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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윤석열, 국가 망신은 시키지 말아야 하는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9-29 08:34  | 조회 : 1008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화천대유 누구 것? 경제적 이득 본 사람 것…‘국민의힘 게이트’ 증거 계속 나와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논란에 “비위 거슬린다” 표현, 곽상도 당당함에 놀라
-화천대유 관련자들 곽상도에 쪼개기 후원금도…마치 우렁각시나 요술램프 수준 
-‘대장동 의혹 논란’ 박영수 전 특검이 여권인사? 윤석열 건 총장도 여권인사인가
-윤석열의 전술핵 배치 등 요구에 美 “지지 안 해” 반응…국가 망신시키지 말아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팍팍한 일상에 매일 쏟아지는 다양한 정치·경제·사회 이슈들까지, 고민이 많아서 고민 중이시라고요? 이제 그 고민들 함께 고민하면서 풀어보시죠. 어떤 고민이든 귀 기울이겠다는 이 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함께 ‘고민정은 고민중’ 지금 시작합니다. 고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고민정 의원(이하 고민정): 안녕하세요.

◇ 황보선: 추석 전에 뵙고, 굉장히 오랜만에 뵙게 됐는데요. 코로나 추석 두 번째죠?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 고민정: 선거 이후에 계속 코로나였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에는 시장 방문보다는 상가 방문들을 많이 했어요. 특히 노래방, 호프집들의 타격이 워낙 컸기 때문에 상황점검 차 위로도 드릴 겸해서 좀 둘러봤습니다. 

◇ 황보선: 그 분들. 

◆ 고민정: 많이 힘드시죠. 

◇ 황보선: 고민도 많으실 거고요. 고민들 어떻게 좀 풀어주셨습니까?

◆ 고민정: 이제 손실보상법이 시행이 될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얼마만큼의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가 저도 관심사고, 그 분들도 마찬가지고요. 지금은 상황이 그냥 좀만 더 버티면 되지 라는 수준을 넘어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제당국에서도 여기에 대해서 심각성을 좀 알고 대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황보선: 정부에서 보니까 그렇다고 해도 11월 초쯤에는 일상적...

◆ 고민정: 위드코로나로요. 네, 그런 준비들을 해가고는 있는데, 지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확진자 숫자가 굉장히 많이 나오잖아요.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어쨌든 백신을 한 분이라도 더 많이 맞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굉장히 생계에 힘든 상황에 처하신 분들 조금이나마 희망의 빛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정치권 본격적인 고민해보시죠. 물론 대장동 의혹입니다. 화천대유, 일단 이거 화천대유 누구 거냐, 여야 공방이 이뤄지고 있는데, 누구 거라고 보십니까?

◆ 고민정: 경제적 이득을 본 사람의 것이겠죠. 그리고 계속 말씀을 드리지만, ‘결국 국민의힘 게이트가 될 것이다’라고 벌써 지난주에 제가 방송에서 얘기한 바가 있었는데, 지금 계속 그러한 그림으로 발표가 되고 상황들이, 증거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황보선: 그렇군요. 곽상도 의원 아들 50억 원 퇴직금, 정말 임팩트가 큰데요. 고 의원께서 ‘비위가 거슬린다’ 말씀하셨습니다. 

◆ 고민정: 저는 그 당당함에 좀 놀랐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열심히 했고 몸이 상할 만큼 한 것에 대한 대가였다고 말씀을 그 아들께서 하셨더라고요. 페이스북을 통해서. 그런데 그 50억이요. 5천만 원도 아니고 500만 원도 아니고, 5억도 아니고 심지어. 사실 50억이라는 돈은 평생 동안 만져보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대다수입니다. 저조차도 제가 평생 만질 수 없을 거라고 장담하거든요. 저의 경제적 수준으로 봤을 때조차도. 그 정도의 금액인데, 좀 너무 가볍게 얘기한 것은 아닌가 싶고. 그 전부터 곽상도 의원 본인께서는 ‘겨우 250만 원 정도 월급을 받았을 뿐이다’라고 입장을 밝히셨는데, 퇴직금 50억에 대해서는 알면서도 이렇게 말씀을 하셨던 거죠. 그리고 보니까 삼성전자의 사장이었던 것 같은데, 퇴직금 순위를 쭉 매겨보니까 삼성전자의 사장보다도 더 많은 퇴직금을 받은 셈이더라고요. 이 50억이라는 돈이 그 정도의 큰 액수입니다.  

◇ 황보선: 그런데 이제 김 모 대표죠. 사실상 화천대유의 소유주. 그 분은 45억 원이 산재위로금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보니까 중대재해를 입었다, 그리고 진단서도 있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 고민정: 뭐, 있겠죠. 있다고 했으니. 그러나 이제 산재 판정이라는 것이 있고. 그러면 산재 신청을 해서 거기에 따른 기준과 절차에 따라서 지급을 받는 게 산재위로금이겠죠. 그런데 제가 기사들을 쭉 살펴보니까, 아마 많이들 기억하실 것이 삼성전자가 반도체 피해 직원들에게 줬던 사건들을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만, 보니까 127명에게 총 195억 원을 지급했던 기사가 있더라고요. 이런 것과 비교해보면 50억이라는 게 어느 정도로 큰 액수인가를 알 수가 있고. 다만, 본인도 그렇고 곽상도 의원 본인도 아니고 아들이기도 하고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으니 저도 더 이상 거기에 대해서 정치공세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적어도 곽상도 의원 아들로 태어나지 못한 것이 죄라는 청년들의 이 허탈감에 대해서는 좀 귀 기울여 주셔야 되는 거 아닌가 합니다. 

◇ 황보선: 그런데 정말 이렇게 45억을 받을 정도로 중대재해를 입었으면 업주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서 감옥에 가야 되는 거 아닙니까?

◆ 고민정: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어떤 진단을 받았는지. 

◇ 황보선: 알겠습니다. 곽 의원 아들에게 줬다는 이 거액의 돈, 사실 이건 아들에게 준 게 아니고 아버지한테 준 거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지 않습니까. 이 부분이 또 경찰, 검찰, 공수처에서 밝혀내야 할 핵심 의혹 중 하나가 아닌가, 이런 얘기 많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고민정: 그 돈의 의미가 무엇인가. 상식적으로 좀 생각해보면 될 것 같아요. 이 50억을 그냥 단순히 산재 때문에 줬을까. 상식적으로 아직 납득은 잘 안 되지 않습니까. 물론 어떤 진단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우리가 살펴볼 일이긴 하지만 통상적인 기준을 봤을 때는 좀 그렇고요. 그리고 이 화천대유라는 회사가 아들에게 줬던 50억의 퇴직금은 물론이고, 일자리도 일단 준 것이고요. 뿐만 아니라 곽상도 의원 본인에게는 여러 차례에 걸쳐서 후원금도 줬지 않습니까. 

◇ 황보선: 네, 쪼개기.

◆ 고민정: 네, 이런 걸 보면 곽 의원에게 화천대유는 마치 거의 우렁각시거나 요술램프거나, 이 정도 수준이 아닌가 싶어요. 

◇ 황보선: 사실 곽상도 의원하고는 이걸 인연이라고 하면 괜찮을까요. 고민정 의원님께서 청와대 대변인 지내실 당시에 곽상도 의원이 문 대통령 자녀분들에 대한 의혹을 여러 번 제기하지 않았습니까. 당시 관련해서 반박 입장도 여러 번 내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뭐가 있었죠?

◆ 고민정: 대통령 딸의 해외이주에 대한 과정, 사위의 취업과 관련된 내용.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손자가 초등학생인데 학적부까지 공개를 했었죠. 그러면서 그때 이제 국민들께서도 해도해도 이건 너무 한다, 정쟁의 한복판으로 그 어린 아이의 그런 것까지 공개를 해야 되는 것인가, 아무리 의원이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 아닌가, 이런 생각들이 진짜 많이 들었는데. 그런데 결국은 본인 아들의 문제로 지금 이렇게 탈당까지 하고, 또 자기의 당에서 의원직을 내려놓으라는 요구까지 지금 받고 있지 않습니까. 아마 굉장히 많은 생각을 본인은 지금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황보선: 방금 말씀하신 쪼개기 후원금 의혹 있지 않습니까. 개인이 국회의원에게 후원할 수 있는 연간 최대한도 500만 원인데, 이걸 나눠서 총 2,500만 원을 후원했다는 건데, 이렇게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까? 고 의원님 경험상?

◆ 고민정: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경우가 저는 없어서. 다른 의원님들이 이런 게 일상적으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다만, 500만 원까지는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후원금이긴 합니다만, 과연 그 관계와 정황들이 괜찮은 것인가는 우리가 따져볼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게 결국은 전혀 무관한 어떤 사람이 ‘정치인 곽상도를 키워야겠어’ 해서 준 것이 아니라 아들 회사의 사장님이 주신 거잖아요. 한 마디로. 그러면 이게 ‘너무너무 훌륭한 직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으로 해서 아버지에게 준 건지. 이게 해명이 잘 안 되는 겁니다. 

◇ 황보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곽상도 의원 자진 탈당을 했습니다. 그런데 초선의원 일곱 명이 의원직도 내놓으라는 얘기를 했고요. 어제 이준석 대표 저희가 인터뷰 할 때, 사퇴 안하면 국회윤리위 제소, 이런 것 통해서 국회 차원의 의원직 제명 가능성까지 얘기를 했거든요. 이거 하려면 또 표결을 거쳐야 하는데, 제명이 국회 역사상 두 번째죠, 이뤄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 고민정: 일단 첫 번째는 국민의힘 당내에서 교통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니까 윤희숙 전 의원의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본인이 문제가 있고, 이것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수사를 다 받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스스로 자진해서 국회의원직을 내려놨습니다. 곽 의원도 그렇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거기에 대해서 국민의힘도 그런 교통정리가 필요한 것이지, 우리 민주당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의 문제는 가장 마지막에 결정해야 될 상황인 것 같아요. 

◇ 황보선: 이 와중에 화천대유 고문을 맡았던 분 중에 박영수 전 특검이 있는데, 그 분의 딸도 화천대유에 근무를 했고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까지 받았다.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고민정: 이제 그것도 아마 고발장이 접수된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수사가 이뤄지겠죠. 그런데 이제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해서는 여권인사가 아니냐, 이런 질문들도 있던데. 그렇게 따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여권인사입니까? 아닙니까?’ 라고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박영수 전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 당시에 임명장을 받으셨던 분이고요. 또 기억하시겠지만 당시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당에서 강하게 추천했던 인물이고, 또 그때에도 황교안, 우병우와도 친분이 있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었습니다. 여기까지만 언급하죠. 

◇ 황보선: 그리고 이번에 이건 또 사실 이재명 지사 쪽을 겨냥한 의혹인데요. 천하동인 1호 대표 이모 씨가 이재명 지사의 최측근인 이화영 전 의원의 보좌관을 했었다, 이런 사실을 봤을 때 이재명 지사와 연관성이 있지 않는냐, 그러니까 특검-국정조사 받아야 한다, 이런 주장이 야권에서 나오는데요?

◆ 고민정: 저는 어떻게든 엮어보려는 몸부림이 참 가련하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현역의원인 곽상도 의원의 아들, 이 사건과 전 의원의 그것도 15년 전에 함께 1년 동안 일했었던 보좌관의 일을 비교하려고 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 것인가. 너무 멀리 있는 관계에 있는 사람까지도 어떻게든 이걸 엮어보려고 하는 시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분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면 이것도 이제 밝혀져야겠죠. 

◇ 황보선: 고민의 포커스를 옮겨보시죠. 어제는 여야 대선주자들 토론의 밤이었죠. 

◆ 고민정: 네, 연일 계속 토론이네요. 

◇ 황보선: 고 의원님도 아나운서 출신이시니 진행, 사회 많이 해보셨을 텐데, 정치권 들어와 보시니 토론 직접 하시는 게 좋습니까. 아니면 진행하시는 게 낫습니까?

◆ 고민정: 토론이 어렵죠. 왜냐하면 진행이라는 건 어느 정도 숙달이 되고 스킬이 생기면 할 수 있지만. 토론의 내용을 채우는 건 몇 달 공부한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수치라든지, 어떤 정책에 대한 과거의 레토릭을 아는 건 공부하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철학이 분명히 묻어나는 게 토론이거든요. 그리고 생방송이어서 그 사람의 말 한 마디 한 마디, 그 사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여실이 드러나는 게 토론이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토론에서 더 봐야 되는 건, ‘저 사람이 얼마나 정확한 수치를 기억하고 있는가’ 볼 것이 아니라, ‘사람에 대해서 그리고 국가에 대해서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를 판단해야 되는 게 바로 토론인 것 같습니다. 

◇ 황보선: 그럼 어제 여야 토론회 보시고 소감이 어떻습니까?

◆ 고민정: 저는 토론회를 다 보지는 못하고 늘 다음날 뉴스를 통해서 나오는 보도를 통해서 보고는 있습니다만, 지금 굉장히 날선 공방들, 서로의 감정이 격화된 이런 일들도 계속 일어나고는 있죠.

◇ 황보선: 어제도 보니까 이재명 후보 쪽으로 이낙연 후보하고 박용진 후보가 좀 몰아가시던데, 나중에 이거 원팀 될까요?

◆ 고민정: 되도록 해야죠. 민주당 깃발 아래 힘을 합쳐야 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서요. 

◇ 황보선: 야당 쪽 토론회는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 고민정: 다들 대단하신 분들이 나오시긴 했는데, 누가 누가 더 잘했는가를 평가하기보다는 이 분은 좀 나오면 나올수록 진짜 대책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분은 있습니다. 

◇ 황보선: 이 분이 누구예요?

◆ 고민정: 윤석열 후보신데. 그러니까 어떤 공개적인 일정, 장소에서의 발언, 여기에 대해서 말실수, 이렇게 얘기하는데. 한두 번은 그럴 수 있습니다만, 이게 한두 번이 아니라 지금 계속 반복되고 있잖아요. 보니까, 주 120시간 노동 발언 논란 있었죠.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이라고 먹어야 된다’, ‘사람이 손발로 노동하는 건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다’,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 못 만들었다’. 그뿐입니까. 미국에 전술핵배치와 핵 공유를 요구하는 공약을 발표했잖아요. 국가망신을 시키지 말아야 하는데. 왜냐하면 이 정책발표에 대해서 미국 관계자가, 마크 램버트였죠. ‘미국의 정책은 해당 공약을 지지하지 않는다’, 공개적으로 얘기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주장하는 사람들이 미국 정책에 무지한 것이 내게 있어서는 놀라울 뿐이다’라고 발언을 했거든요. 이게 아무리 야당의 후보긴 하지만 다른 나라로부터 이런 발언을 듣게끔 만드는 게 너무 낯부끄러운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과연 국가, 외교라는 것에 대한 기본을 알고는 계시는가. 나라를 운영한다는 건 정책만으로 되는 게 아니고,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대통령에게 중요한 건 외교거든요. 거기에 대한 철학이 너무나 없어보입니다. 

◇ 황보선: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고민정: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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