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미니멀라이프, 5인 가족 한 달 생활비를 80만원으로 줄인 마법(이초아 더 미니멀 대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6-04 16:59  | 조회 : 2060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진행 : 전진영 PD

방송일 : 202164(금요일)

대담 : 이초아 더 미니멀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미니멀라이프, 5인 가족 한 달 생활비를 80만원으로 줄인 마법
 

전진영 PD(이하 전진영)> 우리는 보통 갖고 싶은 걸 가지게 되어,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죠.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좋은 물건, 더 새 것을 찾게 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채움보다는 '비움'에서 즐거움을 찾고, 물건의 양보다는 ''에 가치를 두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해봤습니다. 생생 초대석, 오늘은 더 미니멀 대표이자 <하나를 비우니 모든 게 달라졌다>의 저자 이초아 대표와 함께합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이초아 더 미니멀 대표(이하 이초아)>안녕하세요.

 

전진영> , 반갑습니다. 먼저YTN 라디오, 생생경제 처음 찾아와 주셨으니까.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와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초아> , 안녕하세요. 저는 6년차 미니멀리스트입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으로 외벌이 전업주부에서, 지금은 어엿한 직업이 생겼고요. 가정경제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변화시키면서 제가 경험한 노하우들을 SNS나 유튜브, 책을 통해서 다양하게 전하고 있는 이초아라고 합니다. 생생경제 청취자 분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진영> 저도 반갑습니다. 대표님 좀 긴장되세요?

 

이초아> , 조금 긴장했어요.

 

전진영> 대표님께서 라디오 생방송 출연이 처음이시라고 들었어요.

 

이초아> 네 맞습니다.

 

전진영> , 제가 어떻게 보면 첫 방송을 저희랑 같이 한 것이니까. 저희한테도 굉장히 영광이고, 그리고 제가 사실은 미니멀 라이프에 원래부터 관심이 많아서 대표님 인별그램 팔로우를 해서 지켜보고 있었고요.

 

이초아> 영광입니다.

 

전진영> 유튜브 채널도 제가 보면서, 미니멀 라이프 하는 방법을 제가 개인적으로 공부하기도 했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오늘 직접 이렇게 찾아뵙고, 이렇게 책도 제가 미리 읽어보았는데. , 아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미니멀 라이프가 어느새 부터인가 유행처럼 번져나가기 시작했어요. 일단 미니멀 라이프를 이미 6년이나 하고 계신 대표님이시니까, 미니멀 라이프 어떤 것인가요?

 

이초아> 쉽게 이야기 하면, 쓸모없는 물건은 비우고, 꼭 필요한 물건만을 남기는 생활방식을 이야기 하는데요, 보통 물건을 비우는 것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생활의 전반적인 것들이 다 단순해지고, 심플해지는 라이프 스타일을 이야기해요.

 

전진영> 일단은 전반적인 개념을 설명을 해주셨는데, 잘 와 닿지는 않습니다. 대표님의 개인적인 사례를 제가 구체적으로 여쭈어보면서, 하나, 하나 알아가 보아야 할 거 같아요. 처음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이초아> 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제가 맘대로 고를 수 없는 집 평수 때문에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아마 내 집 마련을 못하신 분들이라면, 2년마다 한 번씩 이사를 다녀야 하고, 그런 상황들이 다 비슷하실 거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남편이 군인이거든요. 군 관사에 계속 이사를 다녔어요. 그러다 보니 집 평수, 도시 이런 것을 다 제가 마음대로 고를 수 없더라고요. 피디님 집에 창고 있으세요?

 

전진영> 창고요? 보통 일반적인 집에, 뒷 베란다 정도는 잇는데. 창고는 따로 없지 않나요?

 

이초아> 그쵸, 제가 관사에 살았는데. 20평대 살다가, 10평대 집으로 이사를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물건이 많잖아요?. 제가 이사를 가서 방 하나를 계속 창고 방으로 썼어요. 그리고서는 그 방에다가 물건을 다 집어넣고, 이 방은 창고 방이야, 없는 방이야. 이렇게 살았거든요.

 

전진영> 그런 분들 많으실거 같아요.

 

이초아> 그쵸. 그 다음에 관사를 20평 후반 대 신축관사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그때 창고 방에 있던 물건들을 다 꺼내놓았는데, 집이 너무 넓은 거에요. , 사람이 여유 있게 산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제가 그때 깨달았고. 다음 평수는 제가 어떤 평수로 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계속 있었어요. 그래서 다음에 어떤 평수로 이사를 가던, 계속 이렇게 여유롭게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답은 물건을 비우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진영> 정말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보면 어쩔 수 없이 미니멀 라이프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겠네요.

 

이초아> 그렇죠.

 

전진영> 지금 남편 분께서 군인이라고 하셨는데, 아이는 몇 명이나 있으신가요?

 

이초아> 아이는 지금, 아들만 셋이 잇습니다.

 

전진영> 아들 셋에. 그러면 총 5인 가족인데. 5인 가족의 짐이면. 저는 아들 하나라서 3인 가족이거든요. 3인 가족인데도 짐이 많다고 느끼는데, 5인 가족은 짐이 훨씬 더 많을 거 같거든요.

 

이초아> 제가 그래서 사람들이 그런 질문을 되게 많이 하세요. 아이가 있는데, 어떻게 미니멀 라이프를 하냐.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저는 반대로 아이가 3이고, 5인 가족이기 때문에, 미니멀 라이프가 더 필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안 그러면 계속 물건을 늘어날 수밖에 없고. 아이의 짐에, 저희 부부의 짐까지. 물건이며, 방 개수. 집 크기도 계속 넓혀만 가야하잖아요. 그런데 미니멀 라이프를 하니까, 그럴 필요 없이 우리 가족이 몇 평에 살든, 그곳에 맞춰서 살 수 있어서 만족도가 되게 올라가더라고요.

 

전진영> 이 집의 평수와 상관없이 집 공간을 5인 가족이 여유롭게 쓸 수 있다고 하니까 점점 더 대표님의 노하우가 궁금해지는데요. 관련해서 책도 쓰셨고, 또 강의도 하고 계시고. 또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계시죠?

 

이초아> , 맞습니다. [얼마 전에 하나를 비우니 모든 게 달라졌다.] 라는 책이 출간되었고요. 제가 6년 동안 미니멀 라이프를 하면서 느꼈던 마음들, 저의 변화들과 함께. 책을 읽었으면, 바로 실천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도 담았어요. 책을 읽으신 분들의 후기를 보면, “책을 읽고 바로 실천해봤어요. 저 오늘부터 하나씩 비울래요.” 라고 인증하시는 후기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제 책 보니까 주로 독자층이 3,40, 저랑 같이 아이를 키우시는 주부들이 많으세요. 저도, 그렇게 저와 같은 주부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하나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제가 미니멀 라이프를 하면서, 많은 영향을 받은 돈 정리, 제로웨이스트에 관련해서 강의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전진영> 저도 책을 사서, 대표님을 제가 직접 섭외를 하고, 책을 직접 사서 읽었거든요. 지금 보이는 라디오 보이시는 분들은. 보이시겠지만. 책도 너무너무 예쁘고, 그리고 굉장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편안하게 잘 쓰셔서, 저도 굉장히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정말 편안하게 읽을 시면 좋을 거 같은데. 그러면, 이 미니멀 라이프라는 것이 말 그대로 적게 가지고 사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미니멀 라이프로 시작한다고 하면, 일단 비워라 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해요. 저도 한 번 해보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비우려고 하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 이거 지금 버려도 되나? 나중에 필요할 수 도 잇지 않을까?” 아니면, 오래된 물건이 있으면 여기에 이런 추억이 있는데, 버려도 되나?” 이런 생각을 가장 먼저 하게 되더라고요.

 

이초아> , 맞아요. 그래서 저는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해야지, 오늘부터 버려야지.” 이런 생각도 그냥 하지마시고, 버려도 아깝지 않은 쓰레기부터 행동으로 바로 비우시라. 라고 말씀을 드리는데요. 냉장고 속의 오래된 음식이나, 코팅이 벗겨진 냄비, 개봉한 지 오래된 화장품. 이런 게 다 쓰레기인데, 그런 것도 정리를 안 하니까, 우리 집에 잇는 줄도 모르고 가지고 사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오늘부터 비워야지 하는 이런 마음을 먹으면, 그때부터 계속 이거 언젠가 쓸 거 같은데, 버렸다가 후회를 하면 어떡하지.”자꾸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거든요. 그래서 애써 마음먹지 마시고, 그냥 자연스럽게 쌓아둔 쓰레기부터 비우시라,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어요.

 

전진영> , 이게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 인 거 같아요. 청소할 때, 부엌좀 정리하다가 유통기한 지난 것부터 버리기 시작하면, 그게 바로 비우는 것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 쉬운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그리고 이건, 저도 여전히 잘 안되는 데. 비움을 시작은 좋게 했거든요. 그런데 '유지' 하는 게 더 어렵더라고요.

 

이초아> 네 그렇죠. 유지하는 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이 유지는 습관이라고 생각을 해요. 워낙 쟁여 놓은 물건이 많으니까, 처음 비울 때는 에너지가 많이 들어요. 그런데 유지는 그거만큼 힘이 들지 않거든요.

 

전진영> 힘들던데.

 

이초아> 저는 이제 그런 것을 루틴으로 만들었는데, 제가 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매월 1일 생필품 교체하기, 에요.

 

전진영> 날짜를 정하시는 군요.

 

이초아> , 매월 1일이 되면, 칫솔이랑 수세미 그리고 세탁조 청소. 이런 것을 하거든요. , 이렇게 하면, 내가 언제 칫솔을 바꾸었더라?, 우리 집 수세미가 얼마나 되었지? 이런 생각을 안 해도 되니까 편하고요. 두 번째는 그때마다 생필품 재고파악을 계속하니까, 있는 줄 알고 또 사는 실수를 안 하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있는 거 다 쓰고 물건을 구입하니까 물건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를 할 수 있고요. 소비습관도 줄여져서 생활비도 줄어들어요.

 

전진영> 주부들이 저도 이제 주부니까 느끼는 건데. 일단 싸면 쟁이고 보거든요. 그리고 마트를 가면, “이거 없었던 거 같아.” 하면서 사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그냥 순간적으로 샀다가 집에 와보니까 그 물품이 이미 넘쳐나고 있는 경우도 있고. 이런 소비에서의 작은 실수를 지금 대표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특정날짜를 정해서 루틴을 정해놓으면, 이런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러면 미니멀 라이프를 벌써 6년이나 계속해서 잘 유지를 하고 계신 것이죠?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느끼기에 가장 눈에 띄게 느낀 큰 변화는 어떤 게 있으셨어요?

 

이초아> 제가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는 것이에요. 그런 거 있잖아요. “ 이거 인싸템이야, 이거 핫해.”. 피디님 말씀하신대로 이거 1+1이야.” 이러면 저도 사람인지라 솔깃하거든요. 하나 갖고 싶은 마음도 들고. 저거 우리 집에 없으면 굉장히 뒤쳐진 사람 같고. 실제로 우리 집에 뭐가 필요한지, 내 취향이 뭔지도 모르면서 그런 사람들의 말이나 광고에 휘둘렸던 것이 굉장히 많거든요. 미니멀 라이프를 하면서, 계속해서 어떤 물건을 비우고 남길까, 나는 뭘 좋아하지?” 이런 질문을 제 자신에게 계속 하다 보니까, 나는 검은 색이랑 흰 색 그런 단순한 색상의 옷을 좋아하는 구나,

 

전진영> 지금도 그러한 색상의 옷을 입고계시네요.

 

이초아> 그리고, 입구가 작은 물병보다는 큰 물병을 나는 손이 더 자주 가는구나, 이런 것을 보면서. 남들의 평가, 남들의 광고가 아닌 진짜 내가 쓸 때 편한 물건. 나의 기준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전진영> 내가 쓰기 편한 것, 나에게 잘 어울리는 것. 내가 좋아하는 거 위주로 소비를 주로 하시게 되는 것이군요. 그래도 유혹에 흔들릴 때 있지 않으세요?

 

이초아> 간혹 있죠.

 

전진영> 그럴 때는 어떻게 하세요.

 

이초아> 이것도 샀다가 내가 얼마나 쓰고 쓰레기가 되려나? 이 생각을 해요. 그러면 보이더라고요. 이거 진짜 지금 살 때는 기쁘지만, 1주일 지나면 시들 거 같아. 한 달 쓰고 방구석에 쳐 박혀있을 거 같은 물건이야. 이런 생각이 딱 들면, 거기서 소비가 멈춰져요.

 

전진영> 책에도, ‘예쁜 쓰레기라는 표현을 쓰셨더라고요. 내가 처음에는 예뻐서 샀는데, 막상 손이 안가고 계속 방치되면. 그건 정말 비유적인 표현이지만, 예쁜 쓰레기가 되는 것이니까요. 이런 부분도 저희가 잘 생각을 해보아야 할 거 같습니다. 가족들도 좀 변화가 생겼나요?

 

이초아> 그럼요. 이건 제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전진영> 아이들이 어떨 지가 너무 궁금해요 저는.

 

이초아> 맞아요. 엄마가 변하니까, 아이들도 확실하게 변하는데, 저희 집은 잠들기 전에 아이들하고 다 같이 정리를 해요. 그래서 미니멀 라이프를 하기 전에는 정리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꼈어요. 아이들 장난감 정리해도 그 순간뿐이고, 어차피 다시 어지를 거니까, “뭘 정리해?“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아이 셋이 있는데, 둘째랑 막내가 보통 장난감이랑 책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아요. 그러면 첫째는 그때 청소기를 들고 와서 거실을 싹 밀어주거든요.

 

전진영> 첫 째가 몇 살이죠?

 

이초아> 첫 째가 초등학교 1학년이에요, 8.

 

전진영> 초등학교 1학년이 청소기를 민다고요?

 

이초아> .

 

전진영> 너무 교과서적인 집인 거 같은데요.

 

이초아> 그런데 그게 예전에는 힘들었고. 저도 예전에는 아이들하고 정리를 같이 해야한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집에 장난감이 적으니까 가능한 거 같아요. 물건이 적으니까 아이들이 정리가 쉬워요.

 

전진영> 그렇군요.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있던 것을 비워보기도 했나요?

 

이초아> , 같이 비우기도 해요. 저는 특히 첫째아이랑 같이 주기적으로 장난감을 비우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장난감 공간을 정해줬어요, 저는. 이 장난감 공간에 들어가는 만큼만 너가 유지를 해라, 새 장난감을 사고 싶다면, 여기서 안 쓰는 장난감이 생긴다는 뜻이니 꼭 비워야 한다 이야기를 해주거든요. 아이들도 이제는 알아서 엄마 나 이제 이거 안가지고 놀아, 하면서 가지고 오고,

 

전진영> 아이들이 스스로 이건 필요 없는 물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군 요.

 

이초아> . 맞아요.

 

전진영> 남편도 좋아합니까?

 

이초아> 남편 당연히 좋아하죠.

 

전진영> 남편도 혹시 생활 습관의 변화가 왔나요.

 

이초아> 일단 저희 남편은 옷을 진짜로 좋아했어요. 그런데, 옷을 잘 입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티셔츠 이런 것은 쉽게 살 수 있잖아요. 5천 원, 만 원 싸게 팔 때도 있고. 그럴 때 있으면 그냥 못 지나치는 사람이었는데 제가 남편 옷을 다 꺼내서, 서랍장에다가 색상 별로 정리를 한 번 해주었거든요. 여름 반팔 티만 30벌이 나오는 거에요.

 

전진영> 그럴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런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초아> 그런데 저희 남편은 본인이 30벌이나 잇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제가 정리해 준 것을 보고 내가 옷이 이렇게 많았구나.”를 깨닫고, 그때부터는 옷 사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전진영> 그렇군요. 저희가 대표님 생활 속에서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를 좀 구체적으로 여쭤보면서 팁도 좀 얻게 되는 거 같은데. 사실은 저희가 경제프로그램인데, 왜 미니멀 라이프 이야기를 하나,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아요. 미니멀 라이프를 했을 때 경제적으로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나요?

 

이초아> 일단 저는 주식이나, 부동산 이런 투자로 내 자산을 불려가는 것도 굉장히 좋은 제태크 이지만, 먼저 나의 소비습관을 돌아보고, 새는 돈이 있는 지 알아보는 것도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미니멀 라이프를 하면 자연스럽게 소비파악이 되면서 충동구매 과소비가 줄어들고, 내 소비습관이 자연스럽게 변해요. 실제로 저는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한 후에 흩어지고, 관리가 안 되던 돈들이 정리가 되면서 생활비가 많이 줄어들고 그만큼 저축이 올라갔어요. 저희 집이 5인 가족이라고 했잖아요. 저희 집은 이제 고정 지출이랑, 비정기 지출을 제외한 생활비가 한 달에 80에서 100만 원정도 쓰고 있는데요.

 

전진영> ? 5인 가족이 100만원이 안된다고요?

 

이초아> , 보통 피디님 같은 반응을 하시면서, “그러면 먹을 것도 안 먹고, 뭐 입고 싶은 거 안 입고, 취미생활 안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묻는 분들이 많은데. 진짜 잘 먹고 잘 먹고 살고 누릴 거 다 누리면서 살거든요.

 

전진영> 지금 밖에 있는 스태프들도 눈이 동그래져서, “그게 된다고?”하는 그런 분위기 인데. 그렇군요. 아니 안 되겠습니다. 대표님을 저희가 오늘 하루 초대석으로 모실 것이 아니라 다음에 저희가 또 한 번 모셔가지고 이런 소비를 줄이고, 절약하면서 얻는 재테크 법을 좀 저희가 여쭤보아야 할 거 같아요. 벌써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요. 그러면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다 있었는데, 많이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끝으로 이제 미니멀 라이프 전도사로써 저희 생생경제 청취자 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당부 한 마디 남겨 주신다면요?

 

이초아> , 미니멀 라이프 관심이 있어 하시는 분들 중에는 보통 미니멀에 집중하다가 라이프를 놓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진자 내 삶에서 쓸모없는 것이 뭐고, 남겨야 할 것이 뭔지 고민하기 보다는 보여 지는 것에 집중하느니 것이죠. 보여 지는 것, 유행으로서의 미니멀이 아니라 진짜 내 일상이 더 편해지고, 가족들이 변하는 그런 선순환이 일어나는 미니멀 라이프를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진영> , 알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초아> 네 감사합니다.

 

전진영> 지금까지 이초아 더 미니멀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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