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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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황보승희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16강전부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6-14 20:52  | 조회 : 2194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614(월요일)

대담 :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황보승희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16강전부터"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연결해서, 정치권 현황 등등에 대해서 논의를 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하 황보승희)> , 안녕하세요.

 

이동형> 이준석 대표의 처음 당 대표가 되어서 첫 번째 인선이었습니다. 어떠세요? 어깨가 무거울 거 같기도 합니다만.

 

황보승희> , 어깨가 많이 무겁고요. 사실 저도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제가 청년 국민의힘 대표를 맡고 있고, 저희가 사실 47일 보궐선거를 끝내고, 그 당신의 2030이 저희한테 굉장히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그 여세를 몰아서 청년토론 배틀을 한 번 기획을 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전대 국면에 들어서면서 이것이 스탑된 상태였는데, 그런 일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저한테 이번에 중책을 맡겨주셨습니다.

 

이동형> 다른 대변인단은 토론 배틀로 한다고 했었는데, 이건 어떻게 정상적으로 공고가 나간 뒤에 모집을 해서 토론 배틀을 하는 것입니까?

 

황보승희> , 그렇습니다. 저희가 일단 사실 오늘부터 임기 시작이지만 어제부터 회의를 하면서, 이미 청년 토론 배틀을 기획을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로써는 한 16일 쯤에 공고를 하고, 16강 형태로 사전 예선을 치루고, 630일 안에 인선을 마무리 한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는 있는데, 지금 굉장히 남녀노소 할 거 없이 관심이 많으세요. 그래서 저희가 얼마나 사실 신청이 들어올지 이것도 걱정이고, 또 예선을 거치려면, 공정한 과정을 통해서 심사를 해야 되니까, 심사위원 모시는 것들도 좀 많이 고민을 해야 할 상황이고, 내일 이제 실무회의를 당 사무처랑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동형> 생중계도 합니까?

 

황보승희> 일부는 생중계할 것으로, 예선 같은 경우는 동시에 이루어져야 해서, 다 공개하기는 힘들 것이고요. 16강부터는 무조건 생중계를 오른 소리를 통해서 할 것이고. 마지막 단계에서 저희가 방송을 언론사하고 같이 하는 것도 고려중이고요. 그리고 16강부터는 우리 현역 의원 한 분씩을 일 대 일로 멘토를 붙여서 멘토링을 해서 재미있게 한 번 해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그것도 지금 계획을 들어보니까 흥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제가 봤을 때는.

 

황보승희>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요. 모 언론사 중간 간부께서도 관심을 가지시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동형> 평가는 누가 하는 겁니까? 따로 심사위원도 모집하시는 겁니까?

 

황보승희> 심사위원은 저희가 이제 현역위원들과 원외의 언론이나, 학계에 계신 분들을 모시려고 하고 있고요. 필요하면 그것도 공모를 해야 하나 그것도 고민 중입니다. 그리고 이제 최종단계에서는 좀 파워 유튜버라든지, 인지도나 정치계에서 이름 있는 분들을 좀 모셔서, 흥행몰이를 한 번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다른 당직 인선은 이번 주 안에 되는 것입니까? 사무총장 지명 등?

 

황보승희> , 당 대표하고 원내 대표가 어제 회동을 하시고, 이것이 대외적으로 저희가 말씀을 하시는 것이 늦어도 이번 주 안까지는 인선을 마무리 하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동형> 오늘 이준석 대표 대전 현충원을 찾았는데. 보통 관례적으로 서울 현충원을 찾았었는데, 대전을 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황보승희> 2010년도 천안함 피격하고, 연평도 도발도 제 2의 연평해전으로 희생하신 분들이 총 이제 서해수호 용사들이 총 55분이시잖아요. 그분들이 대전에 계시고, 그 사건들이 날 때, 사실 이준석 대표가 비슷한 또래이시더라고요. 그래서 선거 운동하는 동안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우리가 보수당으로써 이분들의 보훈 가족들에 대한 처우나, 예의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던 거 같다면서 한 번 눈물을 흘리신 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약 같이 말씀을 또 하셨기도 해서, 이번에 대전으로 가게 되었고. 또 간 김에 아시겠지만 저희가 광주의 철거 건물 붕괴 참사의 희생자의 합동 분양소도 방문을 해서 조문을 하고 왔습니다.

 

이동형> 오늘 최고 회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홍준표 의원 복당 문제가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황보승희> , 저희 비공개회의에서 최고위원 중 한 분이 언급을 하셨고요. 또 선거기간 중에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서 여러 후보들이 홍 대표 입당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것이 있고. 당 외에 있는 분들도 영입을 해서 저희가 범야권의 대통령 선거 파이를 키우려고 하는 마당인데, 굳이 과거에 당에 기여도가 있는 홍 대표의 입당을 막을 명분이 없다, 이런 공감대가 조금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동형> 이 대표가 다른 언론사하고의 인터뷰에서 요식행위만 남았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데, 그러면 금방 복당은 될 거 같네요?

 

황보승희> 최고 위원에 대해서는 오늘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신 분은 없고요. 그런데 이제 원내 대표 입장으로써는 원내, 우리 의원들의 의견을 조금 더 수렴하는 절차가 필요하지 않겠나, 이렇게 말씀을 하셔서 그 의견들을 좀 들어보고, 최종적인 정치적 결단을 되도록 빨리 하실 생각인 거 같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부동산 전수 조사 문제, 지금 국민의힘에서 권익위에 전 국회의원들 받겠다고 했습니다만 김기현 원내대표가 민주당 출신의 전현위 위원장은 당연히 안 되고, 안성욱 부위원장도 안 된다, 라고 했는데. 이준석 대표도 같은 생각인가요?

 

황보승희> 그 부분에 대해서 오늘 언급이 없었고요. 국회의원 의장님하고 간담회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이준석 대표가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문제, 재산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불신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이번에만 조사를 해서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차후에 영속적으로 이 부분들을 저희가 잘 모니터링도 하고, 잘 신고를 해서 또 다시 이런 불신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야하지 않겠나, 이렇게 제안을 했고요. 국회의장님께서도 그런 의견을 가지고 국회 내의 윤리자문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시는 방향을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부분들은 조금 동의가 이루어질 거 같습니다.

 

이동형> 그러면, 말씀 들어보니까, 권익위 조사 받는 것은 문제가 없을 거 같네요.

 

황보승희> 권익위 조사는 사실 야당에서도 다 권익위에다가 한 부분이고, 다만 이제 저희는 위원장의 정치적 중립, 공정하게 할 것인가. 민주당에서 직무회피를 하셨지만, 지금 우리한테는 회피 안 하고 본인이 단장을 하시겠다고, 하기 때문에 우려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 의원들도 출당이 결정되는 의원들 상당수가 그 결과를 제대로 된 조사가 아니었다고 하고, 받아들이지를 않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상황 상 권익위에다가 조사를 의뢰하기는 했지만, 권익위 자체가 조사권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조사가 이루어질지. 강화된 기관에서 엄정하게 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이동형> 권익위에서 어차피 수사권은 없습니다만 조사를 해서 경찰로 넘길테니까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서 정보제공동의서를 아직 제출을 안 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황보승희> 저희 내일까지 제출하도록 되어 있고요. 저도 오늘 하루 종일 다니다가 들어와보니까 우리 직원이 사인하라고 해서 사인 해놓고 나왔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지켜보고요. 이준석 대표 체제가 출범을 했고, 지금 다들 박수치고 환영하는 분위기 인데, 국민의 힘 입장에서는 이 좋은 분위기를 계속해서 끌고 나가야된다는 강박이 있을 거 같아요. 게다가 과연 중진의원들과 영선 당 대표 간의 소통, 잘 이루어질 것인가. 이런 걱정도 하는 거 같은데요?

 

황보승희> 저희로서는 당연히 지금 국민적 관심사가 우리 이준석 대표에게 굉장히 집중이 되어있기 때문에. 오늘도 그러더라고요. 이준석 대표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서 준스톤을 찾아라청년들 사이에, 뭐 이런 이야기도 있다고 하던데. 저희 잘 해야 하고요. 또 저희에게 기대를 갖고 계신 국민들과 당원들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 라는 공감대를 다 가지고 있고, 오늘 의총장에서 우리 대표가 발언을 했는데, 그 주요한 내용이 잘 소통을 하겠다. 특히 이제 주요 당직자 인선이 있지 않습니까? 현안 과제로. 그 부분도 개별 의원들께서 좋은 의견을 가지고 계시거나,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직접 연락을 해 달라, 직접 소통을 하겠다. 젊은 당 대표이기 때문에 과거보다도 훨씬 유연하게, 소통을 할 수 있고,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다, 라는 것을 제가 옆에서 간접적으로 느꼈습니다.

 

이동형> , 지금 대선 경선 룰이 혹시 당헌당규에 정해진 것이 있나요?

 

황보승희> 기본적으로 저희 룰이 있습니다.

 

이동형> 지금 일부의원들이 오픈 프라이머리를 하자, 라던가 민심의 비율을 높이자, 라던가. 이런 이야기가 좀 있는 거 같아서.

 

황보승희> 지난 우리 당 대표 경선을 할 때도 사실은 저를 포함해서 일부 의원들이 민심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을 했고요. 그에 대해서 선관위가 일부 동의를 했기 때문에, 1차 컷오프 단계에서 73이라는 비율을 55로 조정을 했던 것이거든요. 그리고 이제 정무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들이 청년이나 호남비율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이 있었고, 저희가 또 그 비율을 조금 늘렸습니다. 근데 이런 것들이 과연 대선 경선 과정에서도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의총을 통해서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조금 수렴을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인터뷰 이쯤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보승희> , 감사합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황보승희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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