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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관뉴"알파, 베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이름이 왜 이래? 外"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6-21 10:45  | 조회 : 1945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6월 21일 (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이현웅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첫 번째 소식은 뭡니까?

◆ 이현웅: 첫 번째 많관뉴!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입니다.

◇ 황보선: 어제 발표가 있었죠?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이현웅: 이번 거리두기 개편안은 7월부터 적용되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기존 거리두기 단계를 다섯 단계로 나누던 것을 네 단계로 조정한다는 겁니다. 단계를 나누는 기준은 기본적으로는 전국, 수도권 기준 신규 확진자 수입니다. 1단계는 전국 500명, 수도권 250명 이하일 때, 2단계는 전국 500명, 수도권 250명 이상, 3단계 전국 1000명, 수도권 500명 이상, 4단계 전국 2000명, 수도권 1000명 이상일 때 전환됩니다. 다만 중환자 병상 여력과 권역별 감염재생산지수 등을 보조지표로 활용하면서 지역 유행 상황에 따라 개별 지자체가 판단해 조정할 수 있습니다.

◇ 황보선: 최근 확진 추이가 7월까지 유지된다고 한다면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가 적용되겠군요?

◆ 이현웅: 그렇습니다. 그리고 현재 전국에서 시행 중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다소 완화되는데요. 1단계에서는 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2단계에서는 8명까지 허용됩니다. 또 3단계에서는 4명까지,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합니다. 이 기준대로라면 7월부터 수도권은 8명까지, 비수도권은 제한 없이 모임이 가능해야 하는데요. 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경우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7월 첫 2주 동안은 6명까지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 황보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시간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 이현웅: 네, 1단계에서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 사라집니다. 2단계부터 일부 제한이 생기는데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어 비말 전파 위험성이 낮은 영화관과 pc방, 독서실, 실내체육시설 등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지만,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노래 연습장 등은 자정까지만 운영이 가능합니다. 단, 이 때 자정 이후 새벽 시간의 식당과 카페의 포장과 배달 영업은 허용됩니다. 3단계와 4단계가 되면 더 조치가 강력해지는데, 클럽, 감성주점 등 위험도가 높은 영업장은 4단계에서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집니다.

◇ 황보선: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하면서 가장 강조했던 것이 자율과 책임이었는데, 여기서 책임에 대한 부분도 강화됐나요?

◆ 이현웅: 네, 개인이 방역 수칙을 위반해 확진되면 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없게 되고 구상권 행사도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계획입니다. 다중이용시설 역시 과태료에 더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 등 조치가 이뤄지고,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손실보상금, 재난지원금 등 각종 보상 지원 혜택에서 배제됩니다.

◇ 황보선: 어제 교육부의 전면 등교를 위한 방안도 발표됐죠?

◆ 이현웅: 네, 새롭게 바뀌는 거리두기 단계에서 2단계까지는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이 전면 등교할 수 있고요. 3단계가 되면 유치원생과 초 1,2학년은 매일 등교가 가능하지만 초3학년부터 6학년은 4분의 3이내, 중학생은 3분의 1에서 3분의 2, 고교생은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습니다. 4단계는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요. 적용 시점은 7월부터인데, 보통 7월 3주차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만큼, 2학기 시작 시점부터 전격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등교 인원이 많아지는 만큼 급식 관리 등에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다음 많관뉴로 넘어가보죠.

◆ 이현웅: 두 번째 많관뉴 제목은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입니다.

◇ 황보선: 델타 변이, 알파 변이 요즘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죠?

◆ 이현웅: 기존에 인도발 변이바이러스라고 부르던 것이 ‘델타 변이’이고요.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알파 변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전염병에 지역명을 붙이는 건 낙인을 찍거나 차별을 유발할 수 있어 가급적 피하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19를 ‘우한 바이러스’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WHO가 지난 6월 1일부터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그리스 문자를 활용해 새 명칭을 붙인 겁니다. 참고로 남아공발이 ‘베타 변이’, 브라질발이 ‘감마 변이’입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그 중 특별히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큰 거죠?

◆ 이현웅: 그렇습니다. 지난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후 현재 세계 80여 개 나라로 퍼져나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WHO는 델타변이가 세계적인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60% 정도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강한 전파력보다 더 문제는 백신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 황보선: 지금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백신으로 막을 수 없다는 건가요?

◆ 이현웅: 네,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항체가 표적으로 식별하기 어려워서 기존 백신으로 막을 수 없다는 일부 연구가 나오고 있는데요. 아직 초기 연구 단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만, 큰 우려를 낳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 황보선: 이제 조금씩 터널의 끝이 보이는가 싶었는데, 다시 답답해지는 소식이네요. 다음 많관뉴 전해주시죠. 

◆ 이현웅: 세 번째 많관뉴는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 오늘 발표’입니다.

◇ 황보선: 언제 발표되죠?

◆ 이현웅: 오늘 오전 중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전력은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정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요금 조정단가를 공개하는데요. 최근 유가가 많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요금 상승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공공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판단할 경우 정부는 ‘유보 권한’을 발동해 요금 인상을 막을 수 있는데요. 지난 2분기 때 발동했고, 최근 소비자물가가 9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필수사용공제 할인 폭 축소 등을 감안하면 3분기 때도 발동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다만 일각에서 ‘그럴 거면 연료비 연동제’를 왜 도입했냐는 비판이 나올 수 있어 매우 고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황보선: 여름이 되면 아무래도 전력사용이 늘기 마련인데, 전기요금도 오르면 일반 가구의 부담이 상당히 커지겠네요.

◆ 이현웅: 올 여름도 상당히 더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런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3분기 전기요금 산정에 반영되는 3월부터 5월 연료비를 보면, 두바이유 평균 가격이 지난 2분기 기준 시점보다 16%나 올랐거든요. 사실 어느 쪽으로 결정해도 아쉬운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황보선: 야당에서는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있죠?

◆ 이현웅: 네 지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흠,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등은 탈원전 정책이 국민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에 대해 반대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전기 요금 인상에 영향을 주는 건 유가 상승 때문인데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맞섭니다. 

◇ 황보선: 전기요금이 참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정되는 만큼 어떤 게 옳다, 그르다, 잘했다, 못했다를 판단하는 게 쉽지 않네요. 우선 오전에 나올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지켜보죠. 마지막 많관뉴 알아보죠.

◆ 이현웅: 네 번째 많관뉴는 ‘늘어나는 유튜브 점집’입니다.

◇ 황보선: 유튜브 점집이요? 그게 뭐죠?

◆ 이현웅: 말 그대로 무속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건데요. 타로, 사주, 신점 등 다양합니다. 이렇게 직접 찾아가지 않고 돈을 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채널들이 천 개가 넘는데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황보선: 사람들이 그런 걸 좋아하나요?

◆ 이현웅: 네 한 심리 전문가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해지고, 시험도 연기되는 등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궁금증을 풀고 싶은 젊은 층의 욕구가 반영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십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 꽤 여러 개 있고요. 수백만 뷰를 기록하는 영상도 많이 있습니다.

◇ 황보선: 점집도 비대면이 대세인가 봅니다. 뭐 그렇게 해서 불안감을 덜 수 있다면 긍정적인데, 혹시 부작용은 없을까요?

◆ 이현웅: 좋은 점만 있는 건 존재하지 않죠. 항상 양면이 함께 있는데요. 관련 피해 소식도 들립니다. 대표적인 것이 금전 피해인데요. 유튜브를 통해 신뢰를 쌓은 무속인이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굿을 해야 한다, 초를 켜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한 겁니다. 특히 굿을 하면 헤어진 연인이 돌아온다고 해서 수백만 원을 냈다가 시일이 지나도 별 소식이 없자 환불을 두고 다투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 피해자를 더 모아서 무속인을 사기로 고소하겠다고 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은 대부분 ‘속이는 사람도 속는 사람도 문제’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 황보선: 네, 법적으로 잘못을 따지기 쉽지 않을 것 같긴 한데 혹시나 유튜브 점집 보시는 분들은 관련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 이렇게 이 시각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많관뉴 만나봤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현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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