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시간 : [월~금] 1·2부(07:20~07:55), 3·4부(08:00~08:56)
  • 진행: 황보선 / PD: 이은지, 박준범 / 작가: 김정연, 황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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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청와대,국회,대법원,대학 전부 충청권으로 옮기겠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8-04 10:01  | 조회 : 998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8월 4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

- 경선 통해 제대로 검증 해서 옥석 가려야
- 이재명 공약 이행률 96%, 스스로 채점한 결과?
- 이낙연 탄핵 입장 번복, 해명 필요해
- 8월에 반전 시작돼서 9월 경선에서 파란 일으킬 것
- 수도 이전, 청와대‧국회 포함 주요 국가기관도 함께
- 부동산, 공급 폭탄 통해 문제 해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본경선이 요즘 불볕더위만큼이나 뜨거워졌습니다. 네거티브로 과열되는 걸 피하자고 '원팀 협약식'도 열었는데, 잘 식지 않는 모습인데요. 오늘 2차 TV 토론에서 역시 후보들 간 난타전이 예상되는데요, 정세균 후보의 얘기 듣겠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 안녕하세요?

◆ 정세균 전 국무총리(이하 정세균):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오늘 오후에 서울 상암동 오시죠?

◆ 정세균: 네.

◇ 황보선: 2차 TV토론회, 저희 YTN에 오십니다. 

◆ 정세균: 네, 그렇습니다. 

◇ 황보선: 준비는 잘 하셨습니까?

◆ 정세균: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지금 저희 라디오 방송 출연으로 워밍업 하시면 되시겠습니다. 

◆ 정세균: 그렇지요. 

◇ 황보선: 오늘 TV토론은 어디에 초점을 맞추실 계획이십니까?

◆ 정세균: 아무래도 정책토론에 중심을 둬야 될 것이고요. 그렇지만 검증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지금 계속해서 네거티브 때문에 원팀 협약식도 하셨고 그런데, 이거 상관 없다, 말씀하신 것처럼 검증할 건 해야겠다, 이렇게 마음을 잡고 계시는군요. 보니까. 

◆ 정세균: 검증하고 네거티브를 잘 구분하셔야 돼요. 근거 없이 상대방을 흠집 내기 하는 건 네거티브고 국민들께서 아시고 싶어 하는 내용, 그리고 의혹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좀 따지는 것, 그것은 검증이죠. 경선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가장 흠이 없는 후보를 찾는 과정이라고 전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제대로 검증을 해서 옥석을 가려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검증이 부실하면 결국은 피해자는 국민이 되죠. 옛날에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 같은 경우에 경선 과정에서 나온 문제들이 제대로 검증이 안 되어 가지고 나중에 사실은 국민들이 피해를 본 경험이 아직도 생생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검증은 국민들께서 납득하실 수 있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저는 봅니다. 

◇ 황보선: 그러면 검증기구 만들자고 하신 걸로 들었습니다. 

◆ 정세균: 그렇습니다. 제가 이제 왜 기초의원이나 광역은 단체장 모두 당에서 검증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대통령에 대해서는 검증이 없어요. 그거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그런 제안을 했더니 당에서는 아직 말이 없고, 오히려 야당에서 검증단을 구성을 했어요. 아마 저는 그 구성이 필연적이고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 황보선: 정세균 전 총리님께서는 검증 부분에 특히 자신 있으신 것 같습니다. 

◆ 정세균: 뭐,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만, 저는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해왔다는 자부심이 있어요. 그래도 제가 상위 1%에 들 수 있다고 저는 자신을 하는데 저와 관계없이 일반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꼭 제가 검증에서 별 문제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고, 검증을 제대로 해서 좋은 후보 깨끗한 후보 흠 없는 후보를 내놓아야 본선 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에, 그렇지 않으면 본선에 가서 문제가 불거지만 당원이나 지지자들이 어렵지 않습니까. 우리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해야 되는데 흠 없는 후보를 내놔야지 흠 있는 후보가 나가면 본선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역시 본선 경쟁력은 저 정세균이 제일 낫다, 정책 준비도 잘 되어 있고 특히 경제와 외교를 잘 알고, 또 도덕성 검증에도 무리가 없는 정세균을 꼭 좀 선택 해주십사 하는 호소를 드리고 있는 거죠. 

◇ 황보선: 오늘 오후 TV토론회에서 격돌하실 상대들,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그동안 공약 이행률 96%라고 얘기했는데 이것도 오늘 검증의 대상으로 삼으실 겁니까?

◆ 정세균: 아마 그렇게 될 걸요. 이제 본인은 공약 이행률이 최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게 그 셀프, 스스로 채점한 결과라고 하는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검증이 있을 거라고 보고요. 만약에 이게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그야말로 부풀리기 식이라든지 자화자찬 형식의 것이었다면 그러면 아마 논란의 대상이 되겠죠. 

◇ 황보선: 이낙연 후보 쪽은 어떠십니까?

◆ 정세균: 이낙연 후보는 아무래도 여러분들이 당대표 시절의 말이라든지 탄핵 과정에서의 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들 말씀을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저도 그런 문제제기를 했던 적이 있고요. 특히 탄핵과 관련해서 사실은 전혀 입장을 죽을 때까지 찬반에 대해서 얘기를 하지 않겠다고 하다가 최근에 그걸 나는 반대했다, 이렇게 입장을 밝히셨거든요. 도대체 왜 태도가 바뀐 건가, 여일해야 되지 않습니까. 지도자는. 그런 부분을 비롯해서 아마 해명을 요구한 부분들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지율 좀 보겠습니다. 정세균 후보님이 지금 이재명, 이낙연 후보에 비해서 지지율이 좀 낮게 나오고 있는데 역전 전략 있습니까?

◆ 정세균: 제가 출발이 늦었습니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최근에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요. 그래서 아마 8월에 반전이 시작될 것이고 9월 경선에서 파란을 일으키겠다, 하는 것이 저의 계획입니다. 

◇ 황보선: 반전과 파란이요. 

◆ 정세균: 네.

◇ 황보선: 아무래도 반전과 파란, 본경선 일정 시작되면 무대에서 무언가를 보여주시겠다는 말씀 같은데요. 그러면 어제 공약이라고 할 수 있겠죠. 충청권 신수도권, 이거 말씀하셨는데, 설명 좀 해주시죠. 

◆ 정세균: 제가 신수도권 조성 공약을 이미 발표했고, 어제는 선포식을 다시 오송에서 했습니다. 

◇ 황보선: 충북 오송이죠?

◆ 정세균: 네. 

◇ 황보선: 이게 요체가 김두관 후보도 행정수도 이전한다고 얘기하는데 어떻게 다릅니까?

◆ 정세균: 김두관 후보는 과거에, 벌써 언제입니까, 한 20여 년 전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에 발표했던 행정수도, 그 수준인 것 같고요. 저는 사실은 그 보다는 훨씬 더 차원을 높인 그런 종합계획입니다. 지금 수도권 인구가 작년부로 해가지고 비수도권 인구를 초과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인구집중을 막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이게 아직도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뒤로 가고 있는 것이란 말이죠. 그래서 과거에 공약을 했던 명실상부한 수도 이전에 더해가지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토종합개발계획을 제가 제시한 거죠. 그래서 주요 기관, 국회라든지 대법원, 대검찰청, 법무부 등 주요 국가기관의 이전을 완성하겠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발전전략이 경-부 축 중심이었는데 그리고 수도권 1급 체제였죠. 거기에 강-호 축, 그러니까 강원도에서 오성을 통해서 호남을 연결하는 강-호 축을 추가해서 엑스자형 국토개발을 추진함으로 해서 국토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 그리고 전국 주요 도시에 대학도시를 조성해가지고 청년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는 그런 저의 꿈과 희망을 공약으로 만들어서 발표한 겁니다. 

◇ 황보선: 대학도시도 들어가 있고요. 

◆ 정세균: 그래서 수도 이전보다는 훨씬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그런 국가균형발전전략이죠. 

◇ 황보선: 그런데 정세균 전 총리님의 말씀 들으면 또 일반적으로 귀가 솔깃한 게 수도권 이전하는 걸로 사람들이 인식하기 쉬운데요. 그러면 이를 테면 청와대도 옮겨간다, 국회도 옮겨간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 정세균: 네, 국회는 이제 분원을 설치하기로 했는데 청와대 이전에 대해서는 헌재에서 판결이 나온 게 있어요. 그래서 헌재 판결이 바뀌든지 아니면 개헌을 하든지, 둘 중 하나를 해야 되는데 저는 개헌을 해야 된다는 주장을 계속해오고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개헌을 통해서 그 문제를 해소하면 이제 결국은 청와대, 국회 모두 가야 된다고 하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 황보선: 그런데 개헌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정세균: 저는 개헌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개헌을 못해왔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개헌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계실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도 상당 부분이 개헌에 찬성하고 계시죠. 그런데 이제 여야 지도자들이 결단을 하지 못해서 아직까지 표류하고 있는데, 그래서 저는 이제 개헌과 관련해가지고는 대통령 4년 중임제를 해야 되겠는데, 물론 이번 대선에서 선출되는 분은 단임제가 되겠죠. 현재 헌법이 그러니까, 그렇지만 임기를 1년 단축해서 4년짜리로 하더라도 이제 그 지방선거와 대선을 같은 시기에 하고 중간에 총선을 해서 중간평가를 하는 그런 개헌을 하자고 제가 제안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 황보선: 그리고 신수도권을 충청으로 설정하신 거 아닙니까?

◆ 정세균: 네, 그렇습니다. 

◇ 황보선: 그럼 아무래도 앞으로 충청권 중심으로 공을 들이시는 것 같은데, 이것도 선거 전략으로 볼 수 있겠죠?

◆ 정세균: 전략적인 차원도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것은 부차적인 것이고, 중요한 가치는 국가균형발전입니다. 지금 저 남부 쪽으로부터 그러니까 전남이나 경남, 그 쪽으로부터 금년도에 대학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방 소멸 우려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 얘기는 그냥 기우가 아니고 조만간 현실화 될 수 있다고 하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란 말이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래서 선거 전략은 부차적인 것이고, 정말 국가균형발전전략을 실천하지 않으면 우리 다음 세대가 꿈과 희망을 갖기 어렵다, 국가균형발전 꼭 이뤄야 된다고 하는 것이 저의 소신이자, 그런 소신을 이번 대선 경선을 통해서 국민들께 정책으로 피력하고 그 정책에 대해서 국민들의 승인을 받고 제가 대통령이 되어서 그걸 실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황보선: 마지막으로 정 후보님의 부동산 공약 좀 듣고 싶습니다. 

◆ 정세균: 제가 대통령이 되면 부동산 문제 해결됩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가격이 너무 높은데 가격 하향 안정화 됩니다. 그래서 중산층에게는 적정 가격에 내 집 마련 기회를 드릴 것이고, 취약계층에게는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 제가 총리가 되고나서 규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공급을 강화하는 대책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그게 작년 8.4 대책에서부터 그렇게 시작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투기수요는 당연히 억제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되고 공급폭탄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겠다, 이렇게 제가 제안을 해놓고 구체적인 내용들을 다 가지고 있죠. 

◇ 황보선: 공급폭탄으로 해결 하겠다 말씀하셨습니다. 

◆ 정세균: 그렇습니다. 

◇ 황보선: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정세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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