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30~19:30
  • 진행: 이동형 / PD: 김양원, 장정우 / 작가: 임미인, 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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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양궁에 담긴 과학, 화살은 활대로 쏠까 시위로 쏠까?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7-30 20:08  | 조회 : 1201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730(금요일)

대담 : 궤도 과학커뮤니케이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양궁에 담긴 과학, 화살은 활대로 쏠까 시위로 쏠까?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기분 좋은 금요일 퇴근길에 만나는 사이언스, 한 주간의 과학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퇴근길 과학 궴성>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쇼.

 

궤도 과학커뮤니케이터(이하 궤도)> , 안녕하세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입니다.

 

이동형> 지난 번에 우리가 아주 재밌는 이야기를 하다가 그만둔 거 같은데. 일단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궤도> 올림픽이 핫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양궁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는 것이 어떨까? 오늘 또 금메달이 하나가 추가가 되었는데, 응원 차 양궁의 과학 한 번 짧게 준비를 해봤습니다.

 

이동형> , 양궁 과학 제가 활이 날아가는 모습 직선으로 날아가지 않고, 자유로 춤추면서 날아간다.

 

궤도> 기가 막힙니다.

 

이동형> 제가 과학도입니다.

 

궤도> 진짜 오늘의 핵심 주제였는데, 한 부분을 이미 알고 계시네요. 궁사의 패러독스라고 혹시 왜 그런지 아세요?

 

이동형> 모르죠. 그거야.

 

궤도> 그 부분을 설명을 드려야 할 거 같아요. 일단은 27개를 땄어요. 지금까지 금메달을 양궁이.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출전을 해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고요. 근데 이게 오늘 추가가 되어서 27개 인데, 쇼트트랙이 24개란 말이죠? 효자 종목. 쇼트트랙보다도 3개가 더 많다. 그리고 사실 양궁 같은 경우는 살상 도구 였어요. 과거에 사냥을 할 때 썼었는데, 총이 개발이 되니 총을 전혀 이길 수가 없어서 레져로 바뀌었는데요. 활이 활대가 있고, 시위가 있죠. . 혹시 활이 활대의 탄성으로 쏘는지, 시위의 탄성으로 쏘는지 혹시 아세요?

 

이동형> 두 가지 다가 아닌가요?

 

궤도> 조금 하나를 골라주신다면?

 

이동형> .

 

궤도> 활대?

 

이동형> .

 

궤도> 맞습니다. 정확하네요. 오늘 굉장히 컨디션이 좋으신데요?

 

이동형> 과학자가 다 된 거 같아요.

 

궤도> 이게 시위가 만약 탄성이 있게 되면, 사실 장난감 화살이나, 새총 같은 경우는 이 시위가 탄성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 활이라는 것이 고무줄보다 이전에 존재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시위는 탄성이 전혀 없고 실제로 탄성이 전혀 없고, 명주실이나 힘줄 등을 이용을 하는데. 이 활의 탄성만을 이용을 하기 때문에 만약에 시위의 탄성이 들어가면 오히려 더 안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이동형> 근데 그것은 어때요? 외국의 어떤 활을 보면, 활이 사람 키 보다 훨씬 큰 활이 있고. 우리 드라마나 이런 것을 보면 양 팔도 안 되는 아주 작은 그게 어느 것이 더 탄성이 강하다거나 아니면 명중률이 더 높다거나 어떨까요?

 

궤도> 이것은 여러 가지 재질이나, 이런 것들을 봐야 할 거 같아요. 단순히 크기만으로는 비교를 할 수 없을 거 같고요.

 

이동형> 어떤 재료를 사용을 해서 만들었느냐. 그럴 수 있겠네요. , 그러면 오늘 활에 대해서, 화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먼저 이것도 과학적으로 설명이 될까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왜 이렇게 활을 잘 쏘냐.

 

궤도> 이것은 완전 과학적이죠.

 

이동형> 과학적이라고요?

 

궤도> .

 

이동형> 제가 어제 이야기를 한 것인데, 과학적으로.

 

궤도> 어떻게 풀어쓰셨어요?

 

이동형> 젓가락을 사용을 하는 민족이기 때문에, DNA. 과학적이죠?

 

궤도> , 그럴 수 있죠.

 

이동형> 아니면 또 다른 과학을 이야기를 해드릴까요?

 

궤도> .

 

이동형> 애국가에 하느님이 보우하사.

 

궤도> 보우하사?

 

이동형> 보우를 하사를 했다.

 

궤도> 보우를 하사를 했다?

 

이동형> 그래서 우리나라가 만세.

 

궤도> 보우면 외국어네요? 외국에 하사를 하신 거 같은데.

 

이동형>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자 과학적으로 한 번 풀어주세요.

 

궤도> , 일단은 말씀을 하신 것처럼 포물선 운동으로 날아가면서 물고기처럼 좌우로 흔들리잖아요. 그게 왜 그러냐면 일단 꼬리 쪽이 있고, 머리 쪽이 있습니다. 근데 이 힘을 시위로부터 받는 쪽은 꼬리 쪽이잖아요. 꼬리가 딱 맞습니다. 그러면 머리보다 꼬리가 앞서고 싶은 것이에요. 그러니까 앞으로 가는데 머리가 어떻습니까? 지지 않죠. 자기는 더 빨리 가겠죠. 그러니까, 꼬리가 앞으로 가려는 것을 머리가 막고, 또 꼬리가 앞으로 가려는 것을 머리가 막고 하니, 좌우로 흔들리면서 꼬리는 계속 앞으로 제치고 싶어 하는데. 물리적으로 못 제치잖아요. 머리를. 그래서 흔들리면서 날아가는 것이에요. 그래서 이런 형태로 나가는데. 이런 형태를 보완을 하려고 화살 깃을 넣습니다. 깃을 넣어서 이게 자이로 효과라고 해서 회전을 하면서 나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를 들면 팽이가 그냥 세우면 못 서지만, 돌리면 서잖아요. 이게 자이로 효과인데. 이 화살이 돌아가면서 이 깃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그 깃에 원리가 있고요. 그리고 쿠션 플런저라는 장비가 있어요. 이것은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장비가 일종의 쿠션인데, 화살이 날아가는 길에 깔린 쿠션이라고 보시면 되요. 이것을 어떻게 미세 조정을 하느냐에 따라서 좀 정밀도가 바뀌는데. 이 자동차가 울퉁불퉁한 길을 갈 때, 쿠션이 있으면 별로 안 흔들리잖아요. 일종의 자동차가 완충장치가 있어서 흔들리지 않고 부드럽게 갈 수 있는 것처럼. 이 쿠션 플런저가 있어서 떠날 때, 구부러지지 않게 좀 일자로 잘 날아갈 수 있게, 부드럽게. 이것을 도와주니 정확도가 올라가고. 또 아까 물어보신 것이 우리나라 선수들이 왜 이렇게 잘하냐. 이게 화살을 쏘는 단계가 여러 단계를 거치는데, 10초 정도에 다양한 단계를 거치면서 가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이 똑같은 자세. 똑같은 힘의 분배, 똑같은 호흡.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일관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양궁은. 항상 똑같은 자세, 똑같은 호흡, 똑같은 힘의 분배로 똑같은 근육을 써서 발사를 하는 것이야. 그런데 우리나라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그것을 훈련을 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시위를 딱 고정을 시킨 다음에 입에 딱 붙인 다음에 놓잖아요. 그 사이가 가장 중요한데. 그 때 굉장히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심리싸움. 그래서 이것을 우리나라 선수들이 굉장히 훈련을 잘 한대요.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고유한 혼잣말을 한다던가, 약간의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번에는 특히나 좀 여러 가지 상황을 이겨내려고, 야구장 같이 시끄러운 곳에서도 연습을 하고. 또 강풍기 틀어놓은 곳에서도 연습을 하기도 했대요, 태풍이 올까봐. 지진일 때도 연습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았나. 그래요.

 

이동형> 오늘 보니 또 심장 박동 수 같은 것도 다른 나라 선수들은 굉장히 올라가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은 굉장히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어요.

 

궤도> 그러니까대단한 것이에요. 연습으로 가능한.

 

이동형> 근데 지금 전 세계에 양궁 국가대표들 거의 대부분 한국 코치들이 가 있거든요. 그러면 이런 연습도 그 나라에 가서 가르칠 텐데.

 

궤도> 당연히 그렇죠.

 

이동형> 잘 안 되나 보죠.

 

궤도> , 약간 힘을 좀 빼고 가르치지 않을까? 애국심이 있으니까.

 

이동형> 말도 안 되는 소리.

 

궤도> 예를 들어서 100을 가르쳐야 하는데, 안배를 해서.

 

이동형> 근데 지금 과학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한국 양궁이 왜 이렇게 잘 하느냐. 근데 과학적으로 설명을 한다고 했으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는 것이 뭡니까.

 

궤도> 연습하는 것도 전부 DNA에 있는 것이라 과학입니다. 근데 연습을 안 하면, 아무리 과학이라도 안 돼요. 사람이 쏘는 것이기 때문에, 로봇이 쏘는 것이 아니잖아요.

 

이동형> , 근데 과거에는 좀 활. 이게 다 외국산이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보면 거의 다 외국 선수들도 국산 제품을 많이 쓰더라고요. 결국 그것도 한국 선수들이 메이드인 코리아제를 써서 성적이 좋으니까. 그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궤도> 굉장히 좋은 선순환이 만들어진 것이죠. 우리나라 선수가 잘하니까 우리나라선수에게 맞춰진 기구가 나오고, 이것을 외국 사람들이 쓰게 되고, 우리는 더 좋은 것을 만들고. 이런 식으로.

 

이동형> 알겠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활을 잘 쏜다. 이것은 지금 궤도가 이야기를 한 것보다 제가 이야기를 한, 젓가락을 쓰는 민족. 이게 더 과학적인 거 같습니다.

 

궤도> 보우하사가 가장 과학적인 거 같은 것으로 하면 아마 시청자분들께서 좋아하실 거 같아요.

 

이동형>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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