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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청취율 1위, 김현아"논할 가치 없어" 박수현"보수언론 대항 균형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5-10 10:16  | 조회 : 1473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김현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 낙마할 수준, 국민 눈높이가 정하는 것
- 김부겸 라임사태 의혹 무리하게 연결시키는 野 의도 있을 것
- 당내 경선 연기, 본격적 논의 분위기로 가고 있지 않아
- 김어준의 뉴스공장, 보수언론 다루지 않는 많은 주제 다뤄

□김현아 국민의힘 비대위원
- 부적격 판명 3명 인사 밀어붙이면, 민심 분노할 것
- 부적절한 펀드에 가족 연루, 사과하는 게 맞아.. 수사 이뤄져야
- 與 경선 연기, 대선 후보자 구도에 변화생기는 조짐
- 김어준·TBS 관련 논할 가치 없다고 생각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커피 한 잔에 감칠맛 나는 시럽 한 스푼 같은 달콤쌉쌀한 정치 분석 함께 합니다. 하지만 달콤함만 기대하다간 예리한 정치 분석에 깜짝 놀라실 수도 있는데요. <여의도 시럽짜들> 함께 할 두 분 소개해 드립니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김현아 국민의힘 비대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하 박수현): 네, 안녕하세요. 

◆ 김현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하 김현아):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야 입장이 다르죠. 어제 고위당정청 협의했고, 언론에서는 한 명이라도 낙마하지 않겠나 전망하고 있고요. 먼저 박수현 전 대변인님, 어떻게 보십니까?

◆ 박수현: 원래 인사라는 것이 어려워진 정국을 돌파하는 쇄신용으로도 쓰이고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 인사는 사실 4.7 재보궐 선거 이후에 나타난 민심을 적극 수용하면서 정국을 정면 돌파해 가면서 쇄신 의지를 다지는 측면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기대에 비하면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많아진, 다소 마음이 무거운 국면으로 청문회 이후에 접어든 것 같고요. 어제 당정청 협의회를 했을 텐데, 언론에 알려지기로는 거기서 논의는 없었다고 하지만 아마 송영길 대표 체제의 새로운 지도부가 당이 들은 국민의 민심을 들은 그대로 청와대에 전달하는 자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요. 저도 역대 청문회 중에서 여러 가지 여건을 생각하면 낙마할 수준은 아니라고 하지만, 낙마할 수준은 저희가 정하는 것이 아니고 결과적으로는 국민의 눈높이가 정하는 것 아니겠습니다. 그런 측면으로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의 시간의 마지막 날인데요. 오늘 어떤 결론들이 날지 저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 김현아: 이전까지도 문재인 정부 인사청문회에서 많이 실망한 국민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번에 나온 여러 가지 부적절한 사항에 대해서 일부는 포기, 일부는 여전히 분노를 멈추지 않으셨던 청문회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많은 흠결 있는 사람들이 통과됐다고 이번에도 그냥 넘어간다, 저는 이건 아니라고 보고 있고요. 특히 민주당 지도부가 이번 청문회를 두고 수적으로 다수를 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문보고서 채택을 밀어붙이지 못하는 이유는 역시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들이 보여주셨던 민심을 어느 정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 이번에 많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난 29번의 민주당 단독처리 때문에 이번에도 그냥 넘어간다고 생각하면 저는 오산이라고 생각하고요. 특히 민주당 지도부가 고민하시는 이유, 4.7 재보궐 선거에서 보여줬던 국민의 민심을 의식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임기가 남짓한 문재인 정부 마지막 장관이기 때문에 나서는 사람들이 적고 적임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만, 어쨌든 문재인 대통령께서 집권 초기에 얘기하셨던 인사 7원칙이 하나도 지켜지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청와대의 어떤 변명도 또 어떤 반성도 없는 상태에서 이번에 부적격으로 판명된 세 명의 인사를 밀어붙인다면 저는 국민의 민심은 굉장히 분노할 것이라 생각하고, 야당은 그 지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말씀 드립니다.

◇ 황보선: 김부겸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라임펀드 특혜 의혹이 최대 쟁점이었는데, 특혜인지를 두고 여야 설전이 오갔습니다. 후보자는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했고요. 먼저 김현아 위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현아: 후보자는 따님의 일이라고, 사위가 경제 주체라고 본인은 모르신다고 얘기는 했지만, 라임펀드는 이미 사회적으로 많이 물의를 일으켰던 일종의 금융사건이고요. 또 거기에 사위와 손주, 딸이 사실은 굉장히 소수만 받을 수 있는 특혜 조건으로 그 펀드를 구입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게 이 정권의 여러 가지 펀드와 관련된, 게이트라고 의심 받을 상황과 연계되어 있다고 보고요. 그런 측면에서 후보자가 모르는 것으로만 답변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던 내용이었다고 생각 듭니다. 어쨌든 본인이 이런 부적절한 펀드에 가족이 연루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시는 게 맞다고 보고요. 조속히 라임펀트와 관련된 정치권 인사들의 수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미 행안부 장관 청문회를 통해서 대다수의 의혹들을 야당도 인정하고 지나간 측면이 있긴 한데요. 어쨌든 장관이 아니라 국무총리시기 때문에 이제는 좀 촘촘하고 엄격한 잣대로 그 자격을 요구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황보선: 이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절차가 임명동의안 심사보고서 채택과 국회 인준 표결만 남아있는데요. 박수현 전 대변인께서 보시기에 잘 통과되겠습니까?

◆ 박수현: 무난하게 통과되리라 생각하고요. 김부겸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 라임사태 의혹을 무리하게 연결시키는 야당은 아마 의도가 있을 겁니다. 김부겸 후보자 자신도 프레임이라고 얘기했습니다만, 지금 대기하고 있는 5명의 장관 후보자, 인준된 분도 있습니다만, 이 분들에 대한 청와대 결단을 압박하는 연계 수단으로 별 무리가 없는, 김부겸 후보자의 라임 관련 등을 무리하게 제기하고 있다고 보고요. 충분하게 청문회 과정에서 소명이 됐고, 라임에 대한 많은 국민, 서민들의 피해를 생각할 때요. 마침 공교롭게도 오늘 국민의힘의 전 도당위원장,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께서 형이 확정된 뉴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이 이 문제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도, 김부겸 후보자와 관련 없는 이 문제를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것은 김부겸 후보자 본인에 대한 문제기보다 앞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압박이 크고요. 그것을 압박하기 위해서 김부겸 후보자에 대한 프레임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본질이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황보선: 이번엔 민주당 내부 보죠. 전재수 의원이 경선 연기론을 꺼냈는데,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경선 연기, 반대하는 분들도 적지 않고요. 상황이 어떻게 가고 있습니까?

◆ 박수현: 그런데 이것이 당내 논의가 본격화됐다고 보기는 어렵고요. 일부 개개 의원 한두 분이 개인의 의견을 말씀하신 것이지, 당내에 본격적으로 논의를 하자거나 그 분위기로 가고 있지는 전혀 않다고 말씀 드립니다. 

◇ 황보선: 김현아 의원님, 상대당 이야기지만 경선 연기 얘기 나오는 것,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 김현아: 일단 앞서가던 대선 후보자들의 큰 구도에 변화가 생기는 하나의 조짐이라고 보고 있고요. 앞서 있는 후보에 대해서 후발적으로 시작하는 후보들에게 시간을 벌어주는 게 유리하지 않겠냐고 하는 당내 일부 의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당 사정에 따라서 당헌·당규가 변경될 수는 있지만, 지난 재보궐선거 때도 좀 있었는데요. 어떤 상황 변화에 따라서 당헌·당규가 너무 자주 바뀌고 경선의 룰이 바뀌는 것은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별로 바람직해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민주당 내에서의 대선 경선구도가 이제부터 본격화되고 앞으로도 예측 불가능한 엎치락뒤치락이 있을 것 같다는 예측을 해봅니다. 

◇ 황보선: 박수현 전 대변인, 혹시나 경선 연기론이 좀 더 논의가 된다면 당헌·당규 수정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까?

◆ 박수현: 당헌·당규 문제가 전 당원 투표 등으로 할 문제는 아니고요. 이 문제는 당무의원들 의결로 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어떤 당내 계파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국민의힘과 연계가 되어 있어요. 지난 4.7 재보궐선거 때 다 아셨습니다만, 저희는 후보를 선출해놓고 막연하게 국민의힘의 야권 단일화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실 선거의 여러 가지 공학적 주도권을 빼앗겼다고 하는 측면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번에도 선거 180일 전인 9월 9일까지 후보를 미리 선출해놓고 나면 그때부터 야권은 지난 4.7에서 속된 얘기로 재미를 좀 보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단일화, 제3지대의 단일화 논의를 굉장히 지난하면서도 길게 갈 건데, 거기에 온통 대선의, 선거의 프레임을 빼앗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저희도 정치의 판세 때문에 그런 것이지 당내 계파의 문제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요. 문제는 전략적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황보선: 이번에는 여야 지도부가 나란히 광주를 찾았습니다. 5.18 민주묘지도 참배했고요. 민주당은 광주정신을 계승, 국민의힘은 희생자와 유족에게 사죄했고요. 김현아 위원님, 이런 모습 바람직합니까?

◆ 김현아: 네, 저는 앞으로 이런 모습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적인 아픔, 사건들에 대해서 정파나 여야의 입장이 다르다고 하는 것은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동안 우리가 잘못해왔던 것이라고 생각 듭니다. 5월에 5.18 민주묘역에 가서 여야 정치인들이 참배 드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서해 사건이나 여러 가지 군 관련된 사고에 있어서도 조금 민주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계속 이어진다면 정치권이 역사의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길로 만드는 데 굉장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저는 모두 다 환영합니다. 

◇ 황보선: 오늘 국민의힘 초선의원들도 간다고 했는데요. 

◆ 김현아: 오늘 초선의원들이 추가로 방문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황보선: 박수현 전 대변인님, 국민의힘 초선의원들도 오늘 간다고 하고요. 이런 계속적인 흐름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수현: 당연히 가야하고요. 저희가 역사와의 화해를 당연히 해야 할 문제 아닙니까. 과거사를 바르게 정리하는 토대 위에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인데요. 국민의힘이 과거 집권했던 시절, 군사 독재 시절 등을 포함해서 국가 권력을 동원해서 국민에게 폭력을 행사했던 문제는 있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진상규명에 협조하고, 책임자 처벌에 협조하고, 그리고 다시는 이런 것이 일어나지 않도록 약속을 하는 측면에서, 과거에 잘못을 저질렀던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사과하고 사죄하고 반성하고 다시 이렇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측면에서 이제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영길 대표가 현충원을 방문하면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묘역을 쭉 방문하고, 손원일 제독과 김종오 장군, 6.25 전쟁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장군의 묘역도 참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제 국민의힘이 5.18 문제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때, 또 봉화까지 가서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도 참배하고 사죄하는 모습들을 진심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보여줄 때 역사는 서로 화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다, 이런 생각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로 취임 4주년을 맞아, 이제 임기가 꼭 1년을 남겨두게 됐는데요. 4주년 특별연설을 하시는데, 어디에 방점을 찍을 거라 예상하십니까?

◆ 박수현: 당연히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1년에 대해서 나아갈 방향을 강력하게 제시하게 될 것이란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입장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안정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런 곳에 방점을 두게 될 것이고요. 또 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은 나라 경제는 굉장히 뜨거워졌습니다. 지금 잘 아시다시피 지난 4월 30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한국이 예측을 뛰어넘는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 아마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한 가장 유일한 나라라는 취지의 보도를 했고요. 그 다음 하루 전인 4월 29일에 IMF는 한국이 코로나 정책을 세계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잘함으로써 코로나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 나라라고 하면서, 어쨌든 전체적인 글로벌 경제지수 측면에서는 나라 경제는 잘 되고 뜨겁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 문제를 어떻게 우리 자영업자, 소상공인, 어려운 계층 분들에게 이 뜨거움을 이전시켜서 함께 뜨겁게 만들 것인지가 남은 1년의 과제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들에 오늘 대통령의 연설, 요지, 기자들의 질문 등이 집중될 것이고요. 아마 사면론에 관해서 다시 한번 질문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 김현아: 저는 대통령께서 남은 1년 동안은 어떻게 잘 마무리 하실지에 내용이 모아질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조금 우려스러운 것은 지난 4년 동안 계속 보여주셨던 자화자찬식의 실적에 대한 오만한 평가, 이런 것들이 반복된다면 남은 1년에 대한 신뢰가 회복될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일단 먼저 겸손한 자기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가 의도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처음 의도는 굉장히 선한 의도로 시작했을 거라 생각됩니다만, 방법적인 측면이나 결과론적인 측면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그것으로 인한 정책 실패로 시장과 국민에게 많은 부작용과 어려움을 준 것도 저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아무 문제없다는 식의 잘못된 현실인식을 계속 주장한다면, 경제가 좋아진 부분도 있지만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은 너무 어려움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분열되고 양극화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오히려 솔직하게 문제를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함께 극복해나가고 본인들의 잘못된 정책은 수정해나가겠다고 하는 겸손한 자기반성과 앞으로의 다짐 등이 이뤄진다면 남은 임기 잘 마무리하는 쪽에 국민의 힘이 모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남은 1년 동안은 아무리 대통령이 노력하신다고 해도 다음 대선을 위한 정치의 시간이 될 것이고, 선거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새로운 것보다는 기존의 것들을 잘 마무리하고 수정할 것들은 빨리 수정하는 정책 전환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마지막으로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김어준 라디오 1위 국민 사랑 받는다는 증거다“, 이런 발언을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현아: 저는 김어준 씨와 TBS 관련된 부분은 논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그것의 편향성을 지적하고 있고, 굉장히 오만하게 특혜적으로 운영해왔던 것들에 대해서 인식하지 못하고 계속 두둔한다면, 어떤 국민들이 여당에 대해서 건설적인 비판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저는 정청래 의원의 개인적인 사견이라고 평가하고 싶고, 민주당 전체의 의견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 박수현: 우리나라의 유력한 보수언론이나 많은 종편들의 편향성에 대해서는 왜 한 말씀도 하지 않는지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고요. 좋습니다. 한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저도 알권리가 있고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방법으로 저는 보수 언론도 있지만 ‘김어준의 뉴스공장’도 듣습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유력한 보수언론이 이슈로 다뤄주지 않는 많은 주제들을 다뤄줍니다. 저는 존엄한 한 인간으로, 한 국민으로 보면 저의 사고의 균형성을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바로 잡아주는 균형점이다, 그렇게 생각하고요. 정치 편향성을 얘기하려면 다른 언론의 정치 편향성도 함께 지적을 해주는 것이 바른 태도다, 그것이 한국 언론의 발전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현아: 고맙습니다.

◆ 박수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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