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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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잔여백신 신청 방법과 접종률 현황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5-27 22:22  | 조회 : 1662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527(목요일)

대담 : 김경우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잔여백신 신청 방법과 접종률 현황은?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오늘부터 만65살부터 74살 사이 예약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신규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예약했다가 취소하는 경우로 생기는 백신 잔여 물량은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당일 예약해 접종할 수도 있게 됐는데요. 백신접종 상황과 코로나19 주요 현안을 짚어보겠습니다. 백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우 교수 연결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김경우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김경우)> , 안녕하세요.

 

이동형> ,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600명대로 내려왔고. 오늘 제가 지금 라이브로 확진자 수를 보고 있는데 어제 같은 시간보다 한 80여 명이 확진자로 올라오니까, 이대로 가면 500명대도 정도 가능할 것 같은데. 확산 현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경우> , 아무래도 최근 확산세를 반영하는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를 봤을 때 5월 첫째 주부터 0.94, 0.99, 그리고 지난주에는 1.0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는데요. 지금 아마도 5월의 연휴라든지, 이동과 만남이 증가하고, 또 여러 종교행사와 같은 사회적인 역량이 있었다든지,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국내 변이 바이러스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앞으로 확산세에 계속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물론 이제 변이 바이러스 검사가 무작위 추출은 아니어서 이런 비율이 일반화하기는 어렵겠지만, 최근 4주간 변이 바이러스 국내 바이러스 검출 비율이 12.8%에서 최근 36%까지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앞으로 계속 더 증가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6월 중에 어느 정도까지 차지할 것인가. 감염 재생산지수가 어느 정도 증가하게 될 것인가. 우려를 가지고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가면 안 되는 거죠?

 

김경우> , 그렇습니다. 1이 넘어가면 안 되고, 특히 감염재생산지수가 1.2 정도가 되면 우리가 2주 간격으로 더블링 (doubling)이 될 가능성이 많고요. 1.4 정도만 돼도 거의 일주일 간격으로 2 배씩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발 변이 같은 경우에는 50에서 70% 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만약에 영국발 변이가 60에서 70% 이상 차지하게 된다면 현재 감염재생산지수가 1.2에서 1.3 정도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얼마큼 방역조치를 더 강화할 것인가, 예방접종률을 더 높여서 감염 전파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동형> , 오늘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는데, 현재 백신 접종 규모와 도입 상황은 어떻습니까?

 

김경우> 일단 현재 1차 접종을 완료하신 인구가 300만 명, 2차 접종까지 완료한 한 200만 명 정도 되고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65세에서 14세 어르신으로 접종 대상자가 한 510만 명 정도 되시는데요. 현재 한 67%가 접종을 예약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오늘부터 전국에 민간위탁의료기관 약 12800개소에서 예방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오늘 예약된 인원이 한 52만 명 정도라고 되어 있으니까 아마 내일 공식적인 통계가 나오겠고요. 그리고 백신별로 어떤 도입과 접종을 봤을 때 화이자는 지금 한 410만 회 정도 도입이 완료돼서 한 350만 회가 접종이 완료됐고, 아스트라제네카도 660만 회 분 정도가 도입 완료돼서 240만 회 정도가 접종이 완료됐습니다. 남은 2분기의 어떤 도입 상황과 접종에서도 특별한 변화가 생길 만한 요인이 없기 때문에 아마도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동형> 그러면 오늘부터 접종 속도는 상당히 빠를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도 되겠네요?

 

김경우> , 그렇습니다. 아마 52만 명, 52만 건 이상 접종이 되고, 혹시 예방접종을 못 받는 분이 계시거나 잔여 백신이 생기더라도 잔여 백신에 대해서 예방접종이 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많은 인원이 접종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동형> , 방금 말씀하신 잔여 백신 문제. 젊은 층들이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김경우> , 일단 신청 접종 신청자 명의 스마트폰으로, 본인 스마트폰으로만 가능한데요. 일단은 네이버 앱 검색창에 잔여 백신 이렇게 입력하시거나 카카오 앱 같은 경우에 #을 누르시게 되면 상단에 잔여 백신 메뉴를 누르신다든지, 검색어에 잔여 백신 이렇게 검색하시게 되면 의료기관별로 잔여 백신이 언제 발생하는지, 이런 것들을 실시간으로 보실 수가 있고요. 아니면 의료기관을 미리 선택해놓으셔서 알림 신청을 해놓으시면 잔여 백신이 발생할 경우에 알림이 오기 때문에 그때 당일 예약을 바로 누르시면 되시겠는데요. 혹시 당일 예약을 했다가 무르시게 되면 반드시 전화로 예약 취소를 하셔야 되는데요. 만약에 예약 취소를 안 하시고 노쇼를 하시게 되면, 그렇게 되시면 다시 잔여 백신 접종 신청하실 수 없으시니까 신중하게 당연히 예약을 하셔야겠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방역 과제는 어떤 게 있을까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경우> , 그렇습니다. 바이러스 확산 억제, 특히 변이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방역적 노력은 계속돼야 되겠고요. 백신 접종률 높이기 백신 접종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추가적으로 많이 적극적으로 접종을 하시도록 다양한 전략들이 필요하겠고요. 아직 접종을 안 하신 1순위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아직 계셔서요. 예를 들면 고령이시면서 집단생활도 하시고 또 일상생활이 어려우니까 밀접접촉으로 돌봄이 필요하신 3중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데, 아직도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30% 분들이 접종을 안 하셨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좀 배려 접종을 배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고요. 인과성이 없는 이상반응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질 텐데, 이분들에 대한 관리 방안 진료비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든지, 이상 반응을 상담하고 진료 받으시기 편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고요. 또 지금 진통 해열제가 또 동이 난다고 하는데, 사실은 이상반응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생긴다고 해도 한두 알 정도는 충분하기 때문에 이것을 두 알 단위로 소포장 판매를 한다든지, 아니면 사뒀다가 안 드시는 분들을 어떻게 약들을 나눌 수 있는지, 이런 것도 세부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동형> , 알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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