의진> , 급작스런 기온 하락과 큰 일교차 영향으로 채소류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는데요. 특히, 오이류와 고추류가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두 품목 모두 가을작기를 맞아 산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오이류 먼저 살펴보면 현재 강원지역 출하가 거의 마무리되고 충청지역의 출하비중이 60~70%에 달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현재 충청지역 작황상태가 많이 부진한 상태입니다. 평년대비 부족한 일조량과 병과 발생율이 높아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다기오이의 경우 전주대비 27.3% 상승해서10개에 10,200원 수준이고요. 취청오이는 39% 상승하여 12,900원 수준입니다. 고추류의 경우도 강원지역에서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으로 산지가 교체되고 있는데요. 강원도 지역의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의 출하가 부진하여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표 품종인 청양이 전주대비 10%, 꽈리는 18%, 녹광이 20% 정도로 고추류 전반적으로 가격 모두 상승했습니다.

 

전진영> , 부쩍 쌀쌀해진 날씨 때문인지 채소류가 많이 영향을 받은 것 같네요. 가격이 내린 품목은 없나요?

 

여의진> , 생강 가격은 하락했는데요. 전주에도 말씀드렸듯이 생강은 현재 출하기를 맞아 햇품이 활발히 출하되고 있습니다. 생강 가격 전주대비 12% 하락해서 1kg8,400원 수준인데요. 생강은 보통 출하기를 맞은 10월과 11월에 가격이 가장 저렴합니다. 특히 올해 작황도 좋고 전년대비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까요. 값이 저렴할 때 구입하셔서 생강청이나 김치담는데 활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전진영> , 지난주 가격 동향 살펴보았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제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올해 김장철 채소류 전망은 좀 어떤가요?

 

여의진> , 김장의 대표적인 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부터 살펴볼 텐데요. 현재 수확을 앞두고 있는 가을배추의 경우 일부 산지에서 배추가 짓물러 녹아내리는 무름병이 발생했는데요. 올해 이상기온으로 늦더위와 가을 장마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배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상승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다만,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무름병 특성상 향후 추가적인 확산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서요. 김장철 배추가격,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의 경우는 재배면적은 평년대비 감소했지만 작황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김장철인 11월과 12월 출하량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 하락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배추가격이 1포기 3,800, 1개에 1,750원 수준으로 모두 전주대비 소폭 하락 했습니다.

 

전진영> , 배추가격은 소폭 상승, 무는 하락 전망해주셨습니다. 다른 부재료들은 좀 어떤가요?

 

여의진> , 김장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로 굵은소금과 고춧가루가 있을 텐데요. 굵은소금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가격이 30% 가량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굵은 소금은 전남 신안이 최대산지인데요. 지속적인 염전 면적의 감소와 더불어, 최근 신안군에서 천일염의 품질 제고를 위해 일시적으로 생산 중단에 나서면서 가격 오름세에 있습니다. 반면, 고춧가루는 전년 동기 대비 저렴한 편인데요. 금년 건고추 가격이 낮게 형성된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굵은 소금이 1kg 10,300원 고춧가루가 34,000원 수준입니다.

 

전진영> . 감사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오늘의 제철먹거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여의진> , 이번 주 제철먹거리는 바로 토란입니다. 가을이 제철인 토란은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땅에서 자라는 알이라고 해서 토란으로 불리는데요.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가 많은 제철음식입니다. 토란의 미끌거리는 식감은 뮤신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뮤신은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해주고 소화기관을 강화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은 토란이지만, 몇 가지 주의점이 필요한데요. 토란은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충분히 익혀먹어야 하구요. 피부가 약한 사람이 맨손으로 만질 경우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가 날 수 있어 손질 시에는 반드시 비닐장갑을 끼고 두껍게 껍질을 벗겨야 합니다. 특히 토란을 조리할 때 다시마와 함께 먹으면 토란 속 유해 성분과 떫은 맛을 잡아주어 토란 고유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날이 점차 추워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 따뜻한 토란국으로 환절기 건강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전진영> ,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여의진 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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