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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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민심은숫자다]아무것도 안하는 尹, 지지율은 왜 높은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5-06 22:30  | 조회 : 2098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00~19:30)
■ 방송일 : 2021년 5월 6일 (목요일)
■ 대담 : 배철호 리얼미터 전문위원, 하어영 한겨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민심은숫자다]아무것도 안하는 尹, 지지율은 왜 높은가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민심은 숫자다> 시간입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하어영 한겨례 기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배철호 리얼미터 전문위원(이하 배철호)> 안녕하세요.

◐ 하어영 한겨례 기자(이하 하어영)> 안녕하세요. 

◇ 이동형> 대통령 지지율부터 살펴볼까요? 

◆ 배철호>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4월 26일부터 30일, 5일 간 전국 2,532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를 보인 조사였습니다. 이 조사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긍정평가는 지난 주간보다 0.8%p 하락한 33.0%, 부정평가는 역시 0.4%p 하락한 62.6%를 각각 보였고, 오늘 NBS 발표했죠, 전국 1,500명. 본표오차는 ±3.1%p, 3일부터 5일까지 실시되었는데, 이 조사에서는 긍정평가 37%, 부정평가 56%, 각각 나왔습니다. 

◇ 이동형> 예, YTN이 의뢰한 리얼미터 조사나 NBS나 어쨌든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은 것은 사실이고요. 그러나 수치상은 지난주보다 그렇게 많이 떨어졌다, 그렇게 볼 수 없는데 구체적으로 40대에서 부정평가가 좀 높더라고요? 이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하어영 기자. 

◐ 하어영> 40대 같은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 이슈로 보자면 코로나 19 관련 이슈로 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지난 주 같은 경우에는 당역과 관련해서 확진자 추이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라는 점 그리고 이것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라는 점, 이런 영향들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만 40대가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분류되고요. 적시도 관계도가 높다는 점에서는 지난주에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불거진 문자 폭탄 논란이라든가 검찰총장 후보에서 이성윤 현 중앙지검장이 빠진 것에 대한 실망, 이것도 일부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동형> 예, 문자 폭탄 이야기를 하셨으니까 문자 폭탄 이야기가 언론에 많이 회자되면서 민주당이 손해를 좀 보고 있어요, 좋든 싫든.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조금 떨어졌죠? 배철호 위원님.

◆ 배철호> 예, 정당 지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아까 말한 조사와 똑같고요. 더불어민주당 2.9%p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27.8% 나왔고요. 국민의힘은 큰 변화 없는 0.7%p 상승한 37.3%나왔고요. 오늘 발표한 NBS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9%, 국민의힘 29%로 동률 나왔습니다. 

◇ 이동형> 예, 자, 리얼미터 조사에서 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2.9%p 빠졌으니까 조금 많이 빠졌백가쟁명는데, 아까 하어영 기자는 문자 폭탄이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여러 가지 이유 중에. 다른 이유도 있을까요?

◐ 하어영> 다른 이유도 있겠죠. 저는 이제 2% 내외 정도면 횡보다, 그러니까 지지율의 변화는 없다, 라고 좀 보이는데요. 오히려 주목할 만 한 점은 당대표 선거를 치루는 상황에서도 횡보를 하는 점인 것 같긴 합니다. 보궐선거 이후에 사실 민주당으로써는 기회였다, 라고 보이거든요? 보궐선거를 참패라고 보는 시각 쪽에서는 이런 지금 현재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그것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면서 달라진 점을 보이면서 반등을 보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을 컨벤션 효과를 누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 점, 그 점 또한 지적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예, 배 위원님은 왜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라고 보십니까?

◆ 배철호> 방금 우리 하 기자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제가 준비했던 내용과 거의 싱크율이 80% 가까운 수준인데요. 방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컨벤션 효과, 그 전당대회에 이를 테면 전당대회를 하면 당의 진로와 미래를 둘러싸고 백가쟁명 식 해법이 나오고 여러 가지 처방, 이런 것들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 조용해버렸죠. 조용함이 비추어진 것은 일각에서는 다른 대표 후보보다 조응천 후보가 더 보이더라. 결국 문자 폭탄, 이 논쟁이 민주당 입장에서는 소모적 불필요한 논쟁인데 너무 과잉확대 재생산 되었다는 점에서, 또 당이 당대표 선출하고 특히 대선이 있는 해, 임기 마지막 해이고 집권 여당 당대 해에 치고는 굉장히 긴장감이라고 그럴까요? 좀 주목을 끌만 한 요소, 상생을 해야 할 당연한 요소인데, 오히려 역주행, 거꾸로 내려왔다는 것은 어쩌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아픈 대목이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이동형> 컨벤션 효과를 전혀 못 누렸다, 당대표 경선인데. 대선 주자 지지율도 한 번 살펴주시죠. 

◆ 배철호> 예,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 전국 2,578명을 대상으로 본표오차는 ±1.9%p를 보인 조사였습니다. 이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월간 대비 2.4%p 하락한 32%, 이재명 2.4%p 상승한 23.8% 보였고요. 이낙연 대표는 지난주 NBS조사에서 단 단위가 나왔는데 저희 조사에서도 단 단위 9%가 나왔고요. 홍준표 5%, 오세훈 4.5%, 안철수 4.1% 이렇게 각각 나왔습니다. 오늘 발표한 NBS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 지난 주간 대비 1%p 상승한 2.5%, 윤석열 전 총장은 2.0%p 하락한 21%. 이제 정리하자면 지난 주간 이재명 지사는 2.4%, 1%, 강보한 내지는 좀 윗 방향으로 자리를 잡는 것 같고요. 윤석열 총장은 2.4%, 2.0% 지난 주간 대비해서 소폭 조정 양상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 이동형> 제가 한 번 정리 드리면 ARS 조사인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이재명 지사를 앞선 결과가 나왔고, 전화면접조사인 NBS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윤석열 전 총장을 앞서게 나왔는데 공통점은 이재명은 조금 오르고 윤석열은 조금 내려갔다, 양 조사가 다. 이거지 않습니까? 윤석열 전 총장이 이렇게 조금 내려온 거는 너무 오랫동안 잠행을 한다, 그런 분석이 좀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하어영> 이게 윤 총장한테 가장 첫 번째로 다가온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윤 총장이 언제 등장하느냐가 윤 총장의 지지율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와 긴밀하게 연동이 되는데요. 이 지지율이 어느 정도 강고한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사실 윤 전 총장 쪽 내부의 의견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걸 좀 들어보면 내부에서도 좀 갈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등장을 좀 빨리 하자.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지금 본격적으로 후보를 경선하기 전에 빨리 등장하자는 쪽하고 경선쯤에서 좀 미루자고 갈려져 있는데요. 사실 이 지지율 같은 경우에는 계속 등장과 관련해서 계속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동형> 예, 배 위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배철호> 일각에서 윤석열 전 총장 지지율을 보고 신비주의라고 하는데, 저는 신비주의가 아니라 신기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다른 후보들은 하루에도 문자를 기자에 몇 백 통을 보냈다, 뭘 했다, 그럴 때도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데 가만히 있는데도 30% 선을 보인다는 것은 윤 총장 개인으로도 그렇고 그것을 지켜보는 국민들, 전체적으로 결국 국민들한테 좋은 현상은 아니다. 이와 관련해서 김종인 위원장이 2일 KBS에 출현해서 5월 중으로는 등장해야 된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요. 덧붙이자만 윤 총장이 이제 재미난 말씀을 하셨어요. 이를 테면 색다른 선택과 안이한 선택. 이제 정치 워딩을 그대로 말씀드리자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되겠다 생각하는 색다른 선택을 하게 될 것이고, 그냥 일반인들이 추구하는 안이한 방식을 택한다면 기존의 어느 정당 중에서 택할 가능성이 있다. 곧 국민의힘을 암시하는 말이죠. 했을 때 지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5월 중에는 나와야 된다, 더 이상 늦추면 여러모로 본인에게도 썩 좋지 않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조사도 있습니다. 일요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보인 조사인데요. 그래서‘윤석열 전 총장이 차기 대선에 출마한다면 어떤 세력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국민의힘’(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9.9%,‘제3세력’이 26.3%, ‘잘 모르겠다’가 24.4%,‘더불어민주당 세력’9.4%. 이렇게 각각 보였습니다. 

◇ 이동형> 예, 알겠습니다. 배철호 위원이 신기한 현상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30% 지지율이 나온다고 하셨습니다만 윤석열 총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언론에서는 윤석열 총장 띄우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경제기사인데, ‘윤석열, 반려견 산책도 끊고 경제, 외교 과외 열공’ 이런 기사라든가, 월간조선에서 단독을 달았어요. 과연 단독을 달 기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중학생 윤석열, 주머니 털어서 가난한 친구에게 짜장면 사줘’같은 기자로서 이런 기사 보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 하어영> 제가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다만 40%의 지지율을 가진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사람답게 언론은 관심 가진다, 이런 원론적인 말씀밖에 드리지 못해 죄송한데요. 사실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있지 않습니까? 2017년도에 마크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이 이제 입국해서부터 대선에 나가지 않겠다, 라고 선언할 때까지 마크를 해봤는데요. 윤 전 총장도 마크맨반기문 전 총장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갖고 있는 시대정신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냐가 관건일 것 같긴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반려견이나 중학교 시절이 문제가 아니고요. 배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5월에 등장을 한다면 본인이 지금 시대정신으로 앞세우고 공정이라는 가치, 그러니까 검증을 통해서 그것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지금 언론환경이 좋다고 해서 아마 자만하고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동형> 예, 그러니까 반기문 전 총장 사례도 있고 고건 전 총리의 사례도 있잖아요? 결국은 평생 공무원만 하시던 분들이 정치에 들어오면 대권까지는 못 간다, 이런 이야기인데 윤석열 전 총장도 공무원 출신이고 하니까, 그 예상도 가능 하십니까? 어떻게 봅니까? 정치권 밖에 있을 때는 인기가 좋지만 안철수 전 대표도 사실 밖에 있으면 안철수 붐이라고까지 불렸다가 막상 들어오니까 지지율이 빠졌단 말이에요? 그렇게 거품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이런 분석이 있긴 한데, 하 기자님은 어떻게 보세요? 

◐ 하어영> 윤 전 총장의 인기를 두고 흔히 현정부의 거울현상으로 분석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코로나 19에 대한 관리가 어떻게 될 것 인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관리가 어떻게 될 것인가,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공정 논란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관건인 것 같아요. 이제 한 가지만 예를 들면 코로나 19를 상반기 천3백 명이나 하반기 집단 면역이라는 로드맵을 갖고 있는데요. 이것을 적절하게 관리해나가면서 특히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어떻게 회복되느냐 도 관건으로 보입니다. 

◇ 이동형> 자, 아까 앞서서 토론시간에 민주당의 대선 경선 연기론을 얘기했습니다. 9월 달에 경선을 통해서 대통령 후보를 뽑기로 당헌당규에 나와 있습니다만 지금 친문 진영에서 연기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한 11월 달로 연기하는 것인데, 배 위원님 그렇게 연기했을 때 이재명 지사를 이길 만 한 다른 후보가 나올까요? 두 달 안에.

◆ 배철호> 지금 여의도에서 모락모락 나오는 게 선출 연기론이 나오고 있는데요. 굉장히 쉽지 않다는 거죠. 이제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트라우마가 있어요. 지난 서울시장에서 당헌당규를 고칠 때는 고치는 것에 대한 이유가 있어야 되는데 이래서 저래서 우리는 고쳐야 된다, 라고 하는데 그것은 이제 좀 꼼수 논란이 휘둘리면서 마찬가지로 경선 연기론이 이제 제기되고 있는데, 문제는 그렇다면 당헌당규를 변경하면서 까지 경선 연기를 해야 될 사연이 있느냐. 그것이 이제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어떻게 설득할 것이냐, 그런 게 제기될 테고요. 또 그렇다고 해서 경선이 연기되면 이제 결국 속내를 보면 이재명 대세론 어디를 해서 이 구도 안에서 이 논점도 형성되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는데 그렇다면 미루어진다고 해서 이재명 대세론에 더 변화가 있을 것이냐. 그건 별개라고 봅니다. 

◇ 이동형> 예, 어떻게 보십니까?
◐ 하어영> 말씀하셨던 것처럼 원칙론을 지키느냐,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지켜보자, 라고 하는 이런 두 가지 의견은 실제로 이재명 경기지사 쪽하고 이낙연 전 대표나 정세균 전 총리 쪽에서 이렇게 대립하는 구도에서 나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다만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연기론의 명분을 오늘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3천만 명 이상이 백신을 접종하고 집단면역이 가시권에 들어왔을 때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경선을 해보자, 라는 것으로 내세웠거든요? 이것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느냐 라고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이동형> 예, 과연 명분을 들었는데, 그 명분이 유권자들 또 일단 민주당 당원들에게 먹혀야겠죠? 당헌당규를 개정하려고 하면 당원들의 어떤 표심이 필요할 테니까, 그 명분이 통하겠냐, 이 문제가 있고요. 지금 이재명 지사가 제일 앞서나가고 있으니까, 지금 시점에서 연기하자고 하면 이 지사 쪽에서 반발이 클 텐데, 만일 그렇게 큰 반발을 했을 때 당 지도부가 그걸 수습 할 수 있겠느냐? 그런 문제도 있을 거 아니에요?

◐ 하어영> 예, 사실 쇼트트랙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쇼트트랙 보면 김동성 선수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실력이 월등하면 처음부터 반 바퀴 치고 나갑니다. 그런데 이게 실력이 월등하지 않고 전략을 세우는 거면 2, 3위를 보고 있다가 아니면 1위와 경쟁하면서 나가거든요. 지금 상황에서 이재명 지사를 전폭적으로 미뤄주는 방향을 가질 것인가 아니면 미루면서 경선연기를 해가면서 까지 이 상황을 볼 것 인가는 후가 어떻게 되느냐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이동형> 예, 게다가 아까 두 분께서 공통적으로 문자폭탄논란이 오히려 민주당에는 악이 됐다, 그렇게 분석하셨잖아요? 쓸데없는 논란인 거죠? 사실은. 그런데 만일 경선 연기하자, 안 된다, 이걸로 당 분열이 일어나면 그것도 민주당에는 악재가 될 수 있잖아요? 

◆ 배철호> 큰 내용이죠. 이를 테면 자꾸 상황 논리의 원칙에 휘둘리는 것은 옳지가 않습니다. 그런 말도 있어요. 후보들 간에 합의되면 되지 않느냐 인데 그게 사실 간단치가 않은 문제고요. 또 너무 일찍이 후보군을 드러냄으로써 노출됨으로써 집중 공격받을 것이다, 그 논리도 사실 동의하기 힘듭니다. 결국 자기 논란도 지속되면 민주당에도 문자폭탄하고 비교할 수 없을 수준에 이거는 지속적으로 서로 간에 물려서 돌아가기 때문에 문자폭탄하고 비교할 수 없는 수준에 어떤 분열의 씨앗 이렇게 작동할 예상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 이동형> 예, 분열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략적으로 이럴 수는 있겠죠. 지난 번 재보궐 때 민주당은 후보를 먼저 정했고 국민의힘은 밖에 있는 사람들하고 경선을 통해서 후보 단일화를 한다고 해서 컨벤션 효과를 충분히 누렸단 말이죠? 그거 봤을 때 결국은 늦게 뽑는게 유리하지 않느냐, 이런 게 있어가지고 이야기가 될 텐데, 민주당이 어떤 판단을 할지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하어영 한겨례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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