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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상표 무단 사용 금지, ‘예천양조' 고소한 영탁 外"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9-07 08:41  | 조회 : 1534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9월 7일 (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이현웅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안녕하세요.

◇ 황보선: 첫 번째 소식은 뭡니까?

◆ 이현웅: 첫 번째 많관뉴, ‘담배 셔틀 시킨 고교생, 자퇴하나’입니다.

◇ 황보선: 얼마 전에 전해주신 그 학생인가요?

◆ 이현웅: 네. 얼마 전 4명의 고교생들이 60대 여성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키며 위안부 소녀상에 있던 꽃으로 머리를 내려치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샀죠. 사건이 알려지고 얼마 뒤 해당 고등학생이 다니는 경기관광고가 학교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해당 학생이 학교를 다니기 힘들 것 같다며 자퇴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황보선: 또래들 사이에서도 손가락질을 받고 있나 보죠?

◆ 이현웅: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영상이 퍼지고 주변의 비난을 받으며 조금의 부끄러움이라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알려진 바에 의하면 A군이 현재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를 다니기 어려울 것 같다며 자퇴하겠다는 뜻을 학교에 밝혔고, A군의 부모도 죄송하다며 그 뜻의 동의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이후 학교 측 관계자는 자퇴 의사를 밝힌 바는 없으며 다만 당분간 학교를 다니기가 힘들어 보인다는 이야기라고 했는데요. 사실 자퇴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해당 학생이 얼마나 반성하는지가 중요하겠죠.

◇ 황보선: 그렇지만 또 아무 처벌이나 징계 없이 지나간다면 잘못된 신호를 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이현웅: 맞습니다. 요즘 촉법소년법이 문제로 지적되는게 아이들이 잘못하고도 처벌을 받지 않으니, 아무런 죄책감 없이 범죄행위를 반복한다는 거잖아요. 비슷한 맥락으로 이번 사건의 처벌 또는 징계 수위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선 학교 측은 지난 3일부터 징계위원회를 열어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고, 경찰도 해당 사건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다만 피해자인 60대 여성이 가해 학생들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그 부분이 감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무엇보다 학생들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이 중요할텐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죠.

◆ 이현웅: 두 번째 많관뉴, ‘예천양조 고소한 영탁’입니다.

◇ 황보선: 상표권 문제였던가요?

◆ 이현웅: 네. 이전에 한 번 관련 내용 전해드린 바 있죠. 예천양조가 자사제품 ‘영탁 막걸리’의 모델로 가수 영탁 씨를 섭외하며 함께 시너지를 냈었는데, 재계약 논의를 하며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 측이 총 150억 원에 달하는 무리한 금액을 요구했다고 했고, 영탁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맞섰는데요. 결국 법적 공방까지 이어졌습니다.

◇ 황보선: 어떤 내용으로 고소를 한 건가요?

◆ 이현웅: 공갈 및 협박 혐의 등입니다. 영탁 측은 그동안 예천양조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인내하려 했으나, 도를 넘은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이 계속돼 부득이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는데요. 형사 고소와 함께 ‘영탁’ 상표의 무단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 황보선: 예천양조 측은 상표를 모델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영탁 막걸리’라는 상표를 이용할 권리가 계속 있다고 주장하고 있죠?

◆ 이현웅: 그렇습니다. ‘영탁 막걸리’라는 이름은 백구영 회장의 이름 끝 자 ‘영’과 탁주의 ‘탁’을 합쳐 만든 것이기 때문에 가수 영탁과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 황보선: 이런 건 사실 진실과 정의를 가리기가 쉽지 않은데, 법적 공방에 들어갔다고 하니 어떤 판단이 나오는지 또 지켜봐야겠네요.

◆ 이현웅: 그렇습니다. 가수 영탁 측은 앞으로 이와 관련한 건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이제 본연의 활동, 음악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판단이 나올지 기다려보죠.

◇ 황보선: 이제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세 번째 많관뉴, ‘비트코인 공식 화폐로 인정한 엘살바도르’입니다.

◇ 황보선: 비트코인이요?

◆ 이현웅: 네. 엘살바도르는 그동안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사용한 것을 검토해왔는데요. 결국 현지시각 7일부터 비트코인을 공식화폐로 인정합니다. 이전에 논의가 될 당시 국민들의 75%, 4명 중 3명은 반대한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럼에도 엘살바도르 정부가 강행한 것입니다.

◇ 황보선: 그럼 이제 마트에 가서 생필품을 살 때에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는 건데, 참 가늠이 안 되네요.

◆ 이현웅: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채택을 추진한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금융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고, 알레한드로 젤라야 재무장관은 디지털 지갑을 만든 시민들에게 30달러 가량의 비트코인을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걸었는데요. 그럼에도 시민들의 반대 여론은 여전한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황보선: 이런 소식이 알려지며 비트코인 시세도 급등했다고요?

◆ 이현웅: 네. 아무래도 비트코인이 정식 화폐로 인정받았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고요, 또 미국에서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을 기념하자며 30달러 매수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중 5만 2천달러 선, 우리 시세로는 6천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 황보선: 다음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마지막 많관뉴는 ‘독감 백신 무료 접종 14일부터 시작’입니다.

◇ 황보선: 독감 예방접종을 맞을 때가 됐나요 벌써?

◆ 이현웅: 네.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데요.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임신부,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가 이에 해당합니다. 총 1460만 명으로 전 국민의 28%에 해당합니다.

◇ 황보선: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진행이 되다보니 신경 쓸 부분이 많겠어요.

◆ 이현웅: 네. 그래서 이렇게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거고요. 사전예약을 통해서 안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 황보선: 지난해에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유통 등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일시 중단됐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잘 신경써야 겠네요. 그런데, 코로나19 백신하고 동시에 맞아도 되는 건가요?

◆ 이현웅: 네. 독감과 코로나19는 호흡기 질환이라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백신도 차이가 있어 접종 간격에 제한이 없습니다. 같은 날 접종을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 이럴 때에는 서로 다른 팔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다른 날 접종하는 것이 좋은데요.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원인을 찾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백신을 먼저 맞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시기를 보낸 다음 다른 백신을 맞는 것을 가장 권고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요즘 백신 오접종이나 과다접종 사례도 발생하는데, 혹시라도 독감백신과 코로나백신을 혼동해서 놓는 경우는 발생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신경 잘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현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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