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진행: 배승희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김영조, 정은진 / 유튜브AD: 이진하

인터뷰전문보기

이재명측 김병욱"경선은 승복을 전제로 하는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0-12 08:58  | 조회 : 1177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0월 12일 (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재명캠프 대장동TF 단장)

-당내 경선 참여는 ‘승복’ 전제로 하는 것…이번 경선, 절차상 아무 문제없다
-과거 대선 때도 중도사퇴 후보 무효표 처리, 송영길 입장대로 정리될 듯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솔직히 복잡…이재명, 채찍질 잘 새겨 최선 다할 것
-野, 공직 내려놓고 수사 받으라 주장? 이재명과 직접 관련 하나도 안 나와
-국감 성실히 임하겠다 입장 밝힌 이재명, 도지사직 사퇴 시점 신중 고민 중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최종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출됐죠. 하지만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후보 측의 반발이 거셉니다. 야권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향한 대장동 의혹 총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고요.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는데, 그 전에 지사직 사퇴할지도 관심입니다. 이 사안들 관련해서 이재명캠프 대장동TF 단장, 김병욱 의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김병욱 의원(이하 김병욱): 안녕하세요. 분당을 국회의원 김병욱입니다.

◇ 황보선: 이재명 지사께서 최종후보 선출됐습니다. 이달 말에 민주당 선대위를 꾸린다고 하던데요. 그러면 김병욱 의원께서 단장으로 계시던 열린 캠프 대장동TF는 어떻게 됩니까?

◆ 김병욱: 당연히 저희 열린 캠프는 지금 해단 절차를 밟고 있고요. 대통령 후보로 확정이 되기 때문에 경선 캠프는 해산하는 게 맞죠. 그런데 대장동 관련된 부분은, 또 우리 송영길 대표께서도 얘기했지만 전국적으로 벤치마킹하고 모범적인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나 보수언론에 의해서 많이 왜곡되어 있다, 이런 부분에서 공감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상규명을 우리 당이 중심이 되어서 적극적으로 해나가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공감대가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이런 대장동 개발 건이 진상규명과 아울러서 이런 대규모의 자치개발이나 아파트 분양으로 인한 이익을 어떻게 국민들에게 환원해드릴 것인가, 라는 제도적 개선도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대장동TF를 좀 더 확대를 해서 이런 진상규명 관련된 부분, 그리고 우리 부동산 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수립하자, 아마 두 가지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새로운 대체 기구를 꾸릴 거라고 생각하고. 꾸리겠다는 의사 표시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럼 대장동TF 관련해서는 이 기구가 계속해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거기서도 계속해서 이걸 앞으로 이끄셔야 되겠습니다?

◆ 김병욱: 네, 그럴 것 같습니다. 

◇ 황보선: 송영길 대표가 “민주당의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는 이재명 후보자다” 쐐기를 박았습니다만, 이낙연 후보 측에서 ‘무효표’ 계산 관련해서 이의를 냈습니다. 한 마디로, 당헌당규를 오독해서 잘못 적용했다, 결선투표로 가야한다, 이런 주장인데요. 이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병욱: 저는 먼저 이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경선 승복을 전제로 하는 거거든요. 경선 승복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경선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거고요. 또 경선은 상호 합의된, 또 당원들의 투표로 결정된 방식과 룰에 의해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과정을 쭉 보면 이번 경선은 절차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요.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2002년에도 김근태·유종근·한화갑 후보가 중도사퇴 했던 적이 있고요. 정동영 후보가 당선될 때도 유시민 후보가 중간에 사퇴를 했었고요.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당선된 때도 손학규 후보가 문제제기를 했지만 무효표 처리를 했거든요. 쭉 과거의 사례도 다 이렇게 정리가 되어 있었고, 그리고 예전 당대표 때 이게 발의돼서 통과가 됐던 사안인데, 그때도 이낙연 후보가 거의 대세론을 유지하고 있던 시기였고, 그때도 이낙연 후보 측에다가도 이 의견을 물어보고 전혀 문제제기가 없던 사안입니다. 그리고 중간에도 다 아시다시피 이낙연 캠프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질의를 했었고 당 지도부나 선관위도 ‘원래 당헌·당규대로 가야된다. 이건 해석의 여지가 없는 강행 규정이다’, 이런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경선 결과가 나온 이즈음에 다시 그것을 끄집어내서 반복하는 것은 저희 당의 원팀 정신이라든지, 우리 당헌·당규를 만든 배경이라든지, 우리 과거의 전통을 모두 무시하는 일이다, 이런 말씀을 꼭 좀 드리고 싶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승복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을 꼭 좀 강조하고 싶습니다. 

◇ 황보선: 이의신청서를 냈단 말씀입니다. 그러면 이게 말씀하신 것처럼 경선에 승복하지 않고 불복하는 거라고 보시는 거죠?

◆ 김병욱: 그렇게 비춰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저는 빠른 시간 내에 절차가, 당헌·당규가 어떤 절차를 통해서 할지는 제가 소관이 아닌데, 당 지도부가 빨리 결정을 내려서 이 부분을 마무리 지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마 빨리 마무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송영길 당대표께서 입장을 발표하셨기 때문에, 그 결론대로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황보선: 그러면 이건 한 마디로 이낙연 후보 측하고 민주당 지도부 사이에 하나의 싸움으로 봐야겠습니까?

◆ 김병욱: 싸움이라기보다는 이미 결정 난 사항을 다시 또 주장하는 거거든요. 제가 말씀드리지만, 과거에도 이렇게 정리를 했었고, 우리가 특별당규 만들 때도 우리 당원들 투표에 의해서 결정을 했었고요. 그리고 중간에 아마 9월 중순으로 기억이 나는데요. 당 선관위 전체 회의에서도 정세균 전 총리가 얻은 표는 무효처리한다, 라고 이미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즉 저희가 바꿀 수 없는 우리 당의 입장이고, 원팀 정신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렇게 룰을 만들어놓은 건데, 그래서 경선 결과가 결선투표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하게 나왔다고 해서 이미 안 된다고 결정한 과거 주장을 지속적으로 주장한다는 것은 저는 바람직스럽지 않고 당의 원팀정신도 저해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리고 이재명 지사께서 결국은 과반 넘겨서 최종 후보로 선출이 됐습니다만,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낙연 후보가 62.37%를 득표한 부분, 그러니까 압도적인 건데. 이건 이재명 후보자께 큰 숙제를 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병욱: 저희도 그 제3차 선거인단의 투표결과에 대해서는 솔직히 복잡합니다. 이게 왜냐하면, 그 전날 있었던 경기도랑 서울 권리당원 투표가 한 18만 명 이상 했거든요. 투표한 사람만. 그리고 3차 선거인단이 투표한 사람이 한 24만 됩니다. 저희가 이제 당내 선거를 치러보면, 모집단의 숫자가 크면 클수록 여론조사에 수렴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모집단의 숫자가 작으면 지역위원장이나 국회의원의 조직적 힘이 작동을 많이 해왔고요. 숫자가 크면 여론조사에 수렴하는 경향을 보여 왔는데, 그동안 쭉 열 차례에 권리당원이나 선거인단의 결과는 거의 비슷하게 맞춰왔습니다. 유독 3차 선거인단 결과만 그동안의 권리당원들의 투표 성향과 여론조사와 전혀 상이한 결과를 초래했잖아요. 그래서 이게 원인이 무엇일까 라는 것은 여기저기서 얘기는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 저희가 원팀 정신이 중요하고 하루 빨리 우리가 선대위 체제를 꾸려서 미래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직접 거론하는 것은 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보고요. 어쨌든 이 결과가 우리 이재명 캠프로 하여금 더 열심히 뛰어라, 자만하지 말고 더 신발끈을 조여 매어라, 그리고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잘 체크해서 좀 더 야무지게 선거에 임해라, 라는 채찍질인 것은 분명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채찍질을 저희가 잘 새겨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황보선: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가요,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을 했지 않습니까. 3차 선거인단 투표 관련해서요.

◆ 김병욱: 그건 저는 좀 동의하기 어렵고요. 그렇게 본다고 하면 권리당원이야 제가 아까 말씀드린 18만 명 정도 투표하지 않았습니까. 거기에서도 그런 투표 결과가 나와야 되는데,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요. 권리당원이라는 게 권리당원이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숫자가 많아지면 지금까지 쭉 보면 여론조사랑 거의 비슷하게 가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는 지금은 저희가 약간의 아주 미세하게 영향을 미칠 개연성은 충분히 있는데, 지금 윤석열 후보가 얘기하는 그런 건 결코 아니라는 게 저희 분석입니다. 

◇ 황보선: 투표율이 높게 나왔습니다. 많이 높게 나왔죠. 이건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 김병욱: 그것도 저희가 1차가 한 70%대 초반 나왔고요. 2차가 59%인가 나왔는데, 3차가 82%가 나왔지 않습니까. 그 부분도, 소위 말해서 여론조사 쪽에서 얘기하는 건 ‘튄다’라는 표현을 쓰잖아요. 투표율도 그러고 투표 결과도 그렇고 튀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던 것 같고요.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지금은 원팀 정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분석보다는 우리가 앞으로 더 잘하는 마음을 잘 가다듬는 그런 계기로 삼아야 될 것 같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대선 정국에서 대장동 의혹이 모든 걸 빨아들이고 있는 상황으로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것 좀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대장동 의혹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어제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불리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서 조사 받고 오늘 새벽에 귀가했는데요. 이 분이 검찰에서 기자들한테 얘기한 걸 보니까, ‘50억 클럽은 허위다, 곽상도 아들 50억 원 지급은 문제가 없다’, 또 ‘천화동인 1호가 사실은 자리가 주인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혹시 김만배 씨 이야기한 것 중에서 특별하게 주목하시는 부분 있습니까?

◆ 김병욱: 일단은 곽상도 아들 50억을 줬다는 건 시인도 했고요. 그리고 이게 어떤 대가로 줬는지 그 부분은 저는 밝혀야 된다고 보고, 저는 곽상도 전 의원이 생각보다 빨리 의원직을 사퇴 냈지 않습니까. 생각보다 빨리 냈죠. 그 분의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본다고 그러면 되게 집요하고 끊임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래서 빨리 사퇴를 냈기 때문에 무언가 곽상도 의원의 역할이 좀 더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좀 해보고요. 그리고 김만배 씨가 대주주,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는 자기다, 자기 것이다, 라고 얘기한 것은 일정 부분 맞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또 김만배 씨가 자기가 거래하는 금액의 90%는 수표와 송금을 했다, 이런 얘기도 했거든요.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요. 어차피 화천대유의 소유주가 누구냐는 게 핵심인데, 그러면 화천대유 게이트를 통해서 누가 돈을 벌었고, 이 번 돈이 누구한테 갔느냐, 이걸 밝혀내면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김만배 씨가 자기가 번 돈의 90%를 수표와 송금으로 처리했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빠른 계좌추적이라든지 수사가 들어간다고 그러면 훨씬 더 진실규명이 빨라질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 중에 하나가 나왔죠. 뭐냐 하면, 정영학 녹취록에 따르면 유동규에게 5억을 줬는데 4억은 수표로 주고 1억은 현금으로 줬다고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4억을 유동규가 아니라 운영비로 썼다, 그런 대화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검찰에서 발표한 부분과 다른 결과들이 하나하나씩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김만배 씨가 관리했던 돈 90%가 어떻게 수표와 송금을 통해서 누구에게 전달됐는가, 그 부분을 빨리 검경이 수사를 한다고 그러면 전 진실규명이 더 빨라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 답이 나오리라고 봅니다. 

◇ 황보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이재명 후보가 모든 공직을 내려놓고 후보직도 사퇴하라고 했고요. 그리고 대장동 게이트 비리고발센터 만들어서 제보로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하기도 했는데요. 이건 선전포고 아니겠습니까?

◆ 김병욱: 저는 참. 사실 아직 이재명 후보랑 직접 관련되어 있는 것은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나오고 있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50억 수수, 그 다음에 박영수 특검의 딸의 아파트 특혜분양, 그리도 박영수 특검의 지인에게도 100억 원이 분양 관련된 업무로 또 갔다는 얘기, 그리고 최순실 변호사인 이경재 변호사 등등 해서 고문자문료를 받았고. 이런 것들만 지금 드러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아무런 직접적 연관이 없는 이재명 후보에게 정치공세만 지속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은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관련된 고발사주, 그 다음에 윤석열 씨의 배우자인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이런 큰 이슈들을 덮기 위해서 이재명 후보를 직접 거론하면서 정치 공세를 하는 것 아니냐, 이슈가 이슈를 덮는다, 이런 정치계의 룰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잘 이용해서 윤석열 후보의 흠결을 덮기 위한 정치공세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까지는 이재명 후보가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는 부분은 드러나 있지 않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요. 이재명 후보는 이 대장동 개발을 통해서 벌어지는 이익이 소수의 개발업자에게 돌아가지 않고, 보다 성남시민에게 돌아가기 위해서 그 당시에는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그 이후에 돈이 더 벌 거라고 생각해가지고 추가적으로 920억을 환수한 거거든요. 그리고 그 중에서 1천 억은 또 재난지원금으로 썼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많은 노력을 해온 과정이 사실은 본질이죠. 그 본질 속에서 지금 드러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본질이 가려져서는 절대 안 되는 거고, 지금 드러나고 있는 이런 부분들도 좀 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돈이 누구에게 전달됐느냐, 이런 부분에서 좀 더 사실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많이 있거든요. 그 부분은 검경 수사를 잘 지켜보면서 저희가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그리고 민주당의 대선주자로 이제 결정이 나셨으니까 경기도지사직도 언제 사퇴하시느냐도 관심거리인데요. 송영길 대표는 빨리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경기도 국감이 18일, 20일인데요. 그 전에 경기도지사직 사퇴하시려나요?

◆ 김병욱: 글쎄요. 지금까지는 국감에 성실히 임해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게 이재명 후보의 생각이었는데, 당 후보로 결정되고 나서 최고위원회 회의, 그 다음에 송영길 대표께서 하루 빨리 지사직을 정리하는 게 좋고, 당 후보의 모습을 보여줘라, 당에서 뒷받침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아마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신중하게, 다 장담점이 있거든요. 경기도지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문제, 또 당 후보로서 당과 함께 내년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야 되는 문제, 이 문제가 복합적으로 엮여있는 모습이라서 어제부터 아마 신중한 고민에 들어갔으니까 결론을 잘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 황보선: 결론은 아마도 오늘 내일 쯤에는 내지 않으시겠습니까. 

◆ 김병욱: 빨리 나오리라고 봅니다. 

◇ 황보선: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병욱: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