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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50%넘긴 지점에 닿은 듯...긴장 늦추지 않고 정진할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6-02 08:42  | 조회 : 1650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6월 2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당심과 민심 괴리 없어...합리적 노선 지지 받아
-1억 5천 후원금, 남으면 공약 진행 자금으로 
-김종인 당선 가능성 발언 감사...겸손함 충고도 
-계파 문제는 구태, 국민 평가 받을 것 
-나경원 유승민계 발언, 서울시장 선거서 오세훈 지원했을 뿐 
-당 대표 된다면 원내 운영은 김기현에게...젊은층과 소통, 기획 역할 담당할 것 
-주호영의 실력주의, 능력주의...과거 폐단 있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제1야당 국민의힘 새 당대표 결정하는 전당대회 다가옵니다. 11일죠, 다음 주 금요일이죠. 후보들 진용도 화려하고 돌풍도 불고 경쟁 구도도, 후보 간 설전도, 화두도 흥미진진합니다. 여당에서 부러워할 만한 흥행입니다. 정치권에서 특히 보수당 쪽에서 듣기 힘들던 말, 신드롬이라는 말도 요즘 뉴스 헤드라인, 기사 제목에 자주 뜹니다. 돌풍, 신드롬의 주인공이죠, 이준석 후보 만나봅니다. 전화로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하 이준석):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시간이 좀 지났지만, 먼저 1위로 컷오프, 예비경선 통과하신 것, 혹시 스스로도 놀라셨습니까?

◆ 이준석: 저는 예비경선 통과에 대해선 어느 정도 확신이 있었지만은, 제가 항상 얘기했던 것처럼 당심과 민심의 괴리는 없을 것이다, 라고 제가 단언했었는데 그 부분이 실제로 확인된 것 같아가지고 저는 상당히 고무됐습니다.    

◇ 황보선: 청년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가치, 존재감, 역할, 책임감이라든지 여러 면에서 새로운 단계, 영역에 들어섰다는 깨달음 같은 것 들지 않으셨나? 

◆ 이준석: 저는 지금까지 제가 계속 견지해왔던 어쨌든 합리적인 노선이 어느 정도 국민과 당원들 지지를 받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요. 사실 이번에 제가 선거를 치르면서도 사실 지금까지의 선거 문화와는 다른 모습으로 다가가려고 노력 많이 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선전 이외에도 예를 들어 큰 사무실을 두지 않는다든지, 아니면 큰 조직을 두지 않는다든지, 이런 식의 선거 문화가 확산되어가지고 제 다음에 도전하는 젊은 사람들이 그런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과 그리고 정책으로 승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황보선: 최근에 민주당 쪽에서는 <조국의 시간>이라는 책이 나와서 내홍을 겪고 있는데, 여새를 몰아서 ‘이준석의 시간’ 이런 책, 정치인들이 많이 내는데 출간할 생각 없습니까?

◆ 이준석: 제가 사실 재작년에 제가 생각하는 공정한 경쟁 담론에 대해가지고 책을 이미 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때 쓴 책을 최근에 다시 한번 읽어봤는데, 대한민국 사회가 아직까지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바뀐 것이 없기 때문에 새로 제가 말할 내용이 없습니다, 별로.

◇ 황보선: 전략 면에서도 새로운 돌풍, 이런 얘길 하는데요. 이른바 '3무 선거운동' 전략은 코로나 시대 불가피한 선택인가요? 왜 이런 전략을 선택하셨습니까?

◆ 이준석: 코로나 시대의 자연스런 전환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요, 사실 여의도 정치에서 이뤄지는 상당한 부분이 실제 기업체나 일반적인 사회생활에서 이뤄지지 않는 비효율로 이뤄진 것이 상당합니다. 예를 들어 여의도에 큰 사무실을 두고 접객하는 것을 선거의 주요방식으로 삼는다든지, 이러한 것은 과거의 잘못된 선거 문화와 닿아있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번에 다소 좀 용기 있는 선택을 해서 그런 관행과 결별하겠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고요. 제가 서울에서 방송을 워낙 많이 하고 다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은, 교통 정체 문제 때문에 저는 대중교통 타고 다니고 이런 게 익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도 익숙한 사람은 할 수 있는 변화고, 지금까지 안 해보신 분들은 하기 어려운 그런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 황보선: 홍보용 문자메시지 보내는 것도 사실은 비용이 많이 드는데, 그렇더라도 최소한의 비용이 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후원금 모금도 하신 것 같은데, 보니까 한도액이 1억 5천이죠. 금방 돌파했다고 하던데요?

◆ 이준석: 네, 저희가 만 이틀 정도에 1억 5천 정도를 모았는데요. 저희가 생각해봐야할 게 제가 또 선거 때 그 금액을 다 쓴다고 하는 것이 사실 선거 운동에 도움이 되는 방향성이어야 하는데, 제가 만약에 불필요한 비용이 있다면 저는 그 1억 5천 중에 상당한 비용을 불용액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불용액으로 남기게 되면 그 돈이 나중에 제가 만약에 당선된다 하더라도 당으로 이전 되거든요. 당의 후원금 계좌로 이전이 되게 되는데 그럼 그 돈을 바탕으로 해가지고 제가 공약했던 예를 들어 젊은 사람들 대상으로 한 토론배틀이라든지, 이런 걸 진행하는 데 자금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제가 꼭 지금 선거기간 중이라고 해가지고 그 돈을 불필요한 곳에다가 다 끌어다 쓰고 이런 일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황보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한마디 하셨네요. 이준석 전 최고가 차기 당대표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셨는데, 이분 말씀이 맞을 거라 보십니까?  

◆ 이준석: 지지선언이라도 해주셨으면 참 감사할 텐데, 그 가능성을 분석해주신 것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감사한 부분이 있고요. 제가 봤을 때는, 중진 분들과도 제가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스펙트럼을 가리지 않고, 예를 들어 김종인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제가 평소에 소통을 워낙 많이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선거 관련해서는 따로 소통 드린 바가 없고요. 다만, 이제 예를 들어 김무성 대표도 그렇고 여러 중진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워낙 제가 최근에 돌풍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달려 나가는 모습이다 보니까 저에게 꾸준히 연락주시고 하시면서 좀 ‘캄 다운(Calm down)해라’, 너무 들뜨지 말고 항상 또 진중하고 겸손한 자세로 임해라, 이런 말씀 많이 주셔가지고 정말 감사하게 또 참고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어제 2차 TV토론회 있었는데, 어제도 보니까 다른 중진후보들한테 집중포화를 받으시던데요. 어제 토론, 어떻게 치르셨습니까?

◆ 이준석: 저는 정당 내 토론이라고 하는 것이 어제 예를 들어 조경태 의원과 저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정책적인 면에 대해가지고 상당한 의견교환을 나눴고요. 예를 들어, 조경태 의원과 주호영 의원께는 사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동남권 TK·PK의 공항문제 등에 대해가지고 서로 협력해가지고 특위구성 등 하는 것이 동의해주실 수 있느냐, 이런 얘길 했는데 두 분 모두 상당히 긍정적으로 반응해주시고 지금까지 저희 당이 묻어두기만 하고 다루지 않았던 문제들을 토론의 과정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요. 다만, 일부 후보가 계속 계파 문제라든지, 아니면 이런 구태에 해당하는 것들로 네거티브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 것 같아가지고 안타깝지만은, 저는 뭐 그런 부분은 국민의 평가를 받을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 황보선: 네거티브 말씀하시니까, 아무래도 계파 논쟁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것도 보니까 협공 당하시는 것 같던데요. 이런 토론회에서 오가는 공방전, 이거 보고 혹시 당심과 민심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 같습니까?

◆ 이준석: 저는 예전에 계파라는 단어가 가장 심각하게 다뤄지고 당을 거의 망조에 들게 했던 시기는 과거에 오히려 친이와 친박, 또는 친박과 비박이 거의 동등한 세를 바탕으로 해가지고 사안마다 건건이 대립하는 상황 속에서 그런 게 있었다고 보거든요. 지금 당내에서 그 정도 영향력 발휘할 수 있는 계파 또는 친소관계가 있는 모임, 이런 건 존재하지 않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걸 뻔히 사정을 아는 분들이 그런 걸 제기하는 건 의외다, 이런 생각합니다. 

◇ 황보선: 그러니까 유승민계라는 건 없다?

◆ 이준석: 굳이 말씀드리자면, 제가 어제 토론회에서도 얘기했지만 유승민 의원에게 서울시장 선거 경선 당시에 찾아와서 지지를 호소했던 분이 나경원 대표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유승민 의원이 나경원 대표는 강경보수가 아니다, 왜 그런 이야기를 듣는지 모르겠다면서 사실상 옹호해주고 지지해주는 발언을 해서 언론도 그렇게 해석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시간 그 시각 때에 오세훈 서울시장 경선캠프에서 밤새가면서 일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계파라는 것이 성립하려면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같이 하고 그리고 또 수직관계로서 오더를 내리면 그걸 따르는 어떤 집단이 계파의 기본적인 성격일 텐데, 유승민계가 존재하고 제가 그 안에 소속된 일원이라는 주장이 맞다고 하면, 정작 유승민 의원은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고 저는 오세훈 후보 캠프에서 일하고 있는 상황이 이해가 갈 수가 없는 거죠. 

◇ 황보선: 그럼 그 말씀 하셨잖아요? 오히려 유승민 전 의원이 손해를 볼 것이다, 피해를 볼  것이다. 

◆ 이준석: 사실상 이런 식으로 유승민 의원에 대한 강경보수층 일각의 반감을 이용해서 전당대회를 치르려고 나경원 대표가 계속 하신다면은,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그것이 뭐 유승민계가 실체가 있든 없든 간에 계속 언급되기 때문에 제가 나중에 혹시 당대표가 된다면 당을 운영하는 과정에 있어가지고 그런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부담이 생기거든요. 그런데 그게 굉장히 광범위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어떻게 보면 자명한 얘기일 수도 있는 대선경선 때 토론을 강화하자, 이러면 혹시 누가 유승민 의원이 토론에 강점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 이래버리면 제 행동반경이 좁아지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나경원 대표가 굉장히 건강하지 않고 당에도 장기적으로 해를 끼칠 수 있는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다소 그런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아까 말했던 것처럼 강경보수층의 유승민 대표에 대한 반감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건 말 그대로 경선 과정에서 특정 대선주자에 대한 뭐라 그럴까요, 나경원 의원의 의도가 들어간 어떤 그런 움직임이거든요. 그에 더불어서 저에게는 반복적으로 윤석열 총장이 버스에 탑승하지 않아도 버스를 출발시킬 것이냐, 그러면 안 된다는 취지로 말씀하시면서 특정 주자에 대해서는 호감을 특정 주자에 대해서는 적개심을 표출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런 게 어떻게 대선경선의 공정관리를 할 수 있는 당대표겠느냐, 저는 강하게 그렇게 반박하겠습니다. 

◇ 황보선: 어제 토론회에서 보니까 일부 언론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나경원 후보만 좀 물고 늘어진다고 하던데, 맞습니까?

◆ 이준석: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누가 누구에게 먼저 공격을 하고, 그리고 그 얘기를 받아쳤는지에 대해서는 명징하기 때문에 그건 뭐 오해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 황보선: 정말 이준석 신드롬, 돌풍, 이런 현상에서 불구하고 원내 경험이 없다, 0선의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요. 당대표가 되신다면 이런 한계들은 어떻게 극복하실 겁니까?

◆ 이준석: 저는 우선 김기현 원내대표께서 원내 경험과 행정 경험이 두루 풍부하신 분이기 때문에 저는 사실 당대표가 많은 권한을 독점하고 당을 운영하기 보다는 예를 들어 원내 운영같은 경우에는 김기현 원내대표 중심으로 가는 것이 옳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만약에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 젊은 층의 지지층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부분이라든지 아니면 새로운 어떤 그런 기획을 하는 것이라든지, 이런 것이라면 제 역할이 따로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사실 당 지도부가 불화가 생기는 경우는 뭐냐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고 본인이 권한을 독점하려고 할 때 문제 생기는 것이거든요. 오히려 제가 원내 경험이 없다는 것은 그럼 분점에 있어가지고 아주 효율적인 상황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황보선: 나경원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까지 소환했던데요. 혐오정치 얘기하면서요. 

◆ 이준석: 제가 그래서 어제 토론회에서 트럼프 정치를 나경원 대표께서는 혐오정치로 규정하셨더라고요. 저는 그러면 혐오정치로 규정하려고 하면은, 이준석이 했던 혐오발언 하나만 소개해달라, 이렇게 제가 꾸준하게 부탁을 드렸는데, 나 대표께서 그건 모르겠다는 취지로 답하셨고, 그냥 진중권 교수 칼럼 보니까 그런 것 같더라,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거든요. 저는 정치 지도자라고 한다면요, 다른 사람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데 있어가지고 진중권 교수가 그랬으니까 그런 거다, 이런 발언은 굉장히 무책임한 발언이고요. 저는 그런 식으로 사람에 대한 평가는 다른 사람에게 위탁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제 제가 했던 혐오발언 하나만 소개해달라는, 제가 혐오주의자라면 엄청나게 많은 혐오발언을 했을 것 아닙니까. 한마디로 소개하지 못하셨기 때문에 억측 또는 그것은 프레임 씌우기에 가깝다, 이렇게 봅니다. 

◇ 황보선: 어제 주호영 의원도 이준석 후보 겨냥해서 이른바 실력주의, 이걸 공격했습니다. 글래디에이터 사회 될 것이다, 이건 좀 더 경청할만한 부분이 있었습니까?

◆ 이준석: 저는 주호영 대표의 그런 지적은요, 제가 늘상 받는 지적이고요. 그리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제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굉장히 건설적인 대화였다고 봅니다.  그래서 주호영 대표께 설명 드리기를 이게 결국에는 능력주의라는 것이 지금까지 여러 폐단이 있었고, 또 그것 자체로도 보완해야 될 점이 있지만 능력주의가 아니면 우리가 소위 조국 사태로 얘기하는 것처럼 더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거의 유일한 선택지다, 이렇게 설명을 드렸고요. 주호영 대표께서 이제 이런 제가 제시한 어떤 시험이라든지, 이런 방식의 능력주의라는 것이 결국에는 사람을 거르기 위한 것이 아니냐, 라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아니다, 이건 사람을 거르기 위한 의도가 아니고 상당히 많은 부분들에 있어가지고 그냥 자격기준을 제시하는 것이고, 그래서 그 능력을 키우도록 권장하는 의미에 가깝다고 설명 드렸거든요. 그래서 주 대표님도 많은 오해가 풀리셨을 거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황보선: 언론 일각에서는 이런 얘기도 띄우던데요. 이른바 ‘나-주곰탕’ 얘기도 나오고, 나머지 후보 네 명 단일화요. 그렇더라도 혹시 이길 자신 있습니까?

◆ 이준석: 저는 뭐 정치적으로 다른 후보 분들이 전부 다 4선 아니면 5선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기 때문에.

◇ 황보선: 총 18선입니다. 

◆ 이준석: 그렇죠. 저는 이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지 못할, 또는 개연성이 떨어지는, 또는 논리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무작정 단일화를 시도하실 상황은 아니다, 이렇게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뭐... 당사자들도 부인을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형태로 저희 전당대회가 마지막에 혼선이나 혼탁으로 흐를 가능성은 적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 황보선: 마지막으로 이준석 최고가 국민의힘 당대표 될 것 같나, 이런 질문 들어오는데요.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 이준석: 저는 지금 상황에서 여론조사나 아니면 당원 대상,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조사가 보여주는 것처럼 제가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개인적으로는 50% 넘긴 지점에 닿은 것 같긴 하다는 생각이 들지만은, 선거라는 건 워낙 유동성 있고 또 다른 분들이 워낙 훌륭한 후보들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계속 정진하겠습니다. 

◇ 황보선: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준석: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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