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 방송시간 : [월-금] 08:55, 14:55, 23:36
  • 진행 및 PD: YTN라디오 아나운서

방송내용

편히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레오타드’ ‘유니타드’란? 7.28(수)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7-28 13:19  | 조회 : 11191 

김혜민의 이슈&피플. 하루 이슈를 키워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도 상식 전해주는 동네 형, 상시경(상식형) 씨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톡톡 튀는 이슈를 쏙쏙 전해드릴

상식 전해드리는 동네 형, 상식이형! 상시경입니다!

오늘도 잘~ 들어줘요~

 

Q1> 오늘은 어떤 주제입니까?

 

오늘 주제! 바로 레오타드입니다.

 

Q2> 레오타드요? 표범 무늬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건 레오파드(leopard)고요. 제가 오늘 말씀 드릴 건 레오타드(leotard)입니다. 아마 무용, 발레, 리듬체조 같은 거 해보신 분들은 뭔지 아실 거예요.

 

Q3> ~ 그 의상 말씀하시는 거죠?

 

맞습니다. 레오타드는 몸에 꼭 맞는 재질로 만들어졌고, 원피스 수영복 모습에 소매가 붙어있는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19세기 프랑스 곡예사인 쥴 레오타드가 처음 입었다고 해서 그의 이름을 따서 부르고 있습니다.

 

Q4> 어쩔 때 보면 조금 민망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그럼에도 유니폼으로 활용되는 건 움직임이 편해서겠죠?

 

그렇습니다. 특히 하체 관절 부분에 옷이 끼이지 않다 보니까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선보일 수 있고요. 또 몸에 꼭 끼기 때문에 근육들도 잘 잡아줘서 체조경기 등에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보기 민망하다는 반응도 있는데요. 민망함을 넘어 성추행의 원인이 된다고 보거나, 성 상품화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합니다.

 

Q5> 성추행의 원인이 된다고요?

 

몇 해 전 미국 체조 대표팀과 미시간주립대 체조팀 주치의였던 래리 나사르는 30여 년간 150명 넘는 선수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러서 징역 175년 형을 받았는데요. 이때 노출이 심한 복장과 성적 대상화가 범죄행각에 영향을 줬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다나카 리에는 자신이 주간지 섹시녀가 되어 있었다며 불쾌한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Q6> 그래서 최근 레오타드 유니폼을 거부하는 움직임도 있죠?

 

그렇습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독일 기계체조 선수들은 레오타드 유니폼 대신 유니타드 유니폼을 입고 예선전에 나섰는데요. 유니타드는 단일을 뜻하는 유니레오타드의 합성어로, 레오타드처럼 몸에 꼭 맞는 재질로 만들어지지만 하의 부분이 발목 끝까지 내려오는 형태의 유니폼입니다. 실제 한 연구를 보면요, 노출이 심한 유니폼을 입을 경우 주의력이 떨어져 경기에 방해가 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Q7> 규정에 어긋나지는 않는 거죠?

 

. 규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움직임에 맞춰 올림픽 주관방송사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의 대표는 선수의 특정 신체 부위를 클로즈업 하는 등의 장면은 이번 대회에서 담지 않겠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요. 성적 대상화를 지양하겠다는 의지이고요. 성적 매력을 뜻하는 표현도 스포츠 어필로 대체해 사용하겠다고 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상시경 씨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