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30~19:30
  • 진행: 이동형 / PD: 김양원, 장정우 / 작가: 임미인, 김승현 / 조연출: 차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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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고영인 "초선 모임에서 청년 TF 만들어 획기적 대안 만들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5-06 19:54  | 조회 : 1420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8:00~19:30)

방송일 : 202156(목요일)

대담 :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민초 운영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고영인 "초선 모임에서 청년 TF 만들어 획기적 대안 만들 것"

- 청년들 목소리 듣는 것부터 시작, 간담회 열어

 

- 청년 특별위원회를 통한 총체적 의견 모아 대안 만들 것

 

- 김부겸 총리감 아닐 정도 도덕성 문제 없다고 봐

 

- 문자폭탄도 우리 당원, 욕설 등 넘어서는 건 조정해야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오늘 더불어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가 20대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 이름은 더민초 쓴소리 경청 20대에 듣는다였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을 맡고 계신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결합니다. 의원님, 나와계십니까?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민초 운영위원장)(이하 고영인)> , 안녕하세요. 안산 단원갑 고영인 의원입니다.

 

이동형> , 오늘 오전 더민초20대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는데, 간담회를 가지게 된 계기는 어떤 것이었습니까?

 

고영인> 아시다시피 청년들은 몇 년 전에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면 촛불 집회에 나섰었습니다. 일자리라든지 반칙 없는 세상을 요구했었고 민주당에 기대를 많이 가졌었는데요. 저희가 지금 보면 민주당은 제대로 응답을 해주지 못했고 이번 47일 재보궐선거에서 말해주듯이 저희들이 실패를 자인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우리가 다음주에는 30, 40대 모임을 이어가고요. 지역에서 민심청취, 파라솔당사 이런 것들을 운영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찰해보려고 합니다.

 

이동형> , 이번에 참석한 20대는 어떻게 선정됐습니까?

 

고영인> 저희가 일단 더민초에 우리 운영위원과 의원님들이 계시는데요. 이분들에게 이제 추천을 의뢰했고요. 그런데 여기 원칙을 세웠습니다. 저희들이 이제 국회의 비서진이라든지 또는 민주당의 대학생이나 청년회나 이렇게 활동하는 그런 청년들이 아니라 순수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에게 부탁을 드리자. 그래가지고 추천을 받았는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거절을 당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8명으로 이렇게 구성을 했습니다.

 

이동형> , 오늘 간담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고영인> , 남녀 4명씩 아주 매우 진지하고 솔직하게 거침없이 얘기를 해줬는데요. 저희들이 일단 알바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 같은 경우에는 이제 코로나 상황에서 청년 노동자들의 삶이 굉장히 힘들어지고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서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 이런 얘기도 들었고요. 또 자산의 양극화 심화로 인해서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면서 청년이 처한 민생고도 들려줬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측면에서는 요즘 사회적으로 논란도 됐었는데요. 남자들의 군복무에 대한 가산점 또는 복무 경력인정, 이러한 것에 대해서 남학생 같은 경우에는 이거는 국가를 위해서 복무를 한 거니까 국가나 정치권이 책임지고 보상책을 마련해줘야 된다. 이거를 자꾸 남녀 간의 갈등으로 이걸 가져가면 안 된다이렇게 문제 제기를 한 경우도 있고 이거에 대해서 다른 여성 청년 같은 경우는 여성들이 특히 취업이나 이런 여러 가지 삶의 고통들이 많기 때문에 너무 특혜성 가산점으로 가지 말고 청년 전체에 삶의 조건을 바꾸는 쪽으로 해달라이런 얘기들이 있었고요. 특히 공정성과 관련해서는 이제 저희 민주당이 내로남불과 진영 논리 이런 것에 대해서 빛을 바랬다. 그래서 민주당이 개혁 주체일 수도 있지만 개혁이 될 수도 있다.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러면서 아주 따끔하게 민주당의 변화를 촉구하는 그런 얘기들도 들었습니다.

 

이동형> , 방금 20대들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줬다고 하는데, 그 중에 취업 문제라든가 자산의 양극화문제는 비단 20, 30대 젊은 층만 해당되는 게 아니니까요. 특히 이제 젊은 층에 해당되는 문제가 아마 공정과 젠더 문제일 텐데요. 오늘도 그 얘기가 나왔다고 하시니까, 지난 번 촛불을 들고 또 민주당을 대선, 총선, 지방 선거, 다 밀어줬던 이 젊은 층들이 결국은 이런 문제 때문에 떠났다고 하면 앞으로 공정과 젠더 문제를 민주당에서 어떻게 바로잡을지,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당내에서 토론과 논쟁이 들어가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고영인> , 그렇습니다. 우리 초선 모임에서도 20, 30대 청년 TF를 구성해서 정책 대안을 비롯해서 논의들을 시작을 할 거고요. 그다음에 송영길 신임 대표에게도 비상한 각오로 쇄신 위원회를 만들고 거기서 청년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이렇게 개별 의원들의 의견이나 이런 식으로 하지 말고 총체적으로 의견들을 모으고 일단 경청을 해가지고 현실 가능하고 좀 획기적인 그런 대안을 만들자, 이렇게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청년들에 대한 지원 공약도 민주당 대선 주자들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만 청년들이 한 달에 얼마주고 이것 때문에 표가 움직이지는 않을 거고요. 아까 얘기했던 여러 가지 큰 사안에 대해서 민주당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여기에 기대가 많은 텐데, 오늘 20대 남성 군복무 문제에 대해서도 얘기했다고 했으니까 지금 특히 20, 30대 젊은 남성으로 중심해서 이 남녀갈등, 젠더 문제, 역차별, 이걸 많이 지적하고 있고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하태경, 이준석 의원 등을 중심을 해가지고 이 문제를 파고 들고 있단 말이죠? 민주당도 손 놓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고영인> , 그렇습니다. 우선 그것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실제 그 당사자들, 군복무를 한 남성들이 그 삶의 어려움 또 취업부터 시작해서 이런 고통들이 있다 보니까 공정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예민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자신들이 중요한 시기에 한 2년간의 세월을 어떻게 보면 희생했다, 라고도 생각하는 거니까 그것은 자의보다는 국가의 요구에 의해서 했으니까 이거에 대해서 응당한 대가를 치러 줘야 되지 않나, 이런 부분들이 실제 남자 청년들 사이에 많이 얘기가 되고 있다는 걸 저도 들었고요. 저도 오늘 그 얘기를 정확히 한 거고요. 그래서 이 문제를 남녀 간에 젠더 문제로 가는 건 우리가 좀 주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취업을 할 때 가산점에 대해서 남학생들도 그건 좀 불공정하다 (하는데요), 그렇게 까지 하는 거는 점수를 더 주는 거는. 그런데 최소한 흘러간 기간에 대해서 일정한 보상이 필요하다, 라고 하는 부분에 많이들 공감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남녀입장에서 남성들이 군대를 갔다 오는데 보상이 된다. 그러면 여성들도 예를 들면 아기를 출산하는데 2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했다. 또는 일정 정도 그런 것들이 된다고 하면 그런 육아에 대한 보상 이런 것들이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고요. 이게 지금 어느 정도 공기업이라든가 공무원 사회에서는 호봉 같은 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것을 이제 민간 기업에서도 되게 하려면 저희들이 정부 지원이라든가 인센티브 이런 것들을 좀 더 세밀하게 살펴봐야 될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그러니까 예를 들면서 정부에서 창업지원센터를 만들어서 청년들 창업 하는걸 지원하는데 여성이 창업하게 되면 인센티브라든가 지원금이 더 많이 나가거든요? 그런 면에서 20, 30대가 그럼 왜 우리한테는 그렇게 안 주느냐그렇게 생각할 수 있으니까 그 부분이 꼭 여성이 아니라 청년한테 더 많이 준다든가 이런 걸 아마 청년층이 요구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당에서 좀 살펴봐 달라, 이런 얘기 같고요. 알겠습니다. 다른 주제로 좀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있었는데요. 과거 과태료 체납 문제, 후보자 딸과 사위의 라임 펀드 가입 의혹 이런 것들이 국민의 힘에서 계속해서 불거졌었던 문제들입니다. 그러면서 대선을 관리할 내각 총책임자인데, 당대표를 나갔던 사람이 아니냐, 민주당. 그러면 관권선거의 우려가 있다, 이런 얘기까지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고영인> , 그거는 좀 과도한 지적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일단 지금 얘기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청문회를 통해서 많은 부분이 충분하게 소명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보실 때도 총리감이 아니다, 이렇게 할 정도에 도덕성의 문제는 없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야당에 눈살을 찌푸리는 그런 정치공세에 이런 거는 국민 공감을 얻기가 어려울 거고요. 단지 내년에 대선선과 지방선거가 있다 보니까 아까 관권선거 우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김부겸 후보자가 행자부 장관을 하면서도 굉장히 공정한 활동을 하셨고 또 오히려 대통령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나름대로 집행력과 이런 것들을 갖는 정치인 총리가 하는 것이 오히려 정국을 좀 더 안정하게 하고 내년에 그런 것들도 더 잘 관리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동형> , 지금 여당은 당대표도 새로 뽑혔고 원내대표도 새로 뽑혔고, 야당은 이제 원내대표가 새로 꾸려졌는데, 김기현 원내대표가 당선이 되자마자 여당을 하면서 장물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하고 대통령이 만나자 그랬는데 거절을 하고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청문 후보자들한테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이것도 새로운 대표 체제에서도 여야가 협치가 안 되는 거 아니냐, 또 정쟁만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좀 나오는 것 같아요?

 

고영인> , 저희들이 기존에 너무 독단, 독주로 가지 않냐, 라는 그런 야당의 비판이 있었는데, 저희들이 이번 보궐선거 이후에 그런 요소가 있는지 이런 것들은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냉정하게 살펴볼 그런 자세는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예를 들면 이번 장관 후보자 적격 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최종판단은 각 상임위원들과 당 지도부가 하게 될 것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거는 우리 당과 정부를 보는 국민의 시선, 이것이 현재 굉장히 따갑다는 거고요. 그래서 이렇게 높아진 국민들의 판단 기준이나 이 눈높이를 저희들이 잘 헤아려서 어느 때보다도 냉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판단해야 된다. 이렇게 기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지 그 후보자가 전문적 능력이나 도덕적인 면에서 큰 문제가 없는데, 이것을 마녀사냥 하듯이 하는 것, 이런 것들은 경계를 해야 되겠지만 국민의 시선은 분명히 봐야 된다. 그래서 국민들이 보실 때 문제가 객관적으로 있다, 이렇게 보여졌다면 내로남불로 비춰지지 않도록 저희들이 겸허하고 냉철한 결단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동형> , 의원님, 혹시 문자 폭탄 받으신 적 있습니까?

 

고영인> , 좀 일정 정도 받긴 했습니다.

 

이동형> 제가 질문 드리는 이유가 조응천 의원이 이 문제에 대해서 계속 언론 인터뷰하고 있고 또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에는 조응천 의원을 향해서 문자폭탄 얘기하지마라.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이용당해서 당에 도움 안 된다또 이렇게 반박했단 말이에요? 각 의원들 마다 생각이 다 다른데, 의원님은 문자 폭탄 받아보셨다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영인> , 우리 내부에서도 그거에 대한 의견이나 대응방식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요. 일단 이제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은 다 합니다. 우리 의원들이 문자 폭탄을 날리는 그런 분들이 어차피 우리의 당원이다. 강성이니 친문이니 이런 표현을 하는데 우리의 당원이기 때문에 그것도 하나에 전체 의견 중에 한 부분이다, 이런 자세를 우리가 견지를 해야 될 것 같고요. 단지 저희들보다도 여성 의원들 같은 경우에 이번에 2030 의원들이 조국 문제나 이런 걸 건들다 보니까 좀 심한 욕설이 있는 그런 것들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일정 수준을 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은 좀 우리 윤호중 원내대표도 윤리강령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조정을 해야 되지 않냐, 이런 얘기도 있었던 거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어쨌든 당원들의 목소리를 좀 더 이렇게 쌍방향으로 해서 이걸 더 양성화 시켜가지고 설득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되 이것이 너무 정도를 벗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정도 우리가 어떻게 이거를 헤쳐 나가야 될지 내부의 지혜를 모아나가기로 그렇게 했고요. 이거를 송영길 대표에게도 일부 우리 의원들이 요청을 했고 그것들을 전체 의원들한테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이동형> 그걸 큰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정작용이나 방금 의원님 말씀처럼 설득 작업이 먼저 필요하지 이것을 당의 윤리나 이걸로 반강제적으로 하기에는 좀 어려운 면이 없지 않아 있어 보이는데요?

 

고영인> , 그렇습니다. 당원이고 여러 가지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이런 문화를 우리가 좀 성숙하게 하기 위한 캠페인도 벌이고 또 토론하는 이러한 것들이 기본적으로 먼저 가야 될 것 같고요. 그런 속에서 남는 문제들은 좀 지혜롭게 의견을 모아야 될 것 같습니다.

 

이동형>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영인> , 감사합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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