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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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삼성 240조원 투자, 4만명 채용한다지만..코로나19 상황도 변수로 지켜봐야(최훈길 이데일리 기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8-25 17:17  | 조회 : 1022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진행 : 전진영 PD

방송일 : 2021825(수요일)

대담 : 최훈길 이데일리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삼성 240조원 투자, 4만명 채용한다지만..코로나19 상황도 변수로 지켜봐야

 

전진영 PD(이하 전진영)> 이번 삼성의 초대형 신규 투자계획, 그 배경과 내용.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최훈길 이데일리 기자(이하 최훈길)> , 안녕하세요.

 

전진영> 저는 이 내용을 보면서 벌써?’라는 생각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일단은 예견된 행보였다고 봐야 할까요? 어떻습니까?

 

최훈길> , 업계 이야기를 종합을 해보면 일단 예상은 된 행보였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움직였다는 평가가 우선 나옵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빠르다고 나오는 것이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3일 날 가석방으로 출소를 했습니다. 근데 이 투자 계획이 발표가 된지가 어제 24일 날 발표가 되었으니까요. 가석방 출소 후 11일 만에 대규모 투자 기획이 나온 것이라서요. 상대적으로 뭔가 발표를 할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했었지만 예상은 했었지만 11일 만에 240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내놓은 것은 생각했던 예상보다는 빨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진영> 예상보다는 빨랐다. , 그러면 이렇게 삼성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나오게 된 배경들을 저희가 살펴봐야 할 텐데요. 경제 대내외적인 배경도 그러하고, 정치 사회적 배경은 또 어떤지. 좀 다양한 시각에서 보면 어떤 배경들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최훈길> 우선 크게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데요,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제가 큰 흐름을 보니 이번 투자 계획의 발표에 대해서는 크게 2가지로 해석을 하는 거 같습니다. 첫째로는 우선은 사회적인 기대에 대한 부응을 한 것이다. 무슨 이야기인지 저도 좀 알아보니 청와대 정부가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하면서 그 입장을 밝혔거든요. 그 중에 이제 국익을 위한 선택이다, 그런 대목이 이제 나옵니다. 그래서 뭔가 우리나라의 산업적인 아니면 백신이든, 반도체든. 뭔가 사회에서 기대를 하고 있는 경제적인 역할.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정부가 가석방을 하게 된 그런 국익에 대한 부응을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이 나오고요. 둘째로는 경영 측면으로 봤을 때는 경영 쪽으로 그동안의 이 부회장이 자신이 복귀를 하면서 경영 돌파의지를 보인 것이 아니냐. 일각에서는 돌아온 이 회장이 경영 현장에 대한 복귀를 알리는 시그널로 이런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를 했고. 그리고 현재 실제 반도체나 스마트폰이나 해외 업체들과 경쟁을 하는 상황이 치열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상황에 대해서 이제 돌아온 상황에서 이 상황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좀 돌파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 아니냐. 그런 2가지 측면에서의 해석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전진영> , 일단은 이 가석방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사회적 경제적 기대에 대한 부응을 하고자 하는 것. 그리고 워낙 지금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스마트폰의 시장이 치열하고. 경쟁국같은 경우들은 이미 대규모 투자 계획도 나오고 지금 어떻게 보면 한 발 앞서나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거 같고요. 이 발표가 나올 때, 이재용 부회장이 공을 많이 쏟았다고 하던데요?

 

최훈길> , 사실 기자들 사이에서는 삼성 이재용 회장이 나왔을 때, 정말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다 이슈가 된다. 그래서 저희 이데일리의 경우에도 가용 가능한 체제 인력을 총 동원을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취재를 했고요. 심지어는 주말에도 혹시나 이렇게 사업이나 어디에 출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서. 주말에도 이제 취재를 하고 그랬는데, 실제 그 취재 내용을 종합을 해보면 이 부회장이 출소를 한 직후부터 지난 한 11일 동안 서초 사옥하고, 자택 등에서 주요 계열사 사장과 잇달아 만나면서. 이 같은 추가 방안을 많이 조율을 하면서 공을 쏟았다고 합니다. 광복절, 연휴, 주말에도 삼성 주요 사업부 최고 경영진들하고 회의도 했고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메모리 반도체, 파운더리 등 반도체 관련 쪽에서는 집중적으로 좀 더 논의를 해서 이번에도 발표가 된 것이 각 계열사의 이사회 보고를 거쳐서 확정된 것을 좀 11일 만에 발표를 한 것이라고 부회장이 직접 하나부터 열까지 좀 다 챙겨서 봤다는 평가들이 많습니다.

 

전진영> 그렇군요. 단일 기업 규모 면에서는 굉장히 큰 초대형 투자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도 그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까?

 

최훈길>, 실제 보도가 나오면 언론사에 관계없이 쭉 헤드라인만 봐도 통 큰 투자라는 그 평가나 헤드라인이 많이 보도가 되었습니다. 실제적으로 왜 이렇게 되었나 하고 비교를 해보니까, 삼성 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의 2021년부터 2023, 향후 3년 간 240조 원을 투자를 하는 것인데요. 이게 보면 그 전에 지난 이미 밝혔던 과거에 이제 밝혔던 3년치 투자 금액이 180조 원이었거든요. 그거에 비하면 액수도 역대 최대 규모의 액수로 지금 이번에 발표가 된 것이 역대 최고의 액수로 지금 집계가 되었습니다.

 

전진영> , 알겠습니다. 이번에 나온 이 투자 계획 내용들을 저희가 좀 면면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텐데. 앞서 제가 이제 3가지가 큰 골자라고 언급을 드렸고. 한 가지, 한 가지씩 좀 보겠습니다. , 일단 첫 번째로 나온 것이 전략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전략 사업 주도권이라고 하면 당연히 반도체를 염두에 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최훈길> , 맞습니다. 일단 이 안에 반도체도 들어가고, 바이오도 들어가고, 등등 다른 미래 신기술도 들어가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이 우선은 반도체입니다. 그 전략 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보 부분 중에요. 그래서 보니 이번에 발표한 전체 액수가 240조 원이거든요. 그 중에 150조 원 가량이 반도체 투자 재원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면 산술적으로 계산을 해보면 3년에 이제 150조 원이니, 연간 50조 원 정도 규모가 되잖아요. 근데 지난해에 그러면 반도체의 투자를 삼성전자가 얼마를 했는지, 살펴보니. 32조 원이었습니다. 액수가 더 커졌죠. 그리고 이 안에 이제 내용을 보면 삼성입장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부분에서 글로벌 시장의 절대적 시장의 우위를 공고히 하면서 시스템 반도체 쪽으로도 투자를 확대해나가는 그런 내용이 들어가 있고요. 일단 반도체 부분은, 시스템 반도체 부분의 경우에는 2030년까지 171조 원을 투자를 하는 내용도 들어있고. 그래서 일단 반도체 부분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의 내용입니다.

 

전진영> 그렇군요. 이 내용을 발표를 하면서 이제 삼성 측이 추가로 언급을 한 부분은 투자 확대를 통해서 전략 사업 주도권을 확보를 하고. 또 과감한 인수 합병을 통해서 기술 시장 리더십 강화에도 나서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이야기를 보면서 이런 지적도 있을 거 같아요. 물론 이제 이재용 부회장이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최종적으로 못했긴 하지만 이런 결정은 사실 미리 할 수도 있었던 것이 아닌가. 왜 일찍 하지 못했나? 이런 지적도 피할 수 없을 거 같거든요?

 

최훈길> , 맞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렇게 그 이미 해외에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투자 확대를 전면적으로 나선 상황이고요. 정부쪽에서도 투자 확대에 대한 지원이나 그런 반도체나 그런 쪽의 지원을 확대를 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조금 더 빨리 치고나갔으면 어떻겠나 하는 왜 이렇게 일찍 못했나 하는 지적도 지금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그럼에도 업계나 정부 안팎의 분위기를 보면 어쨌든 지금 상황이더라도 전략적으로 전방위적인 투자를 지금이라도 시작을 해야 한다. 학자 분들 중에도 지금 이미 다른 나라는 수십 조 원을 쓰고 있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투자를 확대를 해야 하는 급박한 시급한 상황이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진영> 그리고 또 이런 지적도 있을 거 같아요. 많은 돈을 기술 개발에 투자를 하겠다는 사실은 알겠는데. 사실 기술이 이렇게 발전하고. 신기술이 개발이 되면, 삼성이라는 그룹 자체에 좋은 것이지 이것을 그렇게 나라에 큰 공을 미치는 것처럼 선심을 크게 쓰는 것처럼 말할 거리가 되느냐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아서요. 삼성전자가 이런 분야에 큰돈에 큰 규모의 투자를 하게 되면 우리나라 산업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될지 이 부분에 대한 생각도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최훈길> 우선 저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보는데요. 첫 째로는 국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일자리 효과가 일단 크다고 봅니다. 이 뒷부분에 가서도 조금 더 제가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번 투자를 통해서 3년 동안 4만 명을 채용을 하겠다는 것이거든요. 사실 삼성 전자의 정식으로 입사를 하고 하면 여러 처우나 아니면 근무 환경을 봤을 때,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이렇게 투자를 많이 하고, 공장을 지을수록 그만큼 청년들의 일자리가 느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플러스 요인이 있다. 국민들의 민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로는 국가적인 국익 아니면 국가적인 산업, 아니면 국가 기관 산업 등의 산업에 대한 파급력도 좀 이번 발표로 인해서 크지 않나. 그것을 보면 저도 이 발표를 하나, 하나 뜯어보니 투자부분의 곳곳이 이 만큼은 대기업이 투자를 하면서 각각의 영역에 부품 협력업체까지 쭉 파생되는 확산되는 여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예를 들면 이번에 14나노 D램과 200단 낸드 프레스 등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 솔루션 개발에도 이제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바일 중심에서 AI데이터 센터 등, 사업들도 확대를 한다고 하고요. 또 대규모 M&A도 추진을 해서 이번에 AI5G나 그 쪽의 부분에서도 M&A를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하고요. 그리고 바이오 부분에도 바이오, 의약품 있지만 백신도 있고, 세포 유전자 치료제도 있고. 차세대 치료제로도 개발을 하는 측면에서도 진출을 하는 것이 있고요. 그래서 산업자인 파급력도 그 있다고 봅니다.

 

전진영> 방금 바이오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셨으니 바이오 쪽 계획은 어떤지도 저희가 좀 알아보겠습니다. 바이오를 제 2의 반도체로 육성 하겠다. 이런 계획도 내놨는데요. 구체적으로 내용들이 좀 들어가 있습니까?

 

최훈길> , 그 제 2의 차세대 먹거리로 바이오 분야를 제 2의 반도체 신화로 만들겠다는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데요. 보면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 공장을 두 곳 더 늘리고요. 그리고 백신 및 세포 유전자 치료제며, 차세대 어떤 바이오 위탁 개발 생산 그 쪽 분야에도 진출을 하는 것이 있고요. 그리고 실제적으로 이 안에 현재 시작된 내용을 보니 이미 이제 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공장을 3개 공장을 완공을 한 상황이에요, 삼성이. 지금 건설 중인 공장까지 완성이 되면 실제로 이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 부분에서 세계에서도 압도적인 선두권 자리로 올라간다고 그렇게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 구체적인 내용들은 향후에 이게 완전히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일단은 삼성의 입장은 바이오를 제 2의 반도체나 아니면 국가 안보 사업으로 집중적으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앞으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기대가 되는 대목도 있습니다.

 

전진영> , 알겠습니다. 저희가 투자 확대 부분에 대해서 좀 이야기를 해봤고요. 다음은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 기회의 창출. 이 분야인데. 앞서 이 삼성의 투자 계획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서도 기자님께서 고용 기회가 많이 늘어난다는 것은 확실히 긍정적으로 볼 부분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내용을 보면 3년 동안 4만 명을 직접 채용을 하겠다. 이게 객관적인 규모만으로 봐도 굉장히 큰 규모의 채용이죠?

 

최훈길> , 그렇습니다. 4만 명의 정규직이 채용이 되는 것이니. 실제 그 저희 같은 언론사나 대기업이나 3년 간 4만 명씩 정규직을 채용하는 것이 쉽지가 않은 그런 상황이고요. 통상적으로 삼성 쪽에서도 어느 정도 이렇게 채용을 했는지 보니 한 통상적으로 약 3년 간 3만 명. 그러니까 1년에 한 만 명 정도 고용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더 4만 명으로 늘렸고요, 3년 간. 그리고 이 분야도 아까 말씀을 드린 반도체 부분이든, 바이오 부분이든. 미래 첨단 산업 위주로 고용을 하는 것이니, 실제로 여기에 취업을 했을 때, 규모도 의미가 있지만 이 규모의 일자리의 질 측면에서도 그 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삼성 쪽에서도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힌 것이. 대한민국의 인재 인프라를 강화하면서 국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고용 과제를 해결을 하기 위해서 좀 그런 쪽도 이제 고민한 결과로 이런 결과를 발표를 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진영> 그러니까요. 직접 고용이라는 표현을 썼거든요. 이 직접 고용이라는 것이 이 지금까지 사실 2, 30대 고용률이 그렇게 좋지 않았기 때문에 2, 30대 고용률 상승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지 이 부분도 좀 궁금하네요.

 

최훈길> 그렇습니다. 우선은 저는 2, 30대의 고용이 아직 통계청 고용 동향이 이번 달 것은 다음 달에 나와서 아직 발표는 안 되었는데. 지난 달, 7월 달 것을 이데일리에서 분석을 해보니 그 어려웠던 것이 도소매업 서비스업, 그 쪽하고 자영업자 분들. 그 분들하고 특히나 30대 취업자들이 엄청 안 좋거든요. 근데 이것을 보면 30대 청년 취업자가 지난 해 같은 동월보다 한 12만 명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 이제 청년들이 취업을 하려고 해도, 들어갈 수 있는 문턱이, 일자리 자체가 힘들고. 일자리를 잃기도 하고요. 이런 측면에서 실제 삼성이 4만 명의 정규직 채용을 한다고 하면 실제 그런 직접 고용이 가지는 의미는 고용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진영> 고용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가 된다는 것은 어느 정도 공감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런 부작용도 있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 이 대기업인 삼성에만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몰리고, 중소 기업 쪽에는 반대로 인력난이 심각해지지 않을까 하고 우려할 수도 있을 거 같거든요. 이 부분을 위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한 상생방안을 또 삼성에서 만들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던데, 어떤 이야기입니까?

 

최훈길> 그 이번에 발표한 내용 중에 그 투자, 고용 기회 창출도 있지만. 다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그런 파트도 이번에 발표에 들어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대··소 기업 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 과학이나, 원천 기술, R&D를 지원하고. 스마트 공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삼성펀드 등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를 하면서 협력사와 안전망을 강화하는 그런 계획인데요. 실제적으로는 이 대기업 쪽의 인력이 모이면 실제로 중소기업이나 지방에 가면 오히려 일거리는 있는데, 일할 수 있는 구할 기회가 어렵다는 그런 상황도 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삼성이 밝힌 것처럼 정말 상생의 계획대로 이루어지느냐. 그런 부분, 그리고 얼마나 이런 의지를 가지고 하느냐. 이 부분은 계속 좀 국민들이 지켜볼 대목이라고 봅니다.

 

전진영> , 알겠습니다. 삼성의 투자 계획내용들을 저희가 크게 3가지 주제로 발표된 내용들을 쭉 한 번 흝어봤는데. 이 모든 내용들을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재용 부회장은 가석방 상태잖아요? 이게 가능할까요?

 

최훈길> , 실제로 이번에 발표된 보도 자료나 삼성 측에서의 자료를 보면, 이재용 회장의 어떤 구체적인 멘트, 그런 것은 없는 상황입니다. 근데 이제 보도는 그렇게 해석을 하는 보도는 나중에 이제 기자들이 취재를 해서 그런 보도를 했는데, 왜 이렇게 명시적으로는 보통 자료에 저도 이제 기획재정부에 출입을 하고 있거든요. 장관 멘트가 나오고 CEO멘트도 다 나오잖아요? 근데 왜 그런지 보니 이번에 이제 이 부회장이 취업 제한 규정 위반 논란에 계속 가석방 이후에 얽혀있는 것하고 무관치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미 가석방 당일 날 삼성 전자 사옥을 방문하고. 경영진한테 현안보고를 한 것에 대해서 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이 아니냐, 라는 지적들이 시민 단체에서 계속 제기를 하고 있어서. 이게 명시적으로 보도 자료나 발표자료에 이 부회장의 명시적인 메시지는 담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진영> , 알겠습니다. 기자님 기재부를 출입을 하시니까. 혹시 이번에 삼성 대규모 투자 발표회에 대해서 기재부나 고용 노동부나 정부 측에서 이에 대해서 밝힌 코멘트 같은 것이 있나요?

 

최훈길> 공식 코멘트는 없는데요. 그런데 사실 기업의 투자에 대해서는 정부 측에서 기대를 하고 있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이게 실제적으로 정부쪽에서는 특정 기업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상당히 조심하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기재부나, 경제부처에서는 지금 가장 걱정을 하고 있는 부분이 오를 전망이었던 성장률이 예상보다 예상치 만큼 나와서 경제가 회복 국면으로 갈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고민이 많거든요. 올해 정부가 발표한 그 성장률 접근치가 4.2%입니다. 근데 그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지금 경기가 부진한 상황이 되었고요. 그리고 재난 지원금 자영업 지원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또 금리 인상도 지금 예견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돈줄을 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융 안정이나 부동산 안정을 위해서 필요하기는 하지만. 또 이게 경제 부처나 경기를 활성화시키자 하는 경제 부처나 기재부의 입장에서는 뭔가 민간 쪽에서 투자 확대가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있는 분위기거든요. 그래서 실제 삼성에 대해서 명시적으로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이를 통한 경기에 미치는 이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기대가 있는 분위기입니다.

 

전진영>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나 정부도 그렇고, 사실 지금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가 삼성의 이런 대규모 투자가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주었으면 하는, 기대하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어 있는 것은 맞거든요. , 그렇다면 이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난다면, 언제쯤 나타날까?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일 거 같은데.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최훈길> 우선은 그 올해 하반기에 3분기, 4분기에 성장률이 어떻게 진행이 되느냐. 그 상황을 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거 같고요. 그리고 이제 코로나 지금 확산세가 지금 계속 되고 있는데. 이게 좀 코로나 상황이 언제쯤 진정이 되느냐. 그 상황도 같이 한 번 투자계획가 살펴봐야지 이런 효과가 어느 정도 명시적으로 보였느냐. 그런 것이 드러날 수 있을 거 같고요. 조만 간에 계속 하반기 경제 지표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까. 구체적인 그런 투자 계획에 따른 결과는 조금만 기다려보시면 그런 쪽으로 보실 수 있을 거 같고. 경제부 기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그런 보도들이 나올 거 같습니다. 얼마나 이런 것이 효과가 있는지. 우리 한국 경제에 정말 통 큰 투자로 인한 일자리와 산업에 미친 효과가 있는지는 지금 발표한 것이고. 후에는 기자들이 그것에 대한 확인과 검증을 해야 하는 그런 시기가 오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전진영>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최훈길> 감사합니다.

 

전진영> 지금까지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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